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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앵민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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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상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쑤앵민
작품등록일 :
2018.09.02 04:27
최근연재일 :
2020.12.31 06:0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174,237
추천수 :
3,452
글자수 :
1,070,071

작성
20.12.25 23:00
조회
210
추천
4
글자
12쪽

기사도

DUMMY

영지는 안정적인 궤도를 찾았다. 모험가들이 더욱 이용하기 위해서 실시했던 쿠폰제도는 모험가뿐만 아니라 영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았고 입소문을 타고 이젠 게이트를 타고서 다른 왕국에서까지 영지에 방문하기 시작했다.


“좋아... 그럼 다음 개발을 착수하고...”


당자를 이용하여 만드는 설탕은 이제 영지 내에서 자급자족을 할 정도는 되었고 슬슬 판매를 해도 될 정도의 생산량이 나오려고 하고 있었기에 다음 조미료의 개발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소금은 내륙이라 구하기 어려우니까... 짠맛을 위한다면 장을 만들면 되는 것이지...!’


새로운 개발에 들어가는 조미료는 바로 짠맛, 장이다. 한국은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을 담구는 것에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었고 이 장은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만일 만들 수 있다면 더욱 풍부한 음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콩을 재배 할 수 있다면 쌀이나 보리, 곡식 역시 재배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까...! 부디 이스가 작물을 잘 찾았으면 좋겠는데...!’


자력으로도 찾으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비슷하게 생긴 식물은 있었지만 맛은 완벽하게 달랐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어서 충격을 받기도 하였다.


‘완두콩 같이 생긴 것의 맛이 생선 비린내랑 같았던 것은 정말 끔찍했지...!’


당자와 같이 생긴 것은 별로라도 맛이 있는 것도 있었지만 최근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완두콩과 닮은 초록색의 콩이었는데 닮은 모습에 무작정 입으로 넣었다가 생선 썩은 비린내와 같은 맛이 입에 퍼져서 바로 뱉었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기사의 육성에 관한 일이다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의견이 있나?”


또한 문제되는 것은 기사의 육성이다. 이미 기사를 임명 할 수 있는 권한은 생겼지만 기사의 기본 소양조차 모른 채 무작정 임명을 해버린다면 왕국의 명예를 실추 시킨다는 죄로 작위가 떨어지거나 심하면 귀족의 작위를 박탈당할 우려도 있었기 때문에 조심에 조심을 기하려고 한다.


“역시 기사학교에 등록을 하는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짐, 그것은 가장 마지막의 수단이야. 생각해봐 기사학교의 학생은 창창한 나이를 지닌 이들이 대부분인데 그곳에 모험가로 이미 실력을 쌓은 평균 30대의 인물이 들어간다면 자네라면 반겨주겠나?”


“반겨...주지는 않겠지만... 다니엘님의 위상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권력은 휘두르라고 있는 것이 아니야. 나는 자신이 잘나서 얻은 것이 아닌 모두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고 생각해. 그러니 주제에 맞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부터 해보고 정 힘들다 싶으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해.”


옛날의 속담 중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말이 있다. 또한 외국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즉, 윗사람이 모범을 보이면 아랫사람도 본받는 그런 느낌의 말이 있으니 지금 영지 내에 가장 높은 신분을 지닌 다니엘은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아무튼 기사 육성에 관해서 이런저런 의견을 나누어 보았지만 특별한 답은 나오지 않았고 그나마 가장 좋아 보이는 의견인 모범적인 기사를 초청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기사의 몸가짐, 마음가짐 등을 배워 나가자는 것을 시도해 보기로 한다.


“그럼 다른 문제 사항이나 곤란한 점 혹은 아무 것이나 좋으니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있나?”


아직은 상인 대표, 짐 자라 쿠르 경비대 대표, 레도 더 빈츠 드워프 대표, 도라만 수인 대표, 오울 엘프 대표, 디에드 엘 노블 그리고 의료팀, 의사 대표 다고차스 정도가 주요 인물이고 회의를 하여도 인원이 적으니 사소한 것이라도 듣고 싶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은 전부 하도록 하고 있다.


‘흠... 알고 있는 기사라... 음... 알트...였나? 피트 스안의 부단장으로 인성이 참 좋았었지... 피트 스안의 뒤를 이어 기사단장으로 올랐다고 했었는데 잘 지내고 있으려나? 그리고... 에릭님? 데릭의 할아버지가 있군...! 아무리 그래도 근위기사단장께 부탁을 하는 건 실례겠지?’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서 집으로 복귀한 다니엘은 알고 있는 기사를 떠올려본다. 하지만 알고 있는 기사라고는 계속 부딪혔던 피트 스안과 4기사단의 부단장을 하고 있던 알트 리안 그리고 언제든 자신을 찾아와 달라고 쾌활하게 말을 했던 브레이 히어 센 에릭, 데릭의 할아버지인 근위기사단장 뿐이었다.


“흠...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이니 이야기만 넣어둘까?”


에릭은 너무 높은 신분이었기 때문에 부담스러웠고 알트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았기 때문에 이야기라도 넣어두기만 할까하여 왕성으로 발을 옮겼고 이제는 상급귀족의 신분이어서 그런지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왕성 안으로 들어간다.


‘뭐, 여전히 길은 모르겠지만...!’


용무를 설명하니 기사단의 대기소에 안내를 해주는 멋진 집사, 세바스찬 오늘도 매우 깔끔한 동작으로 거침없이 안내를 하여 목적지에 데려다 준다.


“그럼, 용무가 끝이 나면 다시 찾아 주십시오.”


“항상 고마워요.”


우아한 동작으로 인사를 하고 떠나는 세바스찬을 보고 기사단 대기소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서있으니 문에 서있던 병사인지 기사인지 모르는 사람이 고개를 숙이며 용건을 물어온다.


“저기... 다니엘님이시죠? 기사단 대기소엔 무슨 용무로 오셨습니까?”


“아... 음... 그게 예전에 친분이 있던 사람을 만나러 왔는데... 알트... 그 4기사단에서 부단장이었고 지금은 아마 기사단장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만 바쁜 와중에 미안하지만 이야기가 하고 싶다고 전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알트 단장님에게 바로 전달하고 오겠습니다!”


다니엘의 말에 고개를 숙이고 대기소 안쪽으로 사라진다.


‘근데 기억은 하고 있겠지?’


이제 와서 모르는 사람이라며 돌려보내지지 않을까 걱정되길 잠깐 안쪽에서 황급하게 달려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고 누군지 확인을 해보니 다급한 표정으로 달려 나오는 알트였다.


“다니엘님! 안녕하십니까!”


“아...안녕?”


걱정과는 다르게 꼬리가 달려 있었다면 좌우로 붕붕 흔들리고 있을 법한 느낌으로 반갑게 맞이해 주었지만 다니엘은 조금 어색하게 인사를 하였지만 알트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태도로 극진한 대접을 하며 조용한 장소로 안내를 한다.


“다니엘님이 저를 찾아와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기사단장이 되었다며? 이제 편하게 부르지도 못하겠네?”


“하하, 농당도 지나치십니다. 다니엘님이 아니었다면 단장은 되지도 못했었겠죠.”


“뭐... 피트 스안은 하는 꼴을 봐서는 어차피 망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오히려 알트가 인망이 더 두터웠잖아? 내가 없더라도 충분히 단장이 되고도 남았을 거야.”


“음... 단원들이 잘 따르긴 했지만... 만일의 일은 모르겠고 다니엘님이 도와주신 것은 있었던 일이니까요! 그러니 감사합니다!”


한없이 친근하고 밝게 구는 모습은 다니엘을 잘 따르던 인한과 문득 겹쳐 보였지만 다니엘은 고개를 저어 생각을 떨쳐버리고 이곳에 온 목적을 말해본다.


“영지전의 결과는 알고 있으려나?”


“당연하지요! 저희 기사단 역시 전부 지켜봤어요! 정말 대단한 전술이었어요!”


“하하... 열심히 머리를 쥐어 짜냈었지... 통하지 않으면 어쩔까 무섭기도 했었고...”


“상대가 치사한 수법으로 몰고 가서 그렇지 원래였다면 다니엘님 혼자서도 그 기사단과 병사는 전부 박살내실 수 있잖아요!”


“어... 음... 너는 나를 뭐로 생각하는 거야?”


“역전의 용사! 그야말로 전설적인 용사 중의 용사요!”


“너무 비행기 태운다~”


“비...행기가 뭔가요?”


“어... 음... 그게 플라이? 공중에 띄운다는 건데... 어... 그냥 넘어가주라...”


무심코 뱉은 말이었지만 비행기가 없는 곳에서는 통하지 않아서 플라이라는 마법이 있을까하며 말을 해보았지만 고개를 갸우뚱하는 알트의 모습에 그냥 넘어가 달라고 말을 해본다.


“아! 플라이를 너무 사용하면 결국 추락하기 마련이니까요! 너무 높게 띄우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것이죠! 맞죠?”


“음... 대충 맞아... 하하...”


종일 기운이 넘치는 알트의 모습에 조금 기운이 빨리는 느낌이 들었고 알트는 그런 다니엘의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하여 기사단장이 되면서 있었던 일, 슬픔, 힘듬, 기쁨 등 쉴 새 없이 몰아쳤고 다니엘은 기운이 완전하게 빠져버린다.


“그나저나 무슨 일로 저를 찾아오셨나요?”


“아... 그게... 무슨 일이냐면...”


다니엘은 현재 영지에 있는 경비대를 기사단으로 키우고 싶다는 말을 했고 알트는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어째서죠? 그냥 기사 모집을 하면 너도 나도 가고 싶어 할 것 같은데요?”


고르디아스 왕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니엘의 영지는 주목을 받고 있었고 그 영지에 기사가 된다는 것은 확실한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었고 현재 주군을 섬기지 않은 기사나 기사 예비인 기사학교의 학생들은 눈에 불을 키고 다니엘의 영지에서 기사의 모집이 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해준다.


“다름이 아니라 약속을 나눴거든.”


“약속...말입니까?”


“응, 내가 이 세계에 와서 처음으로 도움을 받는 사람인데 그 사람을 기사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어. 그러니까 기사를 받는 것은 그 사람이 정식으로 기사가 된 이후가 되지 않을까?”


“으음... 사정은 모르겠지만 다니엘님이 약속을 나누었다면 확실히 지키겠죠. 기사는 보통 기사학교에서 정식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표정을 보아하니 그것은 힘든가 보네요?”


“그것은 마지막 방법으로 하고 싶어. 그들의 실력 하나는 확실하니까 기사의 소양 같은 것만 어떻게 익히면 될 것 같기도 한데...”


“영지전에서 활약을 했던 분들이죠? 경비대원이라고 들었는데 멀리서 봐도 기사의 검과 다르게 자유분방한 느낌이었지만 엄청난 실력이었어요! 배 이상으로 차이나는 병사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한 실력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했어요!”


전 모험가였던 그들이 들으면 싫어하겠지만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 진형을 짜서 공격하는 병사들과 다르게 마구잡이로 파고들어서 혼전을 치루는 것은 용병에 가까운 전술이고 월등하게 좋은 장비로 상대의 공격은 닿질 않고 자신의 공격은 치명적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뭐... 실력이 좋은 것은 인정하지만...!’


너무 자신감이 붙어서 부상을 입은 경비대원과 그들과 함께 있던 경비대원은 연대 책임으로 훈련을 빙자한 얼차려로 정신교육을 시켰고 조금 우쭐해 있었던 다른 경비대원들도 그 모습에 군기가 바짝 들어 몸을 사리고 있긴 하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사가 갖춘 덕목, 기사도겠지. 그래서 그 기사도를 알려줄 만한 기사를 찾고 있는데 알트도 알다시피 내가 알고 있는 기사가 너 말고는 근위기사단장님 뿐이잖아? 고민 끝에 알트에게 이야기만이라도 하고 싶어서 찾아온 거야.”


“제가 다니엘님의 영지에 가서 기사도를 지도해 주었으면 한다는 소리죠?”


“아, 꼭 알트가 올 필요는 없고 적당한 기사를 보내도 괜찮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문이 쾅하고 열리며 하얀 백발을 휘날리는 기사 한 명과 그 뒤를 쫓아오는 기사 한 명의 모습이 보였고 막 문을 박차고 들어온 하얀 백발의 기사는 우렁찬 소리와 함께 말을 뱉는다.


“그 이야기, 내가 받겠다!”


“근위기사단장님! 업무가 끝나지 않으셨습니다만...!?”


그리고 뒤를 이어 들어온 기사는 울상을 지으며 소리를 지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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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소환상인(完) 20.12.31 350 7 13쪽
200 흑화 마무리 20.12.30 224 4 13쪽
199 흑화 3 20.12.29 188 4 11쪽
198 흑화 2 20.12.29 186 4 12쪽
197 흑화 20.12.29 195 4 12쪽
196 또 다른 용사 20.12.28 203 5 13쪽
195 평화협상 20.12.28 201 5 13쪽
194 마왕 또 다시 20.12.28 218 5 15쪽
193 교섭 마무리 20.12.26 213 5 11쪽
192 교섭 2 20.12.26 195 5 11쪽
191 교섭 20.12.26 197 5 13쪽
190 결혼 준비 3 20.12.26 236 5 11쪽
189 결혼 준비2 20.12.26 230 5 12쪽
188 결혼 준비 20.12.26 231 5 12쪽
187 근위기사단장 20.12.25 217 4 11쪽
» 기사도 20.12.25 211 4 12쪽
185 영지전 20.12.25 213 4 13쪽
184 평원의 전투 20.12.25 221 4 14쪽
183 재판 20.12.24 206 4 13쪽
182 문제 20.12.24 209 4 12쪽
181 레인저 부대 20.12.24 206 4 12쪽
180 강력한 물건 20.12.24 209 4 13쪽
179 위험한 물건 20.12.24 218 4 14쪽
178 제한 해제 20.12.24 217 4 13쪽
177 엘프의 숲 20.12.23 223 5 13쪽
176 엘프의 축제 20.12.23 215 6 14쪽
175 세계수 20.12.23 215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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