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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공의 서재입니다.

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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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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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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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마동병기 (6화) -엘림 광산 전투 (2)

DUMMY

6화. 엘림 광산 전투 (2)


“ 쳐라! ”

대치중이던 카시아스 장군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라오르 공화국 마동병기들이 일제히 달려들었다.


쿠웅 쿠웅 쿠웅-


동시에 두기가 달려들어 휘두르는 장검을 침착하게 장검과 라운드 실드로 각각 막아낸 티안은 방패를 거칠게 휘두르며 한 기를 떨쳐내고 다른 한기에게 장검을 크게 휘둘렀다.


카아앙- 꾸구구국..!


맞받아친 상대의 장검과 잠시 힘겨루기를 하던 티안은 순간적으로 힘을 빼며 측면으로 회피했고 순간 균형을 잃은 상대의 측면이 티안의 눈앞에 훤히 보였다.


이틈을 놓치리 없는 티안은 그대로 장검을 휘둘러 옆구리를 갈랐고 상대의 마동병기 리온은 그대로 허리가 잘려나가며 부서졌다.


쿠우웅-


하지만 자세를 다잡고 재차 달려드는 앞서 떨쳐진 적과 뒤이어 돌진해오는 적기들을 보며 티안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없었다.


카아앙-!


재차 이어지는 격돌.

단 한기의 페르나로 다수의 리온을 상대하면서 조금의 물러섬 없이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간간이 나오는 티안의 반격에 밀려나는 아군의 모습을 보며 카시아스 장군이 서서히 분노하기 시작했다.


“ 에에잇, 겨우 한기를 상대로 뭣들 하는 거냐! ”


카시아스 장군의 분노에 찬 질타가 이어지는 순간, 또 다른 리온 한기가 티온의 페르나에게 박살 나며 허물어지고 있었다.


티안의 페르나가 의기양양하게 허물어진 리온의 마정석을 거칠게 뽑아 내던지며 상대를 도발했다.


어느덧 2기나 추가로 잃은 라오르군 마동기사들은 티안의 도발에 잠시 주춤했다. 제국의 마동기사 단 한 명에게 다수로 포위한 상태에서도 역으로 쓰러지는 아군을 보게 되자 티안의 실력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 후우.. 후우··· ’

짧은 시간에 격렬한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2기의 리온을 격파한 티안도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이때-

포위 중이던 라오르군이 조금 뒤로 물러서고, 후방에 있던 마동병기 한기가 티안의 앞으로 다가오며 그 모습을 드러냈다.


쿠웅-쿠웅-


푸른색으로 통일된 페르니아 제국군 마동병기들과는 다르게 라오르 공화국의 마동병기들은 적색으로 통일돼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같은 적색이지만 유난히 화려한 무늬와 두터운 추가 장갑, 그리고 더 질 좋아 보이는 무장을 장착한 리온의 등장에 티안은 긴장했다.


‘ 지휘관기 인가.. ’


부대의 지휘관들은 양산형 마동병기들과는 다르게 더 성능 좋은 후기형을 사용하거나 혹은 추가 장갑과 더 우수한 무장을 착용하여 다른 양산형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겉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눈에 저 마동병기의 정체가 지휘관기라는 걸 눈치챈 티안이었다.


다행히 지휘관기보다 더 뛰어난 몇몇 선택받은 에이스들만이 가지고 있다는 속칭 [네임드] 기체가 아니라는 것에 그나마 안도할 수 있었다.


페르니아 제국의 주력으로 양산된 마동병기가 몇 세대의 형태인지 첩보를 통해 알고 있는 카시아스 장군은 티안이 타고 있는 페르나 4형의 성능을 잘 알고 있었기에 지금의 상황에 놀라고 있었다.


“ 네놈··· 제법이군 페르나 4형으로 그런 움직임이라니.. ”


아까 전처럼 지형을 이용한 방어전에서는 아군이 큰 힘을 쓰지 못하고 당하는 게 어느 정도 이해는 갔지만 지금처럼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계속되는 손실에 지휘관이자 뛰어난 마동기사인 카시아스 장군 본인이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이었다.


“ 그대 이름이 무엇이냐. ”

카시아스 장군이 묻자 숨을 고르던 티안이 태연한 척하며 대답했다

“ 티안 플라운. ”

“ ···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이군, 페르니아 제국 마동기사 아카데미 졸업생들 중 감히 천재라고 불릴 만한 마동기사가 나타났다더니··· 잘못된 정보는 아니었나 보군···”


‘ !! ’

순간 카시아스 장군의 말에 크게 놀라는 티안.


한낱 제국 평기사인 자신을 라오르 공화국 지휘관이 알고 있다니?

이 말은 즉, 제국 기사들의 세세한 인적 사항까지 라오르군이 전부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라오르 공화국의 정보력에 놀란 티안은 이번 라오르 공화국의 침공은 사실 꽤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일 거라는 생각과 함께 제국 내부에서 정보를 팔고 있는 세력이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다만, 갑작스레 발생한 마력 이상현상에 의해 급조되어 파견된 이번 조사단까지는 눈치 못했기에 이런 기습에 당한 것이었겠지만···


잠시 고민하던 카시아스 장군이 뜻밖의 제안을 건네왔다.

“ 네놈.. 발칙하지만 그 실력은 마음에 든다. 어떠냐 지금이라도 투항하면 목숨만은 살려주지. ”

“ 거절한다. ”


카시아스 장군의 말을 채 다 듣기도 전에 거절 의사를 밝힌 티안은 자세를 잡아가며 서서히 다가갔다.


“ 멍청한 녀석.. 실력만큼 머리가 좋지는 못하구나! ”


쿠웅 쿠웅-


이 말을 끝으로 서로 격돌하는 티안과 카시아스.


카아아앙!

꾸구구국-


검을 맞대고 힘 싸움을 하던 두기의 마동병기 중 카시아스 장군의 마동병기가 지휘관기답게 티안의 페르나 보다 파워에서 위였고, 서서히 티안의 페르나를 힘으로 압도해 갔다.


파워로는 밀릴 수밖에 없는 티안은 순간적으로 힘을 빼며 상대의 검을 흘렸고 다른 손에 들고 있던 라운드 실드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카시아스 장군도 이름만 장군이 아니라는 듯 곧바로 자세를 잡고 티안의 공격을 쉽게 막아내었다.


카아앙 카앙-!


이후로도 몇 번 더 검격을 주고받으며 틈틈이 찔러오는 티안의 매서운 공격과 이를 막아내며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누르는 카시아스 장군.


이들을 지켜보는 라오르 공화국군은 둘의 수준 높은 공방에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었다.


“ 좋아.. 오랜만에 즐겁구나 하지만, 이제 끝을 봐야겠지. ”

끝끝내 결착이 나지 않자 카시아스 장군은 서둘러 결착을 내고 싶었다.


장기전이 될수록 자신이 유리한 것은 분명했지만 애초에 페르니아 제국에 기습을 걸기 위한 선봉대 대장으로서는 더 이상 시간을 끌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시 물러서 정신을 집중하는 카시아스 장군.

순간 카시아스 장군의 마동병기에서 은은한 빛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고 밖으로 일렁이던 빛은 점차 가라앉으며 마동병기 전신을 얇은 막을 형성하며 감싸 안았다.


얇은 빛의 막에 감싸인 카시아스 장군의 마동병기.


[ 강화 ] 를 사용한 것이었다.


강화란 과거 기사들이 전장의 주력이던 그 시절에 사용하던 기술로 기사들이 범인과는 다른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얻게 해주는 마력을 이용한 신체 강화를 뜻했다.


하지만 마동병기의 시대가 도래한 뒤 마동병기의 단단한 장갑과 빠른 기동성, 그리고 강력한 파워 앞 에서는 신체 강화한 기사조차도 상대가 되지 못했고, 애초에 다수의 거대한 마동병기가 전장의 주역인 시대에서 강화한 개인의 무력이야 큰 의미가 없었기에 마동기사가 되지 못한 기사들이나 마동병기를 탑승하지 않고 전투할 때나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었다.


그렇게 인식되어 오던 마력 신체 강화 기술은 어느 날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마동병기란, 마동기사가 탑승하여 그 중심부에 있는 마정석에 자신의 마력을 불어 넣고, 이 마력을 받은 마정석이 크게 증폭시켜 마동병기 전신에 방출, 공급하여 기능하는 동안 자신의 의지를 함께 전달하여 움직이는 원리로 간접적으로 조작하는 방식이었다.


직접 신체를 움직이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자유자재로 매끄럽게,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잘 움직이게 할 수 있는가가 마동기사의 능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정도였고, 그만큼 조작하는 데에도 많은 정신력이 소모되는 것이었다.


작동하는 데에도 특히 격렬한 전투 등의 움직임을 할 때에는 그만큼 많은 정신력과 마력이 소모되는데, 거대한 마동병기 전신을 감싸 그 능력을 강화시키는 신체 강화를 사용하기란 불가능하다고 여겨왔던 것이다.


그런데 대련 중이던 어느 상급 마동기사가 우연한 기회에 이를 발현 시켰고, 순간적이었지만 본래 성능을 크게 웃도는 움직임을 보이며 강화된 마동병기.


강화된 마동병기의 민첩성과 파워 등을 직접 본 이날 이후로 마동기사들은 물론 마도학자들과 마법사들 마저 사활을 걸고 연구에 매진했고, 그 결과 아주 극소수의 마동기사들만이 자유자재로 사용하는데 성공하게 되면서 마동병기 실전 기술로 인정받게 된다.


( 마력을 이용한 신체 강화와 비슷하므로 마동병기에 마력 강화하는 것도 신체 마력강화와 같은 '강화' 라 불렀다. )


강화를 사용한 마동병기는 그만큼 일반 마동병기와는 격이 다를 정도로 강력했지만 매우 큰 마력소모와 정신력 소모로 인해 주로 단기전에 잠시 사용하였으며, 이 또한 사용할 수 있는 이가 매우 적은 고등기술이라 현 제국에서조차 각 기사단장급을 제외하면 사용할 수 있는 이가 없었다.


그런 고등기술인 강화를 사용하는 카시우스 장군은 최소 페르니아 제국의 기사단장급에 버금가는 강자 라는 게 증명되는 모습이었다.


강화를 사용하는 모습에 크게 긴장하는 티안과 그런 티안을 매섭게 몰아붙이는 카시아스 장군.


후우웅- 카아아앙!


한층 더 빨라진 스피드와 더 강력해진 파워에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수비에만 급급한 티안이었고, 그 모습은 매우 위태로워 보였다.


후웅 훙-!


매섭게 휘몰아치는 카시아스 장군기의 장검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다가 끝내 회피할 수 없는 순간이 온 티안은 자신의 페르나가 들고 있던 장검으로 맞받아쳤다.


카앙-!

검과 검이 격돌한 순간-

쿠우웅-!


어마어마한 파워에 순식간에 뒤로 밀려나버리는 티안의 페르나는 끝내 균형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다.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밸런스가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것이었다.


짧은 시간 동안 격렬하게 몰아붙이던 카시아스 장군은 티안의 페르나가 넘어지며 보인 순간의 허점을 놓칠 리 없었다.


콰지직! 쿵-!


강하게 내려베는 카시아스 장군기의 장검을 방어하기 위해 실드를 들어 막아낸 티안.

라운드 실드를 들고 있던 팔이 어깨 장갑부터 내려와 실드와 함께 통째로 베어져 박살 나며 부서져 버렸다.


‘ 후우우.. ’


부서지는 상대 마동병기의 모습을 보며 강화를 시전하면서 적잖은 소모를 느낀 카시아스는 이제야 승기를 잡았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마무리 지을 일격을 준비했다.


“ 제법이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인 모양이군. ”

승리를 확신하며 말을 건네는 카시아스 장군.


하지만 그는 모르고 있었다.

아직 티안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힘겹게 페르나의 몸체를 일으켜 세운 티안은 여유 부리는 카시아스 장군을 뒤로한 채 갑자기 등을 돌렸다.


죽음의 공포에 이제와 도망치려는 줄 안 카시아스 장군은 티안에게 실망하며 어이없어하는 그때.

티안의 페르나 바로 뒤에 떨어져있던 리온의 마정석을 집어 들고는 있는 힘껏 광산 공동안으로 던저버렸다.


아직 미약하게 남아있는 마력으로 빛나고 있는 마정석.

이 마정석이 30분에 걸쳐 만든 에드의 대폭발 마법진에 닿는 그 순간-


외부의 마력 충돌로 인하여 마법진 작성자인 에드의 발동 마력 없이 강제로 대폭발 마법진이 발동된 것이었다.


번쩍-!

퍼어어엉!!


눈부신 섬광과 함께 지축을 울리는 거대한 대폭발이 일어났다.

동시에 이미 마력 이상현상에 의해 불안정했던 지진활동이 다시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대폭발에 당황한 카시아스 장군.

자신의 마동병기 품 안에 파고드는 티안의 페르나를 보며 그제서야 카시아스 장군은 아차 싶었다.


‘ 이··· 이 모든 것이 계획된 것이었던가!! ’


자신과 일기토를 벌이며 서서히 자연스럽게 입구쪽으로 이동한 것,

미리 격파한 리온의 마정석을 던져둔 위치를 기억하고 노린 점.

순간 대폭발의 영향에서 보호받기 위해 자신의 마동병기 품 안으로 달려들어 방패로 삼은점까지···


카시아스 장군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말했다.

“ 훌륭하다.. 아니 무섭구나 네놈- 크아악!! ”


하지만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하고 대폭발에 휘말리고 있던 카시아스는 비명과 함께 정신을 잃고 말았다.


쿠르르릉-


대폭발의 여파로 아까보다 훨씬 더 크고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콰앙! 콰아앙!!


그로 인해 떨어지는 수십의 낙석과 갈라지는 지면 폭발의 화염에 불타는 주변까지···

지휘관을 잃은 라오르군 마동병기들은 우왕좌왕하며 그 피해가 누적되고 있었고, 낙석에 깔려 절명하거나 절벽 아래로 떨어져 박살나는 광경이 계속되는 이때.


대폭발의 가장 지근거리에 있었던 티안은 카시아스 장군의 지휘관기를 방패 삼아 대폭발에서 무사할 수 있었지만, 그 순간 지진에 의해 지면이 갈라지며 티안이 서있던 자리가 싱크홀과 같이 움푹 꺼지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땅이 꺼지며 카시아스 장군의 마동병기와 함께 추락하는 티안의 페르나.


어떻게든 낙하 충격을 줄이고자 움직이던 티안은 순간 날아들어온 낙석에 그대로 페르나의 흉부 부분을 얻어맞게 되고, 그 충격으로 머리를 부딪힌 티안은 정신을 잃고 말았다.


끝없이 추락하며 쏟아지는 낙석의 잔해와 토사들이 티안이 정신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본 모습이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벌써? 주인공 리타이어??!


잠시 리타이어 한 주인공 티안은 12화에 다시 등장합니다 ㅠ...

그사이 벌어지는 스토리 전개 중에 티안에게 일어난 일들이 12화부터 시작되며

큰 힘을 얻어 주인공 답게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티안을 기대해 주세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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