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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769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7.29 20:22
조회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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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5쪽

191화 선왕의 약조

DUMMY

금선과 장소가 청아성의 일반 병사로써 남문에 배치되고부터 시간이 조금 흐르자 야희가 송해와 함께 남문을 통해 청아성으로 들어왔다.


야희가 남문에 다다르자, 남문을 지키고있던 금선과 장소가 성곽에서 내려와 그들을 맞이해 주었다.


장소는 뒤에있는 남자가 누구인지 그녀에게 물었다.


"함께온 저 남자는 누구야?"


야희는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있을때 도움을 준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곳으로 오는도중 잠시 말에서 내려 쉬었는데, 글쎄 힘이 어찌나 쌘지 묶어둔 줄을 끊고, 도망가버리더라고; 그렇게 전전긍긍하고있던 나를 마침 청아성의 성주님과 금선님을 보러간다던 송해님의 배려로 함께올 수 있던것이지."


장소는 그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야희를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닙니다. 어차피 가는길이였으니까요."


장소는 야희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야희 넌 괜찮은것이야?"


"뭐가?"


"아..아니야;"


금선이 자신에게 볼일이 있다던 송해에게 물어보았다.


"나에게 볼일이 있다니.. 무슨 볼일인가?"


송해는 화들짝 놀라며, 그에게 예를 차렸다.


"아! 금선님이셨습니까? 죄송합니다. 한번도 금선님을 뵌적이 없기에 알아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소인은 괄목사님 밑에서 일하는 송해라고 합니다. 이번에 괄목사께서 소인에게 금선님을 도우라고 이리로 보내셨습니다."


"괄목사께서? 하지만, 지금의난 일반 병사에 불과하네."


송해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다.


"아~ 그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괄목사께서 폐하께 금선장군님의 복직건을 받아내셨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이리로 온것이기도 하구요."


장소와 야희는 그에게 축하한다고 하였다.


"복직 축하드립니다. 장군님."


금선이 그에게 물었다.


"복직이라면... 어느 직책에 복직된것인가?"


송해는 그부분에 대해서는 자신도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죄송합니다만, 소인도 거기까지는 알지 못합니다. 아마 안국장군님을 만나봐야지 알 수 있을듯 싶습니다."


"그런것인가? 그럼 나와 함께 성주님을 보러가지."


"그러시지요. 소인이 앞장스겠습니다."


그렇게 금선은 송해와 함께 장소와 야희를 데리고 고휼을 찾아갔다.


그들이 갑작스레 들어오자, 고휼은 금선과 장소에게 소리쳤다.


"남문을 지키고 있어야 할 자들이 어찌 이곳으로 온것인가!"


송해가 고휼에게 문서를 건네며 말하였다.


"폐하께서 보내셔서 왔습니다. 송해라고 합니다. 자 여기 폐하의 옥새가 찍힌 문서를 받으시지요. 그리고 급한 일이기에 남문을 지키던 금선님께 제가 동행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고휼은 문서를 펼쳐 그 내용을 읽어보았다.


-선왕의 약조에 따라 화천으로 돌아온 금선장군을 하장군에 복직시키도록하고, 근위대장의 직은 추후에 결정하도록하겠다. 그리고 마침 금선장군이 청아성에 있다고 하니 안국장군 고휼은 하장군 금선과 함께 아로국 무연경의 군대를 일망타진하도록하라!-


'이것은... 확실히 폐하의 옥새가 분명하다.'


"흐음... 그래 하장군에 복직된것 축하하네. 이제 일반 병사가 아니라 내 휘하에 들어와 아로국과 싸우도록 하거라."


금선을 자신의 휘하에 들어오라 하자 송해가 발끈하였다.


"폐하께서는 복직된 금선장군을 안국장군님의 휘하에 들어가 싸우라는 말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자 고휼 또한 발끈하였다.


"내 휘하에 들지 않겠다면! 청아성의 병사들은 단 한명도 내어줄 수가 없다!! 왜냐? 내가 지금 이 청아성의 성주이기 때문이니라!! 왜 불만이 있느냐 하장군 금선!!"


금선은 어쩔 수없이 고휼의 휘하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우리끼리 소란일으켜봐야 좋을것이없다. 그리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법.'


"아닙니다. 안국장군님의 휘하에서 전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명령만 내려주시지요."


금선이 먼저 고휼에게 고개를 숙이자, 송해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도 그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금선이 하장군에 복직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철종과 황보는 그에게 다가와 축하해주었다.


황보와 철종이 다가와 말하였다.


"장군님 축하드립니다. 하장군이 되셨다지요?"


"그나저나 이거 전시상황만 아니였다면, 연회라도 열어 축하해야 할일인데 말입니다."


금선은 그들에게 고맙다고 하였다.


"어쩔 수없지. 빨리 저 아로국 병사들을 물리치고, 술한잔하지."


"예 장군!"


이번에 금선은 일반 병사로써가 아니라 지휘관으로의 모습으로 성곽에 올라 무연경의 군사들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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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1부완결 그리고 작품후기. 18.07.29 121 0 4쪽
204 203화 화천의 18대왕 금선 18.07.29 155 0 6쪽
203 202화 철군 18.07.29 73 0 6쪽
202 201화 청아성을 내어주다. 18.07.29 90 0 6쪽
201 200화 국상제를 폐지하다. 18.07.29 86 0 6쪽
200 199화 호출 2 18.07.29 102 0 5쪽
199 198화 좌절 18.07.29 123 0 5쪽
198 197화 반란 2 18.07.29 104 0 5쪽
197 196화 반란 18.07.29 100 0 5쪽
196 195화 함정 2 18.07.29 75 0 5쪽
195 194화 함정 18.07.29 68 0 6쪽
194 193화 선제공격 2 18.07.29 146 0 5쪽
193 192화 선제공격 18.07.29 100 0 5쪽
» 191화 선왕의 약조 18.07.29 106 0 5쪽
191 190화 신장국의 황원숙 18.07.29 104 0 5쪽
190 189화 청아성으로 향한 금선 18.07.29 104 0 5쪽
189 188화 내란의 조짐 3 18.07.29 77 0 5쪽
188 187화 내란의 조짐 2 18.07.29 81 0 5쪽
187 186화 내란의 조짐 18.07.29 89 0 5쪽
186 185화 성동격서 5 18.07.27 102 0 5쪽
185 184화 성동격서 4 18.07.27 85 0 5쪽
184 183화 성동격서 3 18.07.27 105 0 6쪽
183 182화 성동격서 2 18.07.27 76 0 4쪽
182 181화 성동격서 18.07.27 75 0 5쪽
181 180화 무연경 18.07.27 139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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