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살아계셔서 좋은일이긴 한데, 뭐 팽가입장에서야 그딸때문에 가문 세도 줄어들고 남궁가한테 핍박까지 받았으니 쌍방과실이라고 생각하겠죠. 근데 아무리 그래도 천륜을 강제로 끊어버리고 연락도 안줬는데 살아계신다고 다들 저렇게 하하호호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따지면 딸한테 치매노인 짬처리한건데 그렇게 감금시키려고 가족들한테 연락도 안줘? 그게 사람인가요?
백엽이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면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사랑한 남편의 임종도 못지켰는데 이번일로 자식 부고까지 받을뻔한거아녜요 솔직히. 백엽이 그때 얘기한 우리끼리 다투지 말자는 백엽측이 의도친 않았지만 과실이 되어버린거니까 모르겠지만, 이건 어머니가 스스로 팽가에 빚도 갚은 상황이니 결국 백엽은 피해만 입었네요. 팽가에 제대로 사과 받아내고, 백승 사위로 인정해주고, 제대로 친족에 넣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도 팽가에서 모셔가는 형태로. 지금 백엽측 아쉬울것도 전혀없는데 정말 팽가측 일방적인 문제로 이게 무슨 생이별인가요? 어머니때문에 모셔간다고 이야기만 했어도 저 가족 저렇게 맘 안다쳤을거고, 백승부자 성정에 곱게 어머니 보내줬을거라 확신합니다. 서신교류라도 해왔다면 아버지 마지막이 그렇게 안됐을건데. 진짜 이번에피소드 너무 열받고 화납니다. 백연이 저렇게 미워하는거 못배웠다고 입 열었음 안된다고 봐요. 상황이 달라졌잖아요. 팽가도 백엽남매가 이제 힘도 세지고 이름도 알리고 하니 아쉬워서 알려줄라하는거지 아니었음 입씻고 자식들 죽었어도 엄마한테 안알려줬겠죠? 아 너무 불쌍해 정말 ㅜㅜ우리아부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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