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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7,064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7.27 23:14
조회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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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5쪽

178화 구원

DUMMY

금선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그곳을 빠져나와 저자로 나갔다.


'식량과 약초를 구하려면... 돈이 필요할것인데.. 역시 이검을 팔아야 하는것인가. 그래 아혜외 마석을 살릴수만 있다면, 이 검 한자루가 뭐가 중요할까. 당장 팔자.'


금선은 무검을 팔기위해 대장간에 가서 대장장이에게 이검을 보였다.


"이검을 팔면 얼마까지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대장장이는 무검을 사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런 검들은 명랑국에도 널렸소. 굳이 그런검을 내가 사야할 이유가 없소."


그가 무검을 일반검과 동급으로 취급하자 금선은 무검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검은 일반검들과는 다른검입니다. 잘 보시지요."


금선은 무검을 빼들고, 빠르게 대장장이의 목을 내려쳤다. 그러자 대장장이는 몹시 당황하였고, 재빨리 손으로 자신의 목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이럴수가... 당신 도대체 내게 무슨짓을 했소!"


금선은 무검은 능력에 대해 알려주었다.


" 보셨다시피 이검은 살아있는것을 제외하고는 모든것을 벨 수 있습니다."


"화...확실히 내목이 잘리지 않은것을 보아 반은 그대의 말이 맞는것 같소. 하지만, 모든것을 벨 수 있다는 말은 믿을 수가 없소. 만약 내게 이것을 판다면, 1000에 사주겠소."


"1000은 너무 적습니다."


"사람도 베지 못하는검을 어디에 쓴다고 그러시오!"


"아..아니... '하아... 지금은 아혜와 마석의 목숨이 먼저다. 어쩔 수 없지.' 알겠습니다. 그 가격에 팔도록 하지요."


금선은 무검을 넘겨주면서 소량의 돈을 건네받았다.


'히히히히... 이거 보물을 건졌구만, 확실히 이검에 살상력은 없지만, 희귀성이 높아 비싼 가격에 팔 수 있을거야.'


금선은 돈이 생기자 곧바로 당장 먹을 수 있는 식량을 구하러갔다.


금선은 가지고 있던 전재산을 털어 주먹밥을 구입하고, 물통을 하나 얻어 물과 주먹밥을 가지고 아혜가 있는곳으로 돌아갔다.


"아혜아 이것좀 먹어봐."


아혜는 천천히 주먹밥을 먹었고, 금선에게는 왜 안먹냐고 물었다.


"왜 당신은 안먹고있어?"


금선은 아혜에게 오면서 하나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난 오면서 하나 먹었어. 그러니 아혜 많이 먹어."


'글쎄.. 너는 거짓말을 정말 못한다니까...'


아혜가 앞으로 어찌 할것이냐고 물었다.


"앞으로 어찌 할 생각이야... 마냥 이대로 기다리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잖아."


'아혜의 말이 맞아.. 언제 저들에게 들킬지도 모르고.. .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방법이 없다.'


"정직님께서 가신지도 꾀나 시일이 지났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무슨 소식이 있을꺼야."


'하긴.. 나와 마석이가 다친 상황에 우리끼리 이곳을 벗어나는것은 무리겠지.'


"그래..."


한편 아부는 호군들을 집결시켰다.


"금선을 찾았다는것이 사실이냐?"


"예!! 오늘 저자에서 금선으로 보이는자를 보았습니다."


"그래... 그가 어디에 숨어있는지는 알아냈겠지?"


"물론입니다. 의외로 가까운곳이였습니다.


"그래 어디더냐?"


"호화항과 조금 떨어진곳에 아무도 살지 않는다는 허름한 집이 한채 있는데, 그의 뒤를 밟았더니 그곳으로 들어가는것을 두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그안에는 금선 혼자있더냐?"


"죄송하지만, 그것까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다. 잘하였다."


'비랑이 조금 걸리는군..'


"새벽에 그곳을 습격할 것이니 다들 만반의 준비를 해두거라"


한편 밤이 다되서야 호화항에 도착한 장소일행은 금선일행이 어디에 몸을 숨기고 있는지 몰라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일단.. 호화항에 도착하긴 하였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원..."


비랑은 멀리서 그들을 주시하고있었다.


'저들의 복장을 보아하니 명랑국 사람들은 아니군. 저들이 화천에서 온 지원군인가? 아니...유설이 보낸 자들일 수도 있어. 조금더 상황을 지켜보자.'


"일단 금선장군의 곁에는 부상을 입은 자들이 있다고 하였네. 그러니 어딘가에 들어가 몸을 숨겼을게야."


비랑은 저들이 금선을 장군이라 부르는것으로 보고는 그들이 화천에서온 지원군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왜진에서는 보통 금선을 장군이라 부르지는 않지.'


비랑은 바로 저들에게 달려가 금선이 몸을 숨기고 있는 위치를 알려주었다.


"금선이 숨어있는 장소를 알고있으니 다들 나를 따라오시오."


갑자기 처음보는자가 자신들에게 다가와 금선에 대해 얘기하자 장소일행은 그를 경계하였지만, 금선의 위치를 알아낼 방법이 없어 일단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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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1부완결 그리고 작품후기. 18.07.29 123 0 4쪽
204 203화 화천의 18대왕 금선 18.07.29 156 0 6쪽
203 202화 철군 18.07.29 77 0 6쪽
202 201화 청아성을 내어주다. 18.07.29 91 0 6쪽
201 200화 국상제를 폐지하다. 18.07.29 87 0 6쪽
200 199화 호출 2 18.07.29 102 0 5쪽
199 198화 좌절 18.07.29 123 0 5쪽
198 197화 반란 2 18.07.29 106 0 5쪽
197 196화 반란 18.07.29 102 0 5쪽
196 195화 함정 2 18.07.29 78 0 5쪽
195 194화 함정 18.07.29 68 0 6쪽
194 193화 선제공격 2 18.07.29 146 0 5쪽
193 192화 선제공격 18.07.29 101 0 5쪽
192 191화 선왕의 약조 18.07.29 108 0 5쪽
191 190화 신장국의 황원숙 18.07.29 105 0 5쪽
190 189화 청아성으로 향한 금선 18.07.29 107 0 5쪽
189 188화 내란의 조짐 3 18.07.29 78 0 5쪽
188 187화 내란의 조짐 2 18.07.29 84 0 5쪽
187 186화 내란의 조짐 18.07.29 91 0 5쪽
186 185화 성동격서 5 18.07.27 103 0 5쪽
185 184화 성동격서 4 18.07.27 86 0 5쪽
184 183화 성동격서 3 18.07.27 106 0 6쪽
183 182화 성동격서 2 18.07.27 76 0 4쪽
182 181화 성동격서 18.07.27 75 0 5쪽
181 180화 무연경 18.07.27 141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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