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 물방울이 떨어지기 전에(2)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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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하겠습니다만,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마차에 타있는 인형이 목소리를 냈다.
"알겠습니다."
남자는 우리가 있는 마차의 뒤쪽으로 오면서 그대로 천막을 들추면서 쭉 눈으로 살펴보더니 그대로 그 천막을 내리면서 말했다.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차는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후우.."
다행이도 저 남자한테는 투시마법 같은 건 없는 모양이야."
"다행이야.."
그렇게 우리가 타고 있는 마차는 그대로 쭉가면서, 알아서 가던 도중,
성문앞에 도달했을때, 갑옷을 기사 2명이 우리의 앞을 막아내면서 말했다.
"어디로 가십니까?"
"연구 시장으로 대량으로 물건을 사려고 왔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기사들은 창을 치우면서 말했고, 마차는 그대로 안쪽으로 쭉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차가 쭉 들어가더니 갑자기 비틀어서 구석진 곳으로 이동했다. 정확히는 건물 뒤편쪽 큰 공간으로 이동해서 마차는 그대로 사라지더니
우리는 그대로 마차에서 내렸다.
"여기까지가 안내해줄 수 있는 모양이네."
아이리스는 주변을 살펴보면서 말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나는 아이리스에게 물었다.
"일단은 여기서 우리가 죽여야만하는 여자가 어디있느지 찾아내야만 해, 그러기 위해서는 중심가쪽으로 가서, 여자가 오는 걸 기다리면 되."
"아.. 그렇구나?"
나는 그대로 아이리스를 따라서, 사람들의 물건을 많이 파는 시장쪽으로 향했다.
시장에는 사람으 북적북적했다. 온갖 물건들이 모여 있는 탓에 구경하는 재미 자체도
엄청나게 쏠쏠했다. 빛은 빨아들이는 방패, 모든걸 부드럽게 튕겨내는 방패.
보이지않지만, 사람을 벨 수 이쓴 검, 솔직히 저거는 그냥 사기 같지만 그래도 일단은 가판대에 올라와 있기는 하다.
자신이 얼굴을 다른 사람의 얼굴로 감춰버리는 가면. 정말 신기하는 것이 넘쳐났다.
만약에 놀러온 것이라면 물건을 하나라도 사고 싶었지만, 지금은 놀라온 것도 아니며
섣불리 행동했다가는 아이리스와 여신님에게 큰 피해를 주기에 나는 멋대로 행동을 할 수는 없었다.
"쓸데 없는 거 보고 있지 말고, 그냥 빨리와."
아이리스는 나를 보면서 얼굴을 찌푸리고, 말헀다.
"예..예.."
나는 한숨을 쉬면서 그대로 아이리스를 따라갔다.
그리고 아이리스를 쭉 따라가고, 갑자기 아이리스는 팔로 내 앞을 막았고 ,나는 뭔가 이상해서
아이리스가 보고 있는 그 무언가를 본 순간, 그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을 할 수 있었다.
동그란 안경을 쓰고, 몸이 이쑤시개 마냥 상당히 길지만, 얇았고, 자신의 어깨에 칼집에 검이 들어간 상태로 걸치고, 다녔다. 그리고 신발또한 우리가 평범하게 신는 신발이 아니라
금속재질로 된 독특한 신발이였다.
"일단은 여기서 옆으로 조용하게 지나가자."
아이리스는 나와 여신님의 손을 각각 붙잡고, 최대한 천천히 발 걸음을 옮기면서,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자의 청각이 예민한건지 아니면, 우리가 움직이는 소리가 너무 선명했던 것일지, 여자는 자신의 어꺠에 올려놓았던 칼집에 있던 검을 손으로 붙잡고 뽑아들면서 우리쪽으로 검을 들이 밀었고, 그대로 검은 내 가면에 닿기 일보직전의 상태였다.
"기분탓인가.."
여자는 잠시동안 그렇게 검을 뽑아들고 있다가, 그대로 검을 뺴면서 자신의 칼집에 집어넣으면서, 말했다.
나는 안심하는 숨을 내뱉으면서 그대로 그 장소를 벗어났다.
그리고 그대로 다시 건물들의 뒤쪽으로 왔을 때, 나는 숨을 가쁘게 내쉬면서.
빠르게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있을 떄, 아이리스는 말했다.
"저 여자.. 전에도 그랬지만, 역시 청각이 예민한 편이야.."
아이리스는 귀찮다는 듯이 말했다.
"제 능력으로 여러분의 소리를 없앴는데도.. 들리는 모양이에요.."
여신님의 우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소리를 지웠다고?"
"정확히는.. 아주 작게 들리는 정도야, 그래도 집중해서 들으려고 하면 들리는 소리야."
아이리스는 팔짱을 끼면서 말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저 여자를 암살하는 짓은 못할 거 같은데."
"암살을 못하죠, 저렇게 소리에 예민한데.. 아뇨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왜?"
"제가 형태 없는 검이라고 봤었거든요? 그 칼이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 칼?"
아이리스는 나를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왜요?"
"그거 휘두를 때 마다, 검의 길이가 랜덤으로 정해져서 네가 휘두를 때, 검이 길다는 보장이 없어."
"불꽃의 여왕을 처치 할 때는 사실상 그대로 돌진해서 들이 받아서 죽인 거라서.."
"뭐?"
"그냥 뭔가 자료조사를 하려고 했는데, 의미가 없어보여서 그냥 전력을 쏟아부었는데, 나중에는 린이 처리해줬어."
"뭐.. 그 놈들이 그렇지 뭐."
아이리스는 한숨을 크게 쥐면서 말했다.
"그 방법은 아무튼 통하지는 않을 거 같고 다른 방법으로 말하자면,
약물을 이용하는 건 의미 없고, 물리적 공격도 거의 소용이 없어."
"그거 말고는 특별히 방법이 없다고 생각을 하는 구나?"
뒤에서 처음듣는 목소리가 끼어들면서 말했다.
나는 그밯게 뒤를 돌면서 방패를 휘둘렀고, 뒤를 돌자, 어떤 남자가 우리 뒤에 서서
손가락으로 v를 만들고 이빨을 보이면서 웃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아이리스는 다짜 고짜 내 로브를 뒤로 잡고 그대로 끌어냈다.
나는 뒤로 넘어졌고, 나는 엉덩이를 붙잡고, 아이리스에게 화를 내려는 순간, 아이리스는 가면과 로브의 모자를 내리고, 검을 들고 있었다.
"아이고.. 그렇게 무섭게 오면 좀 많이 곤란하답니다~"
그 남자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아이리스는그대로 남자에게 파고 들면서 크게 검을 휘둘렀고, 남자는 몸을 뒤로 살짝 뺴더니 아이리스의 검을 피하고, 그대로 아이리스의 눈 앞에 손바닥을 펼치면서 아이리스에게 보여주었다.
"빵야!"
그러자 펑하는 소리와 함께 아이리스는 그대로 뒤로 날라가면서 쓰러져버렸다.
물론 기절한 것은 아니고, 단순하게 뒤로 날라간 것 뿐이다.
"좀 더 오기를 부려봐 탈주기사."
남자는 비아냥 거리면서 말했고, 아이리스는 검을 뒤로 들면서 무언가를 모으기 시작했고, 남자는 놀란 표정을 짓더니 손에서 작디 작은 구체를 만들더니, 그대로 아이리스의 검을 향해서 발사했고,
작은 구체가 검에 닿자, 폭발을 일으키면서 아이리스의 빛나는 검을 그대로 부서버렸다.
"좀 이야기를 하자고, 무작정으로 공격하지 말고."
남자는 팔짱을 끼면서 말했다.
악플을 되도록 이면 안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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