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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760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7.29 20:2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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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5쪽

192화 선제공격

DUMMY

금선은 안국장군 고휼에게 성을 나가 저들을 선제공격하는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였다.


"성주님 저들이 움직일 기세를 보이지 않으니, 혹시라도 신장국이 딴맘을 품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하여 저희가 먼저 저들을 선제공격하여 기선을 제압하는것이 어떻겠습니까?"


고휼이 그에게 물었다.


"저들이 시간을 끈다 하여 신장국이 움직일것 같지는 않다만, 움직이지 않을것이라는 보장 또한 없지. 그런데 선제공격을 한다면, 어떻게 저들을 공격할 생각인가?"


금선은 오늘밤 야습을 강행할것이라 하였다.


"오늘밤 저들의 후방을 야습할것입니다."


고휼은 의아해 하였다.


"야습을 하는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저들의 후방을 공격한다는것이지? 저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면, 북문으로 나가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데, 그리되면 오늘밤 저들을 공격하는것은 불가하지 않는가?"


금선은 과거 왕경이 만들어 두었던 비밀통로에 대해 말하였다.


"과거 왕경장군께서 비밀리에 만들어 두셨던 비밀통로를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비밀통로라는 말에 고휼은 당황하였다.


'내가 청아성에 온지도 시간이 좀 지났는데... 청아성의 어떠한자도 내게 왕경성주가 만들어놓은 비밀통로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다...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는것인가?'


고휼은 왕경이 만들어둔 비밀통로를 어떻게 알고있냐고 물어보았다.


"화천에 복귀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자네가 어찌 과거 왕경성주가 만들어 놓은 비밀통로를 알고있는것인가?"


금선은 과거 왕경과 함께 싸웠을때 그가 자신에게 청아성을 부탁하면서 알려주었다고 하였다.


"과거 왕경성주님의 부장으로있었던 조서의 반란으로 청아성을 아로국에게 빼앗겼었던 일을 성주님께서도 아실것입니다."


"그일은 나도 잘 알고있지. 그당시 한성의 조정도 한바탕 시끄러웠으니..."


"그당시 왕경성주님과 함께 청아성을 수복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던 도중 왕경성주님이 활에 맞고 돌아가시기 직전 제게 청아성을 맡기면서, 비밀통로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고휼은 속으로 몹시 찝찝해 하였다.


'폐하께서 이 청아성을 내게 맡기셨거늘... 왕경장군은 금선에게 이 청아성을 맡기고 이세상을 떠났다는 말인가...'


고휼은 금선에게 비밀통로의 규모가 어찌 되냐고 물었다.


"그래서 그 비밀통로를 통해 얼마만큼의 군사를 저들의 후방으로 보낼 수 있겠는가?"


"적어도 오늘밤까지 1천정도는 보낼 수 있을것입니다."


고휼은 수가 너무 적다 하였다.


"고작 1천으로 저들에게 이렇다할 타격을 줄 수 있겠는가?"


금선은 군사를 보내기전 해야할 일이 있기에 더많은 수를 보낼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하였다.


"적은수지만, 저들을 당황시킬순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이 비밀통로를 저희만 알고있다고 생각할 수는 없기에 군사들을 보내기전, 그 통로를 탐색할 생각입니다. 만약 저들이 그곳에 미리 군사를 배치시켜 놓았다면, 저희군사들이 전멸을 당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고휼이 그에게 물었다.


"그 통로는 말그대로 왕경성주만이 알고있던 비밀통로가 아닌가? 그런데 그 비밀통로를 저들이 무슨수로 알고있겠는가?"


금선은 과거 왕경이 조서를 무척이나 아꼈었다고 말하였다.


"과거 조서의 배신으로 청아성을 저들에게 빼앗겼을때 왕경장군은 조서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여 왕경성주께서 조서에게 이 통로에 대해 말했을 가능성도 있기에 이번 야습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것입니다."


"음... 일단 알겠네. 그럼 그 통로의 탐색은 누구를 보낼생각인가?"


금선은 자기자신이 갈것이라 말하였다.


"제가 직접 가려고 합니다. 부하장수들을 사지로 보낼 수는 없지요."


고휼은 그것만큼은 허락해줄 수 없다고 하였다.


"그것만큼은 안될일이네. 폐하께서는 자네를 내게 맡기셨네. 그러니 그일은 다른자에게 맡기게."


마침 몰래 그들의 얘기를 듣고있던 장소가 들어와 말하였다.


"맞습니다. 장군님! 장군님이 그런 위험한 일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일 제게 맡겨주시지요!!"


고휼은 장소 또한 안된다고 하였다.


"그것은 안될일이다. 네가 잘못되면, 내가 앞으로 근위대장의 얼굴을 어찌보겠느냐!"


"이나라 화천을 위해 하는 일이온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아버님께서도 다 이해하실것입니다."


그의 의지가 완고하여 고휼은 더이상 그를 만류할 수만은 없었고, 장소가 탐색에 파견되자, 소식을 들은 야희 또한 서속에게 물려받았던 목걸이 서록을 차고 장소를 따라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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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리메이크작 공지. 18.07.29 183 0 1쪽
205 1부완결 그리고 작품후기. 18.07.29 121 0 4쪽
204 203화 화천의 18대왕 금선 18.07.29 155 0 6쪽
203 202화 철군 18.07.29 73 0 6쪽
202 201화 청아성을 내어주다. 18.07.29 90 0 6쪽
201 200화 국상제를 폐지하다. 18.07.29 86 0 6쪽
200 199화 호출 2 18.07.29 101 0 5쪽
199 198화 좌절 18.07.29 123 0 5쪽
198 197화 반란 2 18.07.29 104 0 5쪽
197 196화 반란 18.07.29 100 0 5쪽
196 195화 함정 2 18.07.29 75 0 5쪽
195 194화 함정 18.07.29 67 0 6쪽
194 193화 선제공격 2 18.07.29 145 0 5쪽
» 192화 선제공격 18.07.29 100 0 5쪽
192 191화 선왕의 약조 18.07.29 105 0 5쪽
191 190화 신장국의 황원숙 18.07.29 103 0 5쪽
190 189화 청아성으로 향한 금선 18.07.29 104 0 5쪽
189 188화 내란의 조짐 3 18.07.29 77 0 5쪽
188 187화 내란의 조짐 2 18.07.29 81 0 5쪽
187 186화 내란의 조짐 18.07.29 89 0 5쪽
186 185화 성동격서 5 18.07.27 101 0 5쪽
185 184화 성동격서 4 18.07.27 85 0 5쪽
184 183화 성동격서 3 18.07.27 104 0 6쪽
183 182화 성동격서 2 18.07.27 76 0 4쪽
182 181화 성동격서 18.07.27 75 0 5쪽
181 180화 무연경 18.07.27 138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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