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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 (劍雨)님의 서재입니다.

검우천하(劍雨天下)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검우
작품등록일 :
2020.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0.07.31 09:05
연재수 :
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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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594
추천수 :
5,245
글자수 :
613,901

작성
20.05.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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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글자
15쪽

제19화 네 개의 강 6

DUMMY

덥석!


당복이 금봉의 손을 잡았다.


“아아악!”


금봉이 놀라 비명을 질렀다.


“놀라기는······, 자 갑시다. 내가 성도 최고 성도각 밀실을 이미 준비해 놨소. 아랫것들 시켜서 데리고 오라고 하려다, 그래도 금봉이라고 예우해 내가 예까지 직접 온거요. 그리고 거기 소저도 갑시다. 가서 우리 셋이 밤을 새워 즐겨봅시다. 하하하하!”


당복은 백연을 보고도 같이 가자고 입을 놀렸다.


“지금 이 무슨 무례인지요. 손 놓으세요!”

“무례는 무슨 무례, 다 알면서······. 자 가자니까!”


무공을 모르는 금봉은 당복의 손에 잡힌 손을 빼내기위해 발버둥 쳤지만 소용없었다.

오히려 당복의 차가운 기운이 전신을 옥죄어 몸을 움직일 수 도 없었다.

아무리 망나니라도 당가 비전을 배운 삼공자다.

당복은 한독(寒毒)을 익혔다.

면사안 금봉 얼굴이 수치로 붉게 물들었다.

심지어 당복은 면사를 강제로 벗기려고도 하고 있었다.

금봉은 손을 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그 손, 놓으시지요. 당공자!”


팽도진이 진기를 담아 당복의 행동을 저지했다.

도룡은 분노를 억지로 참는지 몹시 나지막한 목소리였다.

그제서야 당복도 팽도진을 살짝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하지만 그뿐이다.

오히려 당복은 도룡을 비웃었다.


“옷을 보니 곧 죽을 팽가 소가주군. 신경 끄고 팽공자 일이나 하시오. 자 갑시다. 금봉.”


당복이 금봉의 손을 잡아 당겼다.

당복의 힘에의해 금봉은 딸려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꽈당! 쾅!


그 바람에 금봉이 앉았던 의자가 뒤로 넘어졌다.


“당공자! 이 손 놓으시고······, 사과하고 물러나세요. 그럼······, 없었던 일로 하겠습니다.”


금봉은 이를 악물고 당복의 한기에 대항하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피식!” 당복의 반응은 그것이 전부였다.

당복은 오히려 그런 금봉이 귀엽다는 표정이었다.

당복은 빨리 데리고 가서 재밌게 놀 생각에 몸이 달아오는 모습이다.


“보자보자 하니까 제 분수도 모르는 년이군! 금봉이 대수냐? 다 망해가는 상단 딸내미 주제에. 거기다 우리 가주가 그러던데 어차피 청해에가면 죽을 몸뚱아리, 죽기전에 좋은 일이나 하고 가면 좋잖아. 안그래? 누가 알아. 나한테 보시한 공으로 극락에 갈지······.”


금봉이 수치와 분노로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도룡과 연, 산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때······,


“그 손 놔라! 무릎 끓고 머리 조아리고 사죄하라! 안그러면······, 넌 죽는다! 넌, 선을 넘었다.”


지금까지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이 술을 마시던 백엽의 입이 열렸다.

그러자 구층지옥에서 들려오는 듯한 차가운 음색의, 분노 가득한 목소리가 당복을 옭죄었다.

당복은 순간이지만 몸을 움직일 수 가 없었다.

하지만 나약한 모습을 보일 수 는 결코 없었다.

여자앞에서는 더 더욱.

당복은 전신의 한독 기운을 모두 동원해 손목에 몰아넣고는 백엽을 향해 날렸다.


“건방진 놈! 네놈은 누······”


“탁!”


어느새 당복의 손은 백엽에게 잡혀 있었다.

백엽이 무명12수중 퇴(推)로 당복의 손목을 밀어내고는, 랍(拉) 잡아 당긴 것이다.


파버벅!


당복의 손목을 잡은 채 백엽은 왼손으로 당복의 배를 내질렀다.


“크아악!”


당복은 소리를 지르,고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퍽퍽퍽퍽! 타타타닥!


이번에는 백엽의 분노의 발길질이 당복을 향해 폭포수처럼 내리 꽃혔다.

백엽은 분노했다.

약혼녀지만 자신도 한번도 잡아보지 못한 손이다.

백엽은 당복의 파렴치한 행동에 분노를 달래느냐, 이미 손에 흥건하게 땀이 맺혀있었다.


“이놈! 감히 공자님께······”


챙! 챙!


당복의 두 호위무사가 검을 빼들고 백엽에게 달려들었다.


“크아악!”


하지만 엽의 손짓에서 흘러나온 무형의 기운에의해 두 무사는 별실 밖으로 나가 떨어졌다.

그러더니 몸을 몇 번 뒤척이다 죽었는지, 기절했는지 움직임이 없었다.

백엽은 이미 별실을 완전히 장악해 버렸다.

조금전 산이 삼매에 있을 때는 혹시 몰라 조심스러웠지만 지금은 아니다.

도룡은 아무말도 못하고 그런 백엽을 쳐다보았다.

놀랍게도 백엽의 얼굴은 평온해 보였다.


“무릎을 꿇어라! 너는 내게 소중한 사람들을 모욕했다. 금봉과 내 동생들을······.”

“으으으윽!”


백엽의 발차기에 몸의 타격을 허락한 당복은 별실 바닥을 엉금엉금기면서도 기가 죽지 않았다.

그는 신음만 흘렸다.

하지만 실수였다.

백엽은 그 모습을 보더니 이제는 오히려 “씨익!”하고는 웃었다.

도룡은 그 미소가 너무 무서웠다.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저 웃음뒤에 숨어 있는 악마같은 백엽의 구타를 ······!


“세 사람을 모욕한 것은 곧 나를 모욕한 것! 사죄하라. 셋을 세마. 아니면 넌······, 죽는다.”

“네, 네놈은 누구! 감히 나에게······!”


당복은 바닥에 엎드려 벌벌 떨면서도 입을 멈추지 않았다.

당복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자신이 누군가? 당가 직계다.

이곳이 어딘가?

당가의 터전 성도다.

그런데 이게 무슨 상황?

태어나서 단 한번도 당해보지 않은 일에, 꿈속에서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에, 현실성 없는 일에 당복은 아픔도 잊고 발악을 해 댈 수 있었다.


“하나!”

“크아악!”


백엽의 발길질에 당복이 다시 나가 떨어졌다.

당복은 진기를 끌어올려 몸 전체를 보호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몸이 끊어질 듯 아팠다.


“네······, 네놈은 누구냐?”

“네게 알려줄 이름은 없다. 두울!”

“이게······, 죽엇!”


다 죽어가던 당복이 갑자기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 났는지, 엎드려 있던 몸을 뒤집으면서 소맷자락을 앞으로 쭈욱― 뻗었다.

당복 소매안에는 늘 지니고 다니는 오독사가 있었다.


‘네놈은 이제 죽었다.’


오독사는 다섯 가지 맹독을 가진 독사다.

차가운 고산지대나 북쪽에서만 사는 독사로, 한독을 익힌 당복의 주요 무공이 바로 오독사를 이용한 공격이었다.

빛보다 빠른 속도로 오독사가 백엽의 목을 향해 날아갔다.

물리면 끝이다.

당복은 백엽의 죽음을 확신했다.

이제서야 웃을 수 있었다.


쉬이······익!

타······앗!


날아오던 오독사는, 백엽이 옆구리를 잡고 땅바닥으로 내 던지자 그 자리에서 산산히 분해되어 사라졌다.

오독사의 독은 물린 경우에는 사람에게 치명적이었지만, 사람을 물기전에는 독을 몸속에 보관하고 있다가 죽으면 그냥 소멸되어 버린다.


“으아악! 네, 네놈이 나의 오독사를!······ 크아악 죽여버리겠다!”

“셋”


그 말이 끝이었다.


퍽퍽! 타탓! 퍼버벅!

“으아악!”


백엽은 더 이상 말이 없었다. 오직 당복만 두드렸다.

그것도 때린 곳은 두 번 때리지 않았다.

얼마나 교묘한지 당복은 기절할 수 도 없었다.

맞아 본 도룡만이 고개를 좌우로 절레절레 흔들고 있었다.


“이, 이놈! 나는 당가의 당복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약속대로 너는 죽는다. 그래, 죽을 놈이니 이름은 알려줘야겠지. 가서 염라대왕에게 고해라. 지상에서 죄를 많이 지어 광귀가 보내서 왔다고”


당복은 사과하지 않았다. 결코 물러나지 않았다.

백엽도 마찬가지였다.

물러서지 않았다.

이미 셋을 센 백엽의 몸에서는 살기가 진득하니 일어나고 있었다.


“엽공자님 이제 그만하세요. 제가 참으면 되어요. 이런 일, 한 두번도 아닌데요 뭘!”

“······!”

“어, 어, 언니!”


백엽은 말문이 막혔다. 살기가 흔적도 모르게 사라졌다.

자신의 약혼녀 금봉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란다.

엽은 가슴이 찢어져 오는 통증에 순간, 숨이 멎을 뻔했다.


백연도 금봉의 말에 너무 놀라 울부짖었다.

지금 같은 수모를 여인으로서, 그것도 금봉이라는 고귀한 별호를 가진 여인이 여러 차례나 당했다니······!

백연은 놀라고 너무 슬펐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오라버니 백엽을 쳐다보았다.

오라버니는 자신도 처음 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백연도 무서울 정도였다.


“엽공자! 그만 두세요. 제발요······!”


이제는 금봉이 오히려 백엽을 말리며 애원하고 있었다.


퍽퍽!


“으아악!”


‘금봉 그렇게 살아왔니? 이제는 그런 일 없을 것이다. 맹세한다!’

‘이제는 누구도 용서치 않을 것이다.’

‘금봉에게 무례하지 마라. 그것은 나를 모욕하는 것이다.’

‘나 광귀는 모욕을 참지 않는다!’


백엽은 속으로 피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천하를 향해 포효했다.


“금봉을 모욕하는 것은 곧 나를 모욕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모욕을 참지 않는다.”

“으아아악!”


백엽은 당복을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


‘이······이놈!’


이제 당복은 두려웠다.

이 인간은, 정말 이 자리에서 자신을 죽이고도 남을 사람이었다.

하지만 당복은 말을 할 수 없었다.

소리를 지를 수 도 없었다.

말은, 신음은 입안에서만 맴돌았다.

이미 아혈이 제압당했기 때문이었다.


“······?”


어느새, 객잔 별실앞에는 폭죽놀이 구경을 하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하늘에는 여전히 푹죽이 터졌지만 상월루의 폭죽구경은 멈췄다.

이곳 사람들에게 당복이 얻어터지는 광경은, 폭죽놀이보다 수 백배는 재밌고 보람찼다.

금봉도 그들의 존재를 알았기에, 당가 삼공자라는 당복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것이다.


“금봉은 마음이 너그러워 사과만 받고 용서하자고 하였지만, 나는 그리 못하겠다. 너는 약속대로 죽는다”


백엽은 사람들이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더욱 크게 소리쳤다.


“내 네놈의 목을 잘라 당가주에게 갔다줘야겠다! 그리고 내 당가주에게 따져야겠다.”


순간, 당복의 전신이 벌벌벌 떨렸다.

당복은 백엽의 몸에서 다시 잔혹하고 끈적끈적한 살기가 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무공을 모르는 금봉도 백엽의 몸에서 일어나는 살기를 느낄 정도였다.

아니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랬다.

그 순간은, 아무도 당복이 곧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치 않았다.


“아!”


하지만,

금봉은 자신의 별호를 이야기하는 백엽의 목소리를 듣고 할 일을 깨달았다.

그녀는 이런 일로, 당복이라는 하찮은 인물로 백엽을 잃을 수 는 결코 없었다.

그리고 그가 아무리 강해도 이곳은 사천이고, 당가는 결코 원한을 잊지 않는 가문이었다.


“엽공자님! 잠시만요”

“······?”


금봉은 급했다.

일수(一手)로 당복의 숨통을 끊으려던 백엽이 금봉의 부름에 고개를 돌렸다.

백엽의 얼굴은 곧 벌어질 살인에대한 그 어떤 감흥도 없었다.

순간이지만 그것이 금봉을 슬프게 했다.


“공자님!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자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술이 너무 과해 그만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너그러이 용서하시지요.”

“하지만 소저······,”

“압니다 공자님 마음. 그리고 고맙습니다. 하지만, 아녀자를 희롱했다고 모두 죽는다면 이 세상에 살아남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더구나 오늘은 신년을 맞는 첫 날입니다. 그런날······, 공자님의 손에 이런 자의 피를 묻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금봉은 절박했다.

그녀가 아는 백엽은 분명 당복을 죽일 것이다.

하지만 당복이 죽는다면?

그 다음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아니 상상할 수 도 없었다.

금봉의 목소리는 거의 애원조였다.

그러면서 도와달라는 듯이 백연을 쳐다보기도 했다.


“공자님! 부디 제 청을 받아주십시오. 감히 사천성 성도안 객잔에서 아녀자인 저를 희롱하다니······, 이곳에 있는 저 두명의 당가 무사들이 이자를 잡아가게 하면 될 것입니다.”


금봉은 순간 묘수라도 찾은 듯 더욱더 빨리 말을 이었다.

백엽은 혼란스러웠다.

자신은 당복을 죽이려했다.

결코 용서할 수 가 없었다.

하지만 금봉의 애원을 모른체 할 수 도 없었다.

그리고 금봉이 왜 그러는지 백엽 역시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리하겠다고 대답할 수 는 없었다.


“공자님!”

“소저! 소저의 말은 알겠소. 하지만 이자는 살아 있을 가치가 없소. 내 비록 스스로 협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런 자는 죽는게 맞소!”


금봉에게 답하는 백엽의 목소리는 차갑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낮았다.


“공자님, 저런 자를 죽이는 것은 공자님의 영명(令名)을 더럽히는 일일뿐입니다.”

“영명은 무슨, 나 광귀요. 그냥 낭인이요.”


백엽은 쓴 웃음을 지으며 금봉을 쳐다보았다.

그의 눈에 너무나 간절한 금봉의 모습이 아프게 파고 들어왔다.

그 모습에 백엽은 도저히 그냥 있을 수 가 없었다.


“소저! 꼭 그래야겠소?”

“네 공자님! 소녀의 간청이옵니다.”


결국 백엽은 질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약혼녀다.

그녀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도 모두 알고 있었다.

아닌게아니라 백산과 연 그리고 도룡은 아무 말 없이 두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들의 눈빛도 금봉과 같았다.

어느새, 구경꾼들도 두 사람을 쳐다 보았다.


“알겠소. 단 사과는 받아야겠소.”


백엽은 금봉의 청을 들어주기로 결정했다.

비록 자신이 내뱉은 말은 어길 수 밖에 없지만, 약혼녀의 말을 들어주었으니 그것이 수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자인 아버지도 어머니 말은 반드시 따랐다.

그러면서 “여자 말을 잘 들어야 집안이 평온하다”고 말씀하시며 웃으시곤 하셨다.


‘금봉이 지금 나의 이 생각을 알까?’


백엽은 여기까지 생각이 미쳤지만, 알아주지 못해도 상관 없었다.

백엽은 당복을 쳐다보았다.


“잘 들어라! 나는 지금까지 죽이기로 마음 먹은 놈을 단 한번도 살려준 적이 없다. 너는 운이 좋은 줄 알아라. 그리고 금봉에게 감사해라. 죽는 그 순간까지······!”

“휴우······!”


그제서야 금봉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아직도 무거웠다.

당가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아니 가만히 있으면 당가가 아니다.

더구나 일행은 내일 당가주와 신년 초하루 저녁을 같이 하기로 했다.

빨리 돌아가서 구숙과 팽웅장로와 문제를 논의해야만 했다.

금봉의 마음은 급했다.


그날,


결국, 당복은 백엽에 의해 반 강제로 금봉에게 무릎 꿇고 사죄했다.


그리고 백엽은 금봉의 호소로, 당복의 옷을 모두 벗겨 밖에 있던 사람들이 당가 사람인줄 모르게 위장하고, 두 호위무사에게 당가로 잡아가라는 형식으로 보내버렸다.

백엽이 자신의 무형지기에 의해 별실밖으로 내던져져 기절해 있던 두 호위무사를 강제로 깨워, 당복을 업혀 당가로 보낸 것이다.


도룡은 두 호위무사에게, 명문대파인 당가가 성도 치안을 어찌 유지하기에 이런 모양인지 가서 잘 전하라는 말을 곁에서 거들었다.


백엽은,

자신들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미안하다고 객잔 주인에게 사과하고 파손된 객잔 수리비용을 부담해 주었다.

거부하는 주인에게 백엽은, 자신이 당복에게 받아낼 것이라며 손에 직접 쥐어 주었다.


당복에게 공격받은 객잔의 두 호위무사는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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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제51화 백산과 백연 5 +2 20.06.24 3,158 4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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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제49화 백연과 백산 3 +2 20.06.22 3,257 4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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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제36화 신과 선인들의 고향 8 +3 20.06.09 3,451 64 17쪽
36 제35화 신과 선인들의 고향 7 +3 20.06.08 3,457 65 14쪽
35 제34화 신과 선인들의 고향 6 +3 20.06.07 3,526 60 15쪽
34 제33화 신과 선인들의 고향 5 +1 20.06.06 3,504 66 14쪽
33 제32화 신과 선인들의 고향 4 +1 20.06.06 3,492 63 16쪽
32 제31화 신과 선인들의 고향 3 +1 20.06.05 3,622 70 16쪽
31 제30화 신과 선인들의 고향 2 +3 20.06.04 3,719 65 17쪽
30 제29화 신과 선인들의 고향 1 +1 20.06.03 3,929 60 18쪽
29 제28화 푸른 바다 7 +1 20.06.02 3,719 68 17쪽
28 제27화 푸른 바다 6 +3 20.06.01 3,804 69 20쪽
27 제26화 푸른 바다 5 +1 20.05.31 3,793 70 17쪽
26 제25화 푸른 바다 4 +2 20.05.30 3,842 68 16쪽
25 제24화 푸른 바다 3 +2 20.05.29 3,796 67 15쪽
24 제23화 푸른 바다 2 +3 20.05.28 3,867 66 16쪽
23 제22화 푸른 바다 1 +5 20.05.27 4,124 70 19쪽
22 제21화 네 개의 강 8 +4 20.05.26 3,990 66 15쪽
21 제20화 네 개의 강 7 +2 20.05.25 3,914 69 16쪽
» 제19화 네 개의 강 6 +2 20.05.24 3,880 67 15쪽
19 제18화 네 개의 강 5 +3 20.05.23 3,869 70 16쪽
18 제17화 네 개의 강 4 +4 20.05.22 3,903 67 17쪽
17 제16화 네 개의 강 3 +2 20.05.21 4,047 69 18쪽
16 제15화 네 개의 강 2 +2 20.05.21 3,993 70 21쪽
15 제14화 네 개의 강 1 +3 20.05.20 4,159 70 17쪽
14 제13화 천뢰와 월광 2 +3 20.05.19 4,205 73 17쪽
13 제12화 천뢰와 월광 1 +2 20.05.19 4,336 70 20쪽
12 제11화 떠나는 자 남는 자 4 +2 20.05.18 4,265 79 17쪽
11 제10화 떠나는 자 남는 자 3 +4 20.05.17 4,268 75 14쪽
10 제9화 떠나는 자 남는 자 2 +1 20.05.16 4,370 75 22쪽
9 제8화 떠나는 자 남는 자 1 +1 20.05.15 4,488 68 20쪽
8 제7화 시작되는 인연 4 +1 20.05.14 4,479 69 19쪽
7 제6화 시작되는 인연 3 +1 20.05.13 4,524 69 17쪽
6 제5화 시작되는 인연 2 +3 20.05.12 5,051 68 18쪽
5 제4화 시작되는 인연 1 +3 20.05.11 5,817 86 19쪽
4 제3화 모랫바람 3 +3 20.05.11 5,813 85 18쪽
3 제2화 모랫바람 2 +6 20.05.11 6,226 96 19쪽
2 제1화 모랫바람 1 +5 20.05.11 8,497 105 15쪽
1 들어가는 글 +7 20.05.11 11,212 14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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