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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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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연재수 :
1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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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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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마동병기 (33화) -티안의 패배, 그리고 위젠

DUMMY

33화. 티안의 패배, 그리고 위젠


콰아앙!

쿠웅!

카아앙! 캉캉!


티안과 하콘의 격돌이 십여 분째 이어지고 있었다.


터어엉-


" ..... "


하콘의 검은 마동병기 휘둘러 가격한 라운드 실드에 가격 당한 광휘가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 하아.. 하아.. 우욱..! "


울컥

각혈하는 티안.


티안의 방대했던 마력은 판노니아 평원에서 이어진 전투와 곧바로 이어진 추격전. 그리고 하콘과의 격전에 전부 소진되었고, 무리하고 있던 티안이 피를 토하며 그 끝이 왔음을 나타냈다.


[ 현재 출력 9% ]

[ 탑승자의 마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투를 중지하고 이탈을 권합니다. ]


티안이 앉아있는 탑승석의 화면 앞에 경고를 알리는 문자가 떠올랐다.


무아지경에 빠져 이미 한계에 도달한 티안이 재차 강화를 사용하여 하콘과 격전을 벌인 결과였던 것이다.


" 강화를 사용해도 이 정도인가...? 어이가 없을 정도로 약하군. "


정신을 차린 티안은 눈앞에 원수가 있음에도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에 더욱더 분노하면서도 이제야 자신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음을 눈치챈 것이었다.


" ... 허무하지만 이제 그만 끝을 내도록 하지. 잘 가라. "


여전히 검은 마력에 감싸인 강화를 사용한 하콘의 마동병기가 티안을 끝장내기 위해 마지막 일격을 준비할 무렵.


다급히 외치는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티안! "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위젠이었다.


판노니아 평원에서 흄 칸국과 전투를 벌이고 난 후 홀로 칸 아틸라를 추격하는 티안의 모습을 본 위젠이 티안의 뒤를 따라 달려온 것이었다.


쿠우웅-


티안의 앞을 가로막으며 하콘이 타고 있는 검은 마동병기를 마주한 위젠은 티안을 대신하여 하콘의 공격을 막아냈고, 티안의 광휘는 서둘러 뒤로 물러섰으나 균형을 잃고 넘어져 버렸다.


카아앙!


' 으... 으그윽! '


묵직한 하콘의 일격을 막아낸 위젠이 그 위력에 신음하며 놀랐다.


단 일격만으로 하콘의 강함을 뼈저리게 느낀 위젠은 처음 마주하는 강자의 모습에 놀랐지만, 감상에 빠질 틈도 없이 재차 몰아치는 하콘의 검은 마동병기가 휘두르는 공격에 정신없이 막아내기에만 급급했던 것이다.


콰앙! 캉!

콰직!

콰지직!


몇 번의 공격만에 위젠이 타고 있던 페르나 5형의 어깨 장갑이 떨어져 나가고, 이어지는 공격을 막던 라운드 실드를 놓치며 밀려나갔다.


" 이익... "

" 감히 나를 방해하다니... 곱게 죽을 생각은 버려라. "


이어지는 하콘의 매서운 공격들.


생사의 위기를 느낀 위젠이 난생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마력을 운용했고, 순간 위젠의 페르나에 마력이 뿜어져 나오며 막을 형성해 갔던 것이다.


" 으음..?! "


마력이 만들어내는 빛의 막.

[강화]의 모습에 잠시 멈치하는 하콘.


하콘은 단순히 강화를 사용하는 위젠의 모습에 놀란 것이 아닌 그 마력의 색에 놀라 멈칫한 것이었다.


슈우우우우-

하얀색도 검은색도 아닌 회색빛 마력의 빛.


" .... 너 설마... "

회색빛 강화의 빛을 본 하콘이 위젠을 향해 말을 이었다.


" 너, 가문명이 무엇이냐? "

" ... 뭐? "


연신 자신을 몰아치던 적이 자신도 모르는 세에 강화를 사용한 위젠을 향해 전투를 멈추며 난데없이 가문명을 물어온 것이었다.


" ... 그건 왜 궁금하지? "

" ... 모르는가. 자신의 마력의 빛을 보아라. "


하콘의 말에 강화를 사용해 빛의 막에 감싸인 자신의 마동병기의 손을 본 위젠이 크게 놀랐다.


' 내가... 강화를 사용해 내다니?! 그.. 그런데 이 빛의 색은... '


회색빛 마력.

위젠조차 자신의 마력의 색이 회색빛을 띄는 것은 처음 본 것이었다.


" ...... 윙어드 가문의 장자 위젠이다. "


위젠이 스스로도 궁금했던지 하콘의 묻는 말에 대답해 주었다.


" 역시... 그랬군... "

" ... 뭔가를 알고 있나? "

" 아아.. 알고 말고. 잘 알고 있지. "

" ... 그럼 대답해라 우리 가문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거냐. "

" 후후후... "


위젠의 물음에 웃음으로 답하던 하콘이 이내 입을 열었다.


" ... 윙어드 가문의 위젠이여. 그대의 가슴속 깊은 곳에 느껴지는 다른 기운을 기억하는가. "

" ...뭐? "


하콘이 자신의 물음에는 답하지 않고 도리어 질문해오는 모습에 의아하면서도 잠시 생각에 빠진 위젠.


사실 그도 느끼고 있었던, 자신의 가슴속 깊은 곳.

안나를 잃었을 때 자신의 무력함.

그녀를 잃게 만든 티안을 향한 분노의 감정.

그리고 그런 티안이 점점 강해지며 활약하는 모습을 향한 질투의 감정.


위젠은 잠시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윙어드 가문.

전란의 시대 말기 마동병기의 강력함을 내세운 페르니아에 복속되어 제국의 귀족으로서 활약해오던 윙어드 가문은 그 역사가 엘림 가문에 못지않은 매우 오래된 가문이었다.


대대로 무인의 기질을 간직한 윙어드 가문에서는 무수히 많은 마동기사를 배출해 냈고, 마동병기 토너먼트에서 결승전 상대인 쟈르피스에게 아깝게 패한 자신의 아버지 ‘아젠 윙어드’만 보아도 그 실력을 충분히 알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검술과 강력한 마력을 자랑해왔었다.


그런 가문의 장자로 유일한 후계자인 위젠은 어린 시절부터 혹독한 수련을 받아왔고, 더욱 강해지고 싶은 일념과 그 호승심에 수련을 거듭하던 중 가문의 비고에서 봉인되 내려져오는 마력 운용법을 우연한 기회에 접할 수 있었고, 그 마력 운용법을 남몰래 수련해 왔었던 것이다.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직전, 아버지 아젠 윙어드와의 대련에서 들키기 전까지는 말이다.


" 아들아... 그 마력 운용법은 절대 익혀서는 안 된다. 그건.. 나중에 위젠 네가 가문을 이어받게 되면 알려줄 테니... 부디 잊어다오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단다. "


크게 놀란 아버지 아젠 윙어드의 당부.


한참 청소년기의 위젠은 익히면 익힐수록 강해지는 게 체감될 정도의 이 강력한 마력 운용법을 왜 익히지 말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고 이에 반항했었다.


결국 남몰래 계속 그 마력 운용볍을 수련하던 것을 들키자 크게 혼나고 이유는 알려주지 않은 채 사용하지 말라는 말만 반복하던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대련에서 크게 상처 입힌 무자비하고 난폭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자 그제야 아버지의 말을 따라 그 마력 운용법을 스스로 봉인했던 것이다.


그 마력 운용법을 거듭 사용할수록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불길함과 자꾸 난폭해져만 가는 자신의 모습을 본 것이 가장 큰 이유였기도 했다.


이후로 자신이 대련에서 입힌 상처 때문에 기사를 은퇴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마동기사가 되기 위해 제국 마동기사 아카데미에 입학한 위젠.


그런 위젠은 아카데미에서 티안과 안나를 만나 친하게 지내기 시작하면서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변해갔고, 그 이면에는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불길한 마음을 감추고자 한 점도 있었던 것이다.


이후 절친한 친구가 생기고, 짝사랑하는 여자도 생기면서 함께 했던 행복했던 시절들.


같은 기사단에 입단한 뒤 서로를 격려하며 수행하고 때로는 농담도 하면서 즐겁게 지내오던 옛 추억들이 위젠의 뇌리를 스쳐가길 잠시.


안나를 잃은 날 이후.


무력했던 자신의 모습을 원망하고, 티안만을 믿은 채 스스로 그 강력했던 힘을 봉인한 것에 대한 후회가 가득해 남몰래 다시 가문의 비고에 있던 마력 운용볍을 수련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와 함께 어두움 마음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것도 느꼈던 위젠은 티안을 향한 원망과 질투에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차였다.


그런 위젠을 향해 하콘이 다시 입을 열었다.


" 그 힘... 그 힘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 줄 수도 있다. "

" ... 뭐라고? "

" 그 힘은 축복받은 힘이다. 제대로 익힌다면 천하에 적수가 없을 만큼 강력한... 힘이지. "

" ... "


하콘의 검은 마동병기가 한 손을 내밀었다.


" 우리와 함께 해라. 진정한 너의 강함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


망설이는 위젠.

복잡한 감정과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위젠에겐 아주 달콤한 유혹이었다.


" 위... 위젠... "


그 순간 뒤에 물러서 있던 티안이 광휘를 일으켜 세우며 위젠에게 말을 건넸다.


" 위젠... 너는 밝고 명랑하며... 성실한... 그런 남자였잖아, 그 마력의 힘은 뭔가 불길해. 저런 말에 넘어 가선 안돼. 너는... "


그런 티안의 말을 끊는 위젠.


" ... 불길하다고? 그럼 계속 너의 그림자에 가려진 채 영원히 2등으로 있으란 말이야? "

" 위젠.. 그런 말이 아니잖아. 그런 불길한 마력 따위 쓰지 않아도 넌 충분히 강해질 수 있어. "

" 웃기지 마.. 나도 알고 있어 너의... 말도 안되는 그 재능. 그리고 넌 가문의 비전 수련법을 마음대로 익히면서 나는 하지 말라는 건 뭔데? 영원히.. 네 밑에 있으라는 말이야? "

" 아니야.. 나는... "


울컥


무리하고 있던 티안의 신체는 다시금 광휘를 일으키기 위해서 무리한 탓인지 또다시 각혈을 했고, 피를 토하던 탓에 말을 잇지 못했다.


' 티안... 나는 더 강해지고 싶어 나도 이런 불길한 마력. 엉망이 되어 타락해가는 내 마음속의 변화가 두려워.. 하지만, 난.. 너와 대등한 남자가 되고 싶어. 언젠가 너를 뛰어넘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해. '


순간 번뜩이는 위젠.


' .... 그러기 위해선 악마의 힘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 보이겠어! '


위젠은 마침내 결심했다.


" 너를 따라가겠다. "

" 위.. 위젠!! "

" 그래. 탁월한 선택이다. "

" 대신 약속은 지켜라 난 반드시 천하 재일이 될 것이다. "

" 물론이다. 폐하의 은총을 받고 나의 가르침을 받는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

" 좋아, 가지. "

" 위젠! "


티안이 부르는 목소리를 외면하며 위젠의 페르나가 하콘의 검은 마동병기 곁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 잠깐. "

" ...? "


그런 위젠을 제지한 건 의외로 하콘이었다.


" 그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

" .... 뭐지? "


하콘의 말에 이유를 묻는 위젠.


" 저기 하얀마동병기.. 티안 엘림을 마무리 지어라. "

" ...! "


티안을 죽이라는 하콘의 말.


그의 말에 놀라면서도 위젠은 말을 이었다.


" 아니, 티안과는... 정정당당히 1:1로 꺾고 싶다. 지금은 ... 아니야. "

" ... 아직 나약하군. 너의 마력이 아직 회색빛인 이유를 끊어야 한다. "

" 뭐? "

" 자잘한 감정. 친구? 사랑? 그런 건 버려라 그것이 강해지는 첫걸음이다. "

" .... "

" 기회를 놓치지 마라. 대업에 방해되는 인물이다. 네가 아니면 내가 직접 할 것이다. "


하콘의 말에 고민하는 위젠.


" 서둘러라. 스스로 미련을 끊을 좋은 기회다. "

" ... 크윽. "


재촉하는 하콘의 말에 위젠의 페르나가 몸을 돌렸고, 꺼내든 장검의 끝은 겨우 일어서 자세를 유지하고 있던 티안의 광휘를 향했다.


쿠웅- 쿠웅-


" 위... 위젠.. "


그런 위젠의 모습에 놀란 티안은 천천히 자신을 죽이려 다가오는 위젠의 페르나를 보며 충격에 휩싸여 있었다.


이윽고 광휘의 앞에 선채 검을 겨누는 위젠은 자신의 페르나가 들고 있던 장검을 높이 들었다.


' ....... '


자신의 원수가 눈앞에 있다.

하지만, 그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절친한 친구 위젠이라는 사실···.


' 이대로... 죽을 순 없어... 일어서야 해... '


[ 현재 출력 9% ]

[ 전투 속행은 불가. 탑승자의 신체에 이상 발견. ]

[ 치료를 요망함. ]


탑승석내에서 나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티안은 사력을 다해 광휘를 움직여 장검을 들어 올렸다.


이 모습은 한때 절친했던 친구가 서로를 향해 검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친구에서 적으로..

윙어드 가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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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 ' 12

  • 작성자
    Lv.99 다오랑
    작성일
    21.06.23 18:24
    No. 1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에너미~ 다음화 기대하며 재밌는 글 추천. 작가님 화이팅^^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마루공
    작성일
    21.06.23 20:37
    No. 2

    정말 감사합니다! ^^
    좀더 섬세하게 위젠의 변화를 다루고 싶었지만 제 능력 부족으로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21.06.23 18:57
    No. 3

    잠시만요 제목에서 먼저 충격받고 댓글부터 썻습니다 티안의 패배라뇨!!
    흐어어어이아엉재밋어 위젠이 이렇게 티안곁을 떠나는군요ㅜ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마루공
    작성일
    21.06.23 20:38
    No. 4

    ㅠㅠㅠㅠ
    뭔가 너무 지친 상태여서... 하콘에게 너무 쉽게 패배해 버렸내요.......
    다음화에선 친구끼리 비극의 싸움이..........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21.06.23 20:54
    No. 5

    안돼애... 그치만 재밋을거가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마루공
    작성일
    21.06.23 21:00
    No. 6

    ㅎㅎㅎ 기대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도저
    작성일
    21.06.23 22:45
    No. 7

    흰색 + 검은색 = 회색 ~~~꾸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마루공
    작성일
    21.06.23 23:43
    No. 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검고양이
    작성일
    21.08.23 22:51
    No. 9

    아부지가 사용을 못하게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데.다음편이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마루공
    작성일
    21.08.24 10:22
    No. 10

    그러게요^^ 나중에 어떤 영향으로 다가올지.. 기대해주세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철없는사과
    작성일
    21.10.31 20:30
    No. 11

    ㅆㄲ 하콘 입을 잘못 놀린 대가까지 제대로 치룰 수 있도록~!!!!
    손이 발이 되도록 빌겠다 어떻게 친구사이까지 갈라놓고~!!!
    위젠 다리는 끊어지면 다시 이을 수 있으니 돌아와~
    너를 위해 너 하나만은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 놓을테니. 그땐
    같이 하콘을 없애는 걸로..ㅜㅜ 모든 인간들의 마음 속엔
    어둠이 서려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소한 작은 불씨일 뿐.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게 만들 수 있으니 그저 돌아오길.... 그들을
    이용해서 검은 빛으로 물들지 말고 하얗게 정화되어서 돌아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마루공
    작성일
    21.11.01 11:26
    No. 12

    ㅠㅠㅠ 과연 친구를 향해 검을 겨누는 위젠...
    다음화에서 티안에게 어떻게 행동할지.. 지켜봐주세욤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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