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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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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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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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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19화) -재집결

DUMMY

19화. 재집결


라오르군의 진군과 남부군 잔존 부대. 론드백작군은 셰이블성으로 후퇴하고 며칠이 흘렀다.


손쉽게 룬덴을 점령한 헤르만 대장군의 본대는 피난하지 않고 룬덴에 남은 제국민들의 약탈 등을 일체 허용하지 않았고, 라오르 연합 공화국의 영토로 만들기 위하여 치안 안정에 힘쓰며 주변의 남부 영지들의 항복을 받거나 때로는 무력을 동원하는 등 제국의 남부 영토를 순식간에 장악해 가기 시작했다.


칸트성에 남아 후방 작업과 함께 본국의 추가 지원을 기다리며 분주히 보급로를 정비하는 등 쟈르피스 역시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본대와의 합류는 아직 요원한 상황이었다.


셰이블성으로 후퇴한 론드 백작의 부대 또한 수성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동안 제국의 사방에 있는 남은 3명의 기사단장들에게도 남부의 소식이 전해졌다.


북방의 흄 칸국을 상대로 나가있는 콘스탄스 로만 후작 진영.

북방 전선에서는 아직 적극적으로 부딪혀 오지 않는 흄칸국을 상대로 소규모 접전만 있었을 뿐 양측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거리를 둔 채 탐색전만 벌이고 있었다.


" 후우... 그런가... 펠론 후작이... "

" 예, 보고에 의하면 남부군의 패배와 함께 전사하신 것으로.... "

" 알았다... 그만 물러가라. "

" 옛! "

전령이 막사를 나서자 곁에 있던 시종에게 와인을 가져오라는 지시를 내린 콘스탄스 후작은 와인을 채운 잔을 남방을 향해 들며 펠론 후작을 기렸다.


' 펠론 후작... 고생 많으셨소. 동년배의 단장인 그대가 있어 내 그간 든든했거늘... 이렇게 허무하게 가다니... '

잔에든 와인을 비우며 슬픔에 빠지는 콘스탄스 후작이었다.


***


동 시각, 제국 서부 아루스 술탄국과의 국경지대.

북방과는 반대로 방어전임에도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며 아루스 군을 시종일관 밀어붙이고 있는 제국의 붉은 사자 글레이시아 톨루즈 후작에게도 남부군의 소식이 들려왔다.


" ... 물러가라. "

" 옛! "

" 칫... 펠론 후작, 이렇게 약한 사람이었나? 실망이군... "

거침없이 패전하여 전사한 펠론 후작을 향해 말하는 글레이시아 후작을 보며 곁에 있던 거친 인상의 노련한 기사 브란 알케르 자작이 말했다.


브란 알케르 자작은 현재 제3 마동기사단의 부기사단장이자 글레이시아 후작의 부임 전까진 거친 서부군의 실질적인 리더였었다.

하지만, 글레이시아 후작의 뛰어난 능력을 본 뒤 매료되어 그녀의 충직한 오른팔로서 남으며 제3 마동기사단의 2인자로 후작을 보좌하고 있었다.


" 장군님... 어찌할까요? 아루스 전선은 비교적 여유가 있으니 지원군을 파견하실 생각이십니까? "

브란 자작의 말에 글레이시아 후작이 신경질적으로 답했다.

" 지원은 무슨! 남부가 싼 똥은 남부가 치워야지! 본국의 황제 폐하께서 특별히 지시를 내리지 않는 이상 우리는 서부전선에 열중한다! "

" 옛! "


시종일관 아루스 술탄국을 밀어붙이던 서부군이었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면 나오는 대사막 지대로 인해 결정타를 내지 못하고 있었고, 초전 이후로 계속해서 피해를 입자 소극적으로 나서며 사막지대를 이용한 게릴라전을 통해 버티는 아루스 술탄국 때문에 다시금 서부 국경지로 후퇴한 글레이시아의 군단 또한 마냥 낙관적인 전세는 아니었고, 이에 급변해버린 남부 쪽 정세 때문에 더욱 신경이 곤두서는 글레이시아 후작이었다.


' 말할 노인네 이렇게 순식간에 당해버리면 어쩌자는 건지... 쯧. "


마음속 한편으론 남부의 영웅 펠론 후작을 믿고 있던 글레이시아 후작이었기에 그 실망감은 매우 크게 다가왔던 것이다.


***


그리고 마지막 동부전선.

무려 2개국의 공세에 제국의 사방 방어선 중 유일하게 숫적 열세인 동부는 제국 재상 카론 베르제엘 공작의 아들이자 명문 베르제엘가의 소가주인 제2 마동기사단 단장 카밀 소공작의 뛰어난 지휘 아래 겨우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동부 군단 지휘소가 있는 베르제엘 대성채.

마찬가지로 남부군의 소식을 접한 카밀 베르제엘 소공작은 조용히 제국 동부 전선 지도를 치우고 잠시 제국 전도, 특히 남부지역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 .... "

뛰어난 전략 전술과 강력한 무위를 가진 카밀 소공작의 침묵에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며 이를 지켜보는 충직한 베르제엘가의 가신들과 제2 기사단의 정예 기사들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었다.


' 남부군을 일소에 격멸시킨 라오르 공화국의 신무기라... '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카밀 소공작의 머릿속에 불현듯 스쳐가는 기억.


베르제엘 공작령에 머물며 동부의 수호자로서 그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던 카밀 소공작은 제국 굴지의 명문가이자 황가 다음으로 최대 세력을 가진 가문답게 보유한 첩보부대 또한 최정예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런 첩보부대에서 약 10년 전.

처음 보는 검은색 마동병기 부대가 어디론가 이동중이라는 보고를 올린 적이 있었고, 그 후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소공작이 추가로 첩보요원들을 파견했지만, 아무런 추가 정보를 얻지 못해 의아한 적이 있었다.

더불어 대륙 곳곳에 일어나는 마력 이상에 의한 재난재해가 가장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곳이 동부였기에 그 수습을 위해 바쁘게 지내는 동안, 잊고 있었던 그때 일이 지금 카밀 소공작의 뇌리에 스쳐가는 것이었다.


' 무언가 제국을.. 아니 대륙 전체를 상대로 암약하고 있는 세력이 있는 건가...? '


하지만 이내 머릿속에 든 허황된 생각을 거두는 카밀 소공작.

' 아니.. 설마.. '


허황된 망상이라 치부하며 다시금 지도에 몰두하는 카밀 소공작은 급변하는 남부 정세를 걱정하면서도 숫적 우세를 통해 다수의 해상 전단을 동원하여 동시다발적으로 빈틈을 찔러 오는 이스 해상 왕국과 산악지대와 거대한 호수를 끼고 지형적인 이점을 살려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헬리온 교국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기에 남부는 손놓고 지켜볼 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는 다시 동부전선 지도를 펼쳐 집중했다.


' 남부의 대책은 중앙에 계신 아버님에게 맡겨야겠군... '


광신적인 믿음에 동귀어진도 불사하는 교국, 강력한 해상전력을 바탕으로 해안가를 휩쓸고 다니는 이스 해상왕국을 상대로 카밀 소공작 또한 여유가 없었기에 자신이 맡은 동부 전선에 다시 집중하며 그제서야 깊은 생각을 마친 카밀 소공작은 수하들과 회의를 재계했다.


***


다시 제국 남부.

다시 수일간의 시간이 흐른 시점의 셰이블성안.

드디어 주변의 점령 작업을 마친 라오르군의 헤르만 대장군은 룬덴에 리온 40기를 주둔시키고 난 뒤 남은 160기의 마동병기 부대를 이끌고 남부에 남은 유일한 전력인 론드 백작의 부대를 향해 진군해 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수도에서 출발한 지원군은 언제 도착한다고 하는가? "

" 내일이면 셰이블성에 당도할 듯합니다. "

" 라오르군은? "

" 아마 늦어도 2일 후면 셰이블 성 앞에 당도할 것 같습니다. "

" 음... "

론드 백작의 물음에 보좌하고 있던 에드가 보고했다.


“ 방비의 준비는? ”

“ 전 성벽에 걸쳐 대 마법방진을 강화했습니다. 감히 예상컨대 룬덴 평원에서의 그 공격에도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입니다. ”

“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거대한 마력 덩어리가 날라올 때 요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중에서 폭발시키면 오히려 적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

론드 백작이 방어준비 현황을 묻자 담당 중이던 위젠과, 안나가 대답했고, 뒤이어 티안에게 현재 부대 상황과 보급 등을 묻자 만반의 준비가 끝났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 좋아, 할 수 있는 건 다한듯하군, 하지만 방심할 순 없다. 이곳은 남부의 마지막 보루. 절대 패배해서는 안돼. 다시 한번씩 점검을 한다. ”

“ 넷! ”

펠론 후작의 영웅적인 방어전을 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들이었다.


다음날-

아직 이른 오전.

무척이나 서둘러 온 듯 예상보다 반나절 빠르게 중앙에서 지원군이 도착했고, 그 안에는 반가운 얼굴인 리아나 베르제엘 공녀도 있었다.


“ 티안님!! ”

“ 공녀님? 어떻게 여길··· ”

마중 나온 이들 중 티안의 모습이 보이자 반가운 마음에 한 걸음에 뛰어와 안기는 공녀의 행동에 티안이 크게 당황하면서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졌다.


“ 휘익~ 크크크 ”

곁에서 보고 있던 위젠이 휘파람을 불며 놀리자 귀까지 빨게지는 티안의 모습에 안나가 한마디 했다.

“ ···. 평소엔 안색 하나 잘 변하지도 않던 녀석이···.. 흥!···. ”


반가운 마음에 무의식적으로 티안에게 달려가 안긴 리아나 공녀도 이내 정신을 차리며 황급히 떨어졌다.

“ 아··· 아··· 그게··· ”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진 둘이었다.


“ 리아나 공녀님이 여긴 어떻게··· 여긴 이제 곧 전장이 될 곳입니다. 이렇게 위험한 곳에 왜··· ”

“ 리아나 공녀님이 이번 지원군 인솔대의 책임자십니다. ”

“ 앗 리처드 소백작님. ”

“ 늦지 않아 다행이군요. 황급히 피난 행렬 호위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리처드 소백작은 피난민들의 행렬을 호위하던 도중 마주친 중앙군에게 호위 임무를 일임한 뒤 셰이블성으로 지원 오던 부대에 합류하여 이곳에 당도한 것이었다.


“ 일단 안으로 드시지요. ”

“ 아··· 네. ”

론드 백작의 말에 다들 셰이블 성안으로 들어왔다.


셰이블성안.

당장 내일이면 라오르군이 당도할 급박한 상황이라 환담은 뒤로하고 곧바로 지원군 대표 리아나 공녀가 론드 백작에게 이끌고 온 지원군에 대해 보고했다.


“ ··· 이상 중앙군 마동병기 부대 페르나 4형 20기. 남부군에 합류했습니다. ”

“ 지원군을 인솔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공녀님. 헌데, 제1 기사단은···? ”


열세에 놓은 남부 전선에선 전력의 보충이 무엇보다 급했기에 제국 재일의 전력이라는 제1 마동기사단의 파견을 바랬던 론드 백작이 황실에 직접 요청했었다.


“ ···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룬덴 평원에서의 신무기 문제도 있고, 최후의 전력인 제1 기사단의 전력은 보존하는 것으로 귀족 회의에서 결정 내렸습니다. ”

“ 아··· ”


내심 기대했지만 제1기사단은 오지 않는다는 소식이 아쉬워하는 론드 백작은 그 결정이 이해는 됐었다.

제국 최고 전력인 제1기사단마저 적의 신무기에 격멸 당한다면 사실상 제국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고, 이에 신무기 대책이 완성되길 기다린다는 것을···


하지만, 그럼 여기 셰이블성에 모여 결사 항전을 준비하는 우리 남부군은 시간 벌이 겸 적들의 전력을 조금이라도 약화 시키기 위한 버림 말 인가하는 생각이 안 들 수는 없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최대한 아쉬운 마음을 숨기며 중앙에서 온 페르나 4형 20기에 만족하는 수밖에 없는 론드 백작.

그런 그에게 리아나 공녀가 중앙의 소식을 하나 더 전달해 왔다.


“ 아 그리고 정식으로 론드 백작님을 제4 마동기사단 단장님으로 임명하신다고··· 여기. ”

“ 아 이건.. ”


황실의 인장이 찍힌 임명장을 건네받은 론드 백작은 이제 정식으로 남부군 전체의 지휘권을 부여받은 것이었다.


“ 후··· 감사합니다. ”

“ 축하드려야 할지.. 펠론 후작님 때는 어땠을까요··· ”


전대 기사단장이었던 펠론 후작 또한 이곳 셰이블성에서 열세에 빠져있는 그때 단장으로 정식 임명 받았었고, 얄궂게도 다음 단장으로 임명받은 론드 백작 또한 열세인 상황에서 수성전을 치러야 상황이었다.


“ 하하.. 이거 제4 기사단의 전통이 될까 겁나는군요. ”

“ 아하하하. ”


가벼운 농담으로 주변 분위기를 전환하는 론드 백작 덕에 모인 이들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


이후 보급물자와 같이 온 지원 병력의 인계를 정식으로 진행한 뒤-

제국의 중앙에서는 아카데미의 마동기사 생도들의 조기졸업을 통한 실전 배치도 염두에 두고있다며 조금만 더 버티면 추가 증원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회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갔다.


마지막으로 재합류한 리처드 소백작과 지원군의 부대 편성까지 마치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고, 점심 후에는 각자 마동병기의 점검 및 필요한 준비를 위한 개인 시간이 주어졌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정리끝!

다음주 20화부터 24화까지는 전투씬 퉁쾅퉁쾅!!


20화랑 24화에 있는 감정씬도  열심히 썼구요!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6

  • 작성자
    Lv.30 커피마신z
    작성일
    21.06.08 12:13
    No. 31

    작가님 응원합니다...꾸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마루공
    작성일
    21.06.08 20:15
    No. 32

    응원 감사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검고양이
    작성일
    21.08.06 22:26
    No. 33

    다음편을 기대할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마루공
    작성일
    21.08.07 13:24
    No. 34

    기대에 조금이나마 보답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철없는사과
    작성일
    21.08.17 21:29
    No. 35

    다들 싼똥에 열광하는 느낌은ㅋㅋㅋ 완전 걸크러쉬
    느껴져서 넘 좋은데요ㅋ 임명장이라... 좀 씁쓸했네요.
    감사한 사람이나 전달해주는 사람이나..ㅜㅜ 확실히 저쪽은
    160기 요새이긴 하나 악전고투가 치뤄지겠지요. 모두들 지치지 않고
    끝까지 버텨주길.. 절대 걸림돌 역할이 아니라 제대로 된 방어선
    구축과 철벽으로 본때를 보여주길..~!!!
    제국과 이웃나라 사이 간에 이간질을 선동하는 검은 마동병기무리를..
    조만간 민낯이 보이겠죠? 서둘러 다음편으로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마루공
    작성일
    21.08.17 22:20
    No. 36

    크으... 감사...! 감사합니다!
    흑막의 대두와 곧 있을 수성전... 기대해 주세요 >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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