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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채병일l

100레벨이 만렙이었을 텐데 999레벨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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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채병일l
작품등록일 :
2024.06.03 15:06
최근연재일 :
2024.06.27 10:20
연재수 :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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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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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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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6.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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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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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글자
13쪽

나는 더욱더 강해지겠다

DUMMY

최병용의 몸이 황금빛과 은빛으로 물들었다.


“잠깐! 뭐하는 겁니까?!”


일본 헌터들이 소리쳤다.


그러나 그 이상은 뭐라고 하지 못했다.


스킬을 쓰는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았기에.


몸에서 빛이 일렁이는 게 보였으나 최병용은 그저 가만히 앉아 있을 뿐이었고, 스킬도 아니니 더 뭐라고 할 수 없었다.


아니, 지금 최병용은 스킬을 쓰고 있는 게 맞았다. 천마군림보!


그러나 마력이 아니라, 내공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스킬이었다.


물론 최병용도 각성자기에 몸에 품고 있는 건 마력. 내공은 품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직업이 [천마]기에, 천마의 스킬을 쓸 때는 [마력이 저절로] [내공으로 변화했다].


“큭!”


“허엇!”


“읏!”


일본 헌터들이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괴로운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후쿠다 국장만이(각성자가 아니라서)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하는 얼굴로 헌터들을 휙휙 둘러봤다.


하나같이 똑같은 표정들.


“이, 이봐! 왜들 이래? 정신들 차려!”


그러나 점점 더 표정이 엉망이 되어가는 헌터들.


후쿠다 국장의 말에 대꾸조차 하지 못했다.


김판일은 최병용이 뭔가 수작을 부리고 있나 쳐다봤으나 평온한 얼굴로 스시만 먹고 있을 뿐이었다.


스킬 사용은 상당한 체력과 정신력이 소모되는 일이다.


지금 최병용이 스킬을 쓰고 있다면 인상 한 번 안 찌푸리고 스시를 저렇게 맛나게 먹을 순 없었다.


“아, 아아···!”


한 헌터가 갑자기 그런 소리를 내며 몸을 짧게 파르르 떨었다.


설마 저건···!


싸한 예감이 들며 설마하고 식탁 밑을 내려다보는 김판일.


역시나 바닥에 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 아흑···!”


“우흥···!(?)”


“아아···!”


헌터들이 잇달아 내는 기묘한 신음소리.


그리고.


찰팍, 찰팍.


식탁 아래 발을 어느 쪽으로 디뎌도 축축한 바닥만 짚어졌다.


다 같이 동시에 지려버렸다면 당연한 일!


“이게 대체 뭣들 하는 짓인가!”


후쿠다 국장이 얼굴이 빨개져서 소리쳤다.


일본을 대표하는 일본 최강의 헌터란 자들이! 한 자리에서 다 같이 바지에 오줌이라니?!


이게 알려지면 일본의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될 게 자명했다.


일본 국민들은 세계 어디를 가도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리라!


“저, 저도 도무지 이유를 알 수가···.”


아니, 알고 있었다. 한국의 S급 헌터, 저 최병용이 무서웠다.


지독하게 무서워졌다.


그저 김치에 스시를 먹고 있을 뿐인데, 지독하게 무서워지는 것이었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당연한 반응이니 이해하려 하지 않아도 됐다.


천마군림보는 경공술이자, [천마가 천마임을 드러낼 때] 사용하는 기술이기에.


하늘 아래 그 이상은 없을 마인이 바로 천마였다.


“으, 흐아아악!”


드르륵 한 헌터가 비명을 내더니 의자를 밀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구내식당에서 달려나가 버렸다.


그게 도화선이 됐다. 다른 헌터들도 우르르 일어나 혼비백산 도망치듯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이, 이봐! 뭐하는 거야! 돌아와! 이대로 가버리면 어떡해! 이런 제기랄!”


후쿠다 국장이 소리쳤지만 멈추는 헌터는 없었다.


그리고 혼자 남게 된 후쿠다 국장, 김판일.


“하아···.”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하나같이 바지에 오줌을 지려버리고 그것도 모자라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버린다?


유령에 홀린 기분.


유령보다 훨씬 더 무서운, 귀신 잡는 천마가 지금 바로 옆에 있었지만 비각성자로서는 눈치를 챌 수 없었다.


아니 그 어떤 헌터도 최병용의 직업은 알 수가 없다.


히든스킬이면서 딱 하나만 존재하는 유일스킬 천마!


더구나 최병용은 아직 천마의 스킬 6가지를, 그것도 뭘 해낼 것도 없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더 얻을 수 있었다.


“돕는다라, 전부 도망가 버렸습니다만?”


“······.”


최병용의 그 말에, 붉어진 얼굴로 김판일은 아무 말도 못했다.


일생 최고로 창피한 날이었다.


“죄송합니다···.”


그 말밖에 할 말이 없었다.


오줌을 바지에 지리고 토껴버린 헌터들인데 어떻게 믿고 함께 싸우란 말이 더 나오겠는가.


그리고 지린내가 진동하고 있었다.


최병용과 여러 대화를 나누며 그의 정보를 캐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기도 했으나, 더는 어떤 대화도 나눌 상황이 아니었다.


“스시 잘 먹었어요. 그리고 김치도 맛있더군요.”


최병용이 의자에서 일어났다.


천마군림보의 황금빛과 은빛이 오줌을 밀어냈기에 최병용의 신발은 조금도 젖어 있지 않았다.


“저희 어머니 김치입니다···.”


최병용과 눈을 마주치지 못한 채 대답하는 김판일.


“좋은 어머니를 두셨군요. 이런 김치를 만드는 어머님이라면 분명 따뜻하고 좋은 분일 것 같습니다.”


고개 숙이고 있는 김판일의 흔들리는 눈동자.


“···예, 따뜻하고 상냥한 분입니다. 김치와 아리랑을 참 좋아하시죠. 감사합니다···.”


“맛있는 스시와 그보다 더 맛있는 김치를 먹여줬으니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니지만 한 마디 오지랖 부려봅니다.”


“······?”


“뭐 다들 아는 이야기지만, 마트 김치와 집 김치 맛이 왜 그리도 다른 줄 압니까? 집 김치에는 재료도 재료지만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이렇게나 정성들여 김치를 만드는 어머님, 어머니만큼은 슬프게 만들지 말기 바랍니다. 김판일 씨.”


커지는 김판일의 눈.


어머니 외에 참으로 오랜만에 들은 본명, 김판일.


그게 싫지··· 않았다.


최병용은 굳이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김치 한 입을 얼른 집어 입에 넣은 뒤 구내식당에서 나갔다.


잘 안다. 힘이 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자신에게 힘이 있기에 후쿠다 국장은 조용히 듣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나는 더 강해지겠다.’


==========


일 헌터국 제1전략실에서는 밤샘을 해가며 뱀파이어 퀸을 분석 중이었다.


최병용과 헤어진 후쿠다 국장은 제1전략실로 갔다.


충격의 연속이었으나 김판일은 힘이 빠져 있거나 좌절하고 있을 인물이 아니었다.


그러나, 눈빛은 뭔가 좀 달라진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


“어떤가? 뱀파이어 퀸은.”


“절대 100레벨로 볼 수 없습니다. A급 A+급 헌터들조차 하나같이 후장이 꿰뚫리고 고추를 따먹히며 죽었습니다. 전부 말입니다. 가지고 놀듯 죽였다는 말입니다.”


압도적인 무력 차이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다.


“이 영상을 보십시오. 상급 헌터들에게 두 겹으로 포위돼 있으면서도 표정과 움직임에 여유가 흘러넘칩니다.”


직원이 편집된 영상을 플레이 시켰다.


가슴이나 배를 공격해 꿰뚫을 수도 있음에도 굳이 다른 기회를 엿봐 후장을 꿰뚫고 고추를 따먹어버리는 모습.


빡센 성격의 후쿠다 국장도 끝까지 다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역시 만렙은 100레벨이 아니었다는 말인가···.”


“빌런, 몬스터에게만 해당되는 것인지 헌터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인지는···. 오직 뱀파이어 퀸에게만 해당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답답했다.


던전과 몬스터, 각성에 대한 설명서나 알려주는 존재가 전혀 없으니.


인류가 직접 하나하나 조사하고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아나가야만 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정보들은 빙산의 일각이란 생각이 든다. 아직도 모르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몇 레벨 정도로 예상하나?”


“이 정도로 압도적인 전력 차라면··· 저는 뱀파이어 퀸이 120레벨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120?!”


하지만, 전략실의 직원들은 뱀파이어 퀸의 테러 이후 뱀파이어 퀸의 전투 장면들만 보고 연구하고 있는 자들. 누구보다 이들의 예측이 가장 정확할 것이었다.


최병용의 레벨이 119. 정말로 혼자 잡을 수 있는 것인가, 최병용.


전략실에서 나온 김판일은 총리실로 향했다.


고민했으나 김판일은 회식 자리에서 있었던 그 황당무계한 사건을 총리에게 보고했다.


자신의 나와바리인 헌터국 내에서조차도 미즈하시 총리의 눈과 귀를 피할 수 없다는 걸 확인했기에.


“황당하군. 이유가 뭐라고 예측하나? 후쿠다 국장.”


A급 헌터 단체 오줌 사건.


가감 없이 설명했음에도 미즈하시 총리는 그리 충격을 받은 기색이 아니었다.


언제나 평정심을 잃는 법이 없는 자였다.


“전혀 예측이 안 됩니다. 헌터들의 말에 따르면 최병용이 스킬을 쓴 것도 아니었습니다. 최병용 헌터는 그저 맛있게 스시를 먹고 있었을 뿐입니다.”


굳이 이상한 점을 말하라면, 스시보다 자신이 준비한 김치를 더 많이 먹었다는 것?


그걸 말할까 하다가, 후쿠다 국장은 그만뒀다.


한국인이라면 스시를 먹으면서 김치를 더 많이 먹는 일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뭐, 원인을 알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뱀파이어 퀸이 120레벨이라 해도 믿겠다라. 한국의 S가 혼자서는 토벌에 실패하고, 우리 일본 헌터들과 힘을 합쳐 잡는다면 그것도 좋겠지.”


“······.”


맞장구를 치지 못하는 김판일.


그렇게 된다면 또 엄청난 수의 일본 국민들이(또 여자들만) 목숨을 잃게 되고 만다.


아무리 최병용 헌터가 한 번 실패하는 게 일본의 가오가 살고 의뢰비를 깎아낼 수도 있겠지만, 바래선 안 될 일이었다.


“아니면 아예 한국이 S를 잃게 되는 것도 좋겠지.”


“······.”


“한국이 일본을 능가하는 모습은 절대 보고 싶지 않으니까. S가 실패해 죽고, 한국의 희망이 무참히 땅에 떨어지고, 이권을 뜯기겠지만 미국의 헌터들을 불러와 일미가 공조해 뱀파이어 퀸을 잡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아니, 그래, 그게 더 낫겠군.”


“······.”


미즈하시 총리, 과연 무서운 자다.


보통 사람과는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나 달랐다.


그때.


‘음?’


김판일은 미즈하시 총리의 눈 전체에 검은빛이 도는 걸 보았다.


어디가 편찮으십니까, 라고 말하려 했으나 그 검은빛은 이내 착각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깨끗이 사라졌다.


똑똑!


총리의 허락이 떨어지기도 전에 문이 벌컥 열리며 직원 하나가 달리듯 들어왔다.


던전웨이브, 또는 빌런에 의한 테러 때만 할 수 있는 행동.


“뱀파이어 퀸이 떴습니다!”


위잉.


총리실 방 중앙 천장에서 스크린이 내려왔다.


그 스크린에 드론들이 포착한 뱀파이어 퀸의 모습이 비췄다.


뱀파이어 퀸이 신주쿠를 모델 워킹으로 걷고 있고, 거리의 시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고 있었다.


“나보다 예쁜 년들은 다 죽어! 나보다 못생긴 년은 살려줄게.”


뱀파이어 퀸보다 못생긴 여자는 존재하지 않았다.


할머니라도 뱀파이어 퀸보단 예뻤다.


즉 여자는 다 죽으란 말이었다.


==========


“천마군림보!”


뱀파이어 퀸이 떴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최병용을 천마군림보를 썼다.


그의 전신이 황금빛과 은빛으로 물들었다.


그리고 최병용은 자동차들보다 빠르게 내달렸다.


건물 옥상으로 뛰어 오른 뒤에는 하늘을 나는 새들보다도 빠른 속도로 건물들을 뛰어넘으며 날듯이 달렸다.


도쿄타워가 있는 곳에서 신주쿠까지 10분 만에 돌파했다.


“휘유우, 하핫!”


빌딩의 옥상 난간을 박차 구름에 닿을 듯 높이 뛰어오르는 최병용이 활짝 웃었다.


몸이 이렇게 힘이 넘치고 가벼울 수가 없었다.


난생 처음 자동차보다 새보다도 빨리 달리는 데도 자신의 몸을 자신이 완벽히 컨트롤 하고 있었다.


그런 속도를 시종 쭉 유지하는 데도 휘청이거나 삐긋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나보다 예쁜 년들은 다 죽어버리란 말야아!!! 어머, 잘생긴 남자다! 쫌 키무라타카 상(씨) 닮았네. 넌 내 하렘으로 들어와야겠어.”


신주쿠에 도착하자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배는 더 큰 덩치.


화장을 하얗게 덕지덕지 처발랐는데도 가려지지 않는 파란 수염 자국에 보디빌더 같은 근육질 다리.


옷차림도 지랄맞기 짝이 없었다.


초미니스커트에 망사스타킹, 하이힐.


시발, 팬티는 안 입은 건가? 뭔가 봐버렸다.


···처참히 때려죽여야 될 이유가 또 하나가 늘었다.


그런 뱀파이어 퀸 주위로 미라처럼 돼서 쓰러져 있는 사람들이 걸으면 금방금방 발에 채일 만큼 있었다. (더구나 전부 여자!)


허공에는 그들에게서 나왔을 핏줄기가 네 갈래로 갈라져 있는 뱀파이어 퀸의 입으로 흘러들어가고 있고.


“하, 시팔 저런 개! 야 이 정신병자호모괴물새꺄!”


젊고 예뻤을 여자들을 저 지경으로!


저년, 아니 저놈보다 더 못생긴 여자가 어디 있겠는가. 여자라면 다 죽이겠단 말이었다.


최병용이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렸다.


“꺅, 뭐얏!”


뱀파이어 퀸이 비명을 내며 휘둥그레 커진 눈으로 홱 고개를 돌렸다.


황당한 마력 수준이 느껴졌기에.


뱀파이어 퀸이 최병용을 포착했을 때 최병용은 이미 지척까지 와 있었다. 주먹을 뒤로 확 젖힌 자세로.


‘빨라···! 맙소사! 헌터의 최고 레벨이라 해봐야 100레벨이 최고일 텐데, 어떻게 이런 속도를!!!’


게다가 왜인지 흠칫 몸이 굳었다.


콰아앙!


터지는 굉음.


최병용의 주먹이 뱀파이어 퀸의 아가리를 후려갈겼다.


“착한 스시녀들 괴롭히지 마아아아앗!”


한국이 통쾌할 때 [사이다]라고 말하듯 일본은 [맥주]라고 말한다.


현재 시미즈가 모델인 업계1위 맥주 CF 확정이랄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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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레벨이 만렙이었을 텐데 999레벨로 각성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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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큰물에서 놀겠다 NEW +3 22시간 전 1,006 35 14쪽
25 온 세계가 나를 원한다 +6 24.06.26 1,404 36 14쪽
24 더 쎄면 형님 아니겠는가 +2 24.06.25 1,576 43 15쪽
23 모든 걸 다 걸고 착해져라! +5 24.06.24 1,832 51 13쪽
22 내 앞에선 분노를 조절해라 +3 24.06.23 2,071 50 14쪽
21 먼저 인성이 되어야 한다 +6 24.06.22 2,391 38 15쪽
20 인기의 달콤한 꿀맛을 맛보다 +7 24.06.21 2,661 48 14쪽
19 온 세계가 나를 주목한다 +7 24.06.20 2,779 55 13쪽
18 빌런계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 24.06.19 2,801 55 12쪽
» 나는 더욱더 강해지겠다 +1 24.06.18 2,889 61 13쪽
16 사상 최악의 공포를 보여주마 +3 24.06.17 3,098 52 14쪽
15 절대 나를 건드리지 마라 +4 24.06.16 3,133 55 13쪽
14 내 멋대로 하겠다 +4 24.06.15 3,300 57 14쪽
13 내 말 행동 하나에 세상이 변한다 +2 24.06.14 3,476 53 14쪽
12 나는 아직 더 강해질 수 있었다 +4 24.06.13 3,610 59 13쪽
11 빌런계는 정신병자 집합소다 +2 24.06.12 3,780 57 14쪽
10 다시는 김치를 무시하지 마라 +2 24.06.11 3,857 61 13쪽
9 벌써부터 지려버리면 안 되는데 +2 24.06.10 4,126 61 14쪽
8 이제 사람답게 살아보자 +3 24.06.09 4,427 59 13쪽
7 반드시 몇 배로 되갚아준다 24.06.08 4,865 61 12쪽
6 너희는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 +2 24.06.07 5,257 60 13쪽
5 헌터계는 쓰레기 집합소다 +1 24.06.06 5,901 67 13쪽
4 힘의 달콤한 꿀맛을 맛보다 +5 24.06.05 6,363 79 12쪽
3 힘을 숨긴 것도 안 숨긴 것도 아니다 +3 24.06.04 6,982 91 14쪽
2 이리 된 거 조용히 살 생각 없다 +15 24.06.04 7,634 99 13쪽
1 100레벨이 만렙이었을 텐데?! +22 24.06.03 8,639 1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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