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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채병일l

100레벨이 만렙이었을 텐데 999레벨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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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채병일l
작품등록일 :
2024.06.03 15:06
최근연재일 :
2024.06.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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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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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42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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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57,556

작성
24.06.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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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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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글자
14쪽

내 말 행동 하나에 세상이 변한다

DUMMY

하필이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40대 젊은 고위 간부의 이름은 한성기.


한성기는 스카우트와는 무관한 부서이나, 배진국 국장의 제안으로 특별히 최병용을 헌터국으로 스카우트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다들 쉬쉬 하던 분위기 속에서 누가 옆구리를 찌른 것도 아닌데 총대를 메고 열변을 토하던 모습에, 배진국 국장은 찐하게 감명을 받았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헌터국의 한성기라고 합니다.”


열정이 넘치는 인물답게 임무를 받자마자 한성기는 곧장 최병용의 집으로 향했고,


오늘은 뭘 해도 되는 날인 것이지 노마귀 박명철을 잡고 그 휘하 빌런들의 사혈을 전원 짚어주고 돌아오던 최병용과 타이밍 좋게 딱 집 앞에서 마주쳤다.


“무슨 일이죠?”


“좋은 소식이 있어 하루빨리 최병용 헌터님께 알려드리고 싶어 불쑥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오게 됐습니다.”


그리 말하며 한성기 부장은 최병용의 뒤에 서 있는 남자를 경계어린 시선으로 흘끔 바라봤다.


누구지?


불량한 느낌을 넘어 불온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였다.


“좋은 소식이요?”


“혹 괜찮으시면 카페로 가서 이야기드릴 수 있을까요?”


아하, 결국 하고 싶은 건 스카우트로군.


미국 쪽으로는 가지 않기로 마음을 거의 굳힌 최병용이었다.


역시 자신은 김치 없이는 살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었다.


그렇다고 헌터국에 마음이 있지는 않았지만, 헌터국 간부라면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헌터계의 여러 정보들도 접할 수 있을 테니.


“뭐, 한 30분 정도라면요.”


“감사합니다!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 뜻 깊은 시간이 되실 겁니다!”


뭔데 이렇게나 호들갑을?


“넌 먼저 집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


최병용이 뒤에 있는 남자에게 열쇠를 휙 던졌다.


“예···. 형님.”


형님?


그 얼굴로?


놀라는 한성기.


사람 몇 죽여 봤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살벌한 인상과 분위기인데 대답은 아주 나긋하기 짝이 없었다.


심지어.


“괜찮으시면, 방 청소라도 하고 있을까요? 형님.”


보기와 달리 얼마나 다정한 성격이란 말인가. 형님의 집에 놀러 왔다고 청소까지 해준다니.


한성기는 반성했다.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자신했는데,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선 안 되는 것이다.


아니, 한성기의 눈은 정확했다. 남자는 빌런이었다.


바로, 뱀파이어 퀸과 연결돼 있는 자로, 최병용이 사혈을 반만 눌러서 데려 온 것이었다.


사혈 혈자리를 [절반]만 눌렀더니 ‘벌써 몸속의 독소가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입니다.’ 라며 희희낙락 떠난 다른 빌런들과 달리, 이놈은 금방 다시 돌아와 살려 달라 애원을 했었다.


사혈을 세게 누를수록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약하게 누를수록 그 기분이 빨리 왔다.


“명심해.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마음만 먹으면 그 즉시, 알지?”


빌런에게 둘만 알 수 있는 말을 하고 최병용은 한성기를 따라갔다.


사혈 점혈법에 그런 기능은 없었다.


하지만 몸속에서 이유 모를 죽을 것 같은 공포가 계속 들기에 최병용의 말을 믿지 않을 수 없었다.


“이를 말이겠습니까. 형님! 천천히 볼 일 보고 오십시오. 제가 청소 깨끗이 해놓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타해 퀸에게 안내하겠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로 이동,


“그래서 뭔가요. 빨리 알려주시죠.”


자리에 앉자마자 최병용이 바로 본론을 요구했다.


“놀라지 마십시오, 최병용 헌터님. 한국에서도, 어덜트 비디오 배우들과의 섹X 파티를 여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최병용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이게 다짜고짜 뭔 소리야?!


아하··· 던킨, 마이콜과 대화를 엿들은 거군.


지금 이 순간 최병용의 마음속에서 오히려 헌터국은 -20점(예전이라면 -90점이었겠지만 지금은 대범해진 상태라) 정도를 깎였다.


최병용도 남자기에 흥미가 일기야 했지만, 그러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다수의 여자들을 데리고 문란하게 놀고 싶은 마음은 없다.


최병용은 한 여자에게 순정을 바치고 싶은 로맨티스트였다.


하지만 김미애에게 크게 데인 후 여자에 대한 관심과 정이 뚝 떨어진 상태였다.


그렇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현모양처를 만나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희망의 불씨가 미약하게나마 남아 있기에,


섹X는 그저 게임이다, 라고 생각하며 이 여자 저 여자들과 하룻밤의 쾌락으로 끝내가며 문란하게 놀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여자 때문에 웃고 우는 것보다, 더 큰물에서 놀아보고 싶은 최병용이었다.


“별로 그런 거에 관심 없···.”


그렇게 말하다말고 최병용은 말을 끊었다.


순간 대한민국 남자들의 슬프고 처연한 얼굴들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을 스치는 듯 했기 때문에.


최병용도 얼마 전까진 여자에 쩔쩔매던 하남자 아니었나. 대한민국 남자들의 열악하고 기구한 여건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뭐··· 법이 그리 바뀌어서 그리 되면 좋겠죠.”


“제 온힘을 다해, 젖 먹던 힘까지 짜내 노력하겠습니다!”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한성기.


반대하는 자들도 많을 것이기에 험난한 과정이 예상되지만, 반드시 이뤄내야 할 대업!


···김장철이 오면 최병용의 본가에 싱싱한 김장 재료들이나 두둑이 보내주면 될 것을.


“그런데··· 어디를 가시는 모양입니다?”


이어서 헌터국의 S급 계약서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던 한성기는 갑자기 말을 돌렸다.


아까 그 남자, 퀸이란 말, 뭔가 촉이 일었다.


“일본에요.”


“일본이요?! 혹시 거긴 왜 가시는지···.”


설마 벌써 일본 헌터국도 접촉을 해왔나?


“뱀파이어 퀸 잡으로요.”


“예에?!”


뱀파이어 퀸이라면 현상금 250억의 거물급 빌런!


깜짝 놀랐지만, 하긴, 최병용은 무려 109레벨로 예상되는 헌터인데 뱀파이어 퀸을 잡겠단 말에 놀랄 건 없었다.


“뱀파이어 퀸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빌런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미국의 뱀파이어 퀸은 가짜고, 진짜는 지금 일본 도쿄에 있어요.”


“예?!”


아무리 S급 헌터라도 각성을 이룬지는 얼마 안 된 초짜 헌터.


그 말은 믿기 어려웠는데,


“노마귀 박명철을 잡아 얻은 확실한 정보에요.”


“예에?!”


자, 잠깐!


확 확 진도가 나가니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여기요.”


핸드폰을 열어 노마귀의 시체 사진을 보여주는 최병용.


노마귀 박명철은 한국의 삼대 빌런 중 한 명으로 백방으로 추적 중임에도 아직 실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빌런인데, 그 놈이 죽었다고오?!


“······.”


정말, 정말이었다.


얼굴 생김새, 특히 이마와 턱의 큰 흉터!


‘···근데 왜 알몸으로?’


한성기의 생각을 눈치 채고 적당히 설명을 해주는 최병용. 어차피 이미 헌터국에 신고를 했으니.


“저기! 최병용 헌터님! 이렇게 하시는 건 어떠시겠습니까?”


놀람과 충격의 연속이라 머릿속이 어지러웠지만, 초스피드 진급을 이룬 엘리트답게 그 와중에도 한성기의 머리는 빠르게 돌아갔다.


“일본 헌터국에 연락해 곧 위험천만한 스킬을 얻게 될 뱀파이어 퀸이 거대한 테러를 준비 중이라고 말해주고, 최병용 헌터님께서 뱀파이어 퀸의 위치를 알고 있고, 잡아줄 테니 [의뢰]를 하라고 말입니다. 미국도 중국도 일본도 한국을 그냥 도와준 적은 없었습니다.”


“이미 항공권을 예매했는데요.”


“제가 책임지고 환불 수수료 없이 취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배진국 국장으로부터도, 최병용 헌터로부터도 크게 점수를 따게 되는 일!


“그래요? 그렇다면.”


최병용이 승낙했다. 현상금 250억 외에 의뢰비로 추가로 더 돈을 벌 수 있다는데.


‘나이스!’


한성기가 테이블 아래서 주먹을 불끈 쥐었다.


==========


“그래?! 최병용 헌터가 기뻐했어?”


한성기는 곧바로 헌터국으로 돌아가 배진국 국장에게 보고했다.


“얼마나, 얼마나 기뻐하던가?!”


“예··· 음, 그게···.”


[그리 되면 좋겠네요], 분명 좋겠다고 말했지만, 기대처럼 엄청 기뻐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미국도 일본도 아닌 한국 어덜트 비디오 배우들과의 파티! 판타지 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인데 그 경천동지할 일에 대한 반응으론 영 시원찮은 면이 있었으나,


“그리 되면 [참] [아주] 좋겠네요 라고 대답하며 크게 기뻐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배진국 국장의 얼굴에 찬물을 끼얹을 수 없어 한성기 부장은 과장을 좀 섞어 대답했다.


좋다라고 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니.


“하하! 좋아, 좋아! 그렇지, 이왕이면 우리 것이 최고고 신토불이가 최고지, 아암!”


최병용 헌터도 국산과 신토불이를 최고로 치는 듯했다.


상대가 그 대단한 미국이라 해도 이젠 한국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보였다!


“그리고, 그냥 뱀파이어 퀸을 잡으러 가지 말고 일본 헌터국으로부터 의뢰를 받으란 제안을 한 것도 정말로 잘했네! 정말 기가 막히게 잘 해줬어, 한성기 부장! 역시 내가 자네 성기를 정확히, 아니 성기 자네를 정확히 봤군!”


“과찬이십니다. 국장님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입니다.”


“최병용 헌터의 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는 내가 힘쓰도록 하지. 내가 전화를 해야 훨씬 쉽고 빠르게 진행이 될 테니.”


빌빌 대는 모습만 보였으나, 작금의 시대는 던전과 헌터의 시대, 헌터국 국장이 가지고 있는 권력은 막강했다.


그렇게 [한국항공]으로 헌터국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게 되는데,


“헌터국이면 뭐요? 하루 전 항공권 취소는 반드시 환불 수수료가 붙습니다. 회사 규정이기 때문에 어떤 손님에게도 예외는 없습니다.”


전화를 받은 직원은 또냐, 하는 얼굴로 늘 해오던 대답을 지루한 얼굴로 했다.


환불 수수료가 왜 있냐? 왜 이리 높냐? 라는 항의 전화가 어디 한둘이었겠나.


-나 헌터국 국장 배진국이야. 국가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일이니 최병용 씨의 항공권 취소 수수료는 일체 10원도 받지 말도록 하게. 나한테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


“예? 아무리 헌터국 국장님이라도 여기가 국가 기관도 아닌데 회사 규정을 무시하고 한 사람에게만 그런 혜택을 줄 수는 없습니다. 취소 수수료가 얼마나 된다고, 그 [대단한] 헌터국에서 취소 수수료를 대신 내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틈만 나면 미, 중, 일에 고개를 숙이는 헌터국이라 갈수록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게 헌터국의 현 상황이었다.


얼마나 만만해 보이면 항공 회사 말단 직원이 비아냥거리는 말까지 하겠는가.


“이봐, 직원. 내가 한국의 미래까지도 걸린 상황이라고 했지 않나. 최병용 씨를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면 절대 안 되기 때문이야. 권한이야 어떻게든 만들어서 붙이면 될 일이지. 나한테 그 정도 힘이 없을 것 같나?”


“지금, 협박하시는 겁니까?”


“이게 고작 협박 따위로 보이나? 요즘 [한국항공]이 [아시아너 항공]을 합병 흡수하려 하고 있지? 그 반대로 아시아너 항공에 합병되고 싶나?”


“······.”


직원의 말이 뚝 그쳤다.


저 말이 가능하려면 이 취소 수수료 면제 요구 건 뒤에는 무려 대통령도 있다는 뜻이었다.


“···예, 지금 당장 진행하겠습니다.”


뚝.


전화를 끊은 배진국 국장은 바로 또 전화를 걸었는데, 그곳은 일본.


“오오, 배 코쿠쵸우(국장)! 무슨 일이시무니까? 일전에 두 번 다신 일본엔 도움을 청하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직접 전화를 하셨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 헌터국 국장 후쿠다 유이치.


한국 이름 김판일.


국적은 일본으로 바꿨으나 재일교포였기에, 배진국 국장은 한때는 미국보다 일본 헌터국에 도움을 청한 적이 더 많았는데,


던전 공략과 웨이브를 도와주는 대가로 요구하는 것들이 김판일은 이전 일본 국장보다 오히려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았다.


같은 한 민족이기에 철저히 이득만을 따지지 않고 기만하지 않고 서로 좋은 마음으로 돕고 도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건만,


김판일, 아니 후쿠다 유이치는 사석에서도 김치보다는 낫토가 최고지와 일본 반자이를 외치고 다니는 인물이었다.


“이번엔 도와 달라 전화를 한 게 아니라 도움을 주고자 전화했소. 후쿠다 국장.”


더는 한국 이름 김판일로 부르지 않는 배진국 국장이었다.


“큼···.”


한국 이름으로 부르지 않자 기분이 상한 후쿠다 국장.


“흥! 그래요? 한국이 일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게 과연 있을까 싶스무니다만, 어디 들어는 봅시다.”


“거물급 빌런, 뱀파이어 퀸 건이오. 저희는 뱀파이어 퀸이 조만간 사람 목에 입을 대지 않고도 여러 사람의 피를 동시에 빨아들일 수 있는 스킬을 얻게 될 거란 정보를 입수했소. 조만간 뱀파이어 퀸은 일본 곳곳에서 수많은 여성들을 노린 테러를 일으킬 거외다.”


“좃또마떼!(잠깐만) 그거 근거가 있는 확실한 정보요?”


“물론이오. 일본도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지 않소. 그런 상황에서 심한 성별 불균형을 일으킬 테러가 일어난다면 더욱 심각한 저출산 문제가 초래될 터인데, 우리 쪽에 의뢰를 넣는다면 뱀파이어 퀸을 [잡아주도록] 하겠소.”


“하! 한국이 지금 일본의 저출산을 걱정해줄 처지가 아닐 텐데? 그리고, 잡는데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잡아준다? 푸하핫! 그리고, 미국에 있는 뱀파이어 퀸이 왜 일본에 있다는 말이오?”


일단 후쿠다 국장은 그 말부터 믿지 않는 눈치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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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큰물에서 놀겠다 NEW +3 22시간 전 1,004 35 14쪽
25 온 세계가 나를 원한다 +6 24.06.26 1,404 36 14쪽
24 더 쎄면 형님 아니겠는가 +2 24.06.25 1,576 43 15쪽
23 모든 걸 다 걸고 착해져라! +5 24.06.24 1,832 51 13쪽
22 내 앞에선 분노를 조절해라 +3 24.06.23 2,071 50 14쪽
21 먼저 인성이 되어야 한다 +6 24.06.22 2,391 38 15쪽
20 인기의 달콤한 꿀맛을 맛보다 +7 24.06.21 2,661 48 14쪽
19 온 세계가 나를 주목한다 +7 24.06.20 2,778 55 13쪽
18 빌런계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 24.06.19 2,801 55 12쪽
17 나는 더욱더 강해지겠다 +1 24.06.18 2,886 61 13쪽
16 사상 최악의 공포를 보여주마 +3 24.06.17 3,097 52 14쪽
15 절대 나를 건드리지 마라 +4 24.06.16 3,133 55 13쪽
14 내 멋대로 하겠다 +4 24.06.15 3,300 57 14쪽
» 내 말 행동 하나에 세상이 변한다 +2 24.06.14 3,476 53 14쪽
12 나는 아직 더 강해질 수 있었다 +4 24.06.13 3,609 59 13쪽
11 빌런계는 정신병자 집합소다 +2 24.06.12 3,780 57 14쪽
10 다시는 김치를 무시하지 마라 +2 24.06.11 3,857 61 13쪽
9 벌써부터 지려버리면 안 되는데 +2 24.06.10 4,126 61 14쪽
8 이제 사람답게 살아보자 +3 24.06.09 4,427 59 13쪽
7 반드시 몇 배로 되갚아준다 24.06.08 4,864 61 12쪽
6 너희는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 +2 24.06.07 5,256 60 13쪽
5 헌터계는 쓰레기 집합소다 +1 24.06.06 5,900 67 13쪽
4 힘의 달콤한 꿀맛을 맛보다 +5 24.06.05 6,361 79 12쪽
3 힘을 숨긴 것도 안 숨긴 것도 아니다 +3 24.06.04 6,982 91 14쪽
2 이리 된 거 조용히 살 생각 없다 +15 24.06.04 7,633 99 13쪽
1 100레벨이 만렙이었을 텐데?! +22 24.06.03 8,638 1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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