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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햄의 서재입니다.

나노머신 세계정복! 후삼국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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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햄
작품등록일 :
2023.08.02 14:27
최근연재일 :
2024.05.15 18:00
연재수 :
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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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35,676

작성
24.03.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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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4쪽

(59) 뇌물로드

DUMMY

여느 때와 같이 상단병들은 물고기를 낚아 올리고 있었다.

물고기를 손으로 만지는 것은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순식간에 적응했다.

크기는 좀 다르지만 육지에도 강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었으니까 이 정도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생선을 잡아 올리는 것과 생선 손질은 결이 달랐다.


"견훤님 말 들었지? 첫 살인을 하는 순간 역겹고 두려운 느낌이 몰려들어 전투력이 급감하게 된다!!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해!"

배 위에서 팔딱거리는 생선을 왼 손으로 잡고 오른 손으로 칼을 든 상단병이 침을 꿀꺽 삼켰다.


"적들을 죽일 때 느껴지는 것에 대한 충격을 사전에 줄이려면 이 물고기의 목을 날리면서 꿈틀대는 물고기의 마지막 몸부림을 최대한 느껴라!"


이미 힘차게 펄떡거리며 느껴지는 진동 자체에서 왠지 꺼림칙함이 느껴지고 있었다.


"천천히 잘라내야 한다! 단숨에 죽이지 말고 천천히 고통을 주면서 생선의 소리 없는 비명을 느껴라!"

상단병은 칼로 생선의 아가미 보다 안쪽에 갖다대었다. 그리고 톱을 썰듯 칼을 천천히 앞 뒤로 왕복시키며 생선의 목을 베어나갔다.


생선은 자신의 목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더욱 더 몸부림을 쳤다.

힘차게 파닥거리는 꼬리, 뻐끔거리는 입, 절망과 함께 원망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듯한 눈빛


서걱 서걱 파고 들어가는 칼날과 함께 생선의 목에서는 피가 울컥울컥 뿜어져 나왔다.

그렇게 칼로 잘라 들어가는 어느 순간. 생선이 갑자기 몸부림을 멈추고 뻗뻗히 굳어 경직 되었다.


상단병은 마지막 까지 칼로 생선의 목을 천천히 잘라내어 생선을 절단했다.

그런 모습을 본 해군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절단된 생선을 바라보았다.


"나중에는 쥐도 잡아서 이렇게 죽여 볼 것이다! 고라니 같은 대형 동물도 잡아 죽여 본다 하니 오늘 느낌을 잘 기억해!"



***



몇 일이 지났다.


최치원은 자신의 집에서 두문불출 하며 박혀 있었다.

시간이 점점 지남에도 최치원이 나타나지 않자 나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안심을 얻었다.


'역모에 대해 고발할 것이었다면 이미 고발하고도 남았겠지'


최치원을 감시하는 것에서 나는 조금씩 신경을 덜고 다시 조정에서 결론이 나는 것을 기다리는 것에 관심이 기울어 지고 있을 때


"최치원이 집에서 나왔습니다."

보고가 올라왔다.


"최치원이 어디로 가던가?"


"최치원이 이 곳으로 똑바로 오고 있습니다."

그 말에 깜짝 놀라 상단 대문 쪽을 바라볼 때


"상단주 계시는가!!"

최치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재빠르게 뛰쳐나가 대문의 문을 열었다.

그 곳에서는 하인들과 함께 최치원이 서 있었다.


"나를 잡으러 오..오신겁니까."

나는 살짝 겁먹어 목소리를 떨었다.

그러한 모습이 재밌었는지 최치원이 피식 하고 웃었다.


"하하 이 사람 그때는 그런 무서운 이야기를 겁도 없이 신나게 꺼내놓고서는 이제서야 겁을 먹은건가? 자네가 사벌주를 한번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사벌주를 한 번 보려고 하네. 그래서 그 곳에서 뭘 봐야 하는지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왔네만"


최치원의 말에 나는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는 긴장을 했던 것이 무색하게 눈에 총기가 돌아왔다.

일단 절반은 넘어 왔다는 소리니까.


"일단은 안으로 드시지요."


아주 가벼운 술상과 안주 정도를 차리고 나와 최치원은 마루에 앉았다.


"그래서 자네가 말한 그 교육이 행해질 수 있는 환경을 봐야 할 것 같은데 무엇을 봐야 하나?"


"우선은 어린 자녀들이 교육을 받으면서도 먹고 살 만한 부. 재물이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겠지요"

내 말에 최치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노동의 강도. 힘들게 일 해서 교육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하다면 배움의 길을 걷기는 힘들겠지요"

공부를 하더라도 피곤해서 졸아 버리면 시간 낭비일 뿐이니까.


"또한 시간. 일 외의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여유 시간이 있는지도 알아봐야 겠지요"

그리고 공부할 시간 또한 필요한 법


"그것 만으로 충분한 가?"

나는 그 말에 고개를 저었다.


"그들이 쓰는 새로운 도구, 그리고 대장간 등을 살펴 봐 주십시오. 기술 이라는 것은 발달 하는 법. 옛날 토인 시절 손으로 흙을 파던 시절에서 나무로 땅을 파고 소가 생기자 소가 땅을 파게 하고 철로 땅을 파는 것으로 노동의 강도와 노동 시간이 줄어들었듯이. 사벌주의 미래를 한번 봐 주십시오"


"새로운 기술이 나타날수록. 생산이 늘고 일의 시간은 줄어듭니다."


추가로 부연 설명을 더 하지는 않았다.

이 정도만 말 해도 저 최치원 이라는 사람은 알아 들을 것이기에


이미 내 말에 최치원은 곰곰히 생각에 빠진 듯 했다.

그렇게 잠깐의 시간이 지났을까.


최치원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결심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알겠네. 내 한번 사벌주에 방문하여 자네가 말 한것을 살펴보겠네"


그렇게 최치원은 떠났다.


일단 한 고비가 넘어갔다는 것을 느낀 나는 신라 궁궐을 바라 보았다.

어떻게든 해야 될 때가 된 것이다.


***


우선 조정의 의심 때문에 정신이 없었지만 최치원 이후 좀 정신이 든 것 같던 나는 금환이 이전에 아랍 상인들 에게서 샀다는 기물들을 바라보았다.


유리를 만드는 기술 자체는 머리 속에 들어있긴 하지만 신라에는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철을 다루는 방법을 내가 알고 있다고 해도 당장 철을 내일 부터 만들 수 없듯이 유리 또한 경력자, 경험자가 없으니 할 수가 없는 것.


유리 또한 고온을 다루는 거라 잘못하면 큰 부상을 입거나 죽을 수도 있기 때문.

물론 시간과 노력과 재물을 들이면 만들 수야 있겠고 기술자를 만들 수 있겠지만 그러한 일을 할 정도의 여유는 없었던 것.


'우선 필요한 기물만 사들이고 추후에 아랍에서 기술자를 데려올 수 있다면 좋겠지'


"이것이 그들에게서 받은 유리인가?"


"예 그렇습니다."


창고에는 각종 유리 세공품들이 깨지지 않게 짚으로 포장되어 있었다.


"우선은 실용성이 없고 아름다울 뿐인 것들은 상단에서 고위직에 판매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기에 여기 남은 대부분은 아름답기 보다는 실용성 위주의 물건들이지요."


아직 특별히 화학 실험을 한다거나 하는 각종 유리 도구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증류기가 있었다.


"사전에 말씀 하셨던 대로 증류기를 좀 많이 구매했습니다. 신라 조정에 납품할 것들이었는데 조정에서 구매하지 않아서 곤란이었다 하더군요"


'증류기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 하는 멍청한 놈들'

나는 창고에 쌓여있는 많은 수의 증류기들을 보며 웃었다.


"아마 조정에서는 독한 술을 만드는 것 정도로만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렇기에 전에 샀던 증류기의 수가 충분하니 더 이상 살 생각이 없었겠지. 그래서 주정은 만들어 보았겠지?"


"예. 여기 주정입니다. 전에 말씀 하셨던 대로 75도 정도로 만들었습니다."

나는 금환에게서 술병을 받아들여 들이켰다.


혀와 목구멍이 타는 듯한 독한 술기운이 느껴졌다.


웨에엑


애초에 나는 술 맛을 잘 모르는 지라 나는 곧바로 술을 뱉어냈다.


"독하구만. 술꾼들은 이거 좋아하겠어"

나는 금환에게 술병을 건네주며 입을 닦았다.


"상처를 닦으라고 준 주정을 들이킬 수도 있을꺼 같은데 주정에 역한 맛이 나게 하는 약초를 섞는게 좋을 것 같네. 물론 독성이 없어서 상처에 발라도 문제 없는 약초로 말이야."


나는 창고에 쌓여 있는 증류기들을 바라보았다.

이 시대의 전장에서 사망 원인 1순위는 적들의 공격에 의한 전사가 아니다.

부상으로 인한 패혈증 감염 사망.


백전노장이자 실력자가 적의 창날에 의한 사소한 긁힘, 살짝 베인 상처가 악화되서 사망 하는 사례가 많았다.


"오늘 부터 이 증류기들을 사벌주와 무진주(광주)의 상단으로 분산 배치 하도록 하게. 검문에서 무엇이냐 물으면 술을 만드는 기물이라 하고."


내 말에 금환이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창고를 빠져나갔다.

그 창고 안으로 석양의 주황빛 노을이 스며들었다.


서라벌에 처음 왔을때 보다 해가 조금 더 일찍 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점점 해가 일찍 지고 있는 것.


서라벌 구경도 다 했고 서라벌에서 할 일도 끝났으니 이제는 나가야 될 때다.


***


대아찬 김권직.


일전에 금환이 처음으로 고급 깃필을 바쳤던 자 였다.

사전에 재물을 먹여놓은 덕분인지 이번 사건 때 나를 옹호해 준 사람


나는 그 권직 앞에 공손히 무릎을 꿇고 그의 앞으로 상자를 내밀었다.

권직은 그 상자를 받아들어 열어보았다. 그 안에는 번쩍이는 금빛 금원보가 여러개 놓여있었다.


금전과 달리 묵직하고 금이 많이 들어있고 크기가 커서 가치가 크게 높은 금원보.


"자네가 이렇게 찾아온 것은 역시나 이번 역모 혐의 때문이겠지?"


"네 그렇습니다."


내 말을 들은 권직이 크게 한숨을 쉬었다.

"자네도 알지만 나는 그대의 편을 들어줬다네. 허나 이번 사태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야. 저들이 단단히 벼르고 있네"


"혹여나 제가 저들에게 미움을 산 것이 있사옵니까?"


"미움이라.. 자네가 상단을 넓히면서 피해 본 자들이 똘똘 뭉쳤다네. 조정은 지금 두 파로 갈라져 있는데 그들이 우리 반대파 쪽으로 모였지."


권직은 금원보를 들어 이리 저리 살폈다.

이쁘게 잘 만들어 졌기에 권직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움이 번졌다.


"허면 어찌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 쪽에서 나온 역모 이야기 였다면 내가 어떻게든 무마해 볼 수 있을텐데 말이야. 알다시피 이게 저쪽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라 나는 힘을 쓸 수는 없네만.. 자네가 원하는 것은 그런 답변이 아닌가 보군"


살짝 실망 스러워 하는 표정이 내 얼굴에 들어났는지 권직이 내 표정을 보고 웃었다.


"그대는 재물이 많지 않은가. 그렇다면 그 재물을 이용하시게 관리인 내가 내 입으로 말하긴 좀 씁쓸한 이야기지만 이 신라에 뇌물을 받지 않을 그런 청렴한 자는 없다네 그렇기 때문에 뇌물을 쓰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야"


"그런데 어찌 하여 이런 일을 알려주시는 겁니까"


"자네가 원하던 답변 아니었는가?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답변 말일세"


"제가 여쭈어 보고픈 것은 뇌물을 쓰게 되면 권직님의 적대적인 세력에게 뇌물을 바치게 되는 것인데 왜 그런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인가 입니다."


"푸하하하! 자네가.. 자네가 내 생각을 다 해주다니 놀라운 일이군"


내 말에 권직이 웃음을 터트렸다.

웃음이 조금 가라앉으며 들썩이던 그의 어께도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것이 빠르게 해결 가능한 유일한 방도이니 저 치들에게 재물이 들어가더라도 자네를 구해내서 재물이 많은 자네와 친분을 쌓아보는 것이 첫째 라네. 나는 재물을 얻을 수 있어서 좋고 자네는 뒷 배경을 얻을 수 있어서 좋고."


"그리고 이번에 저들 중에서 뇌물을 받고 입장을 싹 바꿈으로 인해 저들 세력에 균열이 일어나게 된다면 그 또한 나와 우리 측에겐 좋은 일이지. 허나 우리도 조심해야 하겠구만. 우리 측에서도 뇌물을 받게 된다면 변심할 자들이 가득이니."


권직은 씁쓸하게 웃으며 킥킥댔다.


"하지만 그 많은 수의 관리들을 혹하게 만들 수준의 많은 재물을 뇌물로 쓸 수 있는 자는 거의 없겠지."


그렇게 말 하고는 권직은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며 곰곰히 자신의 기억을 떠올렸다.


"아니 자네 아니면 불가능 하려나? 그렇다면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닐 것 같군"


***


권직의 집을 나선 나는 우선 집으로 향했다.

뇌물 뇌물 또 뇌물이다.


상이라도 받을 줄 알고 온 서라벌은 역모 혐의라며 붙잡아 두고 있었고

결국에는 대량의 뇌물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사람 하나에 바치는 재물도 양이 얼마나 큰데 이제는 적대 관리들의 다수에게 뇌물을 먹여야 해?'


감찰사에서 부터 시작해서 궁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하급 관리들과 병사들에게 이미 들어간 돈 만 해도 상당한 양이었다.


'감찰사?'


머리속에서 잊고 있었던 감찰사가 떠올랐다.


'뇌물을 아낄 수가 있겠군'


사전에 감찰사의 집은 파악한 상태. 나는 집에서 감찰사에게 바쳤던 금전과 깃필을 챙겨 감찰사의 집으로 향했다.

감찰사의 집으로 향한 나는 곧바로 감찰사에게 금전 주머니와 깃필을 바쳤다.


"사실 좀 더 일찍 뵜어야 했는데 이번에 일어난 일이 워낙 충격적이라 경황이 없어 뵙지 못하게 됬던 점 사과드립니다."


"됬소이다. 본인도 그대에게 일어난 일은 들어서 잘 알고 있어요. 허나 이건 왠 것입니까?"

감찰사가 내가 바친 금전 주머니와 깃필을 집어들었다.


"제 상단이 서라벌로 오는 길에 산적들을 만나 격퇴했는데 그 길에서 얻었던 전리품이라 합니다. 눈에 익은 것들이라 생각하여 자세히 살펴보니 전에 감찰사 님께 여비로 쓰시라고 드렸던 것 같아 이렇게 전해드립니다."


괜히 우리가 오는 길에 얻었다 하면 속으로 왜 이렇게 늦게 가져왔느냐 할 것 같아 거짓을 말했다.

내 말을 들으며 깃필 상자를 연 감찰사의 입꼬리가 스윽 올라갔다.


"내 이걸 다시 보다니 오늘 기분이 참 좋구만. 그래서 그 씹어먹을 산적들은 어찌 되었습니까?"

감찰사는 그 놈들 생각만 하면 치가 떨린다는 듯 이를 갈아대며 으르렁 거렸다.


"그 놈들은 근처 큰 마을의 관리에게 직접 맡겼습니다. 호위가 있는 감찰사와 대규모 상단 까지 노릴 정도로 세력이 크고 악독한 놈들이라 그런지 그 근방에서는 유명했던 것 같더군요. 시간이 바빠 어찌 되는지 다 보지는 못했으나 관에서는 놈들의 목을 잘라 경고의 의미로 거리에 내걸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내 말에 흡족스럽다는 듯이 활짝 웃는 감찰사.


"제가 좀 부탁할 것이 있어서 말입니다."


"부탁할 것이요?"


"아시다 시피 이번에 제가 역모를 꾸민다. 위험한 자다.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혹여나 감찰사 께서 이번에 감찰했던 것에 대해 조정에서 좋게 이야기를 해주실 수는 없으실 지"


나는 품에서 금원보 하나를 꺼내서 감찰사에게 다가가 손에 쥐어주었다.

고작 하나 이지만 금전에 비해 가치가 높은 금원보. 금빛을 뿜어내는 금원보를 보는 감찰사가 헤벌쭉 해졌다.


"걱정 말고 나만 믿으십시오. 내 폐하께 압해군에서 있었던 일을 아주 잘 말해 드리겠소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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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1) 해적 박멸 24.03.18 211 3 13쪽
60 (60) 설전 24.03.16 241 5 13쪽
» (59) 뇌물로드 24.03.13 245 6 14쪽
58 (58) 최치원 +1 24.03.08 264 9 18쪽
57 (57) 입조 24.03.07 259 7 13쪽
56 (56) 서라벌행 24.03.06 270 6 14쪽
55 (55) 감찰사 24.02.15 301 7 18쪽
54 (54) 배, 콩, 감찰 24.02.14 299 9 14쪽
53 (53) A/S 24.02.13 281 8 16쪽
52 (52) 누수 24.02.08 295 6 15쪽
51 (51) 내분 그리고 결투. 24.02.05 303 6 21쪽
50 (50) 배신 24.02.02 305 6 19쪽
49 (49) 신의의 사나이 능창 +1 24.01.31 318 7 19쪽
48 (48) 능창 +1 24.01.30 328 8 20쪽
47 (47) 작전 +1 24.01.29 334 9 15쪽
46 (46) 무안군으로 압해군으로 +1 24.01.25 344 8 16쪽
45 (45) 호남 농업 혁명 +1 24.01.24 356 9 16쪽
44 (44) 해적, 군기, 상단 지원 +4 24.01.23 368 8 19쪽
43 (43) 거점 이동 +1 24.01.22 363 8 17쪽
42 (42) 파견 +2 24.01.15 377 9 18쪽
41 (41) 반란 진압 +1 24.01.15 375 7 22쪽
40 (40) 대장군 영기 +1 24.01.11 399 9 19쪽
39 (39) 원종과 애노 +1 24.01.08 399 8 19쪽
38 (38) 수탈 +3 24.01.05 418 7 14쪽
37 (37) 김요의 난 2 +3 24.01.04 450 9 18쪽
36 (36) 김요의 난 +1 24.01.03 433 10 16쪽
35 (35) 괴질 2 +2 23.12.29 434 10 13쪽
34 (34) 깃필 그리고 괴질 +1 23.12.28 435 10 14쪽
33 (33) 회회교인 +3 23.12.26 438 7 15쪽
32 (32) 서라벌 왕 +1 23.12.22 481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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