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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앵민 서재

소환상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쑤앵민
작품등록일 :
2018.09.02 04:27
최근연재일 :
2020.12.31 06:0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02,891
추천수 :
3,753
글자수 :
1,068,567

작성
20.12.24 23:09
조회
298
추천
5
글자
14쪽

위험한 물건

DUMMY

길드에 들어가면 귀족이 되어서 그런지 한층 조심스러운 태도로 맞이해 주는 길드의 직원들이 보인다.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서 예의바르게 무슨 일로 오셨는지 물어보는 것에 상인 길드 마스터의 스케줄을 물어보고 앞으로 1시간 정도 뒤에 비어있다는 소리에 비어있는 대기실로 들어간다.


“흠... 루인은 1시간 뒤에 시간이 난다고 하면... 다른 물품도 확인해 볼까?”


음식에 관해서는 외형적으로는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인다. 다만 효과는 더욱 상승하여 사이다는 즉시 피로회복(소)의 효과를 발휘하고 수면 이후 완벽한 피로 회복을 한다는 설명이 있었다. 또한 이온음료나 콜라의 경우 효과가 소에서 중으로 올라갔다.


‘분명 소가 20%정도였고 중은... 50%였나?’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대체로 소가 10 ~ 20% 중이 30 ~ 50% 대가 70 ~ 90% 특대가 100% 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것 같았지만 수치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은 모르고 어림짐작을 할 뿐이다.


‘소주도 효과가 올랐네...’


소주는 소나 중으로 표시가 된 것이 아니라 그냥 올라간다고만 적혀 있었지만 이젠 매우 상승하며 상태이상 취함에 수면, 어지럼증, 구토, 사고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부가 설명이 붙었다.


‘취하면 미친개가 되어 눈에 뵈는 것이 없지만 자신의 몸도 못가누지... 뭐, 이스에겐 상태이상이 걸리지 않으니까 좋은 거겠지?’


후에 실험했을 때 하나에 약 20% 즉 200%까지 오르는 미친 능력에 공격력만큼은 디드가 소름이 돋을 정도라고 했지만 역시 맞추질 못하면 쓸모가 없어서 훈련을 빙자한 구타를 당하였다.


“흠... 자동차... 꽤나 근사한 모양으로 바뀌었네.”


후줄근한 손수레에 바퀴만 근사했던 모습은 구매하기 전에는 무슨 금속인지 모르겠지만 금속에 유리창이 달린 조금 구식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동차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마력으로 구동하지만 연료를 이용하여 움직일 수도 있다고 적혀 있다.


‘티코...? 소형차네. 그래도 너무 눈에 띄어 붕붕이도 눈에 띄지만 저런 철갑으로 된 물체가 움직이면 더욱 눈에 띄겠지... 그럼 비행기는...?’


붕붕이만 보아도 외형은 정말 쓸모없었지만 업그레이드 된 비행기는 구시대 가벼운 형제들이 만들어낸 프로펠러가 달린 비행기의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마력으로 움직일 거면서 쓸데없이 크기만 커지고 정작 2인승이라니 업그레이드가 아닌 느낌인데...? 물론 연료를 이용한 비행은 조금 괜찮을 수도 있지만... 붕붕이만 해도 많이 타면 6인승에 이스와 나의 마력이면 하루를 날아도 지치지 않으니까... 별 의미는 없나...’


사실상 업그레이드 전의 물건을 구매할 수 없는 것은 꽤 큰 타격이다. 아무래도 외형이 너무나도 눈에 띄고 이런 물건을 구매하여 사용하다 보면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 구조가 밝혀서 쓸데없이 문명의 과학 기술이 발달해 버릴 수도 있었기 때문에 다니엘의 성격상 구매를 하지 않을 것 같다.


“제한시간이 사라져서 그런지 오래써도 전혀 머리가 아프지 않네... 흠... 설마 이런 것도 파려나? 으엑...? 진짜 파네? 이건 쓰면 진짜 큰일 나겠는데...?”


“다니엘~ 나 보러 왔다며 많이 기다렸어?”


제한이 풀린 E마켓에 있는 물건을 확인하다보니 시간이 지났는지 루인이 대기실로 찾아왔고 다니엘은 원래의 목적이던 휴대폰, 업그레이드 된 통신장치의 테스트를 같이 해본다.


“우왓! 이 아티팩트는 엄청나네!”


“아티팩트는... 음... 마법도구니까 비슷 한걸까?”


“실시간으로 서로의 모습을 비추다니...! 엄청나! 게다가 목소리도 잘 들리고 엄청 신기해!”


바로 앞에서 사용을 하였지만 다니엘과 루인의 손 위에 들린 금속판, 마법의 통신장치에 마력을 불어넣어 등록을 할 때의 마력코드를 떠올려 통신을 하면 판이 진동을 하며 따르릉 하는 소리를 낸다.


‘벨소리는 심플하지만... 바꿀 수 없는 것이 조금 흠이네.’


상대방이 연락이 온 것에 수락을 하여 마력을 넣으면 통신은 연결되며 원래의 기능과 같이 목소리만 전달이 되는 것이 기본이며 마력을 조금 더 불어넣고 영상을 전하려고 생각하면 또 수락 여부가 뜨며 수락 시 홀로그램처럼 영상이 떠오르며 양측의 배경과 함께 모습이 떠오른다.


“음... 어찌 보면 내가 쓰던 것보다 훨씬 좋은 기능이네. 홀로그램이라니... 마법 만만세야 정말...”


“홀로그램?”


“이 판에서 펼쳐지는 영상 말이야, 3D 입체... 3D라는 건 3면이...”


끝없이 이어지는 것과도 같은 질문의 시간이 있는 후에 알 듯 말 듯 한 루인의 표정과 함께 다니엘의 지식의 범주 안에서 설명을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능의 확인은 메시지를 남기는 기능이었고 이것은 상대가 연락을 받지 않았을 경우 음성을 남기면 그것이 메시지의 형태로 상대방의 장치에 남는 것이며 순서대로 남아서 하나씩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사용하기 훨씬 편하네.”


“그러게 더 유용하기도 하고.”


아쉬운 점은 문자의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것이었지만 메시지를 남기는 것만으로도 연락을 하는 것은 충분하였기 때문에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는다.


“아, 다니엘 나는 또 일이 있어서 가봐야겠네. 헤헤... 이거로 연락 할게!”


“응, 쉬는 시간을 뺏어서 미안해.”


“아냐, 다니엘과 있는 것이 휴식인데 뭘...”


“정말 요 입이 그렇게 기특한 소리를 하는 거야?”


그렇게 잠시간의 장난을 하고 루인은 다시 일을 하러 자신의 집무실로 향하였고 다니엘은 영지로 향하며 제한이 풀린 E마켓의 가능성을 계속하여 확인해본다.


‘가격은 훌쩍 뛰었지만 자동차의 종류도 소형 중형 대형 심지어 트럭의 모양까지 다양했고 비행기 역시 나무로 된 프로펠러 형식의 기초형태부터 전투기까지 다양했어... 그리고 문제의... 이것...’


다니엘이 영지로 향하는 마차에서부터 자신의 방에 도착하고서 고민을 하고 있는 이유, 그것은 한 가지 물건 때문이었고 그 물건 바로 총기이다.


‘다가올 영지전에 사용한다면 승리는 확실하겠지만... 과연 총기를 도입해도 될까?’


권총에서부터 소총, 대형 라이플에 나아가서는 바주카포와 같은 물건까지 판매를 하였고 이 총기류를 사용한다면 레벨이 낮은 사람이라도 강력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흠... 각각 맞는 마력탄을 사용한다... 마력탄이 없을 시 마력을 사용하여 발사 할 수 있다...”


마력탄은 총알과 같은 것으로 규격은 총기마다 달랐고 위력 역시 다양했다. 예를 들어 권총 중 가장 낮은 마력탄을 사용하는 것은 50마력으로 아마도 오크 정도는 해치울 수 있는 위력일 것이다.


“으... 레벨이 낮아도 오크를 잡을 수 있을 정도라니 너무하잖아...”


심지어 가장 약한 것이 그 정도이다. 모험가로서 몇 년을 수련해야 B급 즉, 오크를 잡을 수 있을 정도이지만 권총 한 자루를 들면 그것이 가능하게 된다는 소리니 얼마나 황당하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소리일 수가 없다.


“마력을 직접 사용하게 한다면... 위력은 천차만별이겠네. 그럼 사용을 해보기는 해야겠지...?”


그런 이유로 가장 약한 권총 한 자루와 그에 맞는 마력탄창 하나를 구매하여 몬스터가 있는 평원으로 이동을 한다.


‘가격은 그렇게 높진 않아. 권총 한 자루에 4골드 탄창 하나에 1골드, 원래 세계였다면 50만원... 현재 경비대의 인원이 약 50여명이니까 만일 보급하려면 꽤나 지출을 생각하긴 해야겠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멀리서 5마리의 오크 무리가 보였다.


“어디... 탄창을 이렇게 끼기만 하면 되나?”


권총은 사용해 본적이 없지만 살펴보니 조준은 간단했다. 원에 십자로 교차된 표식이 있는 가늠자를 보며 가늠쇠를 표식 중앙에 맞게끔 조준하면 되는 형식으로 보인다.


“음... 내가 알던 권총은 이런 가늠자가 아니었는데... 거리는 지금 대략 300m 쯤 인가?”


소총의 느낌으로 멀리서 쏴 보았지만 오크에겐 미동도 없었다.


“음... 소총은 멀리 나갔지만... 근데 무슨 반동이 하나도 없고 소리도 없냐... 너무 사기잖아!”


화약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반동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심지어 소리조차 없었으며 마력으로 구성된 무색의 탄환은 모습조차 보이지 않고 허공으로 사라졌다.


“진짜 위험하잖아 이건...!”


총의 모습만 가리면 어디서 쏴도 모를 정도의 그야말로 암살을 하기 최적화되어 있는 무기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이것을 보급해도 될지 고민을 해본다.


“위력만... 보고 결정하자.”


그렇게 200m 100m 점점 다가가며 두 발을 더 쐈지만 여전히 오크들은 멀쩡했다.


‘이쯤이면... 50m 정도인가? 과연 이번에는...?’


이 평원은 허리까지 오는 풀이 무성한 곳이었기에 몸을 낮추기만 해도 숨기에 적합했고 50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도 오크는 다니엘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후... 4발 째, 간다!’


그렇게 발사된 마력의 탄환, 비교적 넓은 오크의 몸 중앙을 노려 쏘았고 마력의 탄환은 소리도 없이 날아가 조준한 오크가 입고 있던 지저분한 가죽옷을 뚫고 몸에 자그마한 구멍을 내어 버린다.


‘흠... 큰 위력은 아닌가보네. 관통은 하지 못했고 기껏해야 송곳에 찔린 정도...? 거리가 문제였나?’


“크흥...? 크르륵...!”


하지만 치명상이 되질 않았는지 갑작스럽게 피가 나는 자신의 몸을 잡고 주변을 둘러보는 오크의 모습에 다니엘은 조금 더 다가가서 머리를 노리고서 다시금 탄환을 발사한다.


‘30m! 가까우니 위력은 확실할 것이다!’


망설임 없이 당겨진 방아쇠는 역시나 소리도 없이 매끈하게 눌렸고 마력의 탄환은 발사되어 순식간에 오크의 머리를 관통하더니 오크는 안개가 되어 사라졌고 갑자기 사라진 동료의 모습에 남은 4마리의 오크는 주변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소리가 나질 않으니 들키질 않네. 50m 정도면 닿고 살상력을 가지기 위해선 30m에서 급소를 노려야 하는 건가... 꽤나 까다롭네. 그럼 어디 급소가 아닌 다른 곳은...’


그 자리 그대로 다니엘은 오크의 팔을 조준하여 발사, 손쉽게 관통하여 팔을 무력화 시킨다.


“크르륵!”


‘방향을 확인했군. 그래도 나의 모습은 못 찾았어. 그럼... 이번엔 몸통이다.’


일곱 번째 탄환은 오크의 배를 관통했지만 연기가 되어 사라지지 않는 것을 보면 죽이기엔 모자란 위력인 것 같았다.


“크릉!”


그럼에도 상당한 전투력을 뺏는 것에는 성공하였는지 부상당한 오크 한 마리를 제외한 3마리의 오크는 공격이 날아온 장소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왔고 다니엘은 가까워지는 오크를 차분히 조준하고 10m 정도까지 다가온 오크의 가슴을 향해 탄환을 발사한다. 탄환은 오크의 가슴을 무차별하게 꿰뚫었고 그 오크는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남은 두 마리!”


사라지는 동료의 모습에 더욱 미친 듯이 달리는 오크와 자리에서 일어나 오크의 머리를 향해 또 다시 총을 발사하는 다니엘 역시나 소리 없이 발사된 탄환은 오크 하나의 머리를 날려버렸고 오크는 한 마리만 남아 달려든다.


“마무리!”


열 번째 탄환은 오크의 움직임이 격렬해서 그런 것인지 혹은 오크가 상황을 파악하고 피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오크의 머리가 옆으로 움직이며 회피하였고 오크의 공격이 코앞까지 다가온다.


“읏? 탄환이...!?”


탄창 하나에 들어있는 탄환은 10발 이었는지 코앞에 온 오크에게 확실하게 당겨진 방아쇠임에 불구하고 탄환은 바로 나가지 않았고 오크의 공격이 다니엘에게 닿기 직전 한 발 늦게 발사된 탄환은 오크를 꿰뚫고 사라진다.


“으... 맞아도 아프지도 않았겠지만 역시 박력하나는 끝내주네. 근데 왜 탄환이 발사되었지?”


잠시의 고민 끝에 나온 결론은 마력 탄환이 없을 때엔 사용자의 마력을 이용하여 발사한다는 설명을 떠올렸고 그 살짝 걸린 시간은 마력을 탄환으로 바꾸는 시간으로 결론을 짓는다.


“생각보다 어렵네. 아무리 평범한 사람에게 쥐어준다고 해도 오크를 잡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할 것 같아.”


약 50m 정도의 거리에서 오크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었지만 살상은 하지 못하였고 30m 정도에서 급소에 맞춰야 죽일 수 있지만 일반 사람이 30m의 거리에서 침착하게 몬스터의 급소를 조준할 수 있다고 생각되진 않았고 30m 정도라면 오크의 발로도 몇 초도 되지 않은 시간에 달려들 것이며 일반인이라면 마땅한 방어도 못하고 순식간에 살해당할 것이다.


“그럼에도 위험한 물건임에는 틀림없어.”


다니엘은 상처를 부여잡고 있는 오크에게 이동하여 탄환이 없을 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속으로 초를 세며 마무리를 한다.


‘사용자의 마력으로 사용 시 약 2초인가... 애매하군.’


그 이후의 실험은 과연 마력을 얼마나 잡아먹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었고 권총의 50마력은 사용자에게도 동일한 것이었는지 다니엘이 이스를 장비 해제하면 2발 ~ 3발이 한계였고 이스를 장비하고선 9발 ~ 10발을 쏘면 이스가 장비 해제가 되어버린다.


“이스의 마력이 435 내 마력이 135니까 합치면 570이며 50의 마력을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11발을 쏠 수 있지만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마력이니까 약 한발 정도는 더 쏠 수 있다는 건가... 일반 사람이라면 탄환이 없으면 쓰질 못하겠네.”


간단하게 비교를 하자면 모험가 중 B급 파티였던 화염술사 루시아는 현재 장비를 포함하여 마력이 70정도이다. 장비인 지팡이가 30정도의 마력을 올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지팡이를 쥐고 있지 않는 한 권총을 한발도 쏘지 못하는 것이고 지팡이를 쥔다면 아마 지팡이가 파괴되며 한 발을 쏠 수 있을 것이다.


“흠... 탄환은 나만이 구입 할 수 있으니... 탄환 지급을 하지 않는다면 쓸 수 없겠네.”


이런 정도의 위력이라면 어쩌면 영지전에서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다니엘은 다시 영지로 복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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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흑화 마무리 20.12.30 303 5 13쪽
199 흑화 3 20.12.29 265 5 11쪽
198 흑화 2 20.12.29 264 5 12쪽
197 흑화 20.12.29 282 5 12쪽
196 또 다른 용사 20.12.28 281 6 13쪽
195 평화협상 20.12.28 278 6 13쪽
194 마왕 또 다시 20.12.28 296 6 15쪽
193 교섭 마무리 20.12.26 290 6 11쪽
192 교섭 2 20.12.26 273 6 11쪽
191 교섭 20.12.26 269 6 13쪽
190 결혼 준비 3 20.12.26 317 6 11쪽
189 결혼 준비2 20.12.26 306 6 12쪽
188 결혼 준비 20.12.26 315 6 12쪽
187 근위기사단장 20.12.25 300 5 11쪽
186 기사도 20.12.25 287 5 12쪽
185 영지전 20.12.25 299 5 13쪽
184 평원의 전투 20.12.25 297 5 14쪽
183 재판 20.12.24 280 5 13쪽
182 문제 20.12.24 288 5 12쪽
181 레인저 부대 20.12.24 290 5 12쪽
180 강력한 물건 20.12.24 291 5 13쪽
» 위험한 물건 20.12.24 299 5 14쪽
178 제한 해제 20.12.24 299 5 13쪽
177 엘프의 숲 20.12.23 302 6 13쪽
176 엘프의 축제 20.12.23 297 7 14쪽
175 세계수 20.12.23 292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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