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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752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7.29 20:2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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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5쪽

196화 반란

DUMMY

한성에서는 서천성주 묘신과 초목성주 왕망이 반란을 일으켜 한성으로 군을 이끌고 오고 있었고, 국상 해울천, 괄목사 박정휴, 우대신 오찬, 안보장군 이령, 관사 이지광 그리고 재갈목사 신유와 재갈원사 응방이 내부에서부터 그 반란에 가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에 위기를 느낀 근위대장 장섬은 수비대장 이로에게 서문과 남문에 병력을 보강할것을 요청하고, 왕에게 달려가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장섬이 왕에게 도착하였을 때에는 이미 왕은 국상 해울천을 만나고 있었다.


"폐하!! 지금 서천성주 묘신과 초목성주 왕망이 군을 이끌고 이곳 한성으로 오고있습니다!"


왕은 해울천에게 이미 들어 알고있다고 하였다.


"이미 국상에게 들어 알고있다네. 내 언젠가 묘신과 왕망이 딴 마음을 품을줄 알았지!"


장섬은 수비대장 이로에게 군사 지휘권을 주어 성 수비에 만반을 기울이고, 주변성에 전령을 띄워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폐하 지금 바로 한성 수비대장 이로에게 군의 지휘권을 주어 성의 수비에 만반을 기울이고, 주변성에 전령을 띄워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해울천은 그의 요청을 묵살해 버렸다.


"폐하! 지금 한성에는 안국장군께서 자리를 비우셨지만, 저희에게는 안부장군 이령님께서 계십니다. 굳이 수비대장 이로에게 지휘권을 넘길 필요는 없을것이라 봅니다. 이참에 안보장군께 이븬 반란사건을 일임하시는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라면 반드시 반란을 진압할 것입니다."


왕은 국상 해울천을 극도로 신임하고 있었기에 그의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었다.


"다른자도 아니고 국상의 생각인데, 별일이야 있겠는가. 국상의 뜻대로 하게. 그리고 근위대장은 안보장군 이령을 도와 반란을 진압하시게."


장섬은 좌절하였다.


'대감... 결국 이런것이였습니까.. 이렇게 된다면, 왕자님 만이라도... 살려야한다.'


"아..알겠습니다 폐하..."


장섬은 안보장군 이령에게 가는척하다가 몰래 고현왕자가있는 왕자전으로 향하였다.


장섬이 왕자전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마침 왕비 예랑과 아리공주도 있었다.


"왕비마마!! 어서 성을 빠져나가셔야 합니다! 왕자님과 공주님의 목숨이 풍전등화에 놓였습니다."


예랑이 무슨 일이냐며 그에게 물었다.


"그게 대체 무슨소립니까!"


"지금 서천성주 묘신과 초목성주 왕망이 반란을 일으키고 한성으로 오고있습니다. 또한 한성 조정의 분위기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어서 채비하시지요! 시간이 없습니다."


예랑은 갑작스러운 반란소식에 당황하였지만, 매우 진솔한 그의 목소리에 그의 말에 따르기로 하였다.


"일단 알겠습니다. 현아 아리아 이리오너라!"


그렇게 장섬의 재빠는 대처로 왕비 예랑과 고현, 아리는 궁을 빠져나와 반란을 피할 수 있었고, 한성의 저자에서 신분을 숨기고 상황을 주시하였다.


한편 묘신과 왕망이 서문에 당도하자 미리 수를 써놓았던 안보장군 이령이 성문을 열어 그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그 모습을 보고 당황한 수비대장 이로는 곧바로 왕에게 이같은 사실을 고하기 위해 침전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낭장 복검검이 칼을 빼들고 국상 해울천과 대치하고 있었고, 해울천은 왕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왕을 인질로 잡고 있었다.


"아...아니 구.. 국상! 이..이게 대체;;"


해울천은 숨기고있던 자신의 본성을 드러냈다.


"닥치거라! 고지원!"


"뭐...뭐어라? 네놈이 감히!"


"한번만더 입을 열었다가는 네목이 땅바닥을 굴러다니게 될것이다."


복검과 이로는 몹시 분노하였다.


"어찌 저리 폐하께 저리 불경할 수 있단 말인가!! 폐하!!"


해울천은 그들에게 칼을 버리고 항복하라고 말하였다.


"자 그대들도 어서 칼을 버리고 항복하라! 한성의 조정과 군부는 우리들에게 장악된지 오래이다. 지금 칼을 버린다면, 목숨만은 보장해주마!"


수비대장 이로는 서문에서 안보장군 이령이 반란군들을 반갑게 맞이한것을 떠오르곤 해울천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깨달았다.


'안보장군의 그같은 행동으로 보아 군부가 장악되었다는 저자의 말은 거짓이 아니다...'


"아무리 그렇다 하여도 어찌 폐하를 배반할 수 있겠는가! 차라리 나를 죽이고 폐하를 풀어주거라!!"


"참으로 갸륵하구나... 어차피 우리는 고지원을 죽일 생각은 없다. 그러니 칼을 내려 놓거라."


그의 말에 이로는 칼을 내려 놓았지만, 복검은 여전히 칼을 버리지 않고 해울천을 향해 칼을 겨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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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리메이크작 공지. 18.07.29 183 0 1쪽
205 1부완결 그리고 작품후기. 18.07.29 121 0 4쪽
204 203화 화천의 18대왕 금선 18.07.29 154 0 6쪽
203 202화 철군 18.07.29 73 0 6쪽
202 201화 청아성을 내어주다. 18.07.29 89 0 6쪽
201 200화 국상제를 폐지하다. 18.07.29 86 0 6쪽
200 199화 호출 2 18.07.29 101 0 5쪽
199 198화 좌절 18.07.29 123 0 5쪽
198 197화 반란 2 18.07.29 104 0 5쪽
» 196화 반란 18.07.29 100 0 5쪽
196 195화 함정 2 18.07.29 75 0 5쪽
195 194화 함정 18.07.29 67 0 6쪽
194 193화 선제공격 2 18.07.29 145 0 5쪽
193 192화 선제공격 18.07.29 99 0 5쪽
192 191화 선왕의 약조 18.07.29 105 0 5쪽
191 190화 신장국의 황원숙 18.07.29 103 0 5쪽
190 189화 청아성으로 향한 금선 18.07.29 104 0 5쪽
189 188화 내란의 조짐 3 18.07.29 76 0 5쪽
188 187화 내란의 조짐 2 18.07.29 81 0 5쪽
187 186화 내란의 조짐 18.07.29 88 0 5쪽
186 185화 성동격서 5 18.07.27 101 0 5쪽
185 184화 성동격서 4 18.07.27 84 0 5쪽
184 183화 성동격서 3 18.07.27 104 0 6쪽
183 182화 성동격서 2 18.07.27 75 0 4쪽
182 181화 성동격서 18.07.27 74 0 5쪽
181 180화 무연경 18.07.27 138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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