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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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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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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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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13화) -화전민 마을

DUMMY

13화. 화전민 마을


바스스스

쿠웅-쿠웅-!

바스락 바스락


깊은 숲속. 길림도르 산맥의 어딘가.

엘림 광산에서 가문의 비밀과 고대 문명의 이야기를 알게 된 티안은 자신의 선조가 탑승했던 마동병기 광휘를 타고 합류하기로 했던 대도시 룬덴으로 가는 중이었다.


하산하면서 티안은 지금 타고 있는 마동병기인 광휘에 대해 몇 가지 더 알게 된 점이 있었다.


우선, 외부 장갑이 너무나 녹슬고 무뎌져 하얀색일 것이라 예상되는 컬러가 회색빛으로 변해 있을 정도로 오래되어 그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위태로운 반면, 뼈대가 되는 내부 프레임은 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점.


그리고, 현시대의 마동병기들이 본체를 마력 코팅된 특수 강철을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고대 마도공학의 기술이 들어간 특별한 금속아니 합금으로 만들어진 게 분명하다는 점.


마지막으로 아무리 마력을 하얀 수정을 통해 불어 넣어 봐도 최대 출력이 30% 이상으로 올라가질 않는다는 점이었다.


사실 이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오랜 세월을 방치해 뒀음에도 가동한다는 거 자체가 놀랍기는 하지만 지금의 30% 정도의 최대 출력은 티안이 비교해 봤을 때 보통의 페르나 4형과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면 겨우 30%가 페르나 4형 급인데 100% 라면 얼마나 대단할까? 하는 점 때문에 어떻게든 출력을 더 올리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된 문제였긴 하지만 말이다.


이런저런 비밀을 간직한 고대 마동병기 광휘와 함께 산을 내려가길 반나절이 더 지난 뒤···


티안은 허기와 갈증이 심해져 잠시 배를 채우고자 주변을 둘러보았다.

허기는 마력을 다루는 마동기사의 신체상 어느 정도 참아 낼 수 있었지만 갈증이 가장 큰 문제였고, 급하게 마실 물을 찾고자 한 티안이 저 멀리 조그마한 내천이 흐르는 걸 발견하자 대충 마동병기를 은폐한 뒤 서둘러 내려 내천으로 달려갔다.


졸졸졸졸-

“ 아··· "

갈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에 반가워 급하게 다가가 내천 물을 마시기 시작한 티안.

꿀꺽-꿀꺽-

“ 하아··· 살 거 같다. "

갈증을 해소해 만족스러운 이때,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 꺄아아악! "

목소리로 보아 어린 소녀의 비명임이 불명하자 급하게 비명이 난 곳으로 달려간 티안의 눈앞에는 어린 소녀를 노리며 다가오는 몬스터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오크..? ’


아주 먼 옛날 헬리오스 문명이 몬스터들을 몰아내고 대륙의 주인을 인간으로 만들기 전.

대륙을 지배하던 세력은 몬스터들이었고, 그 몬스터 무리들 중 뛰어난 번식력으로 가장 많은 개체 수를 자랑하며 한 마리 한 마리가 성인 남성보다 큰 신체와 강력한 힘, 그리고 매우 흉포한 성질로 인해 인간들의 최대의 적으로 손꼽히던 종족이 바로 오크족 이었다.


지금에 와서는 대륙의 대부분의 땅을 인간들에게 내어준 뒤, 깊은 산속이나 숲속, 늪지나 황무지 등을 터전으로 삼고 생활하는 몬스터들이기에 작은 영역을 두고 영역 다툼이 끊이지 않아 그 세력이 급감하여 어지간해서는 보기 힘든 종족이 되었지만 말이다.


문명 레벨이 아직 원시적인 종족답게 아무렇게나 집어 든 굵은 나무 몽둥이를 무기 삼아 휘두르는 오크였지만, 지금 눈앞의 오크는 어린 소녀에게 마동병기보다 무서운 상대였다.


“ 그르르··· "


오들오들···

낮게 으르릉 거리며 소녀를 향해 다가오는 오크는 한 끼 식사감을 발견한 기쁨에 휩싸여있었다.

티안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 물러서! "

급히 소녀를 등지며 보호하는 형태로 선 티안이 외쳤고, 자신의 식사를 방해하려는 인간이 나타나자 분노에 휩싸인 오크가 들고 있던 몽둥이를 크게 휘둘렀다.

후웅-

하지만 티안은 제국 재일의 아카데미를 졸업한 마동기사.

몬스터 한 마리가 휘두르는 몽둥이쯤이야 가볍게 피한 뒤, 신체 강화를 시전하여 순식간에 오크의 품 안에 파고들었다.


무기를 소지하지 않고 있었기에 맨손으로 오크의 복부를 가격하였지만, 마력을 담은 주먹은 둔기로 때린듯한 고통을 오크에게 선사했다.

“ 쿠어어억! "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는 오크에게 곧바로 턱에 주먹을 꽂아버리는 티안.


턱을 얻어맞자 기절하며 쓰러진 오크를 향해, 오크가 들고 있던 몽둥이를 빼앗아 든 티안이 마무리 일격을 가했다.

퍼억-!

부들부들-

추욱···

잠시 경련이 일더니 이내 축 늘어지며 죽은 오크.


“ 휴우··· 괜찮니? "

오크를 정리한 티안이 등 뒤에서 공포에 떨며 서있던 소녀에게 말을 걸었다.

“ 안심해 나는 기사란다. 이 주변에 더는 몬스터가 없어. "

“ 아.. 고맙습니다 기사님! "

낡은 옷을 입은 어린 주근깨 소녀가 고마움을 표했다.

“ 그런데.. 이런 깊은 산속에 왜 혼자 있는 거니? "

티안의 물음에 어린 소녀가 답했다.

“ 아··· 잠시 약초를 따러 왔었어요··· 여기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우리 마을이 있거든요. “

“ 마을..? "

“ 내! 한 5분 거리에요 가까워요. "


이런 깊은 산속에 마을이라니···


이 길름도르 산맥은 과거 엘림 남작령이었던 곳. 산세가 험하고 몬스터들이 심심치 않게 튀어나오는 위험한 지역인지라 대부분의 영지민들은 수도 엘랑성에 모여 살았고 다른 지역에는 마을이 없었다.

‘ 내가 어릴 때 아버님께 들은 바로는 그랬는데.. '

하지만 소녀가 자신을 구해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할리는 없다고 생각한 티안은 소녀의 말을 믿기로 하고 때마침 생각나는 허기에 소녀에게 물었다.

“ 저기··· 혹시 너희 마을로 안내를 부탁해도 될까? 이 오빠가 오랫동안 굶었거든··· 부탁할게. "

“ 알았어요 기사님··· 아니 기사 오빠! 따라오세요! "

1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어린 소녀의 안내를 받으며 티안이 그 뒤를 따랐다.


조금 걷자 나타나는 마을을 둘러싼 나무 울타리.

조악하게 만들어진 나무 문을 향해 소녀가 걸어가자 정문을 지키고 있던 한 남자가 반겼다.

“ 티나 어딜 갔다 오는 거니? "

순간같이 나타나는 티안을 보자 경계하는 남자.

“ 음? 멈춰! 누구냐! "

“ 딕 아저씨 기사 오빠는 나쁜 사람 아니에요! 저를 구해줬는걸요! "

다가온 티안을 향해 창끝을 향하고 경계하던 딕이라는 남자는 티나의 말에 경계를 풀며 물었다.

“ 뭐..? 구해줘? 흠···. 일단 들어가서 얘기를 들어 보자꾸나. "

“ 알았어요 아저씨! 자 기사 오빠 따라오세요! "


티나 덕분에 무사히 마을에 들어올 수 있었던 티안.

옹기종기 지어진 나무집들과 주변에 있던 마을 사람들이 오랜만에 방문한 외지인을 바라보며 경계했다.

“ 여기에요! 울 할아버지 촌장님이거든요! 들어오세요. "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의 한 가운데 지어진 조금 더 큰 나무집.

소녀의 안내를 받아 들어간 티안을 한 노인이 맞이했다.

“ 오랜만에 외지인이구나.. 티나 이분은 누구시니? "


인자하게 손녀를 바라보며 묻는 할아버지에게 티나는 조금 전에 자신이 겪은 일들을 설명했고, 이야기를 들은 촌장은 티안에게 연신 감사를 표했다.


“ 아이고··· 정말 고맙습니다 기사님. 손녀를 구해주시다니··· 이 은혜를 어찌··· "

“ 아.. 아닙니다. 기사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뿐입니다. "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하는 촌장의 모습에 티안이 만류하며 대답했고, 조심스럽게 한 끼 식사를 얻어먹을 수 있을지 물었다.

“ 아.. 물론이지요. 자자 이리로. "


촌장의 안내에 식사를 할 수 있었던 티안. 마을 사정이 그리 풍족하지 않은 듯 조촐한 수프와 감자, 그리고 과일 한조각을 뿐이었지만 이것도 최선을 다해 대접한 듯 보였고 식사를 마친 티안이 감사를 표했다.


“ 잘 먹었습니다. "


“ 아이고 아닙니다. 변변찮은 것뿐이라 입맛에 맞으셨을지 모르겠군요··· "

“ 아니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간단히 식사를 마친 티안이 곁에 앉아 연신 티안이 먹는 모습을 구경하던 티나와 그런 손녀의 곁에 있던 촌장을 향해 티안이 물었다.

“ 저기.. 혹시 지금 제국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사정상 부대와 떨어지는 바람에 소식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

티안의 물음에 잠시 미간을 찌푸리는 촌장.

“ 아··· 일주일 전이던가요? 국경에서 시작되어 연달아 올라오는 봉화를 통해 나라에 큰 변고가 있었구나 짐작은 했지만, 여긴 행상인도 1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외진 곳이라···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하군요. "

“ 아···그렇군요··· "


‘ 잠깐. 일주일 전? '


“ .··· 방금 일주일 전이라 하셨습니까?! "

“ 예.... 분명 그렇습니다만··· "


7일이라니··· 여기까지 오는 동안 하루 정도를 소비했으니 꼬박 6일 동안을 그 지하 공동에 매몰되어 있었다는 뜻이었다.


수련을 통해 많은 마력을 품고 있는 마동기사의 신체는 보통 사람보다 월등히 뛰어나고 강해서 꽤 오랜 시간을 먹고 마시지 않고도 버틸 수 있었기에 티안은 자신이 허기짐과 갈증을 참지 못해 힘들어 했던 것이 이해가 되었다.


‘ ··· 아무리 그래도 6일이나 기절해 있었다니··· '


사실 큰 부상을 입은 피안은 자신도 모르는 세에 목에 걸고 있던 하얀 수정의 도움을 받아 연명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하얀 수정안에는 티안이 10년 동안 한시도 몸에서 떼어낸 적이 없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티안의 마력을 조금씩 담아 가고 있던 하얀 수정이 티안을 구하기 위해 마력을 방출했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는 티안은 6일이나 기절해 있던 것치고 큰 부상이 아닌 것에 의아했지만 그 답을 알리 없었다.


치안이 촌장과 대화하다 생각에 잠길 무렵 갑작스럽게 촌장의 집 문을 벌컥 열며 한 사내가 들어왔다.


벌컷 문을 열고 들어온 사내의 모습은 군데군데 낡았지만 분명히 페르니아 제국 일반 기사의 갑옷을 입고 있고, 그 위에 가죽을 두른 모습은 사냥꾼인지 기사인지 알 수 없었지만, 허릿춤에 달린 장검이 잘 손질되어 양호한 상태로 보아 기사 출신임이 분명했다.


“ 아, 론 자네 왔는가? "

“ 외지인이 왔다면서요 촌장님?! 제가 없을 땐 함부로 외지인을 받으시면 안 된다고 했잖수! 어떤 놈일 줄 알고··· 참내··· "

“ 허허 우리 티나를 구해주신 분일세 말을 가려 하게. "

“ 내 매일 순찰을 도는 구만 몬스터는 무슨! 그 말을 어찌 믿고···. 응? "

론이라 불린 사내와 촌장이 대화를 나누던 도중, 티안을 바라본 론은 티안의 모습에 말문이 막혔다.


“ 살아 계셨군요··· 론 아저씨. "

“ 이··· 이런··· 도, 도련님?! "

항급히 티안에게 한쪽 무릎을 꿇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예를 표하는 론에게 놀란 촌장이 물었다.

“ 론 자네.. 이분이 누구신지 아는가? "

“ 어찌 모르겠습니까? 촌장님도 잘 아시는 분입니다! 엘림 가문의 티안 도련님이세요! "

“ 뭐...!? "


엘림 가문의 충직한 기사 로엘.

로엘은 젊은 시절부터 엘림 가문을 모시며 테온 남작의 오른팔이자, 티안에게는 할아버지와 같은 인물이었다. 그런 그의 아들 또한 기사의 길을 걷고자 했고 대를 이어 엘림 가문의 기사가 된 이가 바로 여기 있는 ‘론’이었다.


아버지 로엘과 함께 엘랑성에서 복무하며 티안과도 자주 놀아주던 기사 론은 엘림 가문의 비극이 있던날, 테온 남작의 명령에 따라 영지민들을 피신시키는 임무를 수행 중이었기에 함께 성을 빠져나오지 못했고, 어린 티안은 보이지 않는 론을 이미 당했다고 생각했었기에 지금 우연한 만남에 몹시 기뻤다.


예를 표하는 기사 론을 부축해 일으켜 세우며 반가운 얼굴로 티안이 말했다.

“ 오랜만이에요 론 아저씨··· 돌아가신 줄 알았어요··· "

“ 도련님이야 말로··· 지금껏 돌아가신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


그날 이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엘림 가문의 후손인 티안을 찾아 헤맸던 론은 아버지 로엘과 남작부인의 시신만을 찾았을 뿐 티안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초조해했고 긴 시간 동안 백방으로 티안을 찾았지만 끝내 못 찾고 단념했던 이야기를 티안에게 들려주었다.


“ 아니에요 론 아저씨, 그 뒤로 더글라스 자작님께서 거두어 주셔서 티안 플라운이 된걸요··· 못찾으신 게 당연합니다. "


티안은 그날 이후 있었던 일들과 아버지 테온의 절친한 친구인 더글라스 자작에게 거둬진 일들과 그날 습격해온 의문의 세력들로부터 티안을 보호하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플라운가에 입적된 일 등을 설명했다.


“ 론 아저씨는 그럼 여기에는 어떻게···? "

“ 도련님··· 여기가 바로 그때 엘랑성에 탈출한 사람들 중 겨우 목숨을 부지한 이들이 세운 마을입니다.. 그때 성을 빠져나와 적들의 눈을 피해 겨우 탈출한 사람들은 그날의 공포가 잊혀지지 않아 더 깊은 산중인 이곳에 모여 화전을 이루며 살고 있지요. "

" 그랬군요··· "


이후 촌장이 직접 티안의 존재를 알리자 마을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대대로 선정을 베풀며 영민들과 허물없이 친근하게 지내온 엘림 가문은 영지민들에게 사랑받는 가문이었기에 티안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마을 사람들이 작은 잔치를 열어주었다.


티안 또한 무리했던 몸을 하루쯤 쉬고자 했고, 다시 만난 반가운 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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