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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채병일l

100레벨이 만렙이었을 텐데 999레벨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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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채병일l
작품등록일 :
2024.06.03 15:06
최근연재일 :
2024.06.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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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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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글자
14쪽

빌런계는 정신병자 집합소다

DUMMY

“다시 말해주겠나? 마이콜.”


정적을 깨고 지미 스미스 국장이 한참만에야 입을 뗐다. 그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잘못 들은 게 아닙니다. 병 용 초이는 119레벨로 예상됩니다. 물론 거기서 전후 1, 2레벨 정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


다시 찾아오는 정적.


2레벨 더 낮다고 해도 117레벨!


만렙의 헌터들 중 누구도 넘지 못하고 있던 101레벨에서 16레벨이나 더 높은 레벨!


생각만으로도 현기증이 일 것만 같은 레벨이었다.


“그게 사실이라면··· 아니 사실이겠지. 지저스, 정말로 세계 최초의 S급 헌터의 등장이로군!”


119레벨이라면 S급을 붙일 명분으로는 차고 넘쳤다.


한국이 S급을 붙이는 걸 막는다면 이건 미국이 우습게 될 뿐이었다.


“역사에 거대한 한 획이 그어졌군! 반드시 병 용 초이를 미국의 시민으로 만들어야 해! 반드시 말이야! 반드시!”


몸을 파르르 떨면서 외친 지미 스미스 국장은 던킨 요원을 돌아봤다.


이미 미 헌터국과의 계약서와 미국으로의 귀화 계약서에 병 용 초이가 사인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심을 담아서.


“아직 사인을 받아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겠다는 대답은 들었습니다.”


“그래애?!”


“특히나 병 용 초이는 월1회 어덜트 비디오 배우들과의 섹X 파티에 지대한 흥미를 보였었습니다.”


역시 던킨 요원! 이러니 믿고 쓰지!


월 1회 어덜트 비디오 배우들과의 섹X 파티 조건은 특급 계약서에도 없는, 던킨 요원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순발력을 발휘해 만든 조건이었다.


“잘했네, 던킨! 역시 언제나 날 실망시키지 않는군!”


지미 스미스 국장이 칭찬을 넘어 거의 찬사를 보내듯 칭찬 세례를 이었다.


어려울 게 뭔가. 돈만 많이 준다면 누구에게든 몸 어느 부위든 오픈 월드 게임이 되는 게 그들인데.


“그렇다면 결국 승낙하겠지.”


지미 스미스 국장의 얼굴에서 조급함이 거의 사라져 있었다.


최병용이 김치 때문에 미국의 제안을 거절할 생각이라는 걸 어떻게 상상하겠는가.


한국인에게 엄마김치, 최소한 맛만 흉내 낸 김치가 아니라 김치다운 김치가 없는 세상은 곧 영혼의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것을!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지. 한국도 최병용을 잡기 위해 이를 악물고 필사적일 테니. 어쩌면 일본과 중국, 러시아도 이미 한국에 나타난 S급 헌터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을 지도 모르고.”


미 헌터국의 국장씩이나 하는 인물이 어디 보통 인물이겠나.


안도하는 한편, 가슴 한편에서 싸하게 이는 기분 나쁜 촉을 놓치지 않았다.


“던킨, 오늘 당장 다시 한국으로 가게나. 병 용 초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병 용 초이가 어떤 인물인지 가까이에서 사소한 것들까지 알아보도록.”


“옛!”


던킨은 성공욕이 넘치는 자.


미국 내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여드는 미 헌터국에 어디 대단한 인재가 던킨 뿐이겠는가.


국장의 오른팔 자리를 확실시 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


기필코 병 용 초이를 미국으로 데려오겠다!


“마이콜 자네도 같이 가게.”


“예?!”


반면 깜짝 놀라는 마이콜.


다신 최병용과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


“저는 또 지려버릴지도 모릅니다. 이 이상 더 미국에 수치를 안겨선 안 되지 않겠습니까.”


마이콜 본인이 자기 입으로 스스로 하는 말. 그만큼 싫었다.


아니, 무서웠다.


그게 정확히 무슨 기운이지는 몰랐으나, 천마의 기운도 어렴풋이 느낀 마이콜이었다.


“오줌 주머니라도 차고 가면 될 게 아닌가! 한국 담당은 자네기도 하고, 마력을 제일 잘 느끼는 마이콜 자네가 가서 병 용 초이에 대해 더 많은 걸 알아내야만 해!”


스카웃도 스카웃인데, 대체 어떻게 100레벨을 넘는 고렙각성을 이룬 건지 그 비밀을 알아내야 했다.


“국장의 명령이야! 둘이 같이 오늘 당장 다시 한국으로 가!”


“뻑!”


쨍그랑!


컵을 벽으로 던져버리며 욕까지 했지만, NO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미국에는 100명이 넘는 A+급 헌터들이 있다.


마이콜은 그 중의 한 명.


국장에게도 맞먹고 빡치면 국장에게 개지랄도 떠는 마이콜이지만 명령은 절대적이었다.


거부한다면 더 강한 A+급 헌터가, A+급 헌터들이 가만두지 않는다.


그들은 다들(물론 마이콜도) 세계 최고의 나라 미국에서 최병용에게 제시한 조건 만큼은 아니지만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과 온갖 종류의 이권들을 누리며 왕처럼 살아가고 있었다.


그 생활을 계속 영위하기 위해서는 미국은 계속 세계 최고여야 했다.


“만에 하나, 병 용 초이가 거절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던킨과 마이콜이 국장실을 나가고, 한 고위간부가 그런 말을 해왔다.


늘 최악은 상정해둬야 하는 법!


“헬리코 박 박사를 불러오게.”


헬리코 박 박사, 그는 균 연구와는 무관한 던전 박사이자 각성자 박사였다.


미국에서 던전과 각성자 연구의 1인자.


미국의 1인자면 세계에서도 1인자였다.


‘재미교포 3세라도 김치 냄새가 다 안 빠지는 건가? 하여튼 지독해, 김치! 그래도 실력만큼은 확실하니까.’


헌터국의 호출을 받은 헬리코 박 박사가 도착했다.


간부들 중 몇몇은 인상을 찌푸리며 코를 막았고, 냄새를 못 맡았는데도 키킥대며 코를 막는 자들도 있었다.


익숙한 듯 헬리코 박 박사는 기분 나빠하는 기색 없이 자기 할 일을 했다.


“119레벨이라··· 점점 고렙각성을 이루는 각성자 비율이 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무엇이 원인이 됐을지 추측하는 데는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말은 장황하게 늘어놨지만 결국 그도 짚이는 바가 없단 말이었다.


“병 용 초이, 그리고 미국의 A+급 헌터 107명이 싸운다면 누가 이기겠소?”


지미 스미스 국장이 노골적으로 물었다.


헬리코 박 박사는 무척 흥미롭단 얼굴로 회의 테이블 앞의 보드판으로 얼른 다가갔다.


그리곤 보드판에 그림들과 숫자, 공식 같은 것들을 빠르게 빼곡하게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마치 수학을 풀어나가는 듯한 모습.


적당히 감으로 예측하는 게 아니라 철저히 계산하며 풀어나가고 있었다.


“미국 헌터들의 많은 피해가 예상되지만, 이기는 건 미국일 겁니다.”


“역시 그렇지?”


손바닥 위에 주먹을 탁 티며 그럼 그렇지 하는 표정을 짓는 지미 스미스 국장.


“피해는 어느 정도의 피해를 말하는 건가?”


다시 회의장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절반은 죽는다고 봐야 할 겁니다.”


“크으음···. 그렇게나?”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생각 이상의 숫자였다.


‘그래도 여차해서 배틀이 벌어지면 미국이 이긴다는 게 중요하지.’


한시름 놓는 미국이었다.


==========


최병용은 부모님의 식당에 들렸다.


일이 잘 안 풀리니 부모님을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했었다.


사실 그동안 어머니의 김치찌개와 김치 생각이 간절했는데, 공무원 시험을 관둔 터라 볼 면목이 없었다.


“어머니.”


“병용아! 어서오거나, 어서!”


“아버지.”


중학교 1학년 때 인연을 맺게 된 새 아버지지만 아버지라 부르는 데 최병용은 조금의 거리낌도 없었다.


아버지도 인자한 미소로 최병용을 반겼다.


골목에서 하는 작은 김치찌개 식당.


두 분 다 많이 고생한 흔적이 얼굴에 보였으나 표정만큼은 어느 부부보다 부드럽고 밝았다.


“병용아. 이 녀석아.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왔어? 네 엄마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좀 바빴어요···. 지금은 다 잘 풀렸구요.”


“그래? 공무원 시험이 잘 되니?”


“그건 아니구요···.”


공무원 준비를 그만둔 것, 각성한 일(999레벨까지 사실대로 말씀드려도 될 것인지), 헌터 등록을 한 일은 차차 말씀드리기로 했다.


오랜만에 왔는데 이야기를 들으면 결국은 기뻐하시겠지만 두 분의 머릿속이 복잡해질 이야기는 다음에 꺼내기로 했다.


“아직 식사 안 먹었지? 같이 식사 하자꾸나, 병용아.”


어머니가 말했다.


혹 바쁜데 부담이 될까 브레이크 타임에 맞춰 온 최병용이었다.


“캬아, 역시 우리 엄마 김치찌개랑 김치가 최고지! 특히 푹 지난 묵은 김치랑 며칠 안 된 새김치!”


“호호, 누구든 다 자기 엄마 김치가 최고지.”


“에이, 아들이 아니라도 우리 엄마 김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야!”


그런데 김치 이야기에 아버지의 얼굴이 잠깐 어두워지는 게 보였다.


“아버지, 어디 편찮으세요?”


“으응? 아, 아니다. 편찮기는. 어서 많이 먹거라.”


궁금했지만, 부모님을 상대로 천마관심법을 쓰고 싶진 않았다.


아내의 눈짓에, 아버지는 입을 꾹 닫았는데, 얼마 전부터 어머니의 김치가 맛없다며 냄새가 지독하다며 시비를 거는 손님이 있었다.


“병용이가 요즘 정말 잘 풀리나 보구나.”


“그러게요, 이렇게 밝은 목소리랑 표정을 얼마 만에 보는 건지.”


돈도 5억이나 벌었고, 조만간 25억을 벌게 될 테고, 250억도 벌지도 모르고, 각성 이후 스트레스를 전혀 받을 일이 없었으니.


스트레스로 인한 속쓰림에 매일 달고 살던 겔포스도 끊은 최병용이라 다크서클도 사라져 있었다.


그렇게 세 가족은 식사 내내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었고.


“어머니는, 미국에서 산다고 하면 어떨 거 같아요?”


“미국? 갑자기 미국은 왜?”


“그냥요.”


“미국은 김치 만들기가 힘들잖니. 국산 재료들을 써야 이 맛이 나오는데.”


“역시 그렇죠.”


브레이크 타임이 슬슬 끝나갔기에.


“용돈 계좌로 조금 보냈으니까 확인해 보세요.”


“응? 용돈은 무슨. 공부 중인 병용이 네가 그런 돈이 어딨다고. 됐다, 됐어.”


“조금이에요, 조금. 절대 다시 제 계좌로 돌려보내지 마세요. 아셨죠?”


그리고 손을 흔들며 가게에서 나온 최병용은 서울역으로 향하며 [천마의 스킬 목록창]을 열었다.


노마귀 박명철을 잡을 준비로 천마의 스킬 하나를 더 찍기로 했는데(그것도 그건데, 내내 궁금한 스킬이 있었다), 그 스킬의 이름은.


[천마 스킬《천마의 황금마차》를 익혔습니다.]


이걸로 3개째 스킬.


스킬 설명창의 내용이 특히나 특이했는데.


『천마가 신선을 잡아 얻은 [신물] 황금마차. 황금마차의 상품 목록을 보고 돈을 입금해 신청하면, 천마가 살았던 [무림] 세상의 물건을 얻을 수 있다.』


돈은 위조지폐만 아니라면 원화든 달러든 엔화든 뭐든 상관없었다.


서울역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최병용은 [하오문의 면피]라는 상품을 눌러, 스킬창 하단에 적힌 계좌로 돈을 입금한 다음(500만 원), 누구의 면피를 만들거냐는 질문창에 [이규봉]을 말했다.


그러자.


[황금마차가 입금을 확인했습니다.]


[각성자 목록에서 이규봉 확인!]


[<이규봉의 면피> 완성까지 30분 소요됩니다.]


간단하네.


‘영약들도 너무 궁금한데? 999레벨인 내가 영약을 사서 먹으면 어떻게 될까?’


왠지 영약의 효과가 레벨의 경험치가 되어 들어올 것 같은 느낌.


최병용은 가장 싼(1,000만 원) 영약 하나를 주문해 돈을 이체한 뒤 천마의 황금마차를 닫았다.


그리고 정말 정확히 30분 뒤, 빛과 함께 손 안에 [면피]가 생겨났다.


내공을 넣어가며 만든 면피라 가면과는 질적으로 너무 달랐다.


‘오우! 사이즈도 내 머리에 딱 맞게 저절로 줄어드네.’


지하철에서 내린 최병용은 화장실에 들려 이규봉의 면피를 머리에 뒤집어썼다.


그리고 칸막이에서 나와 거울을 보자 키나 체격은 그대로지만 얼굴만큼은 완전히 이규봉이었다.


그 모습으로 서울역의 약속장소에 도착, 기다리길 10여분.


천마관심법을 통해 이규봉의 기억 속에서 본 노인이 다가오는 게 보였다.


싫었지만, 조직이 있다고 했으니 이왕이면 노마귀 박명철의 패거리들도 다 잡고(이 놈들 중에도 현상금이 걸린 놈들이 있을 터다) 어쩌면 뱀파이어 퀸도 잡을 수 있을지 모르니 깍듯한 태도로 인사하고 손을 들었다.


“먼저 내 작업실로 가지. 규봉 자네를 위한 시체를 준비해 놨으니까 말이야. 흐흐. 날 실망시키지 않으리라 믿어.”


“······.”


뭐라고?!


미친 새끼가··· 그냥 해보는 말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쫄 거 없어, 하핫! 시체지만 엄청난 미인이거든. 뭐 물론 지금은 죽은 상태지만 말야. 처음이 어렵지 한 번 맛을 보면 말야, 아주 재미가 들릴 거야. 물론 내가 즐길 시체도 준비해 놨으니 같이 한 판 뜬 후에, 조직의 아지트로 이동해 빌런의 세계가 어떤 곳인지 보여주도록 하지.”


즉 내가 시체랑 해야 다음 단계로 이동된다는 말이었다.


정말 구역질나는 악취미다.


그나마 이게 미친 정도가 양호한 빌런은 아닐까?


천 명 단위 만 명 단위의 사상자를 낸 테러를 일으킨 빌런 놈들도 있으니까.


그놈들은 분명 더한 악취미를 가진 미친광이들일 것이다.


“벌써 아랫도리가 뻣뻣해지는 걸! 규봉 자네는 어때?”


면피를 눈치 챈 기색은 없었다.


“예··· 저도 굉장한 미인 시체라고 하시니 흥미가(시발!) 갑니다···.”


“그래? 역시 마음에 들어! 걱정 마. 지하철로 세 정거장 밖에 안 되는 거리니까.”


그렇게 함께 지하철을 타고 이동, 황당하게도 노마귀 박명철의 작업실은 도심 한복판의 원룸 건물(좀 많이 낡았을 뿐, 입주자들이 있는)의 반지하였다.


그리고 정말 방 안에는 시체 두 구가 나란히 눕혀져 있었다.


“헉! 허억!! 좋구나, 좋아!”


노마귀 박명철은 곧바로 폴리모프를 풀더니 옷들을 훌러덩 훌러덩 벗어버린 뒤 시체 위에 올라타 헐떡이며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


네크로맨서들의 소문이 정말 사실이었군!


이규봉으로 변장해 조직을 일망타진할 생각이었지만 도저히 열이 뻗쳐 참을 수가 없었다.


“에라 이 개시발 새꺄!”


이규봉의 면피를 훌렁 벗어 던져버린 최병용은 절정에 다다르는 중인 미친 늙은이 정신병자 빌런놈의 뒤통수에 냅다 사커킥을 날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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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큰물에서 놀겠다 NEW +3 22시간 전 996 35 14쪽
25 온 세계가 나를 원한다 +6 24.06.26 1,399 36 14쪽
24 더 쎄면 형님 아니겠는가 +2 24.06.25 1,571 43 15쪽
23 모든 걸 다 걸고 착해져라! +5 24.06.24 1,830 51 13쪽
22 내 앞에선 분노를 조절해라 +3 24.06.23 2,069 50 14쪽
21 먼저 인성이 되어야 한다 +6 24.06.22 2,390 38 15쪽
20 인기의 달콤한 꿀맛을 맛보다 +7 24.06.21 2,660 48 14쪽
19 온 세계가 나를 주목한다 +7 24.06.20 2,775 55 13쪽
18 빌런계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 24.06.19 2,799 55 12쪽
17 나는 더욱더 강해지겠다 +1 24.06.18 2,884 61 13쪽
16 사상 최악의 공포를 보여주마 +3 24.06.17 3,094 52 14쪽
15 절대 나를 건드리지 마라 +4 24.06.16 3,127 55 13쪽
14 내 멋대로 하겠다 +4 24.06.15 3,293 57 14쪽
13 내 말 행동 하나에 세상이 변한다 +2 24.06.14 3,470 53 14쪽
12 나는 아직 더 강해질 수 있었다 +4 24.06.13 3,605 59 13쪽
» 빌런계는 정신병자 집합소다 +2 24.06.12 3,776 57 14쪽
10 다시는 김치를 무시하지 마라 +2 24.06.11 3,852 61 13쪽
9 벌써부터 지려버리면 안 되는데 +2 24.06.10 4,121 61 14쪽
8 이제 사람답게 살아보자 +3 24.06.09 4,424 59 13쪽
7 반드시 몇 배로 되갚아준다 24.06.08 4,861 61 12쪽
6 너희는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 +2 24.06.07 5,249 60 13쪽
5 헌터계는 쓰레기 집합소다 +1 24.06.06 5,891 67 13쪽
4 힘의 달콤한 꿀맛을 맛보다 +5 24.06.05 6,353 79 12쪽
3 힘을 숨긴 것도 안 숨긴 것도 아니다 +3 24.06.04 6,972 91 14쪽
2 이리 된 거 조용히 살 생각 없다 +15 24.06.04 7,622 99 13쪽
1 100레벨이 만렙이었을 텐데?! +22 24.06.03 8,628 1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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