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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미르 님의 서재입니다.

악마적 헌터가 AI를 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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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24.05.08 10:21
최근연재일 :
2024.05.27 17:16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47,953
추천수 :
1,572
글자수 :
139,358

작성
24.05.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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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글자
14쪽

첫 번째 임무 (7)

DUMMY


18화 첫 임무 (7)




마몬의 말에 왕왕의 얼굴이 달아오른 고구마처럼 새빨개졌다.


“가, 갑자기 이름을 물어서 조금 당황했단 말이야!”


역시나 마몬의 생각이 옳았다.

끽해봐야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4, 5레벨에 이를 정도로 강해질 수 있는 이유.

그들은 검왕 길드원 정도가 아니라, 검왕의 딸이었기 때문이었다.

검왕의 딸들이 왜 정체를 속이고 이런 곳에 왔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지금 상황에선 불행 중 다행이었다.

그녀들이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자, 다가오던 개미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픽픽 쓰러졌다.


“위에서 온다!”


이토록 좁은 길목에선 필릭스의 소총과 위드의 마법은 사용하기 까다로웠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후방 지원형 능력자들.

가뜩이나 의태에 능한 개미 몬스터들이 갑자기 나타나면 대처하기 어려웠다.

그 빈틈을 검왕의 두 자매가 충분히 메울 수 있었다.


파바바바밧!!


자매의 검이 허공을 가득 채웠다.

마몬의 강화된 반사 신경으로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빠른 검술.

갑자기 들이닥치는 몬스터, 몸도 제대로 건사하기 힘든 좁은 통로에서도 검은 거침없이 휘둘러졌다.

딸인 저들의 실력이 이러할진데 진짜 검왕은 어떠할까?

검왕이 레벨 8이라는 소문이 어쩌면 거짓이 아닐 것이다.

마몬도 크게 감탄했다.


‘괜히 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게 아니군.’


마몬도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한 두 자매의 활약에 그냥 얌전히 뒤를 따라가기만 했다.

돌파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이대로라면 금방 지상에 도착할 듯했다.

그 순간 테라가 마몬에게 경고했다.


“잠깐 멈춰!!”


테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소리친 마몬이다. 그만큼 상황이 급박하다는 뜻이었다.

마몬의 외침에 달려가던 일행이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다.


“왜?”


다른 이였다면 이토록 예민하게 반응하진 않을 것이다. 예를 들면 매사에 언행이 가벼운 필릭스라면 말이다.

원정에서 내내 기묘한 능력을 보였던 마몬의 말에, 모두가 하던 일을 멈췄다.

마몬이 다급히 소리쳤다.


“폭탄이다! 뒤로 달려!!”


마몬은 그 즉시 뒤를 돌아 뛰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말에 왕왕이 멍하니 고개만 갸웃거렸지만, 링링이 그녀의 손을 붙잡고 뛰었다.


“어~ 어~”


억지로 끌려가던 왕왕도 비로소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필릭스와 위드 역시 생각할 틈도 없이 달려야 했다.

그리고······.


콰과과광!!!


마몬의 말대로 통로에 설치되어 있던 폭탄이 터졌다.


“우와와왓!!”


토굴은 개미의 타액으로 단단하게 굳혀져 있어, 왠만한 지진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했다.

하지만 내부에서 폭탄이 터지는 것도 막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폭탄이 터지자, 토굴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마몬의 말을 듣고 뒤로 뛰었던 일행은 생매장당하는 걸 피했다.

필릭스는 한참이나 퉤퉤 거리며 입에 들어간 흙먼지를 뱉었다.


“크악! 퉤! 이게 무슨 일이야?! 왜 이런 곳에서 폭발이······.”


황급히 옆을 둘러보니, 위드가 마법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게 보였다.

다른 이들과는 달리 흙먼지 없이 멀쩡한 모습.

왠지 얄미워서 뭐라 하려는 순간, 위드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건 하운드 짓이다. 그자밖에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이가 없어.”


그 말에 왕왕이 놀라 물었다.


“뭐, 뭐라고? 하운드가 이런 짓을 꾸몄다고? 왜?”


원정 내내 리더 역할을 맡으며, 일행을 듬직하게 이끌었던 하운드다.

물론 결정적인 순간에 사라졌지만, 왕왕은 무슨 연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필립스가 타박하듯이 말했다.


“케케케!! 이 순진한 아가씨야. 이유가 뭐겠어? 당연히 골든 서클조차 탐내는 물건을 독차지하려 한 거지.”

“그런 이유로 우릴 죽이려 했다고? 그러다가 골든 서클에게 찍히면 세상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을 텐데?”

“이 아가씨들 진짜 초짜네. 이렇게 세상 물정 모르면서 어떻게 데모니움에서 살아남은 거지? ”


그 말에 왕왕이 움찔했고, 링링은 얼굴을 살짝 찌푸렸다.

필립스는 답답하는 듯이 가슴을 두들기며 말했다.


“목격자를 모두 없애고 물건을 차지하면 아무리 골든 서클이라도 알 방도가 있겠어?”


모두가 의뢰자인 골든 서클에 대한 걱정과 높은 보상을 생각하고 있을 때, 하운드는 한 수 더 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려 골든 서클의 물건을 가로채서 크게 한탕 벌려 한 것이다.

의뢰금을 합쳐도 은퇴 자금은 충분히 되었다.

만약 물건을 독차지하면 그보다 최소 수십 배는 벌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마몬은 그런 필립스에게 말했다.


“그러는 너도 남에게 훈수할 자격은 못 되는 거 같은데?”


필립스에게 다가가 그의 어깨에서 뭔가를 떼어냈다.

단추처럼 생긴 작은 무언가.

세밀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힘들었고, 더군다나 이런 어두운 동굴에서는 흔적조차 안 보였다.

필릭스는 깜짝 놀라, 자기 어깨와 마몬의 손에 있는 걸 번갈아 가며 쳐다봤다.


“그, 그게 뭐야?”

“위치추적기다.”

“뭐? 언제 이런 걸······.”


폭탄은 일행이 그곳을 지나가는 때에 맞춰서.

근처에 숨어서 지켜보지 않으면, 그렇게 정확한 타이밍에 폭발할 순 없었을 거다.


“이걸로 대략적인 위치를 알았겠지.”


위치추적기와 폭탄이 구비되어 있다면, 폭사시키는 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런 것치고는 폭발의 위력이 너무 약했다.

물건이 상할까 염려하여 일부러 위력을 낮춘 것이다.


“가지가지 하네!”


하운드에게 한 방 먹은 필릭스가 얼굴을 마구 찡그릴 때, 바닥에 귀를 대던 링링이 말했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개미들이 온다.”


간신히 폭발을 피할 수 있었지만, 아직 이곳은 몬스터 소굴이다.

더군다나 지금은 앞의 통로가 무너져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다른 통로를 찾아 하염없이 헤매다간, 쏟아지는 개미 몬스터에 의해서 결국 당할 확률이 높았다.

아무리 검왕의 자매라고 해도 보유한 기의 양에는 한계가 있었으니.

그때 마몬이 앞으로 나섰다.


“비켜봐.”


검을 든 마몬이 선 건, 무너진 통로 앞.

폭탄으로 무너진 곳이라, 잔해가 어지럽게 쓰러져 있었다.

위력이 조금만 더 높았어도 여기 통로 전체가 무너져 내렸을 거다.

물건을 찾기 쉽게 하운드가 기가 막히게 폭발의 위력을 조절한 모양.

적이 아니었다면, 감탄이 나올 정도의 실력이었다.

마몬은 이미 무너진 토벽을 손으로 더듬으며 확인한 후 말했다.


“위드!”

“음? 왜 그러지?”

“라이트를 이쪽으로 보내줘.”


자기 나이의 반도 먹지 않은 마몬의 말이었지만, 위드는 순순히 말에 따랐다.

마몬이 한참이나 토벽을 만지고 있자, 필릭스가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뭘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할 거면 빨리 해. 놈들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른다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다들 필릭스와 비슷한 생각이었다.

그들은 벽을 등지고 서서 언제든지 전투를 치를 수 있게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마몬이 검을 뽑고 자세를 취했다.


우웅!


칠흑의 오러가 마몬의 검에 맺혔다.

바위도 두부처럼 썰어버리는 막강한 에너지.

마몬은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토굴을 지나가려는 생각이었다.


[조심하세요, 마스터. 만약 엉뚱한 곳을 베면 토굴이 무너져서 그대로 생매장······.]


테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몬의 검이 휘둘러지기 시작했다.


파바바바밧!


마몬은 검을 한 번만이 아니라, 쉴 새 없이 계속 휘둘렀다.

그것도 제자리에 멈춘 게 아니라 앞으로 걸어가면서.


파바바밧!


마몬이 지나가는 자리에 둥그런 굴이 생기기 시작했다.

다크 오러의 속성은 소멸.

토벽을 잘리는 게 아니라, 지워지고 있었다.

이곳은 금방 무너진 토사벽이다. 만약 엉뚱한 곳을 건드리면 2차, 3차 붕괴가 일어날 게 자명했다.

하지만 마몬이 만든 구멍은 작을 알갱이 하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고 안전해 보였다.

마몬이 무너진 토사벽의 구조까지 계산하면서 잔해들을 지워버린 덕분.

마침내 토사벽을 뚫고 지나왔을 땐, 사람 한 명이 지나갈 공간이 확보되었다.

자로 잰 듯한 작업에 테라는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마스터는 구조학도 익힌 겁니까?]


마몬은 거친 호흡을 진정시키면서 일행에게 말했다.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고 오는 게 좋을 거야. 위에서 쏟아진 흙더미에 파묻히기 싫으면.”


그렇게 말한 마몬은 다시 고치 수레를 끌고 움직였다.

마몬의 신기를 보고 눈만 꿈뻑이던 일행도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

역시 이번에도 필릭스는 입을 다물지 않았다.


“제기랄! 우리가 자기 같은 꼬맹인 줄 아나? 조금만 더 크게 만들어 주지.”


왕왕은 조금 심각한 표정으로 링링에게 물었다.


“저것도 우리 검술 아니야?”


마구잡이로 휘두른 것 같은 검로에도, 심오한 무리가 담겨 있었다.

그건 분명 검왕의 무공.

하지만 어떻게?

단순히 초식을 겉핥기 수준으로 배우는 것도, 일반인들에겐 최소 수년의 노력이 필요했다.

그것도 아니라 검술에 담긴 진정한 오의를 깨닫고, 굴을 팔 정도로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그건 검왕에게 직접 사사한 두 자매도 최근에야 가능한 일이었다.

그걸 마몬이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잠시 고민하던 링링이 말했다.


“이건 내가 맡을게. 언니는 일단 상황에만 집중해.”

“어, 어······. 그럴까?”


왕왕은 머리를 긁적거린 후에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

원래 복잡한 생각은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얼마 지나자, 저 멀리 빛이 보였다.


“밖이다.”


왕왕이 신나서 뛰어나가려는데, 위드가 붙잡다.


“잠깐! 위험해.”

“또 왜?”

“폭탄을 터트릴 정도로 교활한 놈이면 밖에서 대기할 수도 있다.”

“······저기서 대기한다고?”


추적장치는 이미 폭발 지역에 떨어트리고 왔다.

그걸 그대로 가지고 있는 건, 일행이 무사하다고 광고하는 셈일 테니.

하지만 놈이 더 신중하다면 통로에서 지키고 있을 거다.

왕왕이 뒤를 돌아보며 개미 몬스터들의 동향을 살피다가 초조하게 말했다.


“그래봤자 놈은 한 명이잖아. 나가서 기습하면······.”


아무리 하운드가 레벨 5의 헌터라도, 일행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어쩌면 검왕 자매 중 한 명만 나서도 제압할 수 있을 터.

마몬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손바닥에 땅을 대더니,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한 명이 아니다. 놈이 지원군을 불렀군.”


테라가 밖에서 느껴지는 진동을 통해 알려준 정보다.

지금 밖에는 하운드 말고도 최소 20명이 넘는 헌터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왕왕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외쳤다.


“어, 언제 사람까지 부른 거지?”

“뻔하지. 골든 서클의 의뢰를 확인한 순간부터 지원군을 불렀겠지.”


필릭스는 빈정거리며 말했다.


“케케! 상황 파악 빠르네. 확실히 레벨 5의 경험치는 똥구멍으로 먹은 게 아닌가 보네.”


밖에 나가면 쏟아지는 총알에 벌집이 될 거고, 안에 있다간 개미 먹이가 될 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조용히 생각하던 마몬이 입을 열었다.


“이렇게 하지.”


기대에 찬 눈이 마몬에게로 몰렸다.


* * *


한편 동굴 밖에선 마몬의 말대로 하운드와 다른 헌터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하운드가 팔짱을 낀 채로 동굴 입구를 노려보고 있자, 옆에 있던 헌터가 말했다.


“하운드! 이렇게 기다릴 필요 있어? 골든 서클 놈들과 관련된 일이라며? 빨리 해치우는 게 낫지 않아?”


하운드가 막대한 보상이 있다며 꾀자, 부리나케 달려온 이들이다.

데모니움의 헌터들이 대부분 이렇다.

평소에는 헌터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언제든지 강도로 돌변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처럼 신속하게 움직인 걸 보면,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했다.


“조금 더 기다린다. 아직 시간은 있어.”


작전은 완벽하게 통했다.

이제 무너진 토굴을 살살 정리하여, 물건만 찾아 떠나면 끝이다.

일행들에겐 점잖은 척 연기했지만, 그건 이런 상황을 대비한 하운드의 평소 습관이었다.

대범하고 용감하고 신중해 보여야 남들을 더 잘 속일 수 있기 때문.

정확히 지금처럼 말이다.

예전이었다면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뛰어들었겠지만, 이번엔 뭔가 감이 좋지 않았다.


‘그 꼬맹이······.’


레벨이 낮아서 처음에 무시했는데, 계속 놀라운 능력을 보이던 마몬이다.

특히나 여왕 개미와 다수의 병정 개미가 있는 굴을 유유히 걸어 나갈 때는 헛웃음까지 나왔다.


‘볼칼을 죽인 게 운만이 아니었나?’


하운드는 평소에 감이 좋은 편이다.

뒤통수를 쳐도 뒤탈이 없는 상대와, 절대로 배신하면 안 되는 상대를 구분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수많은 헌터를 배신하고 그들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았음에도, 여태껏 헌터 협회의 블랙리스트에 안 오를 수 있었다.

이번에도 하운드의 감이 움직였다.

놀랍게도 배신하면 안 된다는 쪽이었다.

그것도 다른 일행도 아닌, 마몬이 계속 걸렸다.


‘자꾸 그 꼬맹이가 거슬리는군.’


평소에 자신의 감을 맹신하며 그대로 따르던 하운드다.

하지만 이번엔 다른 선택을 했다.

욕심을 버리기에는 보상이 너무나 크고 달콤해 보였기 때문.

그게 하운드가 행동을 망설이는 이유였다.

하지만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할 건 명확했으니.


“······좋아. 들어가자.”


빠르게 물건만 빼내 도주할 생각이다.

헌터 협회는 모든 헌터가 몬스터 굴에서 죽었다고 생각할 터.

흔한 원정의 결말이니 전혀 이상할 건 없다.

조금 번거롭겠지만, 새로운 신분을 얻을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다.

하운드라는 이름 또한 몇 번이나 변경된 것이었으니까.

하운드의 말에 헌터들이 희희낙락하며 굴로 다가갔다.

그들의 머릿속엔 이미 일확천금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렇게 입구에 다가서려는데······.


두두두두!!


동굴 안에서 기분 나쁜 진동 소리가 들렸다.


“어?”


뭔가 이상하단 걸 느낀 헌터들이 시선을 교환했다.

숙련된 헌터의 본능이, 어서 도망쳐야 한다고 경종을 울렸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습격에 분노한 개미들이 굴에서 쏟아지듯이 나오고 있었다.


[케에에에엑!!]


쿠구구궁!!


황소처럼 돌진하는 개미에, 헌터들은 혼비백산할 수밖에 없었다.


“으아아악! 도망······!”


가장 앞에 있던, 가장 욕심이 많은 헌터가 시작이었다.

개미의 거대하고 날카로운 주둥이에 허리가 잡힌 헌터는, 순식간에 반으로 쪼개졌다.


콰직!


작가의말

추천 글 정성스럽게 써주신 하늘나무숲 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추천 글에 누가 되지 않는 좋은 작품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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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임무 (7) +2 24.05.21 1,395 7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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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첫 번째 임무 (3) +3 24.05.17 1,704 6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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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악마적 헌터 (2) +3 24.05.14 2,158 73 12쪽
10 악마적 헌터 (1) +1 24.05.13 2,247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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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수 좋은 날 (1) +4 24.05.08 4,837 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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