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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칠검백가-七劍苩家 막내 아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3.05.10 11:46
최근연재일 :
2024.01.10 13:00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3,701
추천수 :
40
글자수 :
117,984

작성
23.05.18 09:15
조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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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18화-나도 갈래!

DUMMY

주청진인과 주 서환이 「칠검백가-七劍苩家」온 지 2주의 시간이 흐른 뒤


화산으로 떠나는 날 아침-


정문 앞에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앞에 다가온 주 설진은

주 서환을 자신의 제자라 부르며

요 몇 주간 자신이 가르친 것들을 잘 흡수했다는

칭찬을 건네왔다.


"몇 주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가르친 거라"


"내가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서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 서환아"


"역시 내 제자야"


자신을 제자라 부르며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스승의 행동에 매우 기뻐하는 주 서환-


'제자...라니...'


'날 제자라고 불러 주셨어...헤헤..'


그런 주 서환을 뒤로 하고 옆에 서 있던 장로에게 다가간

그는 장로에게 이번「칠검백가-七劍苩家」에 와서 목격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최대한 외부에 알리지 말라 부탁했다.


"굳이 말할 거라면 화산의 장문인 정도는 괜찮긴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는 알리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내 부탁을 들어 줄 수 있겠나?"


무림 맹이 아닌 칠검백가에 맹주가 있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진다면 그가 부담스러워 할 만한

이런 저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장로는 그의 부탁에 고개를 끄덕였고


"물론이죠 맹주"


"염려 마십시요."


때 맞춰 둘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정문으로 나온 백 이천과 대화를 마친 두 사람은

그렇게「칠검백가-七劍苩家」를 떠나갔다.


"다음에 또 뵙죠"


"맹주 님...또 만나요!"


"그래...잘 가라"


"기회가 되면 또 보자"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두 사람과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배웅하고 있는 백 이천-

거리가 점점 멀어져 이윽고 그들이 사라지자

주 설진은 언제부터 들고 있었는지 모를 서찰을 구기며

이제 슬슬 자신도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이라 생각했다.


'백 이천의 스승이 아닌 본래의 내 역할'


'정파의 맹주로 돌아갈 시간이...얼마 남지 않은 건가.'


서찰 내용-


맹주 님 벌써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우셨습니다.

원래 맹주 님께서 하셔야 되는 업무들을 군사인 제가 대체 왜 해야 되는 거죠?

저 힘들어서 죽을 것 같습니다.

지금 도 하루에 한 시진 조금 넘는 시간 정도 밖에 못 자면서 일하는 중이라

매일 피곤에 찌들어 살고 있는 데 만약

천 일제가 다가오는 날짜까지 맞춰서 돌아오지 않으시고

저한테 맡기 신 다면

맹주 실 방 다 때려 부수겠습니다.-


-추신-


「제갈현-諸葛賢」


오늘 새벽 맹에서 주 설진의 방에 도착한 서찰에는

악에 바친 듯한 필체로 쓴 서둘러 돌아오라는 내용이 적혀져 있었고

그는 자신이 서둘러 돌아가지 않는다면

뭔가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예감을 주었기에-


'군사한테 너무 많은 일을 맡기기는 했다 만...'


"아무리 그래도 내 방을 다 때려 부순다는 협박을 다하다니.."


"조금 무서운데...?"


"그래...뭐 천 일제 예선이 2주 도 안 남았기는 했으니까..."


"슬슬....갈 준비를 해야 되긴 하겠지?"


서찰의 내용대로 천 일제가 2주 안으로 다가온 만큼

이제 돌아가야 될 시간이 되었다 생각하며

자신의 방 안으로 돌아온 그는

본격적으로 맹으로 돌아갈 채비를 준비하기에 앞서

백 이천을 찾아가

당분간 자신이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 이야기했다.


"내일부터 맹에 일이 있어서 가야 되니까"


"당분간은 혼자서 좀 공부하고 있으렴"


"예..?"


스승이 되고 난 후 얼마 전에도 1달 동안이나 자리를 비웠었는데

제대로 가르침을 받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다시 떠난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스승 맞아?'


당황한 심경을 숨기며 이번에는 얼마나 오랜 시간

「칠검백가-七劍苩家」를 떠나 있는 것 인지를 물어보는 백 이천에게

그는 아마 천 일제의 예선에 걸리는 시간과

마교까지 갔다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해

두 달 가까운 시간 동안은 돌아 오지 못할 것이라 답했다.


"어...얼마나 걸리시는 데요?"


"아마...두 달? 정도...?"


"얼마나 걸릴지 확실하지 않아서"


"시간을 조금 길게 잡으면 그 정도 걸리겠네"


"만일 어떤 변수가 있으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고..."


작년에 비웠던 한 달에 이어 또 다시 두 달 동안이나

자리를 비운다는 스승의 답변에

조금 짜증이 난 백 이천은

이번에는 무슨 이유로 맹에 가는 것인지 이유를 알려 달라 질문했고


'두 달 동안이나 자리를 비운다니...'


'대체 무슨 급한 일이 있길래..'


"어쩐 일로 가시는 건데요?"


"맹에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건가요?"


혹여나 사실대로 알려 주었을 경우

백 이천이 자신을 따라오겠다 억지를 부릴 상황을 예상한 주 설진은

말 못할 급한 일이 생겨서

맹주인 자신이 속히 가야 된다며 둘러댔는데...


'괜히 알려줬다가 따라 오겠다고 하면...'


'어떤 참사가 일어날지 모르니'


'급한 일이 있다고 해야지'


"어...그건...."


"나도 자세한 상황은 듣지 못해서 다 말해 줄 수는 없는데.."


"아주 급한 일이니 서둘러 맹으로 돌아오라고 군사가 서찰을 보내 왔단 다."


"맹주인 내가 필요한 일이라니"


"한시가 바쁜 일일 수도 있어 꼭 가 봐야 될 것 같아."


"그러니..미안하지만 조금 더 이 스승을 기다려 다오"


백 이천은 또 다시 자신을 남겨 두고 사라지려는 스승의 행동에

상당히 억울한 듯 한 표정을 지었지만

얼마 전 자신의 스승이 정파 무림 전체를 책임 지는

맹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그가 자신에게만 온전히 시간을 쏟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운 스승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접기도 했고

그의 표정이 꼭 지금 맹으로 가야만 한다는 강고한 표정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몸 조심이 다녀오라

스승에게 덕담을 건넸다.


"허유..."


"정 그러면 어쩔 수 없죠..."


"조심히 잘 다녀 오세요 스승 님."


내심 아쉬워 하는 기색이 눈에 뻔히 보이는 백 이천-

조금 양심의 가책을 느낀 주 설진은

이번에 떠났다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다른 곳에 가지 않고 붙어

스승으로서의 도리를 다 하겠다며 백 이천을 달래 주었다.


"그래...대신 이번에 다녀 오면 몇 년 동안은 꼭 네 옆에 붙어 있으마"


"아예 맹주 직을 때려 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에이~ 그렇게 까지는 안 하셔도 되니 조심히 다녀 오세요 스승 님"


다음 날 아침 일찍-


떠나기 전 가주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가주 전」에 들른 주 설진은

그곳의 정문에서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드는 백 이천과

미안하다는 입 모양을 내 보이며 머리를 감싸 쥐고 있는

백 여운을 보며 순간 뇌 정지와 함께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


"하아.."


조금 뒤-


"스승 니이임!"


"저도 데려가요 오오!"


자신도 데려가라며 억지로 스승의 머리 위에 달라 붙는 백 이천-

그런 백 이천을 떼어내며 주 설진은

자신의 앞 의자에 앉아 있는 가주(장 문인)에게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알려 달라 물었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가주 님?"


"왜... 얘가 여기에 있는 거죠?"


묘하게 시선을 회피하는 백 여운-

그는 연신 미안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고

하필 어제 저녁 시녀들과 자신이 나누고 있던 대화를

백 이천이 몰래 엿들어 버렸다 이야기 했다.


"일이 이렇게 되어 버려서 미안하게 됐네 맹주..."


"사실은 어제..."


어제 저녁 늦은 시간-


가주 백 여운은 내일부터 주 설진의 방을 정리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시녀에게 전하고 있었다.


"가주 님"


"그럼 맹주 님은 천 일제의 준비를 위해 내일 바로 가시는 건가요?"


"그래 아마 내일 바로 갈 걸세"


"아무리 그래도 천 일제를 무시하고 이곳에 있을 수는 없을 테니"


"정파 무림의 수 많은 고수들을 통솔하려면 아무래도 맹주가 필요 할 테니"


"내일 바로 나한테 인사를 하고 떠나겠다고 미리 얘기 했네"


"허니 내일 오후부터는 녀석이 머물던 방을 청소해도 좋네"


내일 오후부터는 주 설진이 자리를 비울 예정이니

그가 머물던 손님 방의 청소를 해도 된다는 대화를

하필 가 주전 뒤의 기둥에서 엿듣고 있던 백 이천은


'스승 님이...천 일제 준비를 위해 간다고...?'


'그럼 그 급한 일이라는 게... 천 일제였어?'


'엄청나게 급한 일이라 두 달이나 걸린다는 그게?'


두 사람이 대화하는 도중 갑자기 끼어들며

아버지에게 자신도 스승과 함께

천 일제의 예선이 열리는 맹으로 가고 싶다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


'나도 갈래!'


"아버지!"


"아...."


그렇게 가고 싶다고 아무리 억지를 부려 보아도

9살의 어린 나이에 천 일제의 예선이 열리는 맹까지 가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 하에

아버지가 허락을 안 해주니

백 이천은 스승에게 직접 허락을 받기 위해

그 이후로 아예 잠도 안자고 계속 그가 가주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오기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헐...."


"그래서 잠도 안 자고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린 거야..?"


그렇기 때문에-


백 이천은 스승인 주 설진의 옷을 잡아 끌며

자신도 함께 데려다 달라 보채었다.


"맹에 무슨 급한 일이 있다고 그래 놓고....그게 무림 천 일제였다니.."


"나 꼭 데려가 줘요 스승 님!"


"나도 볼래요!"


이럴 상황을 예상해 일부러 진실을 말하지 않았던 거라

같이 가고 싶다고 때를 쓰고 있는 제자를 짜증 난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골머리를 앓고 있는 주 설진-


'워낙 많은 무인들이 모이는 행사인 데다가'


'9살의 어린 아이가 가서 있기에는 위험한 돌발 상황도 많으니'


'가주 님께서는 절대 허락하지 않았을 거라..'


'나한테 허락을 받아서 같이 가겠다 이 생각인 것 같은데..'


'하지만...난 대회에 중재자 겸 참가자기도 해서'


'내가 계속해서 이천이의 옆에 붙어 있을 수도 없는데..'


'흐음...'


데려가도 문제고 데려가지 않아도 문제를 일으킬 성격인

'백 이천' 이라는 아이를 잘 알고 있는 가주와 맹주

두 사람은 고심 가득한 얼굴로 아이를 바라보았고


무슨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고 있던 그때 문득 무언가 떠오른

가주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그래 맞아! 그러고 보니 그놈이 있었구나"


"첫째 아들 겸이 놈이 아마 맹에 가 있는 걸로 아는데.."


'....?..첫째 아들...이요?"


"그래 그 놈이 지금 「창성파-靑城派」의 1대 제자의 신분으로 있는데"


"마침 이번 천 일제에 「창성파-靑城派」의 장 문인과 함께 같이 참가 한다는 서찰을 내게 보내왔었거든"


"해 봐야 몇 단계 못 넘기고 탈락할 테니 좋은 경험 했다 치고 그 녀석한테 천이를 맡기면..."


"...어,..아니 내가 무슨 소리를!"


순간 자신이 백 이천의 앞에서 말하지 말아야 할 내용까지

내 뱉어버렸다는 생각에 입을 막은 가주-


"아."


하지만 이미 백 이천이 맹에 갈 수 있는 좋은 근거를

말해버린 지 오래였고


자신도 함께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이제는 아예 주 설진의 긴 망토 위에

붙은 채로 떨어질 생각도 하지 않는 제자 모습에

뒷목을 잡은 주 설진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대신 무조건 적으로 자신의 말에 따른다는 조건 하에

함께 가는 것을 허락했다.


"그래..뭐..."


"너한테 들킨 시점부터는 어차피 같이 갈 것 같긴 했지만.."


"대신 내가 시키는 것에 어떤 의문도 품지 말고 다 따르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면 데려가 주마"


"네!"


"어휴..."


백 이천은 두 사람의 허락을 받자 마자 바로 쓰러져 버렸고-


"만세에에...ㅇ..!"


'....zzzzz...zzz.'


이제 그만 어린 아이의 장단에 맞추지 않고

그냥 가도 된다는 가주에게

그는 어린 아이의 억지에 져서 들어준 약속이라 할 지라도

약속은 약속 이를 어기는 것은 옳지 않다며

백 이천과 함께 맹으로 떠날 마차와 마부

그리고 초 절정 이상의 호위를 하나 준비해 달라 부탁했다.


"이제 아이는 잠에 들었으니 그냥 가도 되네"


"아이가 일어 나면 내가 알아서 책임 질 테니"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 어기는 건 옳지 않지요.."


"자신을 두고 갔다는 사실을 이 아이가 안다면 저를 어찌 생각하겠습니까?"



"그건 도리가 아니니.."


"다만...혹시나 제 눈 밖에서 무슨 일이 있을 지도 모르니"


"초 절정...정도의 호위도 하나 필요할 것 같으니 붙여 주시지요."


"...알겠네 그리하지"


"아들의 억지를 들어주어 고맙네"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고개를 숙이는 장문 인-

그는 마지막으로 떠나는 주 설진에게 꾸러미를 하나 던져 주었고

꾸러미를 열자 그 안에는 많은 양의 황금이 들어 있었다.


"황금 100돈이네"


"이천이 녀석이 뭔 짓을 저지를 지 모르니 넉넉하게 준비했네"


"내 아들을 잘 부탁하겠네 맹주"


돈의 액수를 확인한 맹주는 양 주먹을 모으곤 고개를 숙이며

그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이만 가보겠다는 인사를 건네었고


"예...그럼.."


"이만 가 보겠습니다 가주"


그는 돈을 호주머니 속에 넣으며


'어쩌면 저 아이에게 내려진 최고의 축복은 하늘이 내린 재능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을 주는 가족 일지도 모르겠군'


이라 생각하며


맹으로 출발했다.


"자 천 일제가 열리는 맹으로 출발하자~!"


그러면서 그는 한 가지 걱정 되는 부분을 생각했는데...


'그러고 보니 혼자 가는 게 아니라 이천이랑 같이 가면...'


'나 혼자 가는 것 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텐데...'


뭐~ 조금 늦는 것 정도는 군사가 알아서 잘 하겠지!'


그 시각 맹-


맹-총 군사 「제갈현-諸葛賢」은 서류 더미에 파묻친 채로

자신을 이렇게 고생 시킨 맹주를 저주하고 있었다.


"맹주....오면 죽여 버릴 테다..."


작가의말

천 일제에 대한 내용을 백 이천이 아예 몰랐던 건 아닌데

일단 천 일제보다 스승한테 교육 받는 게 더 나았을 거라 생각해

별 다른 생각이 없었고


갑자기 어제 스승이 맹으로 떠난다고 하니까 그 말을 들은 이후 부터는

계속 멍 때리면서 가문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아버지와 시녀들의 대화를 엿 들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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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검백가-七劍苩家 막내 아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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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원래 올려뒀던 프롤로그- 23.05.15 40 0 -
공지 글 다 떨어짐- 23.05.10 181 0 -
23 22화-천 일제 예선(2) 24.01.10 26 0 10쪽
22 21화-천 일제(예선) 23.05.21 43 0 11쪽
21 20화-(외전)「낡은 관습」약문- 서 신아 23.05.20 44 0 12쪽
20 19화-맹으로 가는 길에. 23.05.19 56 0 12쪽
» 18화-나도 갈래! 23.05.18 68 1 14쪽
18 17화-배움 23.05.17 72 1 16쪽
17 16화-지도 23.05.16 71 1 10쪽
16 15화-왜 여기에 있는? 23.05.15 79 1 10쪽
15 14화(외전)-「용龍」 23.05.15 82 1 14쪽
14 13화 천재 대 천재 (4) 23.05.14 105 1 11쪽
13 12화- 천재 대 천재(3) 23.05.14 104 1 9쪽
12 11화- 천재 대 천재(2) 23.05.13 109 1 11쪽
11 10화-천재 대 천재 23.05.13 113 2 13쪽
10 9화-기氣(2) 23.05.12 130 2 9쪽
9 8화-기氣(1) 23.05.12 142 2 11쪽
8 7화 외전-(1) 무림의 모든 이들이 모인 회의장에서 23.05.11 181 1 15쪽
7 6화-화산의 기재 23.05.11 202 3 11쪽
6 5화-스승과 제자. 23.05.10 235 4 12쪽
5 4화-이상한 일 23.05.10 247 3 11쪽
4 3화-주 설진 이라는 남자 23.05.10 273 2 12쪽
3 2화-격이 다른 재능 23.05.10 313 3 10쪽
2 1화-「칠검백가-七劍苩家」의 막내 아들 23.05.10 428 3 14쪽
1 프롤로그-전례 없는 재능 23.05.10 567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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