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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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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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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968

작성
21.05.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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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마동병기 (1화) -불타는 엘랑성

DUMMY

1화. 불타는 엘랑성


온 대륙에 평화가 찾아온 지 벌써 수십 년이 흘렀다.

평화의 시대가 찾아오자 전란의 시기 말, 무수한 전쟁 속에서 얻은 마도공학의 정수들은 지속적인 연구, 발전을 거듭했고, 이 발전된 마도공학은 군사 분야뿐만이 아닌 농업과 산업, 공업 등 여러 생산에 관련된 부분에도 적용되어 그 효율성과 함께 생산력의 증가를 가져왔다.


풍요는 사람들의 활기를 되찾았고, 이로 인해 도시는 번창하며, 나라들은 부강해져갔다.


페르니아 제국력 90년, 라오르 공화력 89년


대륙의 중남부.

페르니아 제국과 리오르 공화국 사이엔 ‘길림도르 대산맥’이 위치해있고, 이 산맥이 동서로 길게 뻗어 두 나라의 자연 국경선이 되어주고 있었는데, 그 산맥 중심부에는 1시대부터 존재한 엘림 왕국 이라는 소국이 존재하고 있었다.


엘림왕국.

고대 제국이 있던 시절부터 존재했다고 할 정도로 무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지리적 특성상 농사를 짓기 어려워 늘 식량이 부족하고 인구도 적었으며, 유일한 도시이자 수도인 엘랑성근교에 철광산이 자리 잡아 철광석을 수출하여 부족한 식량을 구입하는 가난하고 작은 나라였다.


이 작고 약한 나라가 1시대 동안 멸망하지 않고 살아남은 데에는 산맥의 중심부에 위치해 침략하기 어려운 지리적 요건, 가난하고 척박한 영토로 막상 얻어봐야 별 이득이 없다는 이유에서 였고, 이로 인해 크고 작은 나라가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그 유구한 시간 속에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2시대 직전 인형마동병기의 출현에 더 이상 천연 방어벽이었던 험한 지형이 어느 정도 해소되자 제국의 압력에 의하여 페르니아 제국 건국해에 항복. 현재는 페르니아 제국 엘림 남작령으로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화르륵- 쿠과광-


" 으아악! "

" 꺄악! "

" 사.. 살려줘! "


거리에는 시체가 즐비하고, 집들은 부서지고 대지는 불타오르고 있으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온 도시에 가득했다.


오랜 세월을 그 자리를 지키고 서있던 엘랑성이 불타오르며 무너지고 있었다.


" 남작님 피하셔야 합니다! "

한 노기사가 다급한 듯 외쳤다.


" 단장.. 부디 내 아내와 아들을.. 부탁하내. 내 친우인 더글라스 플라운 자작이 수도의 아카데미에 교수로 있네 그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부탁하면 분명 도와줄 것이야. "

비통한 표정의 테온 엘림 남작은 불타오르는 성안에서 말했다.


" 남작님은... "

" 영지민들이 이유도 모른 체 학살당하고 있내, 그런데 영주인 내가 이들을 버리고 나 혼자 살자고 도망갈 수 야 있겠는가.. 단, 한 명이라도 더 피난 갈 시간을 벌어 보겠네. "

" 하지만 영주님.. 너무 위험합니다! "

" 걱정 말게 로엘, 적당히 시선을 끌며 싸우다 적절한 때에 나도 몸을 뺄 것이니... "


노기사 로엘의 만류에도 엘림 남작령의 유일한 마동병기인 구형 페르나에 탑승하며 테온남작이 말을 이었고, 이어 탑승문이 닫히며 테온 남작이 마력을 주입하자 투명한 마정석이 빛나며 마동병기의 구동 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우우웅-


' 로엘... 내 가족들을 부탁하내.. '


쿠웅,쿠웅.


육중한 소리를 내며 테온 남작의 페르나가 밖으로 나아갔다.


" 남작님... 부디 ... 무사하시길... "

곧이어 로엘도 서둘러 내성으로 뛰어갔다. 오랫동안 모셔온 주군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콰앙! 콰앙!

쿠구궁.....!


계속되는 공성에 결국 엘랑성 내성문이 부서지자, 온통 검은색에 군데군데 황금색 라인이 멋스럽게 들어간, 칠흑의 마동병기 한기가 내성 안으로 진입했다.


그리고 뒤이어 같은 검은색이지만 황금색 라인은 없는, 마동병기 두기가 더 들어섰고, 처음 진입한, 칠흑의 마동병기에서 명령이 내려졌다.


" 반드시 찾아내라. 이곳에 있는 게 확실하다. "


명령이 내려지자마자 의문의 검은색 마동병기 2기는 주변 성벽과 성탑들을 부수고, 마찬가지로 온통 검은색 갑주를 입고 얼굴이 가려진 투구를 쓴 병사들이 엘랑성의 몇 안 남은 수비대를 도륙하며 내성 안으로 진입, 부셔져 생긴 입구를 통해 본성 안으로 들어갔다.


쿠웅.쿠웅.


그와 동시에 한쪽에서 파란색의 마동병기가 모습을 들어냈다. 테온 남작의 페르나였다.


" 뭐야 저 골동품은.. 제국 초기에 사용된 페르나 1형 ..? 아직도 저런 게 있었나. "

" 비켜 내가 상대하지. 이런 촌구석에도 마동병기가 있었다니.. 심심하지 않게됬군. "


검은색 마동병기중 한기가 거대한 대마동병기용 대검을 꺼내들며 테온 남작의 페르나에게 빠르게 달려갔다.


후웅-


검은색 마동병기의 대검이 남작의 페르나를 향해 내리꽂자 테온 남작은 페르나의 왼팔에 들고 있던 방패로 이를 막아내갔다


콰아아앙-


" 이.. 이럴 수가 무슨 힘이... "


마동병기의 급이 달랐는지 방패로 막아내려 했던 그대로 테온 남작의 페르나가 왼팔째 부서져버렸다. 하지만 테온 남작은 다른 팔에 들려있던 대 마동병기용 장검으로 검은색 의문의 마동병기의 허리를 베어내는데 성공했다.


콰지직-


정확히 적중했건만, 두터운 장갑을 가진 상대 마동병기에겐 치명상이 되지 못했고, 검은색 마동병기의 파일럿은 의외의 일격을 당해 자존심이 상했는지 분노에 차 그대로 대검을 이어 휘둘렀다.


" 이.. 촌구석 마동병기 따위에게! "


허나 초근접 상태에서는 거대한 대검을 휘둘러 가격하는것보다 테온 남작의 장검이 다음 타격을 이어가는 게 더 빨랐고, 장검에 다시 한번 타격당해 비틀거리는 검은색 마동병기의 가슴팍에 이어서 장검을 꽂아 넣었다.


마동병기의 상체에는 조정석과 중심이되는 마정석이 위치해있고, 이는 마동병기의 급소였다.


" 으..으억?! "


외마디를 외치며 장검에 짖이겨져 검은색 마동병기의 파일럿은 그대로 절명했다.


" 이.. 멍청한 녀석이 "


순식간에 동료가 당하는 모습을 보고는 뒤이어 다른 검은색 마동병기가 달려 들었다.


테온 남작은 서둘러 반응했지만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검은색 마동병기의 돌격에 가격 당해 중심을 잃어 넘어졌다.


쿠우우웅-


곧이어 내려꽂히는 대검.

' 벌써 당할 수 없어, 아직 시간을 더 벌어야 해! '

테온 남작은 포기하지 않고 그의 마동병기를 급히 비틀어 내려 꽂히던 대검을 피하곤 발길질로 상대 마동병기를 밀쳐냈다.


"이익.. 발버둥을...!"


하지만 마동병기 성능의 차이가 너무 큰 상대였을까. 발차기를 맞은 검은색 마동병기는 주춤했을뿐 큰타격을 주지 못했고, 재차 대검을 휘둘러왔다.


카앙!


급히 장검으로 대검을 막았으나 그 위력에 장검이 부서지며 테온 남작의 마동병기가 가격 당했다.


콰지지직-

"크윽."


상체 장갑이 부서져 조정석이 훤히 보일 만큼의 큰 피해를 입었건만, 테온 남작은 굴하지 않고 동시에 부서진 장검으로 검은색 페르나의 다리 관절을 쳐 무릎 꿇린 뒤 장검을 든 팔 째로 검은색 마동병기의 허리 부분을 찔러 넣었다.


콰지직! 쿠구- 쿵-


섬찟한 소리와 함께 두 번째 검은색 마동병기가 쓰러졌다.


' 하아... 하아... 이제.. 한기 남았군... '

테온 남작은 조금은 희망에 찬 눈빛으로 다른 두기의 검은색 마동병기와는 다른, 대장기로 보이는 기체를 바라보았다.


테온 남작의 전투를 지켜보고 있던 칠흑의 마동병기에서 한 남성이 말을 걸어왔다.


" ... 제법이군 구형 페르나라고는 믿을 수없을 만큼 빠르고 정교한 동작. 순간적인 판단력까지... 훌륭해 ... 하지만 여기까지다. "


자세를 추스르고 있던 테온 남작의 페르나를 향해 돌진해오는 칠흑의 대장기.

앞선 두기의 마동병기도 빨랐지만 이 칠흑의 마동병기는 더욱더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었고, 순식간에 테온 남작의 측면에 도달했다.


" 뭐.. 뭣 이렇게나 빠르다니?! "


순간 반응하며 몸을 돌렸지만 망가진 구형 페르나의 반응속도로는 턱없이 부족했고 칠흑의 마동병기가 가지고 있던 마동병기용 라운드 실드에 가격 당해 그대로 넘어졌다.


넘어지는 순간에도 테온 남작은 부러진 장검을 휘둘렀지만 상대의 장검에 막히며 튕겨 나가떨어지며 간신히 남아있던 반쪽의 장검마저 부셔저 산산조각났다.


애초에 출력이 다른 막강한 마동병기의, 그중에서도 가장 단단한 흉갑 부분을 두 차례나 가격한 구형 페르나의 오래된 장검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했다.


쿠구구웅-

콰지직


넘어진 테온 남작의 페르나를 한발로 짓밟으며 서있는 칠흑의 마동병기.

칠흑의 마동병기의 장검이 테온 남작의 부서진 흉갑 부분을 겨누며 말했다.


" 이것마저 반응하고 반격까지 해오다니 더욱더 놀랍군, 그대의 마동병기가 더 좋은 신형이었다면 이 승부 재밌었을지도 모르겠군. "


순식간에 제압당해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도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은 테온 남작은 가쁜 숨을 고를 겸, 가족들과 영지민들이 도주할 시간을 더 벌기 위해 의문의 마동병기 파일럿에게 말을 걸어왔다.


" 왜... 왜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이냐. 뭣하나 얻을 것 없는 가난한 영지일 뿐인 이곳을..? "


이에 칠흑의 마동병기에 탑승한 의문의 사내가 답했다.


" 후후... 왜냐고? 좋아, 마지막 가는 길에 선물로 알려주지. 엘림 왕가의 보물. 그것을 받으러 왔다 "


이에 어리둥절한 테온 남작이 되물었다.


" 뭐..? 보물? 하! 이런 가난한 시골 영지에 보물이라니 무슨 개소리냐! "

" 흥... 모르는 건가 모른척하는 것인가... 뭐, 그것은 중요치 않다 어차피 우린 그것을 찾을 것이고, 가져갈 것이니까.. 더불어... 생존자는 없어야겠지. "

" 도대체 무슨..."

" 마지막 선물은 여기까지다. "

" 자.. 잠깐..! "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반격의 기회를 엿보던 테온 남작을 상대가 눈치챈 것인지 다급히 외치는 테온남작의 말을 무시한 채 겨누었던 장검을 사정없이 찔러들어왔다.


콰지지직-


묵직하고 거대한 장검이 섬뜩한 소리와 함께 테온 남작이 탑승한 자리인 페르나의 흉부를 관통했다.


' ...... 세아라.. 티안... 부디.. 무사히...... '


마지막 순간 가족을 떠올리던, 엘림 왕국의 후손이자 엘림 남작령의 남작 테온은 대 마동병기용 장검에 짓이겨져 그렇게 최후를 맞이했다.


우우웅- ...


동시에 테온 남작의 페르나에있던 마정석이 장검에 의해 깨지며 동력을 잃고, 마동병기의 구동 음 또한 꺼졌갔다.


잠시 후-

부서진 엘랑성 메인홀에 한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

검은색 갑주에 검은색 투구 검은색 망토까지, 온통 검은색 무장을 한 한 남자.

마찬가지로 검은색 갑주를 입은 병사들이 그를 보자 군례를 표하며 섰고 부관으로 보이는듯한 한 병사가 그에게 다가와 보고했다.

" 찾았습니다. "


공손히 내미는 그의 양손엔 엘림 가문의 상징인 하얀 나무를 감싼 날개가 그려진 낡았지만 고풍스러운 상자가 들려있었다.


" 드디어.. "

사내는 감격스러운 듯 상자를 받아들고는 거칠게 뚜겅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했다.


그 상자 안에는 어른 엄지손가락만 한 새까만 마정석 하나가 들어있었고, 이 작고 검은 마정석은 불길한 검은 오오라를 미약하게 내뿜고 있었다.


만족스러운 얼굴로 상자의 내용물을 바라보던 이 사내는 상자의 뚜껑을 닫고는 부관에게 물었다.

" ... 이 상자가 발견된 장소에서 다른 상자는 보지 못했나? "

상관의 물음에 부관이 곧바로 대답했다.

" 이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

' 제길.. 살려둘 걸 그랬나. '

방금전 살해한 테온 남작을 떠올리며 인상을 찌푸리는 사내.


이어 옆에 있던 다른 부관이 보고했다.

" 찾으시는 상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여기... "


완전히 부서져 형태를 알기 어렵지만 엘림 가문의 문장이 들어간 상자같이 보이는 물건 하나를 보였다.

" 어디에서 찾았는가. "

" 영주성 침실 부서진 잔해 속에서 찾았습니다. 가문의 문양이 들어간 걸로 보아 혹시나 하여 가져온 것입니다. "


부관의 대답에 생각에 빠진 사내

' 흠.. 부서진 잔해 속이라... 무너지던 돌에 깔려 부서진 걸까.. 아니면... '


하지만, 이어 들려오는 보고에 사내의 생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 성내 수색 완료 후 모든 흔적을 지웠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불길을 본 국경 수비대가 곧 들이닥칠 것입니다."

" 알았다. 목표는 달성했다. 돌아간다. 다들 철수하도록. "

" 옛! "


검은색 갑주의 사내가 명령하자 병사들이 철수하기 시작했다.


' 흥.. 어차피 비원에 방해되는 물건이다. 부서졌다면 그것대로 좋겠지... '

" 이제부터 바빠지겠군.. 후후후... 그분의 비원이 멀지 않았구나... "


불타오르는 엘랑 성내에 그의 음산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져갔다.


한편-

성 뒤편 산 중턱에서 불타오르는 엘랑성을 바라보며 서있는 테온 남작의 충직한 노기사 로엘과 초최한 모습의 귀부인, 그리고 그 옆에 11살쯤 된 어린 소년이 있었다.


이들은 비밀통로를 통해 빠져나온 산 중턱에서 조금 전까지 벌어지고 있던 테온 남작의 혈투와 그의 최후까지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초췌한 모습의 귀부인은 테온 남작의 아내 세아라 남작부인으로 사랑하는 이의 최후를 지켜보게 된 세아라 남작부인은 애써 비통한 마음을 다잡고 어린 아들에게 목걸이 하나를 걸어 주며 말했다.


" 티안.. 이것은 우리 엘림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물건이란다. 역대 가주님들 모두 항상 품에 지니고 지켜오시던 물건이지. 절대 잃어버리지 말고 잘 간직해야 한다 이제는 다음 가주인 네가 지켜야 할 물건이니... 그리고 절대 아무에게나 목걸이 안의 물건을 보여줘서도 알려주어서도 안된단다. 알겠니? "


아버지의 최후를 목격한 어린 티안은 어머님의 당부에 울먹거림을 억지로 참아가며 힘겹게 대답했다.


" 흑...흑...내.. 어머님... "


그런 어린 아들을 안쓰럽게 바라보다 끌어안으며 세아라 남작부인 또한 애써 울음을 참고 다독였다.


" 그래.. 대견하구나 우리 아들.. 아버지처럼 용감하구나.. "


이때 어수선해지는 주변 소리에 다급해진 로엘이 말했다.

" 마님, 도련님 더 이상 지체하셔선 안됩니다. 언제 저놈들이 올지 모릅니다. 어서.. 피하셔야 합니다 "

노기사 로엘의 다급한 말에 불타오르는 이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렸다.


하지만 몇 걸음 더 걸었을까.

다시금 걸음을 멈추고 불타는 엘랑성을 바라보며 티안은 그 마지막 모습을 확실히 눈에 담고 있었다.


후에 엘림 가문의 비극이라 불리게 되는 이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오랜 세월 동안 자리를 지켜오던 엘랑성이 무너지고 엘림 가문은 몰락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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