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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공의 서재입니다.

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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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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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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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마동병기 (16화) -돌아온 티안

DUMMY

16화. 돌아온 티안


옛 인연들이 살고 있는 화전민 마을을 떠나고 난 후-


길림도르 산맥을 무사히 내려온 티안은 곧바로 남부의 정세를 살피고자 행동했다.

마을이 보이면 마동병기를 숨긴 채 내려 정보를 수집하고자 하길 반복하며 며칠이 지나자, 티안은 대략적으로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티안이 알아본바, 칸트성을 중심으로 주변을 점령하여 방어선을 구축한 라오르군이 잠시 행동을 멈춘 상태라는 것과 제국 남부 각지에서 몰려든 병력이 펠론 후작의 도착만을 기다리며 룬덴에 모여있다는 사실, 그리고 펠론 후작의 룬덴 입성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 도적들의 말이 사실이었구나, 다행히 오랜 시간이 지난 건 아니었어. “


이에 티안도 합류하고자 룬덴으로 향했고, 룬덴의 동남부 칸트를 중심으로 주변에 세력권을 넓힌 라오르군의 점령지를 피하여 서남쪽으로 돌아 들어가느라 조금 더 시일을 소비한 티안은 드디어 룬덴에 도착할 수 있었다.


늦은 오후에 겨우 당도한 룬덴성의 정문.

수많은 피난민들을 수용한 뒤, 전시상황이라 상인들의 왕래도 끊기자 룬덴의 성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쿠웅- 쿠웅-


" 저건 뭐지? 마동병기이긴 한데, 모습이 좀... "


성벽 위에서 다가오는 티안의 마동병기 광휘를 보던 룬덴성 경비대는 자주 보던 페르나와 다른 마동병기의 모습에 당황했고, 무엇보다 티안의 마동병기인 광휘는 오래되어 너덜거리는 장갑 부분을 떼어내어 대두목이 타던 페르나의 장갑을 임시 차용하여 달아놓은 모습이었기에 겉모습이 무척 이상했다.


" 멈춰라! 신분을 밝혀라! "


성벽 위 망루에서 음성증폭 마법이 걸린 확성기를 통해 지시하는 한 경비병의 말에 티안이 곧장 대답했다.


" 제4 마동기사단 기사 티안 플라운. 현재 탑승 중인 마동병기의 이름은 광휘. 룬덴에 입성을 요청한다. "


티안이 경비병에게 신분을 밝히며 입성을 요청하자 귀족이면서 마동기사인 티안의 명을 거스를 리 없는 경비병은 평소와는 달리 당황하며 머뭇거리고 있었다.


" 어서 성문을 열어라! "

재차 입성을 요청하는 티안에게 경비병이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 자..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음.. 음.. "


이미 룬덴에는 남부 각지에서 올라온 병력이 모인 적이 있었기에 남부군 소속 마동병기에 관한 정보는 전부 가지고 있었고, 그 명부를 다시금 흝어본 경비병이 티안에게 말했다.


" 광휘.. 라는 마동병기 명은 등록된 바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름이 따로 있다면 네임드임이 분명한데... 제국에 네임드 중 그런 마동병기는 없습니다! "


티안의 정체를 의심하며 본분을 다하는 경비병의 모습을 보자 티안은 더 이상 이러고 있을 수 없기에 마동병기에서 내렸고, 그후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귀족 신분패와 기사단 표식을 보이자 그제서야 의심을 거두고 성문을 열어 티안이 들어올 수 있게 허가해 주었다.


겨우 입성한 티안은 성문 근처로 다가온 룬덴성 경비대장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물었다.


경비 대장의 말로는 이미 어제 아침 일찍 펠론 후작의 지휘하에 전군이 라오르군과의 전투를 위해 룬덴 대평원으로 떠났다는 것과, 지금쯤 양군이 마주한 체 전투를 벌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 너무 늦었구나... '

한발 늦은 티안은 이제 어찌해야 할지 고민했고, 고민 끝에 전장에 나가있는 동료들의 안위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 지금이라도 전장으로 향할까... '

지금이라도 서둘러 룬덴 평원으로 향할까 고민하던 티안은 자신의 마동병기 광휘의 상태를 보곤, 그 생각을 바꾸었다.


' 아니야... 지금 광휘의 상태로는 전장으로 가봤자 짐만 될 뿐이야. 페르나 4형 정도의 성능을 겨우 내면서, 무장은 노후된 부분과 임시로 땜빵한 페르나의 장갑을 군데군데 끼워놓은 엉성한 상황이니... '


이윽고 티안은 이미 늦은 김에 룬덴성의 격납고로 향하여 마도 공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고대 마동병기인 광휘의 최대출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와 내부 프레임을 제외한 겉 무장을 전부 교체하여 방어도도 높여 만전을 기해두자는 쪽으로 결심한 것이었다.


하지만, 격납고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대부분의 일선 마도 공학자들이 출진한 남부군 마동병기의 수리와 정비를 위하여 함께 전장으로 떠난 상황이라 룬덴에는 소수의 수습 공학자들만이 남아있었고, 어쩔 수 없이 이들에게는 광휘의 장갑 교체만을 요청했다.


‘ ··· 고대 마동병기인 광휘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싶었건만··· 나중으로 미뤄야겠군. ‘


비교적 간단한 장갑의 교체만을 부탁한 티안은 작업을 지켜보면서 광휘의 최대출력을 올릴 방법이 없는지 스스로도 알아보기 위하여 겉 장갑을 모두 벗긴 광휘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었다.


" 와.. 처음 보는 형태의 프레임입니다 기사님. 엄청 효율적이면서도.. 처음 보는 금속으로 되어있네요. 분명 어떤 특별한 처리가 되어있는 거 같은데... 제 수준으로선 감히 짐작도 못하겠습니다. "


수습 마도 공학자가 작업을 하며 놀란 표정으로 곁에 있는 이 마동병기의 주인인 티안에게 말했다.


" 그런가요... "

역시나 잘 모르겠다는 말에 아쉬운 마음이 든 티안이 가까이 다가가 내부 프레임에 손을 대자 하얀 수정이 살며시 반응하는 것이 느껴졌다.


" .... 설마? "

무언가 뇌리를 번득인 티안이 내부 프레임에 손을 댄채 초대의 마력수련법의 범위를 광휘에게까지 옮겨 시험해보았다. 처음 가동할 때에도 탑승석에 앉아 하얀 수정을 통해 가동하였을 때 지금껏 타왔던 어느 마동병기보다도 세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한참을 마력 운용을 해보던 티안은 장갑 교체를 위해 잠시 물러나 달라는 공학자의 말에 그재서야 운용을 멈췄다.

' .... 엄청난 양의 마력이 그 잠시의 시간 동안 빠져나갔어... 프레임 자체에 마력을 담을 수 있다는 건가? '


" 흐음... 알면 알수록 신기한 것투성이구만, 선조님의 마동병기는... "


잠시 떨어져 있게 된 티안은 휴식을 취할 겸 격납고 밖으로 나왔고, 밖으로 나와보니 어느새 석양이 지고 있었다.


석양을 바라보다 잠시 눈을 감고 기분 좋게 바람을 맞으며 서있는 티안에게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거대한 기운.

' 뭐지? '

순간적으로 느껴진 기운에 집중하기 시작한 티안은 초대 가주님의 심득과 마력 수련법을 통해 마동기사로서 한층 성장해있었고, 느껴지는 기운 또한 워낙 강대했기에 이 먼 곳에서도 미약하게나마 감지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마력을 느낀 것도 잠시. 순간 폭발하며 내뿜는 거대한 마력의 진동에 크게 놀라며 당황했다.


' 이.. 이렇게나 거대한 마력이라고?! '


티안이 느끼고 있었던 기운의 정체는 룬덴 평원에서 처음 모습을 들어낸 신무기 마동포의 것이었고, 이 마동포는 무려 마동기사 30명의 마력을 전부 빨아들여 날아가 대폭발을 일으키며, 지금 룬덴평원에서 펠론 후작을 포함한 남부군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던 그 순간이었다.


후우우웅-


기분 좋게 불어오던 바람이 불길한 바람으로 느껴지며 이곳 룬덴에서 전장에 있을 친구, 동료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던 티안이 결심했다.


‘ 안되겠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가봐야겠어! ‘


거대한 마력의 덩어리를 느낀 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결국 참지 못하고 전장으로 향하고자 다시 격납고 안으로 향했다.


“ 어라, 티안님 아직 장갑 교체가 다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만··· "

“ 상관없습니다. 한시가 급하니 대충 마무리 지어주세요. "

“ 예..? 하지만 아직 ··· "

“ 서둘러 주세요! "

“ 아, 알겠습니다··· "


갑자기 돌아와선 채 다 못 끝낸 작업을 마무리 해달라는 티안의 말에 당황했지만, 다급하고 불안해 보이는 티안의 표정에 군말 없이 따라주는 수습 마도 공학자들은 장갑 교체 작업을 최소한의 필요 부분만 우선적으로 달기 시작했다.


최소한의 장갑만을 장착하는 일임에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어 밤이 되었을 때 비로소 끝났다.

" 대략 경장갑 중에서도 최소한의 장갑만을 단 형태입니다.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때와 많이 다르니 최대한 안 맞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 마법 코팅된 부분도 너무 적으니 마법 방어력도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

"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급하게 광휘에 탑승한 티안이 하얀 수정에 마력을 불어넣으며 광휘를 가동시켰다.


[ 화이트 스톤 감지. 작동 시작. ]

[ 탑승자 엘림의 후예 확인. 마력 파동 일치. ]

[ 가능 최대 출력 35% 장갑 45% 장비 확인. ]

[ 광휘. 가동. ]


우우웅-


장갑을 전부 해체한 뒤 최소한의 경장갑을 장착시키고 나니 전신을 기준으로 전체 몇 %를 감싸고 있는지로 표기가 바뀌었고, 무엇보다 최대 출력이 상승한 걸 볼 수 있었다.


' 역시... 내부 프레임 자체가 마력을 품을 수 있는 구조야. 그래야 전체적인 출력도 상승하는 모양이고... '


현시대의 마동병기와는 너무나 다른 방식.

지금의 마동병기들은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 내부 프레임을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을 뿐, 동력을 전부 마정석을 통해서만 충당했던 것에 반해. 광휘는 내부 프레임 자체가 마정석의 성질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것이 분명했다.


( 사실 고대 마동병기들 중에서도 이런 방식은 헬리오스 제국 말기에나 그 이론이 확립된 최신예 중에 최신 기술이었고, 급박하게 돌아가던 말기의 혼돈에 광휘만이 유일하게 이 방식으로 완성된 마동병기였다. )


' 좋아 일단 서두르자 '


급히 광휘에 탄 티안이 서둘러 다시 도착한 성문 앞.

" 성문을 열어라! "

‘ 엣 이 밤중에..? ‘

티안의 외침에 이미 티안과 광휘의 모습을 알고 있던 경비병이 군말 없이 성문을 열어주었고, 완전히 다 열리기도 전에 급히 뛰쳐나가는 티안의 마동병기의 모습을 보며 어안이 벙벙했다.


" 무슨일이시길레.. 돌아오신지 반나절만에 이렇게 서둘러 나가시는 거지...? "

“ 뭔 일인가? 왜 성문이 열려있어? "


성문을 연 경비병에게 경비대장이 다가왔다.


“ 아, 티안 플라운 기사님의 명이 있었습니다! "

“ 뭐···? 이 밤중에 어딜 가신 거지..? 뭐 여하튼 알았다! 밤이니 서둘러 성문을 닫아! "

" 예.. 옛! "


드드드드드- 쿠웅-!


티안이 완전히 룬덴을 나가자 다시 성문을 닫으라는 경비대장의 지시에 경비병은 쓸데없는 생각은 관두고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성문을 닫았다.


쿠웅-쿵-쿵-


빠르게 달려가는 광휘와 그 안에 타고 있는 티안은 처음 느낀 거대한 마력에 동료들이 걱정되고, 또 지금 전장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어 마음이 점점 더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 제길, 룬덴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평원으로 향할 걸 그랬어··· ‘

곧바로 이동하지 않고 룬덴에 잠시 남아있었던 것을 후회하며 조금 더 속도를 높여가는 티안이었다.


한편-

룬덴 근교의 숲.


쿵-쿵! 쿵-쿵-!

룬덴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이 숲을 크게 돌며,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마동병기들이 보였다.


멀리서 룬덴 평원을 향해 가던 티안이 먼저 이들을 발견하곤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잠시 멈춰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어두운 밤이라 확실한 식별은 불가능했지만, 마동병기의 헤드에서 나오는 불빛과 흉부 부근에 있는 마정석에서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마력의 빛 덕에 희미하게 형태나마 알아볼 수 있었고, 티안은 그 선두에서 달리는 육중한 중장갑을 하고 있으면서도 누구보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마동병기 한기를 알아볼 수 있었다.


‘ 분명.. 양산기가 아니야 형태가 언뜻 보아도 많이 달라, 네임드기.. 인가?! ’


순간 일반적인 양산형 마동병기가 아님을 직감한 티안은 네임드기 중 저런 중장갑의 병기라면 펠론 후작의 아이언 실드일 수도 있고, 아님 자신이 모르는 적기일 수도 있었기에 아군이면 합류하면 되고 적들이라면 여기까지 깊이 들어온 이유를 알고자 방향을 돌려 은밀하게 저들을 쫓아갔다.


하지만 적들이라면, 적진 한복판 깊숙한 이곳까지 서둘러 달려간다는 것은, 추격 중이라는 뜻으로 그 추격의 대상이 우리 페르니아군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티안이 생각했다.


룬덴 방향으로 나있는 숲의 출구 부근에서 은밀히 매복을 시작하는 의문의 부대들.

그 모습에 티안이 확신했다.

‘ 아군을 추격 중인 추격 부대였어! 그럼··· 룬덴 평원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는 거지? ’


우선 티안 본인도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대기했다.

그러길 잠시 한 시간쯤 지났을까? 순간 움직이는 적들의 모습과 숲을 빠져나오는 도중 포위된 아군을 보게 된 티안이 움직였다.


***


“ 나 클로이 장군의 이름을 걸고 항복한 그대들을 해치지 않겠어. “


“ ··· 믿겠다. “


클로이 장군과 론드 백작의 이 대화를 끝으로 하나, 둘 마동병기에서 내릴 준비를 하는 남부군 잔존 부대 기사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그 순간-


쿵쿵 쿵쿵-


“ 뭐.. 뭐야? “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며 달려온 티안의 마동병기 광휘의 모습에 당황한 클로이는 급히 대응하기 위해 돌아섰으나 [강화]를 사용한 티안의 속도는 예상보다 매우 빨랐고 방심하고 있던 클로이의 페어리에게 순식간에 다가갈 수 있었다.


‘ 우선 대장부터..! ‘

티안이 방심한 페어리를 향해 장검을 휘둘렀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11화 마지막 부분.

클로이 부대에 항복하려던 그 순간입니다.

티안이 엘림 광산에서의 전투 이후 드디어 동료들과 합류하네요^^


* 이해를 돕기 위하여 *

12~16화는

7~11화 동안 다른곳에 있었던 티안이 격은 일들입니다.


17화 부터 티안이 합류하여 같은 시간대로 메인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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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마동병기 (14화) -도적 +24 21.05.29 1,008 18 14쪽
15 마동병기 (13화) -화전민 마을 +22 21.05.28 1,028 18 14쪽
14 마동병기 (12화) -광휘 +24 21.05.27 1,048 19 12쪽
13 마동병기 (11화) -퇴각 +22 21.05.26 1,059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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