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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검백가-七劍苩家 막내 아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3.05.10 11:46
최근연재일 :
2024.01.10 13:00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3,708
추천수 :
40
글자수 :
117,984

작성
23.05.10 12:00
조회
428
추천
3
글자
14쪽

1화-「칠검백가-七劍苩家」의 막내 아들

DUMMY

수백 년 간 이어져 온 전쟁이 끝나고

무림이 안정 기에 접어들 무렵-


「칠검백가-七劍苩家」라는 문파에서 조금 기이한 아이가 태어났다.


영하 상단의 외동 딸 '신 유은'과

칠검백가의 문주 「백화진인-白華振人」 '백 여운' 사이에서

나온 넷째 자식이자 막내 아들


두 부부와는 다른 특이한 모양새를 지닌 푸른 빛 눈동자에

어머니를 닮아 이목구비가 뚜렷한 검은 색 머리카락의 아이-


가문이 있는 강서 지방 내에서 이미 명 망이 높아

만인의 존경을 받고 있는 두 부부는

다른 남매들과 큰 나이 차이를 두고 얻은 막내 아들에게

'백 이천' 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가족들에게 정이 넘쳐 팔불출이었던 아이의 두 부모는

늦으막에 태어난 아이에게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았다.


"우리 천이 왜 이렇게 귀여운지 몰라~"


"아직 애기인데도 어쩜 이렇게 잘 생겼을까 아마 강서에서 제일 멋있게 크겠지?"


"여보 그게 무슨 말이야 우리 천이는 무림에서 제일 잘생겼지!"


7살 손위의 첫째 형과 5살 터 울의 누나 역시

두 부모를 닮아 자신들의 동생에게 관심이 많아

그가 태어났을 때부터 매일 같이 시간이 날 때면 방에 찾아와

아이를 놀아주고 얼굴을 만지작 거리며 귀여워 한 덕분에


아이는 실력 주의 만을 추구하는 현 무림의 다른 문파들과는 달리

착하고 선한 인상의 단란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보이는 가족들의 품 속에서

동 떨어져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랐는데-


"천이 볼 말랑말랑!"


"우우으으으!!"


"아이고 귀여워..!"


아이가 태어나고 두 살이 될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늘 행복한 일 만이 가득할 것이라 생각했던

그 아이의 두 부모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생겨났다.


"하아....우리 천 이는 대체 언제 입을 열련지..."


"왜 저렇게 말을 하지 않는 걸 까요...?"


"우리가 뭘 잘못 한 건가...?"


그것은 바로 아이가 태어나고 해를 넘겨 2살이 넘었음에도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말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나마 '흠!' '흥?' 과 같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에 대한 감탄사 정도의 표현은 구사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말을 해 보라 권유하고 이야기 해 보아도

백 이천은 감탄사 이상의 단어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는데

양 부모도 아이가 말을 하게 할 방법을 찾지 못해

여러 모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고


가족들은 여러 방면으로

가문의 막내가 입을 열 수 있을 만한 방법들을 찾아 다녔지만

아이는 흥미를 가질만한 일이 없는 건지

아니면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지 결코 입을 열지 않았다.


"자 아빠 해봐 아빠!"


"엄마 해봐 엄마!"


"제발 말 좀 해줘...ㅠㅠ"


"아무래도 우리 금 이는 말을 못하는 게 아닐까요..?"


"그런 말 마시오 부인"


"말을 하고 싶은 일들이 있지 않아서 그런 걸 거요."


"우리는...그저 저 아이가 말을 하고 싶어질 때 까지 기다려 줍시다."


유난히 입을 열고 말을 하는 버릇을 들이지 못하고 있는 아이와

아이의 입을 열게 하려는 가문 사람들의 대치가 1년 가까이 지속되어

그렇게 아이의 나이가 3살이 넘어갔을 무렵에도

입을 열 기미를 보이지 않자

가문의 많은 사람들은 백 이천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이는 정말 뜻밖의 상황에 입을 열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칠검백가-七劍苩家」에 초청을 받아 온

「화산-华山」의 장로와 가주 백 여운이 연습 비 무를 할 당시-


비무 도중 칠검백가의 비전무공 인 「'화철 진-火鐵-進'」 을

화산을 대표하는 무공 인「매화검법-梅花劍法」으로 받아 치는 '주청 진인'


아주 쉽게 「'화철 진-火鐵-進'」을 파훼하는 장로의 모습에

백 이천을 품에 안고 비무를 지켜본 그의 어머니를 비롯한

칠검백가의 다른 이들은 모두 화산에서 온 고명한 고수의

검 법에 감탄하고 있었는데-


두 사람의 비무가 극에 달았을 무렵 엄마 품에 안겨 있던 백 이천은

둘의 싸움이 지루하다는 듯

하품을 내 뱉으며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재미없어."


'......?'


"????"


순간 입을 열고 말을 한 백 이천의 모습에

바로 옆 귀빈 석에 앉아 있던 가족들은

자신들이 잘못 들은 건가 싶어 모두 아이의 곁으로 다가와

방금 전 했던 말을 다시 말해보라며 아이에게 다시금 말을 해 줄 것을 부탁했고


"뭐...뭐라고?"


"천이야! 다시 한번만 말해줄래?"


"지루해!"


"재미없어!!"


모든 가족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재미없다 말하며 싫증을 내는 천 이금의 목소리를 들은

그의 아버지 백 여운은 순간 진행 중인 비무를 멈추곤

그 즉시 입을 연 백 이천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었을 정도로 기뻐했다.

태어나고 3년 동안이나 말이 없어 '실 어증' 인가 싶었던 아이가

처음으로 입을 연 경사스러운 날이었기에


"우리 아들이 열지 않던 입을 열었으니!"


"이 기쁜 날 어찌 잔치를 열지 않을 수 있겠소!"


그날 이후로도 천 이천은 여전히 말수가 적었기는 했지만

그래도 필요한 말이 있다면 이를 요구하기 위해 입을 열기 시작했고

두 부모는 걱정하고 있던 부분이 해결 되어 한 시름 놓았다.


"그래도 우리 천 이가 말을 할 줄 알아서 다행이네요."


"당신 말이 맞았어요."


"아이를 믿고 기다리니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네요."


"솔직히 나도 3살까지 말을 안 하길래 말 못 하는 줄 알았소 부인"


"?"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아이가 입을 연 상황 자체에만 집중했던 지라

가주나 장로를 포함한

그 어떤 이도 깊게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백 이천이 말한 이야기의 의미를

생각한 이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었다.


"지루해!"


"재미없어!"


그날 백 이천이 말을 한 이유를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저 사람들이 싸워서 자웅을 겨루는 비무가 이제

막 3살이 된 아이의 취향에 맞지 않아

흥미가 없다는 뜻으로 말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아이가 화산의 검 법을

하수로 보고 있을 것이라 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 후로 시간이 흘러 백 이천은 7살이 되었고-


너무 오냐 오냐 키운 덕 일까

귀여운 얼굴과는 반대로

붙임성 없는 조용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자란 아이는


평범함 과는 동 떨어진 만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특이한 보석 같은 모양의 푸른 빛의 색깔을 지닌 눈으로

수백 미터 너머의 마을 거리의 모습도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었기에

그날도 자신의 집 창가에 앉아 찬 바람을 쐬며

가문의 장원 밖 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재미 없네"


"지루하다."


평소와 별 다를 것 없는 마을과 시장의 분위기-

따분함에 얼굴을 창가 위 나무 탁자에 파 묻은 아이가

따분한 분위기의 시장을 감상하던 그때

저잣거리에서 조금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이 미친년이 감히 날 건 들여?"


"네 딸 년 때문에 내 옷이 더럽혀 졌지 않나!"


남자에게 뭔가 실수를 저지를 건가 싶은

어린 여자아이를 자신의 뒤로 물린 채

남자에게 멱살을 잡혀 있는 힘 없는 아낙네의 모습


"죄...죄송합니다."


"제..제가 대신 변상 할 터이니...부디..."


"부디 노여움을..."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있는 여인을

기분 나쁜 표정으로 바라보는 일행들을 보니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자 하는 무림 인이

무 공을 전혀 익히지 않은 평범한 평민을 괴롭히며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흔하게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정 그렇게 네 딸이 잘못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다면 이야...."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여인의 몸을 추잡한 눈동자로 흘는 것으로 보아

그녀에게 뭔가 이상한 수작을 부리려는 속셈이 눈에 빤히 보였지만

무림 인을 상대로는

평범한 사람이 몇 명이나 모인다 해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남자와 여인의 사이에 쉽사리 끼어들지 못했고


백 이천은

별 생각 없이 창문 선반 턱을 괸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저 여인은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여인의 옷 자락 위로 남자가 손을 올리려 던 그 순간

그곳에 그가 나타났다.


'처 억-'


"?"


"뭐야 이건"


남자가 두 모녀에게 손찌검을 하려 던 찰나-

자신의 이마 위에 돌연 나타난 손가락에 당황한 남자


"...?"


기척도 없이 남자의 앞으로 다가와

불량 배의 이마에 대고 손가락을 뻗고 있는 삿갓을 쓴 백발의 한 남자.

아무 말 없이 미소 지은 그는


"빵!"


이라는 말을 내 뱉으며 남자의 머리 위로 손을 겨냥해 들어 올렸다.


"???"


순간 주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 되었으나

딱히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아 황당한 표정으로 눈앞의 남자를 바라보는

무인들과 턱에 손을 올리며 뻘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백발의 남자


"흐음~"


"....역시 그때처럼 은 안 되나?"


다시금 정신을 차린 불량한 무인과 그의 일행들은

여인을 땅바닥에 던져 놓고 자신의 앞에 있는

백발의 남자에게 무슨 생각으로

자신에게 해괴한 행동을 보이는 것인지 설명을 요구했는데


"이봐"


"넌 뭔데 갑자기 끼어든 거지?"


"죽고 싶은 거냐?"


그들을 무시한 채 고개를 숙여

넘어져 있는 두 모녀를 일으키는 그에게

맨 앞에 있던 남자는 불같이 화를 내며 주먹으로 권압을 일으켰다.


"짜증 나게 하는군..."


"지금 나랑 장난하는 거냐?"


'후웅!!!'


남자를 죽이려는 생각 까지는 없었기 때문에

불량 배가 남자의 눈 앞에서 주먹을 멈추자

주먹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그가 머리에 쓰고 있던 삿갓은 바람에 날아가 바닥에 떨어졌고


삿갓이 바닥에 떨어진 다음 순간

중원 땅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백발의 환한 황금 빛 눈동자를 지닌

「이립-而立 30살」을 채 넘지 않아 보이는 외형의 남자가

날아간 삿갓이 올려져 있던 곳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


자신에 얼굴 앞에 날아든 주먹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여인을 일으켜 세우고 있는

한 눈에 보아도 예사롭지 않은 외형의 남자를

앞에 둔 무인 패거리의 장은

무언가 조금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남자에게 옆에 있는 두 모녀를 구하려 한다면

그도 함께 공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왔고


"끼어 든다면 너도 죽이겠다."


"당장 그 여편네들 내려놓고 꺼져라"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오른쪽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던

백발의 남자는 가소롭다는 듯

한심한 얼굴로 남자의 앞에 손가락을 들어 튕겼다.


'타악!'


두 손의 맞닿음과 동시에 마찰음이 퍼져나감과 동시에

모두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무인들-


'풀석.'


한 순간에 일어난 일에 상황을 지켜보던

백 이천은 당황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문에 초빙 된 「화산」「무당」「소림」을 비롯한 거대 문파의

고수들을 여럿 봐온 그에게도 처음 보는 형태의 공격 형식이었기에


"...뭐지?"


"저건...처음 보는 형태의 공격인데..??"


「기-氣」를 이용해 「공 진-孔盡」을 일으키는 것도

공기 중의 진동을 이용한 것도 아닌

그저 양 손을 붙여서 튕기는 것 만으로 상대를 쓰러트리는

처음 보는 형태의 공격에 백 이천은 흥미가 생겨서 인지

자세를 고쳐 잡고 상황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진동..?"


"아니 음파를 이용한 음 공도 아니야..."


"저 남자....대체 정체가 뭐지?"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무슨 일인지 몰라 당황한 모녀에게

백발의 남자는 앞으로 5분 정도는 저들이 일어나지 못할 것이니

이만 이곳에서 빨리 벗어나라 조언했다.


"지금 누워 있는 이들은 앞으로 5분 정도 뒤에 일어날 것 같으니"


"이만 이곳에서 벗어 나시지요."


"저 남자들은 제가 알아서 잘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남자의 부 축을 받아 일어난

두 모녀는 그를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곤 시장에서 떠났고


"고맙습니다..대인"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두 모녀가 자신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확인한

남자는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자들을 하나씩 주워서

원래 앉아 있던 의자에 앉히고

자신도 그들의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그들이 깨어나기 만을 기다렸다.


"이제 한...3분 정도 남았나?"


몇 분 뒤-


깨어나자 마자 자신들의 눈 앞에 턱을 괴고 앉아 있는 백발의 남자의 모습에

놀란 무인 패거리들-


"무...무슨 일인데?"


"우리한테 무슨 짓을 할려..."


"나랑 이야기 좀 하지 자네들"


남자는 자신이 그들을 해칠 생각은 없으니 잠깐 대화를 나누자 제안해왔고

그들은 어차피 자신들을 한 순간에 기절 시킬 정도로 강한 이에게

도망가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 생각해 그의 제안을 받아드렸다.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좋아"


"원한다면 대화 해 주지"


그 뒤 백발의 남자가 무인들과 어떤 말들을 주고 받았는지는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백 이천으로서는 자세히 알 길이 없었으나


양측의 대화가 모두 끝나자 무인 들은 뭔가 깨달음을 얻은 듯

주변의 다른 상인들에게 소란을 피워 미안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를 사과를 건네고 주점을 떠났고


"이런 소란을 피워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는 이런 일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상황이 모두 끝난 것인지 주변을 확인한 남자는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삿갓을 주워

다시금 머리에 뒤집어 쓰곤

시장의 다른 사람들 틈 사이로 사라졌다.


"이렇게 시간 낭비 할 때가 아니었는데 너무 시간을 많이 소비했네"


"흠...그래도 정리는 잘 된 것 같으니 다행이야"


"그럼 이제 그만 가야 할 곳으로 가 볼까?"


작가의말

그리고 작품 상 백발이라 풀기는 했는데 따지자면 백발 보다는

하늘색 머리카락에 더 가깝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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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1화-천 일제(예선) 23.05.21 43 0 11쪽
21 20화-(외전)「낡은 관습」약문- 서 신아 23.05.20 45 0 12쪽
20 19화-맹으로 가는 길에. 23.05.19 56 0 12쪽
19 18화-나도 갈래! 23.05.18 68 1 14쪽
18 17화-배움 23.05.17 73 1 16쪽
17 16화-지도 23.05.16 72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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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4화(외전)-「용龍」 23.05.15 82 1 14쪽
14 13화 천재 대 천재 (4) 23.05.14 105 1 11쪽
13 12화- 천재 대 천재(3) 23.05.14 104 1 9쪽
12 11화- 천재 대 천재(2) 23.05.13 110 1 11쪽
11 10화-천재 대 천재 23.05.13 113 2 13쪽
10 9화-기氣(2) 23.05.12 130 2 9쪽
9 8화-기氣(1) 23.05.12 142 2 11쪽
8 7화 외전-(1) 무림의 모든 이들이 모인 회의장에서 23.05.11 181 1 15쪽
7 6화-화산의 기재 23.05.11 203 3 11쪽
6 5화-스승과 제자. 23.05.10 235 4 12쪽
5 4화-이상한 일 23.05.10 247 3 11쪽
4 3화-주 설진 이라는 남자 23.05.10 273 2 12쪽
3 2화-격이 다른 재능 23.05.10 314 3 10쪽
» 1화-「칠검백가-七劍苩家」의 막내 아들 23.05.10 429 3 14쪽
1 프롤로그-전례 없는 재능 23.05.10 567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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