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쑤앵민 서재

소환상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쑤앵민
작품등록일 :
2018.09.02 04:27
최근연재일 :
2020.12.31 06:0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03,399
추천수 :
3,753
글자수 :
1,068,567

작성
18.09.02 04:32
조회
5,591
추천
51
글자
5쪽

프롤로그

DUMMY

한 세계가 있다.

그 세계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세상 곳곳은 전투의 피로 얼룩져 있다.

어디서, 어떻게, 어째서 발생하는지 모르는 마물과 마족.

마왕이라는 불합리한, 어찌 보면 자연재해와도 같은 그 존재가 이끄는 인류의 적.


“크킄... 유린하라!!!”


“저지해! 우리의 영토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


인류의 영토를 침략하려는 그 종족과의 싸움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마물과 마족, 그리고 몬스터는 인류의 힘으로 맞서 싸울 수 있었다.

하지만 마왕은 다르다. 숙련된 모험가조차 마주서면 공포에 떠는 존재.

최강이라 불리던 인류조차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 존재.

하지만, 그에 맞서는 이들 역시 있었다.


엘프, 드워프, 수인... 마왕이 강림하면 모든 국가는 합심하여 맞섰다.

그리고 어떻게든 승리를 얻어 내었다. 영웅은 난세에 나타나는 법.

끝내 마왕과 맞서 싸워 이기는 영웅... 갑자기 나타나 갑자기 사라지는 자.


세계의 수호자, 드래곤.

다른 종족으로 모습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 드래곤은 인간, 엘프, 드워프, 수인 등 종족을 가릴 것 없이 마왕이 강림하면 어느 한 종족으로 변하여 마왕을 토벌하였다.

허나 어느 순간, 마왕이 강림하여도 드래곤은 방관만 할 뿐이었다.


[과연 저들을 지킬 의미가 있을까...]


툭하면 명성을 위하여 드래곤레어에 침입.

아직은 연약한 헤츨링, 혹은 이제 막 성룡이 된 드래곤을 공격하길 일삼았다.

결국 드래곤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마왕을 토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되는 인간의 욕심에 헤츨링이 사망한 일이 일어났다.

결국 드래곤은 세계가 멸망하기 전에 마왕을 쓰러뜨리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수많은 인류의 나라, 왕국, 제국이 무너졌다.


나타나질 않는 영웅, 인류는 절망했다.

하지만 인류는 언제나 그렇듯 방법을 찾아내었다.

우리가 힘들다면 다른 존재를 찾는다.

소환술에 능통했던 어느 왕국은 손을 잡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 술식은...!”


특정 조건이 있을 시에만 활성화 되는 이계의 존재를 불러들이는 마법.

특정 조건이란, 마왕이 존재 할 때라는 정말이지 특수한 조건.

희망을 걸고 행한 의식. 그리고 나타난 젊은 남성.


“흠... 좋은 수련 장소로군.”


그는 그 한마디와 함께 수련에 들어갔고, 단 1년 만에 엄청난 힘을 보여주었다.

마왕조차 압도하는 무력.

그에게는 최초의 용사 칭호가 내려졌다.


허나 그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했다.

귀환 술식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끝내 그는 돌아가지 못하고 이 세계에서 명을 다했다.


그리고 계속 되는 소환에 의해 결국 귀환 방법도 개발 되었다.

그것은 데몬 하트, 마왕의 심장에 축적된 마나를 이용하는 방법.

즉, 소환된 자는 결국 마왕을 처치해야 원래 세계로 돌아 갈 수 있는 것이었다.


“불합리하잖아! 나는 일반인이라고!”


영웅호걸에 맞는 이가 소환되기도 하는 반면, 일반 사람이 소환되기도 하였다.

그럴 땐, 억지로 그를 수련시켰다. 그들은 탈출하기도 하고 죽기도 했다.

그러나 마왕이 있을 땐 언제고 술식을 재 발동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들.

결국 마왕을 처치할 능력이 있을 사람만 골라내길 반복하는 일을 저지르게 된다.


“세계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다! 세뇌나 약물 사용도 허한다!”


말도 안돼는 논리를 내세우며 이 세계의 내방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하지만 그들은 그저 원래 세계에서 실종자 취급을 받을 뿐, 별 다른 일은 없었다.

그렇게 소환이 반복되었다. 기록에도 남지 않을 아득한 시간이 흘렀다.


“나는 하늘에 계신 위대하신 천신의 후손.”


담덕, 후에 광개토대왕이라 불리는 위대한 왕의 의지가 깃든 주신 왕국.


“나의 패업은 이곳에서 끝날 것이 아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세운 고르디아스 왕국.


“짐이 위대한 파라오인 것을 알고도 하는 소리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라오로 불린 람세스 2세가 세운 라메타 왕국.


“역사가 바뀌었다 한들, 나는 바뀌지 아니하였느니.”


시황제, 진시황이라 불린 위대한 황제가 세운 중이호 왕국.


이렇게 세계는 4강 체제를 갖추며 성장해 나갔다.

계속하여 발생하는 마왕과, 용사. 세상은 진보해 갔다.

그리고 최근 또 다시 마왕의 발생이 감지되었다.


“술식에 반응!”


“마왕이 강림하는 건가!”


“모두 소환 술식에 집중하도록 하여라! 우리 왕국에서 용사를 소환하는 거다!”


네 왕국의 움직임은 바빠지기 시작했다.


“이번에야 말로...!”


용사 소환은 나라에 큰 이득을 불러 올 수단이 된지 오래.

그렇기에 기회를 잡겠다며 네 왕국은 서로 소환을 서둘렀다.


“소환 술식 발동합니다!!!”


가장 먼저 소환 술식에 반응이 온 곳은 고르디아스 왕국이었다.


작가의말

처음 쓰는 글이다 보니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그저 잘 부탁 드린다고 밖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소환상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4 몬스터 구슬 +5 18.09.29 2,489 45 11쪽
23 양념구이 +4 18.09.28 2,445 46 11쪽
22 요리사 +9 18.09.27 2,488 45 11쪽
21 왕성에서의 하룻밤 +3 18.09.22 2,551 44 16쪽
20 왕성의 식사 +1 18.09.21 2,531 46 10쪽
19 용사 커플 +1 18.09.20 2,568 40 11쪽
18 왕성으로 +3 18.09.19 2,563 44 11쪽
17 몬스터 사냥 +3 18.09.18 2,674 43 13쪽
16 식사 +6 18.09.17 2,732 45 9쪽
15 다시 왕국으로 +1 18.09.15 2,749 46 11쪽
14 왕국으로 가는 길 +5 18.09.14 2,823 50 12쪽
13 탈출 +11 18.09.13 2,818 47 17쪽
12 탈출 준비 +1 18.09.12 2,792 44 10쪽
11 골드 슬라임 +4 18.09.11 2,829 48 10쪽
10 10레벨 +2 18.09.10 2,836 46 10쪽
9 행운 +4 18.09.08 2,913 43 10쪽
8 불행의 시작 +4 18.09.07 2,965 39 11쪽
7 참 쉽죠? +2 18.09.06 3,076 44 10쪽
6 레벨업! +4 18.09.05 3,171 57 12쪽
5 다른 세계의 탄산음료와 상인길드 +9 18.09.04 3,400 57 13쪽
4 스킬 - 상점 +6 18.09.03 3,555 57 9쪽
3 상인이라니? +5 18.09.02 3,759 51 10쪽
2 다른 세계에 소환 되었다. +1 18.09.02 4,226 51 10쪽
» 프롤로그 +6 18.09.02 5,592 51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