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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검백가-七劍苩家 막내 아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3.05.10 11:46
최근연재일 :
2024.01.10 13:00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3,666
추천수 :
40
글자수 :
117,984

작성
23.05.15 09:35
조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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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0쪽

15화-왜 여기에 있는?

DUMMY

화산에서 손님이 온 다음날 아침 이른 새벽-


「명화 전-明花殿」


장로는 자신의 앞에 별 생각 없어 보이는 자세로 앉아

차를 마시고 있는 맹주에게

그가 어째서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인지 물어왔다.


"천일 제의 4번째 대회를 위한 선발 전이"


"벌써 한 달 앞으로 다가 왔는데...."


"맹주! 당신이 왜 지금 이곳에 계신 겁니까?"


"맹주께선 어서 빨리 대회를 준비하러 가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 무림을 통틀어 가장 강한 10명의 무인을 뽑는 공정하고 엄숙한 대회-


「무림 천일 제-武林天一祭」


무림 총 연맹의 주체 아래 이미 3번이나 대회를 진행해

올해 말 벌써 4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이번 대회의 개최지는 무려 「마교-魔敎 」


지난 3번의 대회 동안 열렸던「중앙-中央」-「사파-邪派」-「맹-盟」

과는 달리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곳이기도 하고


「마교-魔敎 」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정파-正派」와 「사파-邪派」보다 더 위험하다 평가 받는 장소 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기에 맹주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칠검백가-七劍苩家」가 정파에 이름난 명문임은 사실이지만'


'천 일제를 앞둔 지금 맹주가 이곳에 와 있기엔...'


'정말 백 이천이라는 제자 때문에 이곳에 있는 건가?'


일례로 처음 마교를 4번째 천일 제의

개최 지로 하기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언급되었을 당시 회담 장 내에서는 반대가 아주 심각했는데


"아니 그런 야만인들이 있는 곳에 어찌 갑니까!"


"만약 마교에서 열린다면 우리 「소림-少林」은 결코 참가하지 않겠소"


"그들이 어떤 간악한 술수를 쓸 줄 알고 그런 곳에 간단 말이오!"


"정파와 사파의 무림인들이"


"마교도들에게 가지는 반발 심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당시 회담 장 중앙에 앉아

턱을 괴고 있던 제일 인 무명은

짜증 섞인 한마디의 말로 반발들을 일축했다.


"선입견이 너무 과하군"


"마교가 생긴 이유 자체가 그런 차별과 억압 때문임을 모르나?"


"분명 내가 전에 한번 바꿨다고 얘기 했을 터인데"


"이런 한심한 것들..."


그 뒤로도 서로 입장의 차이로 인해 여러 토론이 오고 가며

수 많은 해프닝들이 있었지만

결국 4번째 「무림 천일 제-武林天一祭」의

개최지는 마교로 확정 나 수년 전 이미 전 무림에 공표되었고


그런 천 일제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사람을 뽑기 위해


「정-正」 「사-邪」「마-魔」에서는 각각 10명씩

총 30인의 대표자를 선별하였는데

(은거 기인 이나 외부의 문파도 참여 가능)


이번 천 일제에 나가기 위한 10인의 고수들을 선별하기 위한

선별 작업이 바로 다음 달 맹의 중앙 회관에서

예선 선별 작업이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니까...'


무림 전체에서 5년 주기로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의

예선 개최를 담당하는 맹의 총 책임자이자

천 일제의 유력한 우승 후보이기도 한 당사자가

바로 무림 맹주 주 설진 본인인데

그런 사람이 예선 개최를 한 달 앞으로 남긴 상황에...


'왜 여기에 있냐고!'


물론 그 사실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당사자인 맹주는 긴장감 없는 얼굴로

탁자 위에 턱을 올린 채 한숨을 내쉬고 있었지만 말이다.


"그래...뭐..."


"이번에도 나가야 되긴 하지?"


"「마교-魔敎」라...."


"아 귀찮아....왜 하필 거기서 열고 지랄이야"


지난 15년 간 열린

3번의 「무림 천일 제-武林天一祭」에는 총 30석의 자리가 존재 했음에도

결코 자신이 앉은 자리를 단 한 차례도

남에게 내 주지 않았던 존재들이 현 무림에 5명 존재했다.


『사도 천주 邪到天主 무 혁진-武焱鎭』


『마교 교주 魔敎敎主-천 이금-賤理禽』


『혈교 교주 血敎敎主-무 문백-務刎白』


『약문 약선 弱門 藥仙-서 신아 恕信訝』


『무림 맹주 武林盟主- 주 설진 主設進』


그들 중에서도 무림 맹주 주 설진은 정파 무림의

유일한 3회 연속 우승자이자

기둥이었기 때문에 이번 4번째 천 일제에도

그의 참가는 기정사실로 지정된 일들 중 하나 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천 일제의 핵심 인물로서

현재 천 일제의 준비를 위해 맹에 있어야 할 그가

강서 지방에서 제자나 돌보고 있으니


맹의 일원이었던 화산의 장로-

주청진인의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노릇이었다.


'왜 이렇게 긴장감이 없는 거지...?'


그런 장로에게 자신의 경공 속도라면

맹이 있는 무림 중앙까지 1주일 안에 도착할 거라 자신하며

시간에 맞춰서 갈 테니 걱정하지 말라 그를 안심 시키는 맹주-


"에이~ 괜찮아"


"별로 급한 일도 아닌데 뭐~"


"어차피 내 경공 속도면 강서 지방에서 맹까지 1주도 안 걸리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그는 이번 천 일제가 정파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천산-天山」(다른 말로는 십만 대산) 에서 열리기 때문에

자신이 꽤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야 할 지도 모르니


그 동안 백 이천에게 최대한 많은 것들을 가르쳐 줘야 될 거라 생각해

일부러 맹으로 돌아가는 것을 미루고 있는 것이

자신이 아직 맹으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라 설명했다.


"원래는 일찍 돌아가 보려고 했는데"


"저 아이를 보니..."


"왠지 더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고 싶더라고"


"이게 바로 제자가 생기면 알게 된다는 애착심 인가?"


실제로 맹주의 말처럼

어제 주 서환과 백 이천의 비무를 직접 본 장로의 시선에서도

4살의 나이 차이를 딛고 주 서환과 합을 겨루고 있던

백 이천의 재능은 말 그대로 격이 달랐으니

맹주가 백 이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딱히 반박할 이유는 없었고


'실제로 10년 뒤의 천 일제....'


'아니 어쩌면 당장 5년 뒤의 다음 천일 제 조 차도


'백 이천 저 아이의 재능이라면 정파를 대표하는 10인 안에 들지도 모르니까..'


'맹주께서 저 아이의 가능성에 목 매시는 것도 나름 이해는 가는군'


자신이 현재 맹이 아닌

「칠검백가-七劍苩家」에 있는 이유에 대한 맹주의 설명에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장로에게 맹주는

이왕 「칠검백가-七劍苩家」에 주 서환이 온 김에

백가 내에서 머무는 시간 동안

백 이천과 함께 가르치는 것이 어떤지 권유해 왔다.


"원래는 그러려고 했는데."


"마침 서환이 녀석도 왔으니까.."


"자네가 허락 한다면 내가 이곳에 남아 있는 동안은 두 아이 모두 가르치겠네"


장로 자신의 입장에서 야

당연히 주 서환에게 신경 써야 할 일이 줄어드는 것이니

감사한 일이었고 주 서환 또한 어젯밤 맹주를 다시 만난 것에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장로는 당연히 기뻐하며 맹주의 권유를 받아드렸다.


"물론 입니다."


"그 아이도 맹주 님이 직접 다시금 가르쳐 주신다면 좋아할 겁니다."


그래서-

바로 당일 아침부터

백 이천과 주 서환 두 사람은

「칠검백가-七劍苩家」의 뒷산에서 맹주에게 수련을 받기 시작했는데


본격적인 수련(대련)에 앞서 그는 자신의 제자들의

한계 점을 명확히 짚어 주고자 했고


둘을 자신의 앞에 앉힌 뒤

자신의 눈으로 본 두 사람의 현재 무림에서 의 위치를 이야기 해 주었다.


"너희 둘의 강함을..."


"굳이 수치 화 해서 따지자면 대략 절정에서 초 절정 사이라 볼 수 있어"


먼저 백 이천-


체내에 지니고 있는 기(내공)의 양 자체는 화경에 가깝지만 문제는

아직 경지가 낮아 그 기를 방출할 수 있는 출력이 낮다.

게다가 아직 제대로 된 상승 무공을 배우지 않았어-

(내가 안 가르친 거긴 하지만)


물론 그럼에도 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말도 안되는 눈을 가지고 있고

수 백의 실전 경험을 가진 노 고수처럼 순간적인 상황 판단과

임기응변이 가능하니 딱 절정 보다는 위 초 절정 보다는 아래-


"물론 이제 막 8살이 된 아이가 벌써 그 정도라는 것도 말이 안되는 거긴 하지만.."


그 다음으로는


주 서환-


백 이천과 마찬가지로 십 대 초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비해

아주 높은 수준의 상황 판단과 임기응변을 가지고 있고


화산 파라는 거대 문파에서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고등 무술들에 대한 이해 도 역시 높은 편이지


백 이천에 비해 내공의 양이 적기는 하지만 원래

그 나이 대의 아이들 치고는 상당히 많은 수준이니 걱정할 필요 없어


경지 역시 이미 절정에 닿아 있는 상태니

아마 같은 절정의 고수들 내에서는

상대할 만한 사람들이 없을 거고


초 절정 중에서도 널 이길 수 있는 자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야.


다만 역시 단점이라면 내 생각보다 근력이 조금 약하다는 것..정도?

(4살 차이인 백 이천을 힘으로 찍어 누르지 못한 건 좀 아쉬웠어)


둘의 장점과 단점들을 이야기 해준 그는

마지막으로 둘의 대한 총 평을 점수로 표기해 알려 주었는데-


보통 다른 무림 인의 강함을 누군가 평가 할 때

그 기준점을 대 다수의 사람들은


「체내의 내공의 양-」


「배운 무공의 실전 성과 가지 수-」


「현재의 경지-」


「실전 경험 밑 임기응변-」


"보통은 이렇게 4가지를 두는데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 너희 둘을 보자면"


백 이천이 「무공-3」「내공-9」「경지-3」 「경험 밑 임기응변-9」으로


총-40점 만점에 24점


주 서환은


「무공-7」 「내공-5」 「경지-6」 「경험 밑 임기응변-8」으로


총-40점 만점에 26점이다.


예상보다 더 낮은 점수를 주었기 때문에

두 아이들이 시무룩한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고

땅 바닥에 나뭇가지로 낙서를 하고 있자


'내가 저거 정도 밖에 안되나...'


'에휴... 천재는 무슨...'


맹주는 어디까지 나 동 나이 대의 아이들이 아닌 현 무림 전체를

기준으로 잡은 자신의 생각이라 이야기 하며

낙담하지 말라 두 아이들에게 조언했다.


"이건 너희들 동 나이 대의 아이들이 아니라

모든 무림인들을 통 틀은 '내' 기준이니까 너무 낙담하며 그런 표정 짓지 마렴"


"만약 너희 나이 또래가 기준이었다면"


"난 너희에게 40점 만점에 100점도 모자랐을 거야"


"실제로 거대 문파의 장로들도 대부분 30점을 못 넘고 말이지"


작가의말

주 설진이 마교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맹주가 마교에 가면 무섭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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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화-(외전)「낡은 관습」약문- 서 신아 23.05.20 44 0 12쪽
20 19화-맹으로 가는 길에. 23.05.19 54 0 12쪽
19 18화-나도 갈래! 23.05.18 67 1 14쪽
18 17화-배움 23.05.17 70 1 16쪽
17 16화-지도 23.05.16 69 1 10쪽
» 15화-왜 여기에 있는? 23.05.15 78 1 10쪽
15 14화(외전)-「용龍」 23.05.15 80 1 14쪽
14 13화 천재 대 천재 (4) 23.05.14 10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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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화-천재 대 천재 23.05.13 111 2 13쪽
10 9화-기氣(2) 23.05.12 127 2 9쪽
9 8화-기氣(1) 23.05.12 142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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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화-이상한 일 23.05.10 247 3 11쪽
4 3화-주 설진 이라는 남자 23.05.10 273 2 12쪽
3 2화-격이 다른 재능 23.05.10 312 3 10쪽
2 1화-「칠검백가-七劍苩家」의 막내 아들 23.05.10 427 3 14쪽
1 프롤로그-전례 없는 재능 23.05.10 560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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