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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앵민 서재

소환상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쑤앵민
작품등록일 :
2018.09.02 04:27
최근연재일 :
2020.12.31 06:0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03,339
추천수 :
3,753
글자수 :
1,068,567

작성
20.12.24 23:10
조회
291
추천
5
글자
12쪽

레인저 부대

DUMMY

“이 소총이라는 무기를 엘프들에게 장비 시키는 것은 어때?”


“응? 엘프...?”


“다들 기본적으로 레인저의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 원거리 무기에 친숙하니까 조금만 훈련해도 실전에도 통할 능력을 얻을 것 같은데... 어때?”


“음... 확실히 일리는 있네... 하지만 성장은 하지 않잖아?”


“원거리 전투를 소총으로 익숙하게 만들어 몬스터를 쓰러뜨리며 경험을 얻어 레인저 부대를 양성하는 거야!”


“음... 소총으로 레벨을 올린다는 말이야?”


“그렇지!”


“그렇게 할 거면 차라리 운동기구들로 레벨을 올리는 것이 낫지 않겠어?”


“그것은 빠르게 양성하기 위한 방법이지, 전투 기술을 얻는 것은 아니잖아? 힘을 얻어도 사용할 줄 모르면 의미가 없으니까. 디드 오빠도 엘프에 레인저 부대를 양성하려고 했었는데 다들 너무 진전이 없어서 멈췄었거든...”


루인은 엘프의 숲에 있는 레인저 부대의 힘을 말해주었는데 그것은 오크 한 마리를 3명이서 겨우 처치 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한다.


“너무 많은 오크무리 때문에 활약을 하지 못했는데 그들은 활을 이용한 원거리 전투에 어느 정도 익숙해 있으니까 소총을 이용한 전투도 금방 할 수 있을 거야.”


‘경비대에 보급하면 분명 사고가 날 것 같은데 엘프는 왠지 믿음직하단 말이지...’


하지만 아직 소총의 정확한 능력은 보질 못했으니 내일 디드와 루인 다니엘 셋이서 성능을 확인하고 엘프 레인저 부대를 운영할 것인지 확인을 해보기로 하고 잠에 들었고 다음날 길드에 이동하여 디드에게 설명,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레위시아에게 길드를 잠시 맡긴 뒤 셋은 몬스터를 찾아 절벽 넘어 평원으로 이동한다.


“꼭 이곳까지 왔어야 했나?”


“이곳에는 다른 모험가의 눈이 적으니까요.”


권총을 실험 할 때도 그랬지만 굳이 절벽을 넘어서 평원으로 온 이유는 다시금 늘어난 몬스터로 인해 모험가들은 다시 왕국 성벽 밖에 있는 평원으로 몰려갔기 때문이다.


“흠... 설명으로 듣긴 했다만... 정말 그런 능력을 가진 무기라면 확실히 눈에 띄겠지.”


“형님도 사용해 보시겠습니까? 보는 것보다는 직접 써보는 것이 알기 쉽겠죠.”


“그러도록 하지.”


디드에게도 소총 한 자루와 100마력의 탄창 하나를 넘기고 주변을 수색하여 가장 처음 나타난 몬스터는 6마리가 모여 있는 오크의 무리였고 어제 실험을 했었던 최대 거리 300m에서 대기를 하고서 오크를 노리기로 한다.


“루인, 나는 가장 왼쪽의 오크를 쏘겠다. 너는 우측의 오크를 노려라.”


설명을 단번에 이해하고 조준을 하는 디드의 모습은 엄청나게 멋있었다.


‘크... 엘프는 뭘 해도 그림이네...’


디드와 루인은 서서 소총을 겨누고 있을 뿐이었지만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이 되는 것에 감탄하며 조용히 지켜보니 디드의 신호에 맞춰 소리도 없이 탄환이 발사된다.


“흠, 정확하군. 어디 연사 속도는...”


저녁과 다르게 태양빛에 마력 탄환은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고 디드와 루인이 쏜 두 발의 탄환은 깔끔하게 오크에게 명중 두 마리의 오크는 연기가 되어 사라졌으며 디드는 망설임 없이 연사를 한다.


“이거 상당히 좋은데? 사용법도 간단하고 사용하기에 따라 위험한 물건이 되겠군.”


총구의 끝이 살짝 움직일 때마다 멀리서 연기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 몇 초도 되지 않은 시간에 남은 4마리의 오크마저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위력이 똑같은 것이 문제죠. 그리고 탄환이 없으면 자신의 마력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사람이 쓰기에는 마력을 너무 잡아먹어요.”


“흠... 자신의 마력이라... 한 번 해보고 싶군.”


처음은 탄환을 전부 소모하여 소총 자체의 능력을 측정했고 100마력이라고 하지만 300m에서 쏜 탄환은 약 50%의 위력 즉, 50마력정도로 오크를 겨우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 나왔으며 사거리가 줄어들면 위력 역시 오르는 방식으로 200m에서 100마력의 위력을 100m에서 150정도의 위력을 보였으며 바로 근접해서 사용 시 200마력에 가까운 위력을 보였다.


“이건 속성이 없는 마법을 사용하는 것 같아. 정령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 느낌일 것 같은데?”


그리고 탄환이 떨어지고 자신의 마력을 이용하여 소총을 사용한 느낌을 말하는 디드, 다음 목표가 나타나니 하급 정령을 소환하여 사용해본다.


“호오... 정령의 힘을 이용하여 사용 할 수도 있군.”


정령을 이용한 실험 결과 정령의 속성을 더하여 위력이 오르는 것을 발견했고 그것은 하급정령은 약 50마력 중급은 100마력정도였으며 상급역시 100마력인 것으로 보아 소총의 위력은 200마력이 가장 높은 것 같았다. 또한 사용한 정령의 속성이 탄환에 적용되어 반대의 속성을 향해 공격을 하면 최대 두 배의 위력까지 끌어 올릴 수 있었다.


“흠... 하급 정령은 최대 두발인가...”


소환되는 정령마다 조금씩 다른 것인지 하급 정령은 보통 한발, 최대 두발까지 발사를 할 수 있었고 중급의 경우에는 보통 두발 많으면 네발까지 발사되었으며 상급은 중급과 위력은 같았지만 최소 열, 많으면 열다섯까지 횟수가 늘어났다.


“이건 레인저보다 정령사가 쓰기 좋겠는데?”


정확한 측정은 불가능 했지만 루인의 능력으로 확인을 해본 결과 하급 정령을 소환하는 것에 있어서는 마력이 약 20이 소비되었고 중급은 50정도였지만 소환된 정령은 그 마력의 두 배를 넘는 마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았다.


“다들 나와 같이 정령술도 배웠으니까 실력을 키우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흠... 루인 너처럼 특출 난 모습은 보이지 못했지만... 이건 가능성이 있어 보여.”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하고서 엘프 레인저, 소총 부대를 육성하기에 있어 디드는 다니엘을 지목하였다.


“형님이나 루인이 하는 편이 그들도 안정이 되고 좋지 않겠습니까?”


“너의 물건이다. 그리고 나와 루인은 길드의 일도 있으니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가 없어.”


결국 설득을 당하여 디에드와 레나와 함께 엘프의 숲으로 이동하여 교육을 하기로 결정되었고 시간을 흘러 엘프의 숲으로 이동, 눈앞에 미남미녀 32명이 모여 있다.


‘음... 속이 쓰리군...’


“다들 잘 지냈나? 미리 말을 해서 알고 있겠지만 새로운 무기의 교육을 담당하게 될 다니엘이다. 종족이 다르지만 예의바르게 행동하길 바란다.”


디에드의 카리스마 넘치는 소개로 다니엘은 한 발 앞으로 나서 자기소개를 한다.


“여러분을 가르치게 될 다니엘입니다.”


눈앞에 있는 32명의 엘프는 엘프의 숲에 있는 레인저 부대 중 가장 능력이 높은 엘프로 구성되어 있었고 다행하게도 다니엘의 말을 고분고분 들어준다.


“가장 먼저 무기를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군대에서 했던 것처럼 주의사항을 말해주고 소총 하나하나에 일련번호를 적어 하나씩 지급했고 번호는 1번부터 32번까지 있었다.


“거기, 총구는 다른 이들에게 향하면 큰일 납니다! 그곳, 총구를 확인하지 말아요!”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얌전한 엘프 역시 총기가 신기한 것인지 여기저기 살펴보았고 그 모습은 훈련병이 막 총기를 지급받아 다루는 것과 비슷해 보였으며 하나하나 지적을 하던 다니엘은 벌써부터 조금 지치는 것을 느낀다.


‘후... 말은 잘 듣지만... 역시 32명이나 되면 한 번에 볼 수가 없으니까...’


아직 탄환을 주지 않았지만 마력으로 발동이 가능하니 주의사항을 다시금 말하며 절대 다른 이에게 겨누지 말도록 엄포를 한다.


“바로 실전에 들어갈 수는 없으니 표적을 준비했습니다. 자 모두 이동하도록 합시다.”


사전에 준비를 해둔 장소로 이동을 하였고 가장 먼저 한 것은 PRI 즉, 사격자세이다. 사실상 반동도 없고 어떤 자세를 취해도 문제는 없으나 정신력을 단련시키기 위해서 준비한 훈련이었지만 예상과는 매우 다르게 고분고분하며 성실한 자세로 하나하나 실행하는 모습에 할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을 겨우 머리에서 지우며 다음으로 이동한다.


‘다들 너무 잘 따라와 주네.’


불만 하나 없이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에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며 하나하나 준비한 훈련을 전부 실행했고 능력치의 문제인지 다들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따라했으며 생각과는 다르게 하루 만에 준비했던 훈련을 전부 끝내버린다.


“크흠...! 다들 이렇게 저를 잘 따라와 주어서 저는 너무 감동하였습니다. 그런 여러분의 모습에 충분히 실전에 들어가도 되겠다는 믿음을 얻었습니다.”


실전이라는 소리에 전보다 더욱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는 32명의 엘프 미남미녀가 전부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상당한 장관이었지만 다시 헛기침을 하고 집중하게 만든 뒤 말을 이어서 한다.


“너무 많은 인원은 통제하기 힘이 드니 4명의 인원씩 그룹을 나누어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부터 4번 앞으로 나와 주세요.”


4명씩 8그룹을 만들어두고 실전을 할 하나의 그룹을 뺀 나머지 그룹은 뒤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하고서 첫 그룹에게 탄창을 보급 몬스터를 찾아 이동했지만 퀸 오크를 처치하고 부정의 기운을 정화시켜서 그런지 강력한 몬스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고블린이나 코볼트 같은 약한 몬스터의 모습만 보였다.


“약한 적이라도 맞추지 못하면 쓸모없는 것을 알고 있겠죠? 방심하지 말고 행동하도록 하죠.”


다니엘이 알고 있는 총기는 탄도가 일직선이 아니어서 개인에 맞게 영점을 조준해야 하는 일이 있었지만 이 마력을 이용하는 총기는 오차도 없이 일직선으로 쏘아지기 때문에 조준만 할 수 있다면 모두 명중시키는 것이지만 실전과 연습은 다르기에 주의를 주고 고블린 무리를 향해 공격을 하도록 말을 한다.


‘긴장은... 하지 않고 있네. 원래도 전투는 하고 있었으니까... 자세도 완벽하고... 별 문제는 없겠어.’


첫 그룹은 무사히 고블린의 무리를 300m 밖에서 쏘아 처치했고 그 위력에 다들 놀란 모습을 보인다. 위력에 관해서는 미리 말을 해두었지만 직접 보는 것과는 다른 것이니 그러려니 하고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첫 그룹은 훌륭하게 해내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하도록 합시다.”


그렇게 이동을 하며 숲 주변의 몬스터를 토벌한다. 절반의 그룹이 채 되지 않고 숲 주변의 몬스터가 전부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절반의 그룹은 다음날 하기로 하고서 첫날의 훈련을 끝마친다.


그 후 일주일 만에 다들 사용법을 몸에 익혔고 제대로 된 전투를 위해 동의를 얻고 엘프의 숲을 나와 영지의 절벽너머에 있는 평원에 미리 준비를 해둔 장소로 이동한다.


‘이스와 하스의 상급 슬라임 소환으로 준비된 색 슬라임들... 강력한 개체는 90레벨까지 있지만 정령을 이용하면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고... 정 위험하면 도움을 주면 되겠지...’


무려 300마리가 넘는 색 슬라임들을 소환하여 작은 동굴에 구겨 넣어 입구를 막아 두었고 엘프의 부대가 도착하기 전에 루인에게 연락하여 입구를 열 작정이다.


“슬라임의 둥지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며칠간 조사를 한 결과 슬라임의 상위개체인 색이 있는 슬라임들의 둥지로 판명되었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색이 있는 슬라임은 오크보다 강한 개체가 많습니다. 파악한 숫자는 100이상이며 최대 300마리 정도로 확인되지만 여러분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토벌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색이 있는 슬라임이라는 소리에 조금 놀란 모습을 보였고 최대 300마리의 숫자라는 것에 또 놀랐지만 다들 자신이 있는 것인지 기합을 넣는 모습이 보인다.


“이 근처는 이미 그들의 활동 범위 안이며 지금부터 저는 공중에서 확인을 하겠습니다. 다들 배운 대로만 하세요. 그럼 무운을 빌겠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고서 다니엘은 붕붕이에 몸을 싣고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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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흑화 2 20.12.29 266 5 12쪽
197 흑화 20.12.29 283 5 12쪽
196 또 다른 용사 20.12.28 283 6 13쪽
195 평화협상 20.12.28 280 6 13쪽
194 마왕 또 다시 20.12.28 298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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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교섭 2 20.12.26 274 6 11쪽
191 교섭 20.12.26 271 6 13쪽
190 결혼 준비 3 20.12.26 319 6 11쪽
189 결혼 준비2 20.12.26 307 6 12쪽
188 결혼 준비 20.12.26 316 6 12쪽
187 근위기사단장 20.12.25 303 5 11쪽
186 기사도 20.12.25 289 5 12쪽
185 영지전 20.12.25 300 5 13쪽
184 평원의 전투 20.12.25 298 5 14쪽
183 재판 20.12.24 282 5 13쪽
182 문제 20.12.24 290 5 12쪽
» 레인저 부대 20.12.24 292 5 12쪽
180 강력한 물건 20.12.24 294 5 13쪽
179 위험한 물건 20.12.24 300 5 14쪽
178 제한 해제 20.12.24 301 5 13쪽
177 엘프의 숲 20.12.23 305 6 13쪽
176 엘프의 축제 20.12.23 300 7 14쪽
175 세계수 20.12.23 295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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