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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775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7.29 20:27
조회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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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5쪽

197화 반란 2

DUMMY

복검은 손을 부르르 떨며, 당장이라도 해울천을 죽일기세로 째려보았다.


"당장 폐하를 놓지 않는다면... 죽을 각오를 해야할것이다..."


해울천은 한발짝이라도 움직인다면, 고지원의 목은 땅에 떨어질것이라고 말하였다.


"본래 고지원을 죽일생각은 없었지만, 복검 네놈이 그리 나온다면, 어쩔수가없지... 한발짝만 움직여보아라! 고지원의 목은 땅에 내던져질것이니!"


복검은 고지원에게 마지막인사를 하였다.


"폐하... 폐하께는 죄송한일입니다만, 왕실을 위해서는 폐하가 돌아가신다 하여도 저 해울천이라는자는 죽여야겠습니다. 그래야 훗날 왕자님이 나라를 되찾는데 큰힘이 될것입니다... 죄송합니다."


고지원은 다급해졌다.


"보...보..복검은 무엇을 하는것이냐! 어..어서 검을 버려야지!"


복검이 해울천에게 달려가자, 해울천은 어쩔 수없이 고지원을 죽여버렸고, 복검은 그런 해울천에게 달려가 그의 왼팔을 베어버렸다.


"으아아악!!"


해울천의 왼팔이 땅에 떨어지자 해울천은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쓰러졌고, 그런 그를 복검이 마무리를 지으려 하자 뒤에서 이령이 쏜 화살이 날아와 복검의 등에 박혔다.


"흐으윽..."


등에 화살이 박혔지만, 복검이 개의치않고 마지막 힘을 짜내어 해울천의 가슴에 칼을 내려찍으려 하자 이령은 이어서 화살을 하나 더 쏘아 그의 목에 명중시켰다.


"으윽..."


'죄송합니다...폐하...그리고 부디.. 왕자님을 잘부탁드립니다...'


복검의 목에 화살이 박히자 그는 피를 토하고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그곳에는 고지원, 해울천, 복검 이 세사람이 쓰러져있었고, 이령은 즉시 그들에게 다가가 직접 생사를 확인하였다.


'음... 왕과 복검은 죽었군...'


"국상이 아직 살아계신다!! 어서 어의께 보이도록 하거라!!"


그러자 병사 하나가 다가와 물었다.


"이자는 어찌할까요?"


이령은 잠시 고민하였다.


'수비대장 이로... 그냥 죽이기엔 아까운자... 하지만, 왕실에 대한 충성심이 깊다... 어찌하면 좋을까... 한번 제안이라도 해봐야겠군.'


이령은 그자리에 주저앉아있는 이로를 불렀다.


"한성 수비대장 이로!!"


이로는 대답하였다.


"예... 안보장군."


이령이 자신들과 함께할 의사가 있냐고 물었다.


"우리와 함께할 의사가 있는가?"


이로가 이령에게 질문하였다.


"그전에 한가지만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말해보라."


"폐하의 시신을 어찌하실것입니까?"


"본래 왕을 죽일 생각은 없었다만, 이왕 이렇게 된거 한성 외곽의 자리 좋은곳에 묻어줄 생각이다."


"그렇습니까... 그럼 제가 장군님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저도 죽는것입니까?"


"아마 그렇게 되겠지..."


"그럼 마지막으로 장군께 한가지 부탁을 드려도 되겠는지요?"


"무엇인가? 말해보라."


"저를 죽이실것이라면, 저를 폐하의 옆에 함께 묻어주십시오."


이령은 그의 진정된 충심에 속으로 몹시 감탄하였다.


'죽어서도... 지주인을 지키겠다는것인가... 하하하하.... 역시 이 한성을 지키는 수비대장이군..'


"정말 수비대장의 충성심이 참으로 본받을만 하군. 하지만, 이대로 자네를 죽일수는 없지. 그러니 살아서 지키도록 하거라."


"감사합니다. 장군..."


"여봐라 왕의 시신은 정중히 모시고, 수비대장 이로는 장례가 끝날때까지 옥사에 가두도록하라!"


"예 장군!"


병사들이 수비대장 이로를 옥사로 끌고갈때쯤 묘신과 왕망이 당도하였다.


"이보게 이령장군! 서천성과 초목성의 군사들은 서문에 배치하고왔네만, 근위대들이 보이지 않는것으로 보아 장섬이 왕자와 공주를 미리 빼돌린것 같네."


"그렇습니까? 하지만, 이미 한성은 우리가 장악했습니다. 그깟 어린 왕자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두시지요."


묘신이 그에게 지금의 금선을 보라고 하였다.


"그깟 어린 왕자라고 하였는가? 지금의 금선을 보게나! 이나라의 주축이 되어 이제는 이나라 화천의 왕이 되려고 하고있네! 고현왕자가 금선과 같이 안된다는 보장이 어디있겠나! 어서 추격을 보내게!"


그러나 이령은 추격을 보내지 않겠다고 하였다.


"지금의 군부는 혼란스럽기에 그런곳에 군사를 파견할 여유는 없습니다. 그럼 이만 가보지요."


'이령...'


그들이 한성을 장악하자 묘신은 곧바로 청아성으로 사람을 보내 금선을 이곳으로 올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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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1부완결 그리고 작품후기. 18.07.29 122 0 4쪽
204 203화 화천의 18대왕 금선 18.07.29 155 0 6쪽
203 202화 철군 18.07.29 73 0 6쪽
202 201화 청아성을 내어주다. 18.07.29 90 0 6쪽
201 200화 국상제를 폐지하다. 18.07.29 86 0 6쪽
200 199화 호출 2 18.07.29 102 0 5쪽
199 198화 좌절 18.07.29 123 0 5쪽
» 197화 반란 2 18.07.29 105 0 5쪽
197 196화 반란 18.07.29 100 0 5쪽
196 195화 함정 2 18.07.29 76 0 5쪽
195 194화 함정 18.07.29 68 0 6쪽
194 193화 선제공격 2 18.07.29 146 0 5쪽
193 192화 선제공격 18.07.29 100 0 5쪽
192 191화 선왕의 약조 18.07.29 106 0 5쪽
191 190화 신장국의 황원숙 18.07.29 104 0 5쪽
190 189화 청아성으로 향한 금선 18.07.29 105 0 5쪽
189 188화 내란의 조짐 3 18.07.29 77 0 5쪽
188 187화 내란의 조짐 2 18.07.29 82 0 5쪽
187 186화 내란의 조짐 18.07.29 89 0 5쪽
186 185화 성동격서 5 18.07.27 102 0 5쪽
185 184화 성동격서 4 18.07.27 85 0 5쪽
184 183화 성동격서 3 18.07.27 105 0 6쪽
183 182화 성동격서 2 18.07.27 76 0 4쪽
182 181화 성동격서 18.07.27 75 0 5쪽
181 180화 무연경 18.07.27 139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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