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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햄의 서재입니다.

나노머신 세계정복! 후삼국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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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햄
작품등록일 :
2023.08.02 14:27
최근연재일 :
2024.05.15 18:00
연재수 :
89 회
조회수 :
38,826
추천수 :
797
글자수 :
635,676

작성
24.03.18 17:30
조회
211
추천
3
글자
13쪽

(61) 해적 박멸

DUMMY

바닷물이 철썩 철썩 배에 부딪혔다.

수백여척의 배들이 압해도 외해를 나서고 있었다.


수십명을 태운 거대한 배 부터 몇명 정도만 태우는 어선 까지 서해 남부의 배란 배는 죄다 모인 듯 했다.


"우리가 압해도에서 반년 넘게 움츠리고 아무 것도 안 하니 놈들이 다시 활개치고 있다지?"


"예! 예전 보다는 못해도 상당히 많이 출몰하고 있다 합니다."

견훤은 방수군 부하의 말을 듣고 압해도를 떠올렸다.

'예전 보다 못 한 이유는 압해도의 1천명의 해적이 사라졌기 때문이겠지'


"수달. 자네는 적들이 대응하러 나올 것 같나?"


"재물을 챙겨 도망갈 준비를 했다면 나오지 않겠고. 재물 챙길 시간이 부족하다면 싸우러 나서겠지요"

지난 반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견훤과 수달은 서로간의 서열 정리가 완료 되었다.

힘과 무예에서 진 수달이 견훤을 형님으로 삼기로 한 것.


이미 외해에 배를 모으고 배에 병사들을 태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엄청난 수의 배들이 바글바글 모여 드는 모습이 적들 눈에 띄지 않을 리가 없었다.


"재물 챙길 시간이 부족했나 보군"

저 멀리 적선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상당히 큰 규모의 적선들. 먼 바다로 나가서 지나가는 상선들을 해적질 하기 위해 크게 만들어 진 배였다.

수달이 그 배들을 보며 입맛을 다셨다.


"이 놈들아! 배신자 놈들을 처단하면 저 배들이 우리의 것이 된다! 복수도 하고 배도 강탈하자!"


"와아아아!"


점점 서로 간의 간격이 좁혀졌고 양 측은 자신의 무기를 꽉 쥐었다.


"이 놈들아! 순순히 항복하면 죄를 묻지 않을테니! 저항하기 싫으면 무기를 내려놓아라!"

크게 소리 치면 서로 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거리가 되자 능창이 소리질렀다.


"능창 네놈이 왜 거기 앞장 서 있느냐!! 네 놈 배신한거냐?!"

능창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해적이 소리질렀다.


"배신은 네 놈들이 했지!! 나는 너희 지원군을 기다렸다! 방수군이 무서워서 숨어 지내며 나를 배신한 놈들이 말이 많구나!"


"어쩔 수 없는 것을 모르나! 너를 살리려고 관군과 맞붙었다간 개죽음이었단 말이다! 그렇다고 방수군에 붙은 네 놈이 더 더러운 배신자 라는 것을 알아라!"


그 말에 능창은 코웃음을 지으며 크게 소리쳤다.


"나를 배신했던 것은 대가리 놈들의 결정이었겠지! 대가리들 말고는 항복한다면 다 살려주고 죄를 묻지 않겠다! 병력차를 봐라! 저항하면 죽음 뿐이니 항복해라!"


"개소리 말아라 관군의 개가 된 능창놈아! 저 개소리를 믿느냐!! 항복 해도 저 놈들은 우리를 다 죽일 놈들이다!"


서로 간의 배가 쿵 하고 부딪히며 나무조각이 튀어올랐다.

정면으로 부딪혔으나 뾰족한 배의 특성상 서로 빗겨 부딪히며 마찰이 일어났다.


"해적들을 토벌하라!!"

"배신자들을 죽여라!!"


배들이 서로 맞붙게 되자 해군들과 상단병들이 서로의 배로 뛰어들었다.

반년도 넘게 배에서 어업을 하며 적응하던 상단병들 또한 이전과 달리 아무 문제 없이 힘차게 상대의 배로 뛰어 넘어갔다.


칼날이 번뜩이고 핏물이 솟구쳐 올랐다.


"죽여라!! 탐관오리의 개들을 죽여!"

"민초들의 피를 빨아먹는 해적놈들을 박멸하라!!"


한 해적의 칼이 번뜩이며 해군의 가슴을 갈랐다.

서걱 깡!


칼은 해군이 입고 있던 옷의 천을 자르고 내부의 철로 된 갑찰과 부딪히며 튕겨 베었다.

베인 자신의 가슴을 본 해군이 씨익 웃더니 자신이 든 창으로 해적의 배를 꼬챙이 꿰듯 꿰뚫었다.


"커어억!!"


해적이 입은 옷은 그저 무명으로 된 옷.

약탈을 해서 재물을 좀 벗었다고 삼베 옷이 아니라 목화의 무명 실로 만든 좋은 옷이었지만 그래도 갑옷을 갖춰 입지는 못했다.


"우리가 입고 있는 갑옷과 무기를 봐!! 저 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오오오! 우린 해군이야! 해적이 아니다!! 이런 좋은 갑옷도 준다고!"


다만 적선으로 뛰어든 병사들의 대부분은 해군들

상단병들 중 상당수는 주저하고 있었다.


아무리 어업과 배에 적응을 했어도 해상 전투는 처음.

전투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어도 진짜 전투에 참여하여 약간 주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산적을 토벌하며 살인을 경험해 본 상단병들이 있긴 했으나 대부분은 사람을 죽이는 전투는 사실상 처음인 상황.

이전 압해도 토벌 때는 죄다 항복하는 바람에 전투다운 전투는 없었기도 했기에 이것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적선으로 뛰어들지 않았다 해서 적을 만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해군이 적선에 뛰어 들었듯이 해적들 또한 배로 뛰어들어 상단병들에게 다가 오고 있었다.


"놈들이 다가온다! 준비해!"

칼을 들고 뛰어드는 해적들.


"찔러!"

구령에 맞춰 상단병들이 해적을 향해 창을 내질렀다.


창에 꿰뚫리며 피를 쏟는 해적들.

목이 꿰뚫리고 얼굴에 창이 박히는 해적들.


"으으으"


"정신차려라! 이미 사전에 노루 목도 베어보고 하지 않았나! 달려드는 놈들은 사람이 아니라 생각해! 정신 못 차리면 우리가 죽는다!"


다행히 물고기와 동물들을 죽여 보는 준비 덕분인지 정신적인 충격으로 무기를 놓거나 힘이 쭉 빠지는 상황 까지는 가지 않은 모양

상단병들은 자신의 무기를 놓지 않고 꽉 붙잡고는 적들을 바라보았다.


징그럽다는 듯이 끔찍하다는 듯이 잔뜩 얼굴을 찡그리긴 했지만


"뽑고 다시 찔러!"

구령에 맞춰 힘차게 창을 당기고 다시 내찔렀다.


처음 내찌른 창은 다가오는 적을 정확히 노리고 찌른 것이었기에 첫줄에 달려오던 해적들은 창날에 죽어나갔다.

하지만 창을 회수하고 다시 찌르는 과정


그런 창질 사이로 엎드려 기어 접근하는 칼을 든 해적들 혹은 창 사이로 피한 뒤 접근하는 해적들이 있었다.


"방패수!"

왼팔에 방패를 든 자들이 창병사들 사이로 끼어들어 창을 든 상단병들을 보호했고


오른손에 든 칼로 칼을 들고 가까이 오는 해적들을 베고 찔렀다.


기어 오는 적들의 등과 머리를 칼로 내려찍고

창 사이로 다가오는 적들의 가슴과 목을 칼로 베었다.


해적들의 머리통이 날아가고 가슴이 깊게 베이고 정수리에 구멍이 나서 뇌수가 튀어오르고

얼굴이 칼에 찔려 눈코입이 있어야 할 자리가 구멍이 나고 복부를 베여 창자가 쏟아져 나왔다.


끔찍하고 징그러운 모습이 잔뜩 연출 되는 상황


"정신 부여잡아라! 징그럽고 끔찍하다 싶은건 오래 보지 말고 전투에 집중해! 뒈진 놈에게 신경 쓰지 말고 다음 적이나 찾아서 집중해라!"


견훤의 외침에 상단병들은 죽은 시체들에서 억지로 눈길을 돌려 다가오는 다른 해적들을 바라보았다.


"아무 생각 하지 마라! 방금 있었던 일은 잊어라! 다음 적을 어떻게 죽일지! 다음 적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서 살지에 대해서만 생각해라!"


상단병들도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해적들과 해군 그리고 상단병들이 서로의 배로 뛰어들었다 하였지만

상단병들의 대부분은 적선으로 뛰어들지 않은 자들이 많았다.


허나 반대로 해적들 또한 상대의 배로 뛰어 들지 않고 뒷걸음질 치고 배에 남은 자들이 많았다.

4분의 3 정도가 배에 남은 것.


그런 배에 남은 해적들 중에서 적선으로 뛰어들지는 않았으나 전투를 각오한 자.

항복하면 죄를 묻지 않겠다는 것을 믿지 않은 자

그리고 해적들을 통솔하는 자들이 앞으로 나섰다.


"달려드는 적들을 해치워라!"

"배신자 능창의 개들을 죽여!"

"항복하면 살려주겠다는 말을 믿냐? 다 개소리다!"


자신들이 입은 갑옷의 안전성에 그리고 새로운 무기에 신이 나서 달려드는 해군들

그리고 배에 익숙해 져서 배 위에서 제대로 싸울 수 있다고 즐거워 하는 숙련된 상단병들이 그런 해적들에게 달려들었다.


배 위에서 해군들과 상단병들의 칼이 해적들을 난자했고

해적들이 피와 내장들을 쏟으며 쓰러져 갔다.


허나 해적들의 칼부림 또한 만만치 않았고 해군과 상단병들이 갑옷을 입었다 하더라도 몸통과 급소를 방어해 줄 뿐이었기에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는 자들 또한 생겨났다.


"아악! 팔이 창에 찔렸어!"

"악! 내 다리! 허벅지!!"

"부상 당한 놈은 빨리 뒤로 피해!"


부상을 입어 전투를 벌일 수 없게 된 자는 즉시 뒤로 빠져나왔고

뒤로 스스로 빠져 나올 수 없는 부상을 입어 쓰러진 자들은 동료들이 뒤로 끌어내었다.


"상처 어디야!"

"여기.. 여기 찔렸어"

"난 여기 베였어."


다리에 부상을 입은 자들은 스스로 상처 부위의 옷을 재빨리 찢어내어 상처를 확인했다.

그리고는 한 손으로 강제로 자신의 상처를 크게 벌리고서는 허리춤에 달린 물통을 꺼내 상처를 향해 물통을 들이부었다.


팔에 상처를 입은 자들은 동료들이 부상자의 옷을 걷어붙혀 상처를 강제로 열고는 물을 쏟아 부었다.


깨끗한 식수가 물통에서 쏟아져 내리며 상처를 씻어내렸다.


"병균이라는 놈들을 물로 씻어 없애야 한다!"

"빨리 없애지 않으면 몸 안으로 들어간 병균 때문에 고열로 죽는단 말이다!"


그렇게 물로 깨끗히 상처를 씻겨진 부상자들은 뒤로 옮겨졌다.


전투는 거세지고 있었다.


"항복하면 살려준다는 말 못들었냐?"

"야 우리를 봐라! 압해도 해적이었던 우리도 안 죽었잖냐!"

"우리도 해적이었는데 이렇게 갑옷과 무기도 주고 재물도 주더라! 우린 이제 해군이다! 너희들도 될 수 있어!"


해군과 상단병 측에도 부상자가 쌓여가자 칼을 마구 휘두르며 외치는 해군들.

해적들의 피로 피범벅이 되면서도 외치는 해군들을 본 해적들이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 졌다.


"야 저거 봐! 저 놈 해적이었잖아!"

"나 저 놈 얼굴 기억나! 압해도에 있던 놈이야!"

"진짜 항복하면 살려 주는거 아니야? 아군으로 삼아 준다던지 그러는거 같은데?"


해군들과 상단병들에게 맞서기 위해 달려들었던 해적들은 싸우느라 적들의 얼굴을 확인할 여유가 없었지만

이미 처음부터 상대의 엄청난 함선 수에 압도되고 항복하라는 소리에 긴가민가 하며 뒷걸음질 쳐서 뒤에 있던 해적들은 해군들의 얼굴을 살펴볼 수 있었다.


서로간에 여러번 마주쳤던 적이 있던 해적들 인지라 알아볼 수 있었던 것.


"저거! 공견 아니냐?"

"야 저거 정식이잖아!"


땡그랑

쩔그렁


게다가 서로 아는 사이인 자들도 있었기에 해적 측에서 바닥에 무기를 떨어트리는 소리가 났다.

그런 소리에 전투하던 자들도 갑자기 전투를 멈추고 무기를 버린 해적들을 바라보았다.


"어쩔꺼냐? 쟤네도 항복했는데 계속 할꺼야?"


"젠장"

안 그래도 수적으로 열세인 해적들인데 아군들이 포기하고 항복하는 모습을 본 싸우던 해적들이 욕설을 내뱉으며 무기를 바닥에 떨어트렸다.


"살려준다는 그 말 거짓은 아니겠지?"

그 말에 끄덕이는 해군들


"야 이 새끼들아! 싸워! 저 놈들이 살려줄꺼 같아? 다 거짓말이란 말이다!"

해적들을 지휘하던 우두머리만이 끝까지 반항하다 창에 팔다리를 찔려 제압당했다.


그렇게 전투는 끝이 났다.


"조정에 올려야 하니 죽은 해적들은 목을 베어라"

"부상자와 항복한 자는 배에 실어서 압해도로 보내!"


전투의 뒷 정리가 진행되고 있었다.

해적들의 배는 이미 나포되어 해군의 소속이 되었고

부상당한 병력과 항복한 해적들은 3척의 배에 실렸다.


부상 병력을 돕고 항복한 해적들을 인솔할 다치지 않은 해군들 또한 일부 차출되어 배에 탑승했다.


"진짜 죽이지 않는건가?"

"왜? 못 믿어? 죽일꺼였으면 항복한 지금 찔러 죽여서 저기 조정에 올릴 목 처럼 목을 잘라서 챙기고 있지"


그 말에 해적은 잘린 목들이 담긴 자루를 보았다.

항복하지 않았다면 자신들도 저 자루의 내용물이 되었겠지


그러한 생각을 하자 해적들은 항복한 과거의 자신에게 잘했다고 속으로 칭찬을 했다.


그렇게 배는 압해도로 복귀했다.


암태도로 향하는 배.

제압당한 우두머리는 쓰러진 채 신음하고 있었다.


"안덕이는 어디있냐? 믿음직스럽지 못한 네 놈한테 병력을 맡겼을 리는 없는데"

수달의 추궁에 우두머리는 수달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안덕님은 암태도에 계시지! 지원 요청을 함과 동시에 해적들을 전투 태세를 갖추고 전열을 가다듬어 반격을 하시겠다고 하셨다."


"반격? 푸하하하하! 반격이라고?"

우두머리의 말에 수달이 웃음이 터졌다.


"여기에 안덕이 없는 것 자체가 너는 버림 받았다는 것을 모르겠냐? 너도 배신당한거야 임마"


"개소리 하지 마라! 네놈이 암태도에 발을 딛는 순간 그 곳이 너희에게 지옥이 될꺼다! 저 병신같은 것들이 항복하지만 않았어도 안덕님의 지원으로 네놈들은 물고기 밥이 되었을텐데!!"


"크하하핫!!"

"하하하"


그 말에 다른 해군들도 웃음이 터졌다.

이미 뻔히 보이는 상황.


"그때 보다 더 많은 병력, 준비된 병력이다. 그 날 겁을 먹고 압해도에 날 도우러 오지 않은 놈들이 반격을 한다고? 지원 요청을 하고?"


능창이 우두머리에게 얼굴을 들이대며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어디 한번 보자고 그 안덕이가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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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해적 박멸 24.03.18 212 3 13쪽
60 (60) 설전 24.03.16 241 5 13쪽
59 (59) 뇌물로드 24.03.13 245 6 14쪽
58 (58) 최치원 +1 24.03.08 264 9 18쪽
57 (57) 입조 24.03.07 260 7 13쪽
56 (56) 서라벌행 24.03.06 270 6 14쪽
55 (55) 감찰사 24.02.15 301 7 18쪽
54 (54) 배, 콩, 감찰 24.02.14 300 9 14쪽
53 (53) A/S 24.02.13 282 8 16쪽
52 (52) 누수 24.02.08 295 6 15쪽
51 (51) 내분 그리고 결투. 24.02.05 304 6 21쪽
50 (50) 배신 24.02.02 305 6 19쪽
49 (49) 신의의 사나이 능창 +1 24.01.31 319 7 19쪽
48 (48) 능창 +1 24.01.30 328 8 20쪽
47 (47) 작전 +1 24.01.29 334 9 15쪽
46 (46) 무안군으로 압해군으로 +1 24.01.25 345 8 16쪽
45 (45) 호남 농업 혁명 +1 24.01.24 356 9 16쪽
44 (44) 해적, 군기, 상단 지원 +4 24.01.23 368 8 19쪽
43 (43) 거점 이동 +1 24.01.22 363 8 17쪽
42 (42) 파견 +2 24.01.15 377 9 18쪽
41 (41) 반란 진압 +1 24.01.15 376 7 22쪽
40 (40) 대장군 영기 +1 24.01.11 399 9 19쪽
39 (39) 원종과 애노 +1 24.01.08 400 8 19쪽
38 (38) 수탈 +3 24.01.05 419 7 14쪽
37 (37) 김요의 난 2 +3 24.01.04 450 9 18쪽
36 (36) 김요의 난 +1 24.01.03 433 10 16쪽
35 (35) 괴질 2 +2 23.12.29 435 10 13쪽
34 (34) 깃필 그리고 괴질 +1 23.12.28 435 10 14쪽
33 (33) 회회교인 +3 23.12.26 439 7 15쪽
32 (32) 서라벌 왕 +1 23.12.22 481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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