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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햄의 서재입니다.

나노머신 세계정복! 후삼국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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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햄
작품등록일 :
2023.08.02 14:27
최근연재일 :
2024.05.15 18:00
연재수 :
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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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3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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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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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46) 무안군으로 압해군으로

DUMMY

"그러면 출발하자"

나는 무주(전라남도)를 향해 상단원들에게 출발을 명했다.


최근 견훤에게 지원군을 받을 수 없겠냐는 요청을 받았다.

해적이 출몰하는데 이 해적의 본거지를 소탕하기 위해 지원군을 보내달라는 편지


이미 아자개의 1천의 병력이 무안군으로 내려갔음에도 병력이 머물고 보급을 받을 만한 환경이 아니라서

분산 배치 할 수 밖에 없었고 특히나 상단이 자리 잡는데 투입되어 가용 불가능 하다는 보고는 이미 진고에게 받은 상황.


"우리가 삼물이랑 대장장이들이랑 대장간을 건설할 자재들을 내려보낸게 반년이 지났지?"

나는 흔들리는 마차에 앉아 정선에게 물었다.


"네 지금쯤이면 다 건설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대장간은 다 지었다 하더라도 대장간을 운영할 대장장이들을 모집하지 않은 상황.

어쨌든 다 건설 되었다는 것은 기반 시설은 지어 졌다는 말이었다.


그러면 이제 아자개의 1천명은 운용 가능하겠지.


"지금 추가로 내려가는 2천명 까지 해서 3천명을 주둔 시킬 곳이 있을까?"


"아마 그건 무리일 것 같습니다. 기존 1천명을 주둔 시킬 정도로만 준비하지 않았을까요?"

정선의 말에 나는 생각했다.

이미 이 시대에 막사는 존재하고 장기간 거주시킬 목적이 아니라면 야영이 가능했다.


아니 애초에 옛날 전쟁때도 야영은 필수였을 것인데 굳이 3천의 병력이 장기 주둔할 제대로 된 건물이 꼭 필요할까?

장기 주둔할 건물들을 매번 짓는게 오히려 무리 아닐까?


1천의 병력이 무안군에 도착 했을때는 야영할 이유가 없었다.

장기 주둔을 생각했던 것이고 무안군의 마을은 1천명을 감당할 수 없었던데다

무안군 까지 내려가는데 야영을 계속 해서 지쳐 있었기에 분산 배치 했던 것.


너무 장기 주둔의 시점에만 몰두하고 있었어


"해적 토벌을 위해 필요할때만 잠시 무안군에 야영 시켜놓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겠지?"


"겨울만 아니라면 그 정도 야영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시대의 야영이라는 것은 그저 천막을 펼쳐서 그 안에 자는 것이 아니었다.

인원 수를 커버할 만한 양의 천막을 구하는 것은 무리.


정말로 많이 신경 쓴다고 해도 기껏 해야 비를 막아줄 지붕을 만들어 주는 정도만 가능하니

바람을 막아줄 수 있게 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무리였다.


국가 단위로 병력을 운용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이미 무기와 장비 그리고 식량에 엄청난 비용이 투자된 상황에서 일개 상단으로서는 쉽지 않은 일.

즉 겨울에는 동사하기 딱 좋다.


"무진주(광주광역시) 에는 3천의 병력이 머물 수 있을까? 야영 말고 장기간 주둔하는거"


"무진주에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역시 큰 도시는 충분히 가능하구나.


장기 주둔은 무진주에 해야 겠다.


견훤을 가은현에서 다시 만난건 늦은 봄이었다.

그리고 견훤이 무안군의 서남해 방수군 전진기지에 도착한 것은 초여름.


삼물과 대장장이들이 내려간 것이 한여름


그리고 준비를 마치고 우리가 무주(전남)으로 내려가는 것은 초가을 이었다.

무안군에는 늦으면 양력으로 10월 초 정도에 도착하리라.


사전에 보냈던 인원들이 이미 기반을 다져 놓았을테고 현재 출발하는 것은 본진이었다.

완전히 싹 쓸어 가는 것은 아니고 사벌주의 탄광과 상단과 대장간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남겨두긴 했지만


그럼에도 주력을 데리고 내려가는 것이었다.


"만약 무안군으로 바로 간다면 겨울이 되기 전에 해적들을 소탕할 수 있을까?"


"일단은 가봐야 알겠지만 아슬아슬 하지 않을까요?"

아슬아슬하다..

그러면 가능하다 라는 것으로도 되는데?


겨울 전까지 해적들을 토벌해야 했다.

왜냐하면 호남 지역의 농민들에게 새로운 농법을 전수해 주기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

수확량이 확실히 늘어야만 계약의 대가로 10%의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영화상단이 제대로 지원해 줘야 했다.


하지만 따뜻해 지기 전까지 해적 소탕을 미루면?

내년 봄 따뜻해질때는 파종기가 되어서 영화 상단이 농민들 지원 가느라 해적 소탕을 할 수가 없다.

모내기 철도 마찬가지이고 꾸준히 관리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내년 추수가 끝날 때 까지는 해적 소탕을 하기 힘든 것이었다.


그렇게 내년 1년동안 전수 해 준 뒤로는 현지 농민들도 경험을 쌓아서 나둬도 괜찮겠지만 그렇게 오래 해적들을 방치하는 것을 견훤이 원할 꺼 라고는 생각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해적들 또한 꾸준히 약탈을 할텐데 그 또한 영화상단에 상당한 방해 요소가 될 것이 뻔했다.

해적들이 쳐 들어 오는 것이 농민들의 농사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건 기본이고

약탈 당한 농민들은 금전적 여유가 사라질테니 영화상단의 물건이나 집을 구매하지 않겠지.


"무진주에 들리지 말고 무안군으로 직행해야 겠군. 일단 도착하고 나서 보지. 서둘러야 겠다."

나는 마차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선두조에게 빨리 가야 겠다고 재촉했다.

그리고는 말을 타고 있는 상단원을 불렀다.


"자네는 무진주(광주광역시)로 달려서 진고에게 가용 가능한 병력을 끌고 무안군으로 향해서 야영 준비를 하라 하게. 서남해 방수군을 제외하고 우리 병력만 3천을 동원할 생각이니 준비하라 전하게"

나는 그 상단원에게 전달할 내용을 적은 서찰을 건넸다.


상단 전령은 그 서찰을 품에 넣고는 고삐를 찰싹 흔들어 말의 속도를 높였다.


그렇게 남부로 향하는 길


평소 보다 더 오래 걷고 적게 쉬었다.

평소라면 해가 지기 전 여유를 두고 미리 일정을 멈추고 야영 준비를 했지만


이번에는 아슬아슬한 수준 까지 계속 이동하다가 멈추었고

아침에도 해가 제대로 뜨기 전이라도 반사된 햇빛이 들어와서 그나마 사물이 분간 될 정도가 되면 상단을 일으켜 세워 출발했다.


다들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늦게 도착했다간 이 거대한 병력이 겨울에 야영하며 얼어 죽거나 감기몸살에 걸리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었다.


무진주에 도착했을 때 상단 건물은 조용했고 사람들도 상단을 지킬 최소한의 병력 외에는 텅 비어있었다.


"제대로 서찰이 전달됬나 보군"


상단원들이 쉬고 싶다는 눈빛으로 애절하게 무진주 라는 도시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무진주에 머물 수는 없었다. 무안군으로 빨리 향해야 했기 때문에 우리는 전투와 관련된 물품들과 식량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진주의 상단 창고에 집어넣고 다시 무안군으로 향했다.


"부럽다.."

"쟤네는 이 큰 도시에서 편하게 쉬겠지"


무진주 상단을 지키며 관리하는 상단원들을 보며 상행단이 부러운 눈빛을 보냈다.


그렇게 고생하며 무안군에 도착했을때는 무안군에 1천에 달하는 병력들이 잔뜩 모여있었다.


"왔다!! 본진이 왔어!!"

우리를 본 아자개의 병력들이 외쳤다.


그 소리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나오기 시작했다.

진고 또한 그 중에 끼어있어서 내 눈에 띄었다.


나는 마차에서 내려 진고에게 다가가 사단장 마냥 진고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했다.


[악수라는 것은 서양의 문화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한국에서도 고려 시대에 무기를 손에 쥐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행위로 쓰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대에는 악수가 대중화 되어 있지 않았기에 내가 따로 알려줬었다.


"진고 수고가 많았어"

내가 악수를 하자 진고가 악수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아닙니다. 영화님"


"그래서 견훤은 어디있나?"


"견훤님은 방수군 안에서 병사들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면 견훤을 불러오게"


"멀리서 오느라 피곤하셨을텐데 쉬시지 않고"

진고의 말에 나는 고개를 내저었다.


달력이 없는 시대. 정확하게 세지는 않았으나 아마 9월이 끝나는 시점 혹은 10월이 시작되는 시점인 것은 틀림 없었다.

기온이 꽤 많이 낮아진게 느껴졌다.


"시간이 없네. 겨울이 오기 전에 모든 것을 끝내야 해. 쉴 시간은 없으니 그렇게 알게나"

내 말이 끝나자 진고는 꾸벅 나에게 고개를 숙이고는 야영지 안으로 뛰어갔다.

그리고는 말의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말을 타고 달려가는 진고의 모습이 보였다.


일단은 야영지 안으로 들어가 모두들 자리를 잡고 쉬도록 한 뒤 나 또한 천막을 친 막사 안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서 쉬기를 2각(30분) 정도 되었을 때


진고와 견훤이 막사 안으로 들어왔다.


"오랜만입니다. 형님"

견훤이 반갑다는 표정으로 다가와서 나를 껴안으려 했다.


"워워워 그래 그래 왔구나. 일단 앉아라.".

딱딱하고 무거운 갑주를 입고 있는 견훤에게 안기면 아플 것 같았다.

반가워 하는 모습은 좋지만 다 큰 남자에게 안기고 싶지는 않다고.


막사 안에는 넓은 탁자가 있었고 주변 지형이 그려져 있는 지도가 있었다.


'현대의 지도를 보여줘'

[네 알겠습니다.]


"뭔가 많이 다르네"

지도가 상당히 많이 달랐다.


무안군의 서쪽은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았지만

무안군의 동남쪽이 너무나 많이 달랐다.


'나주 평야가 남쪽은 없다시피 하잖아..'


현대에서의 영암군 서쪽 지역이 죄다 바다였다.

목포시 시내의 남쪽 지역과 일로읍

삼호읍 북쪽과 시종면, 도포면, 서호면 동쪽과 군서면까지 죄다 바다였다.


'간척된 거였나?'

[현대의 영산강 하구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퇴적되고 저지대가 개간되다가 1900년대에 대규모로 간척되었습니다. 원래는 남해만 이라는 만이었습니다.]


이렇게 바다가 깊숙히 들어온다면 농사할 농지가 그 만큼 적다는 뜻.

게다가 원래 생각해놨던 나주 평야의 면적에 비해 좁아진 면적


나는 넋이 빠진채 지도를 바라보았다.

'한반도 최대의 평야 곡창지대가...'


이럴때가 아니지

고개를 흔들며 손으로 뺨을 때려 정신을 차리고는 지도를 바라봤다.


"그래서 토벌해야 되는 해적은 어디에 있지?"


내 말에 견훤이 손가락으로 한 지점을 가리켰다.

"압해도 이곳이지요."


'가깝네'


지금 압해군이라 불리는 신안군은 상당히 크다.

현대에서 서남해의 섬들은 대부분 신안군 소속


신안군의 우이도 비금도 도초도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장산도 등등등등의 섬들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압해도는 육지와 상당히 가까운 섬이었다.


얼마나 가깝냐면 목포와 다리로 연결 되어 있을 정도.

육지와 가까운 지역은 790미터에서 1.3km 정도 떨어져 있어 다리로 연결했을 정도였다.


즉 현대 한강의 다리 정도의 길이


그래서 그런지 신안군청 또한 압해도에 있었다.


이러한 가까운 거리를 확인한 나는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만약 거리가 멀었다면 해적들을 소탕하는 것은 불가능.

배를 구하고 준비 하는데에만 엄청난 시간이 소요됬을 것이었다.


"그래서 네 계획은 어떤거냐?"

내 물음에 견훤은 준비한 작전을 꺼내 들었다.


지도에서 압해도 바깥쪽을 가리켰다.

내용은 사람을 몇명 어선에 태워 몰래 보내서 압해도 바깥쪽에 잠입 시킨 뒤


해적들이 먼 바다로 나가는 모습이 보일 때 봉화 등의 신호를 보내서 압해도에 병력을 분산시켜 보내 빈 섬을 점령하고

섬을 제압한 흔적을 남기지 않고 조용히 압해도에 해적들이 돌아오길 기다렸다가 포위 섬멸 하는 계획.


혹시나 적들이 눈치 채서 돌아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거점을 잃은 해적은 세력이 약해질 것이라는게 설명이었다.

자세한 내용을 하나 하나 견훤이 설명했으나 나는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애초에 나는 장수의 자질은 아니란 말이지..


나는 견훤을 바라보았다.

견훤이 역사 속에 남는 명장 중 하나라기에 뭔가 엄청난 계책이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타인이 생각하기 힘든 신묘한 계책도 아니었고 그저 평범했다.


[신묘한 계책 같은 것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적들이 우세하고 우리가 불리할때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을 위해 내놓는 위험천만한 방식이 신묘한 계책이지 언제나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하긴.. 위험한 방식을 굳이 택할 필요는 없지. 지금은 우리가 병력도 우세할텐데


[변수를 내주지 않고 빈틈을 차단하는 정공법이 가장 쉽고 안정적이고 안전합니다. 역사속의 명장들도 정공법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기본을 잘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견훤은 우수하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내가 보았을때 견훤의 작전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였다.


"지금 배는 충분한가?"

"3천명의 병력을 태울 배라면 부족합니다. 어느 정도 준비는 해놨으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나는 지도를 바라보았다.

애초에 육지에서만 살던 사람들이라 해상전은 절대 불리.

그리고 우리는 시간이 없었다.


"주변 어민들의 배들을 죄다 동원한다면 가능하겠나?"


내 말에 진고가 지도에 있는 마을들을 살펴보았다.

현대의 목포 지역도 지금에는 무안군에 속하는 지역.

현대의 무안군과 목포시를 합친게 신라시대의 무안군.


무안군 해안가에는 마을들의 수가 많았다.


"작은 어선까지 다 동원하는 것이라면 가능하겠습니다."

그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작은 어선. 오히려 좋군"

나는 그 말에 미소를 지었다.


"어차피 먼 바다가 아닌 바로 앞의 섬이라 작은 어선으로도 갈 수 있으니"


"하지만 큰 배가 더 안정적이지 않겠습니까?"

진고가 물었다.


"해상전과 육지전은 완전 다르다. 육지에서만 살아왔고 훈련받은 우리 군에게 해상전은 백전 백패 큰 배를 가지고 간다면 오히려 해적들이 배 위에 올라타 해상 전투가 일어날 수 있어."


"하지만 작은 배라고 해적들이 올라타지 못 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진고의 말에 나는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작은 배를 엄청난 수로 동원한다면 그 모든 배에 뛰어 드는 것은 불가능 하겠지"


이 지역의 해적들은 먼 바다까지 나가서 중국과 일본을 덮치기도 하고 지나가던 상선들을 덮친다 들었었다.

그렇기에 해적들은 큰 배를 운용하기 마련. 여러 척의 큰 배들로 수많은 작은 배들을 하나 하나 쫓는건 무리였다.


"그렇다면 어차피 시간도 부족한데 제대로 된 배를 구해서 압해도로 가는 것 보다는 어민들의 배를 동원하는게 한참 더 빠를테니 오히려 좋겠군요."


내 말에 납득이 된다는 듯이 진고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당장 시작하도록 하지. 괜히 적들이 대비하도록 시간을 주기 보다는 우리가 온 것을 알아채기 전에 습격하는게 좋을걸세."


그렇게 작전 수립이 마무리 되자 진고는 각 해안가 마을로 빠르게 어선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였다.

어선을 미리 확보하기 보다는 사람을 먼저 마을로 보내서 어선을 탈 준비를 완료 시켜 놓고

어선을 징집해서 곧바로 출발하도록 병력을 나누러 떠났다.


견훤도 자리를 뜨려고 일어서자 나는 견훤에게 물었다.


"그런데 견훤아. 해적들의 수괴의 이름이 뭔지 아느냐?"

적의 이름을, 수괴를 알아야 사로잡던지 하지


"능창이라고 하더군요. 압해도 출신이라 들었습니다."


심장이 쿵 내려 앉았다.


[능창. 현대의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 출신. 현재 무주 압해군 출신입니다. 출생년도 미상 910년 사망.

견훤 휘하의 해적이었다는 설이 많으나 독자적인 세력 이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910년에 궁예에게 사로잡혀 처형당한 기록이 있습니다.]


수달.

능창의 별명이었다.


태조 왕건 드라마에 나왔던 수달!

견훤의 의형제 사이로 나왔던 그 수달!


멋있는 수달! 능력 있는 수달!


능창의 이름을 듣자 나는 수달을 사로잡고 싶었다.

우리는 육군만 강하지 수군은 없다 시피 한 상황.


수전에 능한 수달을 우리 편으로 만든다면 상당한 이득을 보겠지

후에 해상 무역을 할 때도 상당히 큰 도움이 될꺼야.


"견훤아. 계획을 바꿔야 겠다. 우리 능창 이 놈을 사로잡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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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1.25 21:20
    No. 1

    ㅋㅋㅋ 전장에서의 첫 충격을 줄이는 예행연습이네요. 이거 화약도 나오고 대량생산되면 불구자들 이용해 신박한 실전같은 훈련도 할려나?

    역시나 만난 놈에게 하는것이 시간을 아끼죠. 다만, 기술등 교육의 시간이 그렇다쳐도 학문이 출세라는 인식도 줄 필요도 있고 관료들의 녹봉등도 고민해야된다고 봅니다. 더불어 아랍인들 술 안 마시는디...

    Ps. 만약 위사기주(위스키)와 그거 담는 유리병등을 만들어 바치면 진성여왕 표정이 궁금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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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1) 해적 박멸 24.03.18 211 3 13쪽
60 (60) 설전 24.03.16 241 5 13쪽
59 (59) 뇌물로드 24.03.13 245 6 14쪽
58 (58) 최치원 +1 24.03.08 264 9 18쪽
57 (57) 입조 24.03.07 260 7 13쪽
56 (56) 서라벌행 24.03.06 270 6 14쪽
55 (55) 감찰사 24.02.15 301 7 18쪽
54 (54) 배, 콩, 감찰 24.02.14 300 9 14쪽
53 (53) A/S 24.02.13 282 8 16쪽
52 (52) 누수 24.02.08 295 6 15쪽
51 (51) 내분 그리고 결투. 24.02.05 303 6 21쪽
50 (50) 배신 24.02.02 305 6 19쪽
49 (49) 신의의 사나이 능창 +1 24.01.31 319 7 19쪽
48 (48) 능창 +1 24.01.30 328 8 20쪽
47 (47) 작전 +1 24.01.29 334 9 15쪽
» (46) 무안군으로 압해군으로 +1 24.01.25 345 8 16쪽
45 (45) 호남 농업 혁명 +1 24.01.24 356 9 16쪽
44 (44) 해적, 군기, 상단 지원 +4 24.01.23 368 8 19쪽
43 (43) 거점 이동 +1 24.01.22 363 8 17쪽
42 (42) 파견 +2 24.01.15 377 9 18쪽
41 (41) 반란 진압 +1 24.01.15 376 7 22쪽
40 (40) 대장군 영기 +1 24.01.11 399 9 19쪽
39 (39) 원종과 애노 +1 24.01.08 400 8 19쪽
38 (38) 수탈 +3 24.01.05 419 7 14쪽
37 (37) 김요의 난 2 +3 24.01.04 450 9 18쪽
36 (36) 김요의 난 +1 24.01.03 433 10 16쪽
35 (35) 괴질 2 +2 23.12.29 435 10 13쪽
34 (34) 깃필 그리고 괴질 +1 23.12.28 435 10 14쪽
33 (33) 회회교인 +3 23.12.26 439 7 15쪽
32 (32) 서라벌 왕 +1 23.12.22 481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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