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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773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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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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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화 청아성으로 향한 금선

DUMMY

정휴는 오찬과 장섬을 만난후 마지막으로 왕을 찾아가 과거 선왕께 받았던 약조를 지켜달라고 청하였다.


"페하 신 괄목사 박정휴이옵니다."


왕은 그에게 들어오라 일렀다.


"들라. 무슨일로 짐을 찾았느냐?"


"신 괄목사 박정휴 과거 선왕께서 제게 약조하신 것을 폐하께 청하러 왔사옵니다."


"약조? 그것이 무엇인가?"


정휴는 옥쇄가 찍혀있는 문서를 왕에게 건넸다.


"한번 읽어보시지요."


전 근위대장이며, 하장군의 직책을 겸하였던 금선이 화천으로 살아돌아온다면, 그의 복직을 약속한다.


'흐음... 선왕께서 이러한 약조를 하셨었나? 하지만, 근위대장과 하장군은 직책에는 장섬이 있는데... 그렇다고 선왕의 뜻을 거역할수도...'


"괄목사께서도 알다시피 지금 근위대장직과 하장군의 직책은 장섬장군이 맡고있는것을 잘 알고있을것이다."


"예. 잘 알고있사옵니다."


"하여 지금 당장 근위대장직과 하장군의 직책 모두 금선장군에게 돌려준다면, 이것은 마치 장섬장군의 자리를 빼앗는것과도 같은 일이니, 우선적으로 근위대장직은 그대로 장섬장군이 맡게하고, 하장군의 직책을 금선에게 일임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근위대장의 직챔 후일 조정대신들과 논의하여 결정할것이니 그리알고 물러가라."


"예 알겠습니다. 폐하"


정휴는 왕에게 금선의 복직에 대한 확답을 받아내자, 자신의 사병중 가장 날랜 송해를 청아성으로 보냈다.


한편 장소일행을 데리고 청아성으로 향했던 금선은 성주인 고휼을 만나보았지만, 고휼은 그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그동안 금선은 유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유설의 아들로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그가 화천으로 온전히 돌아온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대는 왜진 군신의 아들이 아니였던가? 그런자를 받을 수는 없다. 온전히 화천으로 돌아온 것이라면 내게 증명해 보이거라!"


장소가 나서서 말하였지만, 고휼은 장소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안국장군님! 이분은 화천으로 오시던중 명랑국에서 왜진의 습격을 받아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셨었습니다. 해서 저희가 구원을 온것이구요. 금선장군께서 화천으로 돌아오신것이 아니라면, 유설이라는자가 왜 자신의 아들이라 칭한 금선장군을 죽이려했겠습니까?"


"흥. 그것은 내알바가 아니다. 오히려 습격을 받아 그곳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하니 그 자질이 의심되는구나."


"내게 화천으로 온전히 돌아온것인지 증명을 하라 하셨습니까?"


"그렇다. 내가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그대를 청아성에 받아줄 수는 없다."


금선은 화천의 신물을 꺼내들며 말하였다.


"이검을 제가 가지고 있는것이 바로 화천의 사람이라는 반증이옵니다!"


금선이 화천의 신물을 꺼내들자 왕족이였던 고휼은 그의 말을 마냥 무시할 순 없었다.


"그래... 그대가 화천인 이라는것은 인정해주지. 하지만, 자네는 직책이 없으니 일반 병사로써 전쟁에 참가하게 될것이다. 싫다면 그냥 가도 좋다."


금선은 언짢았지만, 그리하겠다고 하였다.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선이 일반 병사로써 전쟁에 참가하게 되자 장소일행또한 금선과 함께 하겠다고 하였다.


"성주님 저희 또한 금선장군과 함께 일반 병사로써 전투에 임하겠습니다!"


고휼은 금선을 장군이라 부르지 말라고 하였다.


"그는 아직 장군이 아니다. 그러니 장군이라는 호칭은 폐하께 직위를 하사받은후에 사용하도록 하거라. 그리고 철종과 황보 자네는 지난 무예대회때 우승과, 준우승을 하여 폐하께 장수와 낭장의 직위를 하사받지 않았나? 그런데 일반 병사로 참가하겠다니! 그것은 허락해줄 수 없다."


"그럴수가..."


"이런..."


그러자 장소는 자신은 직위를 하사받지 않았으니 금선의 곁에 있겠다고 하였다.


"안국장군님. 그렇다면 소인은 직위를 하사받지 않았으니 금선장군.. 아니 금선님의 곁에서 함께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장소의 고집에 고휼은 한숨을 쉬었다.


"하아... 장소 너희 아버지인 장섬장군께서도 이같은 사실을 알고 계시느냐?"


"음... 아마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네뜻대로 하거라."


"감사합니다 장군님!"


이렇게 금선과 장소 일행은 청아성에 편입되서 무연경의 군대와 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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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리메이크작 공지. 18.07.29 184 0 1쪽
205 1부완결 그리고 작품후기. 18.07.29 122 0 4쪽
204 203화 화천의 18대왕 금선 18.07.29 155 0 6쪽
203 202화 철군 18.07.29 73 0 6쪽
202 201화 청아성을 내어주다. 18.07.29 90 0 6쪽
201 200화 국상제를 폐지하다. 18.07.29 86 0 6쪽
200 199화 호출 2 18.07.29 102 0 5쪽
199 198화 좌절 18.07.29 123 0 5쪽
198 197화 반란 2 18.07.29 104 0 5쪽
197 196화 반란 18.07.29 100 0 5쪽
196 195화 함정 2 18.07.29 76 0 5쪽
195 194화 함정 18.07.29 68 0 6쪽
194 193화 선제공격 2 18.07.29 146 0 5쪽
193 192화 선제공격 18.07.29 100 0 5쪽
192 191화 선왕의 약조 18.07.29 106 0 5쪽
191 190화 신장국의 황원숙 18.07.29 104 0 5쪽
» 189화 청아성으로 향한 금선 18.07.29 105 0 5쪽
189 188화 내란의 조짐 3 18.07.29 77 0 5쪽
188 187화 내란의 조짐 2 18.07.29 82 0 5쪽
187 186화 내란의 조짐 18.07.29 89 0 5쪽
186 185화 성동격서 5 18.07.27 102 0 5쪽
185 184화 성동격서 4 18.07.27 85 0 5쪽
184 183화 성동격서 3 18.07.27 105 0 6쪽
183 182화 성동격서 2 18.07.27 76 0 4쪽
182 181화 성동격서 18.07.27 75 0 5쪽
181 180화 무연경 18.07.27 139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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