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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햄의 서재입니다.

나노머신 세계정복! 후삼국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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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햄
작품등록일 :
2023.08.02 14:27
최근연재일 :
2024.05.15 18:00
연재수 :
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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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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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35,676

작성
23.1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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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34) 깃필 그리고 괴질

DUMMY

고위직이 깃필을 쓴다는 소식은 깃필이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해주었다.


"그들이 깃필을 쓰는건 절약을 위해서가 아니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일 뿐이지."

영화는 깃필을 만드는 깃에서 손잡이 부분의 아랫부분만 깃털을 떼어냈다.


원래라면 쓰기 편하도록 거슬리는 깃털을 완전히 다 떼어냈지만

오히려 지금은 보기 좋게 깃털을 남겨 두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는 파란 염료에 깃털을 적시고 깃털에 장식을 달았다.


'이건 내가 써야지'


"그리고 가면 갈수록 근검절약의 맥락에서 벗어나 깃필이 유행이 되면서 깃필에서도 보여주기 식의 사치가 시작될 거야. 애초에 유교를 잘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깃필을 쓴거니까."


누구보다도 남에게 보여주고 자랑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

내 자신이 잘났다 성공했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나는 고급스러운 사람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길 원하는 것은 21세기까지 한반도 5천년 역사에서 공통된 특징이었다.


처음 유행의 의미가 변질되어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은 흔한 일.

오이 샌드위치가 그런 맥락이었다.


여름 채소였던 오이를 언제나 먹을 수 있었던 것은 돈이 많은 상류층 뿐.

그래서 영국 상류층은 과시를 위해서 오이 샌드위치를 먹었으나 오이가 대중화 된 이후로 상류층은 오이 샌드위치를 먹지 않게 되었는데 대중들은 이러한 이유를 모른채 상류층들이 즐겨 먹으니 뭔가 좋겠지 생각하고 오이 샌드위치를 즐겨 먹었다.


첫 의미와 나중의 의미는 이렇게 달라지기 쉬운 법.


근검절약을 위해 쓰이던 깃필이 오히려 역으로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온갖 장식을 달고 나와 첫 의미에서 변질 되는 것 또한 문제가 없었다.


그렇기에 돈이 되는 것은 고급화 전략이었다.


'명품에는 제작비를 아끼면 안 돼. 얼마가 들더라도 최고의 품질로 만들어야 한다.'

"고급 깃필이니 거위의 깃이 아닌 백조 그러니까 고니였나? 그 깃을 사용해야지"


깃필은 품질을 최대한 중시했으며 만든 장인의 직인을 찍은 품질 보증서를 함께 두었다.

깃필의 차이를 느끼지 못 하더라도 품질 보증서 라는 것을 통해 비싼 깃필 이라는 의미가 풍겨져 나오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였으며

특히 목수들의 대장인 홍기가 만든 깃필을 최고로 쳐 주었고 깃필의 깃대에 아주 미세하게

永 이라는 문구를 새김으로서 브랜드화를 꾀했다.


명품일수록 브랜드가 중요한 법이니까.


이렇게 만들어진 고급 깃필은 영화상단에서 길을 지나다니는 행인들을 향해 상인이 홍보하듯 팔면 안 되었다.

아무나 존재를 알 수 없고 아무나 구매할 수 없는 것이라는 인식이 심어져야 했기에


점점 깃필이 대중화되고 고위직에서도 깃필을 많이 쓰게 되고 깃필의 공급이 충분해져서 누구나 들고 다닌다 싶을 때 즈음


사전에 연결되어 있던 서라벌의 고위직 관리를 대상으로 금환이 직접 영업에 나섰다.


"기체후 일향만강 별래무양 하셨습니까."


금환이 거대한 저택 안으로 들어가 머리를 땅에 박고 공손히 절을 했다.

김권직은 서라벌에서도 고위 귀족으로서 관등이 대아찬인 진골이었다.


"그래 자네가 나를 보자 하였는데 무슨 일인가?"


"권직님의 아량 아래 서라벌에서 편히 살고 있는 제가 깃필을 진상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깃필? 고작 깃필 때문에 나를 보자고 한 것인가?"


깃필이란 소리에 권직의 기분이 살짝 상했다.

깃필이란게 사실상 글을 쓸 줄 아는 귀족들의 전유물이라 하지만 깃필이 그리 비싼 것도 아니었고

특히나 고위 관직에 진골이었던 권직에게는 귀중한 것이 아니었다.


"보통 깃필이 아니옵니다. 저희 상단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최고급 깃필이기에 다른 자들의 평범한 깃필과 비교하는 것은 수치인 제품이라 저희가 첫 번째로 바치는 깃필이옵니다."


금환은 품에서 황금빛이 나는 나무 상자를 꺼내었다.

황칠이 되어 고급스러운 나무 상자를 두 손으로 공손히 권직에게 바치자

권직의 하인이 그것을 들어 권직에게 건넸다.


상자를 여니 자색으로 염색된 깃털에 황금으로 된 작은 장식이 달린 깃필이 비단 위에 올려져 있었다.


"거위의 깃털이 아닌 백조의 깃털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깃털을 하나 뽑아내어 만든 깃필로서 가장 실력있는 대장 목수가 다듬어 만들었고 금으로 만든 공예 장식을 깃털에 붙였습니다."


권직이 설명을 들으며 깃필을 잡아 들었다.

그의 얼굴에서 입가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다.


"영화상단의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최고급 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품질 보증서 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으며 품질 보증서에는 상단에서 가장 우수한 목수의 직인이 찍혀 있사옵니다. 그리고 깃필이 조금이라도 충격에 상할까봐 부드러운 비단을 넣어 깃필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권직은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 만족스러웠다.


깃필이라 하더라도 딱 봐도 누구나 뭔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깃필


그렇게 최고급 깃필은 권직의 손에 들어갔고 권직은 자신의 깃필을 뽐내며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었다.


"특이한 깃필이군요. 이 깃필은 어디서 구하셨습니까?"


"영화상단에서 내놓은 깃필이지요. 아무에게나 주는 깃필이 아니라서 오직 저를 위해서 영화상단에서 만든 깃필이라 합니다. 재산이 많다고 얻을 수 있는 깃필이 아니기에 재산 뿐만이 아니라 명성과 권력 성품 등을 다 따져서 판매하는 깃필이라 합니다."


흔히 사용하며 남의 눈에 자주 띄는 것이 깃필이기에 이 깃필을 본 남들의 수집욕을 자극했다.


권직이 고위직이지만 그의 위에도 더 높은 사람들이 존재하였다.


"김권직 자네 그 깃필 어디서 구했는지 알려줄 수 있나?"

김권직의 상관 김공무가 권직을 불러 물었다.


"영화상단에서 저만을 위해 만든 깃필이라 합니다. 시중의 깃필과는 달리 고급형 이라 부르더군요"

권직이 깃필 보관함을 통채로 상관에게 건냈다.


공무가 황칠로 금빛을 뽐내는 보관함을 열자 화려한 비단위에 고이 놓여있는 자색 깃털에 황금 장식이 달린 깃필이 눈에 들어왔다.


"호오. 상당히 아름답군."

깃필을 살펴보던 공무의 눈에 왠 한지가 들어왔다.


"이건 왠 종이인가."

한지를 들어 읽으니 공무가 감탄의 목소리를 터트렸다.


"영화상단에서 품질을 보증한다니! 가은현 최고의 목수인 대목장 홍기가 만들었다? 직인이라니! 목수 주제에 인을 찍는단 말인가!"


"예 대목장이라니 나무를 다루는 자들 중에서 최고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최고가 만들었으며 도장 까지 찍어 보증하는 깃필이 저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니 엄청나지 않습니까."


공무의 눈에 금새 탐욕이 깃들었다.


"큼큼.. 권직. 혹시 이 깃필 내가.."


"안됩니다."


"아니 이 깃필이 뭐라고 그러는가. 아직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달라는 것 아닙니까. 당연히 안 됩니다. 이 깃필은 저 만을 위해 만들어 진 것. 이찬께서는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진 깃필을 얻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권직의 말에 분노가 살짝 찾아오려던 공무의 혈압이 갑자기 식어내렸다.


"나를 위한 깃필?"


"제가 깃필을 받을 정도면 당연히 이찬께서도 받으실 수 있겠지요. 고작 대아찬을 위한 깃필을 얻으셔서야 되겠습니까? 영화상단에 요청해보시지요. 제가 지부장 금환을 불러 보겠습니다."


"고맙네 고마워"

공무는 신이 나서 입꼬리가 귀에 걸리듯 쫙 올라갔다.


그렇게 고위층에서도 고급 깃필들을 사용하게 되자 고급 깃필은 자연스레 입소문을 타고 천천히 비싼 값에 팔려나갔으며 이러한 고급 깃필에 대해서 영화상단에서는 그 존재를 숨기지는 않았지만 홍보도 전혀 하지 않았기에 고급 깃필에 대해 아는 사람만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소개를 받았다 하더라도 엄청난 가격에 판매를 하였고 낮은 급의 사람은 쉽사리 얻지 못하자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永깃필은 선망의 대상이 되어 갔다.


"하하하 이 것이 그 永깃필! 나도 이제 성공한 삶이라는 증거!"


"와아 그것이 永깃필 입니까? 아무나 못 구한다는 물건 아닙니까!"


"자네도 열심히 나라에 충성하고 일하면 언젠가 구할 수 있을걸세"


깃털이 달려 고급스러운 색을 내고

보석이나 황금빛 장식이 깃털에 달려서 한 눈에 보아도 永깃필 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었다.


"우리 아버지께서도 재물이 누구보다 많다 여기셨는데 깃필 값이 상상을 초월하더군"

"그러니까 아무나 사는게 아니라니까. 누구나 살 수 있는 값이면 永깃필이 아니겠지"

"그러니까 구광님 아버지 정도는 되셔야 살 수 있다는거지 그래서 구광님께서 永깃필을 구하실 수 있으셨던거야"


누가 봐도 고급스럽다는 색상과 장식이 고위층의 허영심을 충족시켜 주었고


심지어 궁궐 내에 있는 학당에서도 귀족들의 자녀들 사이에서 永깃필을 쓰는 모습으로 인해 학생들 사이에서 위계질서가 형성되었다.


그렇게 영화상단은 재물을 쓸어 담으면서 서라벌의 사치를 부추기고 있었다.


886년 봄


사벌주에서 괴상한 병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요즘 살이 빠지고 피곤하고 일 하기도 싫고 밥도 먹기 싫은게 뭔가 몸이 안 좋나 보오"

그저 몸이 좀 안 좋을 뿐이라서 잘 먹고 잘 쉬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생각했으나


"내 살을 만졌는데 감각이 느껴지지가 않네. 이거 뭔가 이상한거 아닌가?"

무언가를 만져도 감각이 느껴지지 않고 통증을 느끼지 못 하고 진동도 느끼지 못하고 온도를 느끼지 못 했다.


"내가 요즘 손이 없는거 같아. 분명 손이 보이는데 느껴지지가 않아."

"나 지금 다리 달려 있는 거 맞나? 움직이는데 지장은 없지만 이거 원 느껴지지가 않으니.."

자신의 팔과 다리, 손 등을 느끼지 못 해서 내 손이 내 발이 어디 있는지 이런 것 들을 못 느끼기도 했다.


"내가 아까 밥을 먹었던가?"

"아이고 배야.. 배가 아파 죽겠네!"

"나.. 걷지 못 하겠어.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네"

"우웨에에엑!!"

게다가 최근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 하거나 복통을 겪거나 제대로 걷지 못 하고 토하는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나자


"혹시 이거 괴질 아닌가?"

"괴질이 혹시 돌고 있는건가?"

"마을에서 계속 문제가 생기는거 보니 괴질이 돌고 있는거 같은데 이거 큰일 아닌가?"


각종 여러 괴질이 사벌주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나게 된 것이었다.


한 종류의 질병이 잔뜩 일어난게 아니라 여러 증상들이 여러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일어나니

사람들은 이것이 질병인 줄 몰랐다.


그저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무리해서, 나이가 들어서 생긴 병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다양한 증상들을 겪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증상이 심해진 사람들도 나오게 되자

사람들은 뭔가 괴질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도 여러 괴질이..


"영화님!!"

마을사람들이 나를 찾았다.


"사벌주 전역에서 다양한 괴질들이 돌고 있습니다"


"괴질? 괴질이라 하였느냐?"

나는 괴질 소리에 즉각 자리에서 일어났다.


예전에 겪었던 괴질은 콜레라였다.

그 이후로 그래도 전염을 막을 수 있도록 서로 간에 조심하는 법을 가르쳤었는데


물도 끓여 먹는 습관을 들였고

사벌주 전역에 상수도 또한 연결한 덕분에 물의 사용이 편해져서 자주 씻도록 했다.

상수도를 오염시키지 못 하도록 해서 상수도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그런데 괴질이라니


"증상이 어떻더냐!"


"증상이 그게.. 그게.."

증상을 묻자 마을 사람이 주저하며 우물쭈물 대었다.


"왜 그러느냐? 증상을 말해보게나"


"증상이 좀 많사옵니다. 다리가 뻗뻗하게 굳어 마비가 되거나 제대로 못 걷거나 토 하거나 배도 아픈 것도 있고 또 어.... 요즘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사람도 있고 뭘 만졌는데도 만졌는지 모른다거나 바늘에 찔렸는데도 아프지 않다거나 차갑거나 뜨거운걸 못 느낀다거나 음..."

마을 사람이 증상을 하나 하나 잔뜩 머릿속에서 끄집어내며 말하자 나 또한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


"너무 증상이 많지 않은가! 이게 다 한 사람이 겪는 질환인가?"


"다 겪는 사람도 있고 하나만 겪는 사람이 있고 그냥 요즘 들어 마을 상태가 안 좋습니다요"


'뭐지?? 뭐지??'

증상이 너무 다양했다.

게다가 마을 사람이 와서 설명하는 것도 너무 정리되지 않고 엉망이어서 더욱 더 나를 어지럽게 하고 있었다.


'나키 무슨 질환인지 알겠어?'

[일단은 환자를 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설명만 들어서는 뭔지 모르겠네'


"자네의 설명으로는 알아 들을 것도 못 알아 듣겠구만. 일단은 환자를 봐야 겠네"


"예 알겠습니다"


"일단 환자는 어떻게 격리했나? 괴질에 걸린 사람이 어떻게 되는가?"


"그게..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요"


"모르겠다니?"


"일단은 저희 가은현에서는 밑에 공재네 가장이랑 동수네 아내랑 배중이네는 온 가족이 걸렸고 사벌주 전체에서도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건 이 정도입니다."


'이거 조사 안 하면 파악이 안 되겠는데?'


저번 콜레라 때는 증상이 너무나 확실하게 나타났고 감염 초기였기 때문에 손쉽게 감염자를 파악할 수 있었다.

증상이 나타난 사람을 격리하고 사람들이 철저하게 조심하며 서로간에 콜레라 증상이 나타나는 지 확인하면서 감염자를 파악하고 차단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괴질이 상당히 광범위하게 퍼진 듯 했다.


"일단 작진님과 아자개님께 알리도록 하세"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1.06 02:57
    No. 1

    이럴때 견훤과 능창의 힘대결이 보고싶어지긴 했지만 능창도 이제 선택할 수 밖에 없긴하죠. ㅋㅋㅋ

    뭐, 동네에 뭐가 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현대인인데 이동이 제한된 고대에는 더더욱 가능성 있다는걸 모르나?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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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1) 해적 박멸 24.03.18 212 3 13쪽
60 (60) 설전 24.03.16 241 5 13쪽
59 (59) 뇌물로드 24.03.13 245 6 14쪽
58 (58) 최치원 +1 24.03.08 264 9 18쪽
57 (57) 입조 24.03.07 260 7 13쪽
56 (56) 서라벌행 24.03.06 270 6 14쪽
55 (55) 감찰사 24.02.15 302 7 18쪽
54 (54) 배, 콩, 감찰 24.02.14 300 9 14쪽
53 (53) A/S 24.02.13 282 8 16쪽
52 (52) 누수 24.02.08 295 6 15쪽
51 (51) 내분 그리고 결투. 24.02.05 304 6 21쪽
50 (50) 배신 24.02.02 305 6 19쪽
49 (49) 신의의 사나이 능창 +1 24.01.31 319 7 19쪽
48 (48) 능창 +1 24.01.30 328 8 20쪽
47 (47) 작전 +1 24.01.29 334 9 15쪽
46 (46) 무안군으로 압해군으로 +1 24.01.25 345 8 16쪽
45 (45) 호남 농업 혁명 +1 24.01.24 356 9 16쪽
44 (44) 해적, 군기, 상단 지원 +4 24.01.23 368 8 19쪽
43 (43) 거점 이동 +1 24.01.22 364 8 17쪽
42 (42) 파견 +2 24.01.15 377 9 18쪽
41 (41) 반란 진압 +1 24.01.15 376 7 22쪽
40 (40) 대장군 영기 +1 24.01.11 399 9 19쪽
39 (39) 원종과 애노 +1 24.01.08 400 8 19쪽
38 (38) 수탈 +3 24.01.05 419 7 14쪽
37 (37) 김요의 난 2 +3 24.01.04 450 9 18쪽
36 (36) 김요의 난 +1 24.01.03 434 10 16쪽
35 (35) 괴질 2 +2 23.12.29 435 10 13쪽
» (34) 깃필 그리고 괴질 +1 23.12.28 436 10 14쪽
33 (33) 회회교인 +3 23.12.26 439 7 15쪽
32 (32) 서라벌 왕 +1 23.12.22 482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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