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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칠검백가-七劍苩家 막내 아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3.05.10 11:46
최근연재일 :
2024.01.10 13:00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3,647
추천수 :
40
글자수 :
117,984

작성
23.05.14 09:05
조회
103
추천
1
글자
9쪽

12화- 천재 대 천재(3)

DUMMY

"엨???"


당연히 싸움을 말려 줄 줄 알고 기대했던 장로와 가주는

둘의 싸움을 말리지는 못할 망정 아예 대놓고

비무를 승인 해 버린 맹주의 행동에 당황했다.


'저 양반 지금 뭐하냐...?'


'말리라고 시켰더니 그냥 비무를 열어버리네...'


'미친 놈인가?'


'하지만 서로 싸우겠다 마음을 다 잡은 두 문제아들을 말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 것 맞기는 한데....'


이미 엎질러진 물-


맹주에게 뭔가 생각해 둔 계획이 있을 것이라 판단 한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한숨을 내쉬며 그의 결정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뭐...'


'맹주가 그렇다면 이야 뭔가 생각이 있겠지...아마도'


"그럼 알아서 두 녀석 다 다치지만 않게 준비 시켜 주세요"


"예...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두 보호자들의 동의를 받은 맹주는 의미 모를 미소와 함께

연 무장 중앙에서 둘의 비무를 준비 시켰다.


"좋아~"


"보호자들에게 허락도 받았겠다."


"넌 저쪽 끝으로 가고 백 이천 너는 이쪽 끝에 서 거라"


맹주의 지시에 따라 연 무장 양쪽 끝에

서로를 마주 보고 선 두 아이들-


그의 다음 지시를 기다리는 백 이천과 주 서환에게

어디서 들고 온 건지 모를 나무로 된 칼을 각각 한 자루씩 던져 준 맹주는

이번 비무의 규칙들을 설명해 주었다.


『첫째-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양쪽 다 연습 용 목검만 사용이 가능하다.』


『둘째- 비무가 끝나는 조건은 상대나 자신이 연 무장 구역 바깥으로 넘어가거나

패배를 직접 시인 했을 경우 혹은

내 생각에 더 이상의 비무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 판단하면 끝내겠다.』


『셋째- 너희가 그럴 일은 없겠지만....이상한 반칙은 쓰지 말고』


『그리고...마지막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판정에 불복하지 말고 결과에 승복할 것』


'짝!'


"이상 이번 비무의 기본적인 규칙인데 둘 다 이해 했지?"


박수를 치며 자신이 이야기 해준 규칙을 이해 했는지

확인하는 그에게 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 거리며

그가 비무를 시작하기 만을 기다렸고


"네"


"이해 했습니다."


본격 적인 비무에 돌입하기에 앞서 맹주는

잠깐의 시간을 틈타 「전음-傳音」을 통해 백 이천에게

한 가지 유의 사항을 전달 해 주었다.


'천아.'


'네가 서환이 녀석 보다 몇 가지 불리한 요소들이 있으니'


'한 가지 조언을 해 주자면'


'네가 어떤 방식으로 싸울 지는 모르겠지만'


'상대는 너보다 더 실전 경험도 많고 경지가 높은 이니 방심하지 말고'


'「난백유혼-亂魄流渾」이나 「박압주-搏壓柱」 같은 무공은 통하지 않을 게다.'


'그 점을 꼭 명심하고 싸우도록 해라'


'이상.'


'네 스승 님'


「전음-傳音」을 보내느라 조금 뜸을 들이던 맹주는

백 이천에게 전할 말을 모두 마침과 동시에

손을 하늘 높이 올렸다 내리며 시작이라 외쳤고


"자 그럼...둘 다 준비 됐지?"


"시작!"


그 순간 두 사람의 검이 부딪쳤다.


'콰직!!'


'우드드드득-'


서로에 대해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

어떤 무공을 주력기로 사용하는 건지

알고 있는 정보들이 없으니

두 아이들의 비무 초반 양상은

서로 검을 맞부딪친 이후 거리를 벌리며

탐색 전을 벌이는 느낌으로 흘러갔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바로 적극적인 공격은 하지 않는 건가'


'그럼 이쪽에서 먼저 확인 차 나가 볼까?'


백 이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무 경험도 더 많고

배운 무공의 가지 수도 더 다양해

여러 방식의 공격 패턴이 존재 했던 주 서환은

상대가 자신의 공격에 어떻게 받아 칠지 기대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무공 중 가장 사거리가 긴 무공을 사용했는데...


「'유호비공-流虎飛空'」-유형의 장력을 모아 손으로 방출해 상대에게 날리는 무공

이 무공은 내공을 형상 화 하지 않고 쏘는 무공이라

상대의 「기감-氣感」이 아주 발달하지 않고 서야 볼 수 없음-


공격을 사용하기 위해 내공을 손으로 모으며

장력을 손에서 방출 하려 던 그 순간

이미 공격하려 던 움직임을 멈추고 몸을 뒤쪽으로 빼며

피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백 이천-


'????'


'아직 공격을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수비로?'


거리를 벌려 멀찍이 떨어져 있는 백 이천에게

날린 「'유호비공-流虎飛空'」이야

당연히 허공을 가르며 날아가다 사라질 뿐이었고

뭔가 이상한 위화감을 느낀 주 서환은 상황을 분석했다.


'뭐지 저건?'


'이미 거리가 꽤나 벌어져 있었는데'


'굳이 끝에 끝까지 더 뒤로 가?'


'장력을 눈으로 보고 막는 사람은 봤어도"


"장력을 내 보내기 전에 이미 피할 준비를 마치는 사람은 처음 보는데..'


'마치 내가 장력을 사용할 걸 알고 있었다는 움직임...'


'우연인가?'


주 서환의 내공이 모이고 있는 것을

기의 흐름을 읽는 눈으로 미리 보고 피한 백 이천이었지만

주 서환으로서는 알 도리가 없었고


혹여나 하는 의구심에 확신이 필요하다 생각한 주 서환은

검에 내공을 실으며 본격적으로 공격할 자세를 잡았다.


'만약 내 예상이 맞다면...'


'이것도 받아 낼 수 있을 테지'


「'태화검법太花劍法」-3절-「만화満花」-'

기가 담긴 수십 개의 매화가 사방에서 날아들며 상대를 가두어 덮치는 무공-


'스르륵'


'사라라라라락~'


사각지대가 없는 무공이기 때문에

이 무공의 알려진 파훼법은 순수한 파괴력이 약한 만큼

더 강한 초식으로 깨 부수는 거나

내공으로 날아드는 매화를 밀어내는 것 이 외에는 없었다.


지금까지는-


「태화검법-太花劍法」을 내공이나 초식으로 밀어낼 것이라는

주 서환의 예상과는 달리 내공이 실린 검 격 사이 사이를

눈으로 보면서 가볍게 피하고 있는 백 이천-


"만약 조금이라도 긴장을 놓친다면 몸이 베였을 터인데"


"저걸...눈으로...보고 피해?"


두 번째 공격까지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 가볍게 피해 버리자-

주 서환은 자신이 품고 있던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꾸며

백 이천이 자신의 공격을 미리 알고 피하는 것이라 판단했다.


'아직 미 완성이라 왼쪽 구석에 틈이 있다는 걸 바로 눈치채고'


'그쪽 방향으로 피하다니...'


'아니...'


'이번에도 내가 공격을 날리기도 전에 이미 오른쪽으로 이동 해 있었어.'


'무슨 원리 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아이.....'


'마치 내가 어떤 무공을 펼치는지 미리 알고 있는 것 같아.'


'하긴.....그 정도 재능은 있어 줘야 맹주 님이 제자로 삼을 자격이 있지'


단 두 번 백 이천이 자신의 공격을 회피한 것 만으로 이미

상대가 자신의 공격을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을 가지기 시작한 주 서환은

바로 다음 수를 생각하며 목 검을 고쳐 잡았고


'「내공-內功」을 실은 공격이 안 먹힌다면...'


'지금 상황에서는...내공은 신체 강화에만 사용하고'


'「외공-外功」위주의 공격 법으로 전환하는 게 더 낫겠어'


서로 공격하고 피하고 다시 공격하는 상황이 반복 중인-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주 설진은

주 서환이 백 이천의 눈에 대한

실마리를 잡은 것에 고개를 끄덕였다.


'서환이 녀석....이천이 녀석이 기의 흐름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추측하고'


'바로 외공 위주의 싸움으로 전환 한 건가?'


'역시...깨닫는 속도나 바로 공격 형식을 바꾸는 것을 보면'


'서환이 녀석도 대단한 천재지'


그렇게 두 사람의 비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옆에 서 있던 화산에서 온 장로(주청진인)는 백 이천이

주 서환 과의 비무에서 오래 버티지 못한 채

몇합 안에 떨어져 나갈 거라 걱정하며

맹주에게 어째서 이런 비무를 승인 한 것인지 그 이유를 물어왔다.


"왜 이런 승부를 받아 드리신 겁니까?"


"서환이 녀석이 설마 자기보다 몇 살이나 어린 아이에게"


"손 속을 두지 않지는 않겠습니다 만.."


"저 아이가 맹주 님을 얼마나 존경하시는 지는"


"맹주 본인께서 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제자로 받아 주신다는 그런 조건을 허락하신 다면"


"저 아이는 정말 최선을 다해 비무에 집중 할 겁니다."


"심지어 화산 역사상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는 평을 받는 아이인데..."


"지금까지 야 저 '백 이천'이라는 아이가 어떻게 운이 좋아 잘 피해 다니고 있지만..."


"서환이 녀석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어쩌면...크게 다칠 지도 모릅니다."


「화산-华山」 역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한 명으로

손 꼽히는 주 서환을 감당하기에

백 이천은 재능도 나이도 너무 적다고 이야기 하는 주청진인-


그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맹주는

백 이천과 주 서환- 두 사람을 바라보며

주 서환이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는 것에는 동의 하지만

이 비무의 결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입을 열었다.


"그래 맞아"


"내가 봐도 서환이는 뛰어나지"


"어쩌면 「개파조사-開派祖師」이래 화산 최고의 재능을 가진 아이일지도 모르고 말이지.."


"근데...그래도 방심은 하지 않는 게 좋을껄?"


"서환이가 화산 제일의 천재라면"


"저 아이는...무림 역사상 최고의 천재니까."


작가의말

장로는 백 이천이 태화검법을 피하는 걸 보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태화검법-太花劍法」을 눈으로 보고 피한다고?


맹주께서 새로운 보법 이라도 개발해 알려주신 건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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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2화-천 일제 예선(2) 24.01.10 24 0 10쪽
22 21화-천 일제(예선) 23.05.21 39 0 11쪽
21 20화-(외전)「낡은 관습」약문- 서 신아 23.05.20 43 0 12쪽
20 19화-맹으로 가는 길에. 23.05.19 53 0 12쪽
19 18화-나도 갈래! 23.05.18 66 1 14쪽
18 17화-배움 23.05.17 69 1 16쪽
17 16화-지도 23.05.16 68 1 10쪽
16 15화-왜 여기에 있는? 23.05.15 77 1 10쪽
15 14화(외전)-「용龍」 23.05.15 80 1 14쪽
14 13화 천재 대 천재 (4) 23.05.14 103 1 11쪽
» 12화- 천재 대 천재(3) 23.05.14 104 1 9쪽
12 11화- 천재 대 천재(2) 23.05.13 106 1 11쪽
11 10화-천재 대 천재 23.05.13 111 2 13쪽
10 9화-기氣(2) 23.05.12 126 2 9쪽
9 8화-기氣(1) 23.05.12 141 2 11쪽
8 7화 외전-(1) 무림의 모든 이들이 모인 회의장에서 23.05.11 176 1 15쪽
7 6화-화산의 기재 23.05.11 201 3 11쪽
6 5화-스승과 제자. 23.05.10 234 4 12쪽
5 4화-이상한 일 23.05.10 246 3 11쪽
4 3화-주 설진 이라는 남자 23.05.10 272 2 12쪽
3 2화-격이 다른 재능 23.05.10 312 3 10쪽
2 1화-「칠검백가-七劍苩家」의 막내 아들 23.05.10 427 3 14쪽
1 프롤로그-전례 없는 재능 23.05.10 558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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