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발놈아 이것도 詩냐?
詩발놈아 이것도 詩냐?
서의시
어떤 글을 보신 어르신이
화가 잔뜩 나셔서 호통을 치셨다.
"詩발놈아
이것도 詩라고 썼냐?
난 몰랐다
그 분노의 의미를.....
글에 베여 본 자만이
알 것이다.
시집을 낸다.
시집의 제목을 정했다.
시집의
맨 앞 표지 제목은
"詩발놈아
이것도 詩냐?" 이다
분노의 의미는
펜의 무게를 아는 자만이 알 것이다
ps 물론 심의를 통과해야 하지만
시집이 나올 날이 멀지 않았네요
글의 위력을 알기에 분노 할 수 있음을
다시한번 조심스레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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