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 님의 서재입니다.

칠검백가-七劍苩家 막내 아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3.05.10 11:46
최근연재일 :
2024.01.10 13:00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3,657
추천수 :
40
글자수 :
117,984

작성
23.05.15 15:59
조회
37
추천
0
글자
0쪽

수 천 년의 긴 역사를 지닌 무림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세력을 지닌 단체들이 존재해 왔으나

대 다수의 사례들은 내분으로 인한 분열과

타 세력 과의 갈등 등의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그리 오랜 세월 유지하지 못하고 명을 달리했고


무림에는 힘의 논리「강자 존-强者-尊」 만으로 돌아가는 세력이 아닌

사람과 사람 간의 균형과 조화를 중시하는 「정파 무림-正派」과


그런 정파가 추구하는 극 선 성향과 맞지 않는

개인적 가치관으로 인해 무림 인으로서 극단적인

「패도-覇道」만을 추구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사파 무림-邪派」


그리고 평범한 무인들이 추구하지 않는

특이하고 독창적인 무공의 특성 때문에

정파와 사파 양측 모두에서 배척 당한 이들이 모여서 만든 「마교-魔敎」까지


이 세 세력을 비롯한 몇 가지 세력들이 핵심 세력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무림을 여럿으로 나눈 채 서로 이기고 지고 승리하고 패배하며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 세 세력의 싸움이 수백 년을 넘어 오던 시점-


어느 날 그는 홀연히 나타났다.


"야만적인 현 시대의 무림에 종언을 고한다."


흔한 무림의 사람들이 입고 있는 동양 식의 복장이 아닌

특이한 「묵-墨」 빛 복장의 옷을 입은 백발의 남자-


단신으로 마교에 쳐 들어가 교주의 무릎을 꿇린 것을 시작으로

정파와 사파의 중앙 지부를 찾아가 각 세력의 최고 권위자인

당대의 『무림 맹주-武林盟主』와 『사도 천주-邪道天主』를 상대로

「생사 결生死結」을 벌여 승리한 그는 그 시점에서 이미

대외적으로 무림 전체에서 가장 강한 이였고


갑자기 무림에 나타나 최강 자의 자리를 꿰찬 남자에 대한

호승심과 궁금함을 느낀 강호의 수 많은 문파들과

은거했던 기인들이 그에게 비무를 청해오자

남자는 자신에게 덤벼오는 모든 무림인들을

그 어떠한 부상조차 남기지 않고 가벼이 쓰러트리곤


세 세력의 힘 중 어느 하나만이 강하지 않은

세 세력의 국경이 맞닿은 땅에 순백색의 검을 꽂고 선언했다.


"『정파-正派』와 『사파-邪派』그리고『마교-魔敎』"


"크고 작은 은 원 관계가 쌓이고 싸여"


"극단적일 정도로 성향이 갈린 지금의 세 세력들이"


"단 기단 내에 뭉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나 역시 잘 알고 있다."


"허나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해서"


"다른 상대의 생각이 무조건 틀렸다고 볼 수 만은 없고 강요할 수 만은 없는 법"


"「백도-白道」와 「흑도-黑道」 양측에 극단적으로 갈려 "


"서로를 이간질하고 자신의 논리만이 정답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현 무림의 체제는 야만 적이다."


"서로를 정파니 사파니 마교니 이분 적 사고로 다르게 나누고 있지만"


"결국은 다 같은 사람이 사는 곳 아닌가?"


"그러니 나는 힘의 논리로 돌아가는 현 무림에서 전쟁이 아닌"


"서로의 힘을 정당하게 펼칠 수 있는 공식적인 대회를 열고자 한다."


"그리고 그 대회를 기준으로 정식 적인 무림 전체의 연맹을 만들 것을 요구한다."


「정-正 사-邪 마-魔」 로 나뉘어져 수백 년 넘게

크고 작은 전쟁을 반복하고 있는

현 무림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겠다는 남자-


그는 무림 전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연맹의 힘이 가장 강한 세력을 뽑는 기준은"


"5년에 한번 꼴로 전 무림의 최고 고수 10명을 가리는 대회를 열고"


"결과가 나왔을 때 고수가 더 많은 세력을 연맹의 중앙 세력으로 친다."


"예를 들면 대회에서 살아남은 정파 측 최고 고수가 5명"


"사파 측 최고 고수가 2명 마교 측 최고 고수가 3명이라면"


"정파가 5명 만큼 무림 전체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이 더 강한 것이고"


"그 다음이 마교 마지막이 사파가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이 되는 것이지"


"다만 너무 정파 위주의 정책만 나오게 되어 힘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마교와 사파가 서로 합쳐 그 균형을 맞출 수도 있을 것이고"


"5년 주기로 자리의 주인이 바뀔 것이니 다음 대회에서 어떤 이가

열 자리 안에 오를 수 있을 지에 대한 생각도 해야 되겠지"


서로의 세력을 견제하며

특정 시기마다 전쟁을 일으키는 현 무림 체제를

없애고 정당한 비무를 통해

세력을 확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무림을 만들겠다는 남자는 말 끝에

자신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그와 싸워 이기라는 주석을 달았다.


"뭐...내 생각이 마음에 안 들면 나랑 싸워서 이기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자신 있는 사람 있나?"


현 무림의 최강자가 그 힘을 타인에게 휘두르는 것이 아닌

무림의 화합을 주장하니 그 어떤 무림 인도

그의 주장에 감히 반박하지 못했고

남자는 양 팔을 벌리며 이 대회에는 비리가 없을 것이라 이야기 했다.


"정파와 사파 마교를 비롯한 어느 단체든 상관 없다."


"「무당-武當」?「화산-華山」?「소림-少林」?"


"어쩌면 지금은 나타나지 않을 은거한 기 인이 나타나도 좋다."


"정파 사파 마교 각자는 서로의 맹에서 가장 무력이 강한 대표자들을 10명 씩 뽑아 오도록."


"그리고..."


"첫 번째 대회는 이곳 전 무림의 경계선에서 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고

그 누구도 걷지 않았던 길-


이미 수 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쌓아 온

서로에 대한 증오와 원한 때문에

어차피 정.사.마 가 서로 결코 융화 될 수 없을 거라 생각하는 이들은

그의 제안을 터무니 없다 생각하였으나


남자가 제시한 대로 무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비무 대회는

「천 일제-天一祭」라는 이름 하에 무림의 중심에서 개최되었고


그가 존재하는 한 대회 내에서 부정 행위나

시합 전에 다른 이들을 해하려는 편법 행위는 꿈도 꾸지 못했기 때문에


무림은 전쟁의 형식이 아닌 대회의 형식과

그 대회를 중심으로 한 화합의 장이 5년의 주기 마다 이루어 지면서

조금씩 서로를 적대하고 차별하는 분위기가 적어지기 시작했다.


「화산-華山」의 장문 인이

『마교-魔敎』 소속의 척살 대 단장의 암 기술을 칭찬하고


「당가-唐家」가 주가 펼치는 독 공에

사파의 암 왕이 감탄하는 상황이 일어날 줄이야


전쟁터에서 서로의 목숨을 겨누는 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이 쌓아 올린 무를 알리고 인정 받으며


정파의 입장을 사파가

사파의 입장을 마교가

미교의 입장을 정파가

서로의 입장을 직접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갈등의 골이 낮아진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던 것일까?


무림 전체가 하나로 모여 만든 단체인

무림 총 연맹 소속 하에

3번째 천일 제가 열릴 시점엔(15년) 이미

「정-正 사-邪 마-魔」의 고위층 들 사이에는 수 백 년 간

쌓아 올린 서로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어들어

이따금 발생하는 작은 소란 정도를 제외하면

큰 갈등을 빚는 사건들을 일어나지 않았고


비로서 무림에 전쟁이라는 단어가 사라진 그날-


전 무림의 사람들은 무림 역사상 아무도 달성하지 못할

무력이 아닌 평화로의 통일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남자를 인정하여 그를 「천하 제일 인」이자 「유일 천」 이라 불렀다.


"무림 역사에 그대보다 강한 이는 나올 수 있어도 그대보다 위대한 이는 나오지 않을 거다."


물론 그는 자신에게는 너무 거창한 칭호라며

자신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은 따로 있다 이야기 했지만-


"강한 사람이 중요한 게 아니야."


"중요한 건 그 힘을 어떻게 사용 하느냐."


"다른 이들이 건너지 못할 길이 있고 내가 그 길을 넘을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다른 이들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리고 그걸 넘어서 누구나 넘을 수 있도록 길을 닦는 것"


"혼자 앞서 나간다면 앞이 아닌 뒤를 봐"


"내가 걸어간 길을 모두가 따라올 수 있는 길로 만든다면"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천하 통일' 이겠지"


그렇게 남자가 무림에 나타난 지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그는 무림에 나타났던 그날처럼

어느 날 돌연 자취를 감추었고


이 이야기는 무림의 절대 자이자

안정 화 된 현 무림의 체제를 만든 이가

사라진 그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칠검백가-七劍苩家 막내 아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원래 올려뒀던 프롤로그- 23.05.15 38 0 -
공지 글 다 떨어짐- 23.05.10 176 0 -
23 22화-천 일제 예선(2) 24.01.10 25 0 10쪽
22 21화-천 일제(예선) 23.05.21 40 0 11쪽
21 20화-(외전)「낡은 관습」약문- 서 신아 23.05.20 43 0 12쪽
20 19화-맹으로 가는 길에. 23.05.19 54 0 12쪽
19 18화-나도 갈래! 23.05.18 66 1 14쪽
18 17화-배움 23.05.17 70 1 16쪽
17 16화-지도 23.05.16 68 1 10쪽
16 15화-왜 여기에 있는? 23.05.15 77 1 10쪽
15 14화(외전)-「용龍」 23.05.15 80 1 14쪽
14 13화 천재 대 천재 (4) 23.05.14 103 1 11쪽
13 12화- 천재 대 천재(3) 23.05.14 104 1 9쪽
12 11화- 천재 대 천재(2) 23.05.13 106 1 11쪽
11 10화-천재 대 천재 23.05.13 111 2 13쪽
10 9화-기氣(2) 23.05.12 127 2 9쪽
9 8화-기氣(1) 23.05.12 142 2 11쪽
8 7화 외전-(1) 무림의 모든 이들이 모인 회의장에서 23.05.11 177 1 15쪽
7 6화-화산의 기재 23.05.11 202 3 11쪽
6 5화-스승과 제자. 23.05.10 234 4 12쪽
5 4화-이상한 일 23.05.10 247 3 11쪽
4 3화-주 설진 이라는 남자 23.05.10 272 2 12쪽
3 2화-격이 다른 재능 23.05.10 312 3 10쪽
2 1화-「칠검백가-七劍苩家」의 막내 아들 23.05.10 427 3 14쪽
1 프롤로그-전례 없는 재능 23.05.10 558 7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