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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그건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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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시
작품등록일 :
2022.08.20 13:53
최근연재일 :
2024.02.17 06:51
연재수 :
48 회
조회수 :
1,343
추천수 :
86
글자수 :
19,694

작성
23.11.17 10:40
조회
15
추천
1
글자
1쪽

여우비

DUMMY

여우비



서의시



해가 떠 밝은 날

내리는 비


환하게 웃는 얼굴에

흐르는 눈물


기쁜 음률 속

슬픈 가사



안녕과

안녕의 의미


태어나 반가움에

웃지 않고 우는 아기


모순을 서로 들고 싸워도

결국에는 갈리는 승패




해가 떠도 내리는 여우비는

흑백으로 사는 우리에게


무지개를 보여주는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비다.




ps 하늘이 흐려야 비가 온다는 건 보편적인 통계이지

절대적인 데이터가 아니라는걸

이거 아니면 저거 라고 흑과백을 보고 사는 제게 여우비는

여러가지가 있다며 무지개를 띄워줍니다

Screenshot_20231117_084456_NAVER.jpg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17 강화반닫이
    작성일
    23.11.17 11:37
    No. 1

    어제 싱어게인3를 보는데 출연자 중 한 분이
    "나는 불친절하게 살아온 사람인데 이 프로그램은 제게 친절했습니다."
    서의시님의 ps를 보면서 항상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서의시
    작성일
    23.11.19 08:14
    No. 2

    저도 불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저도 작가님의 친절함에 물들어 가는중입니다.
    참따듯하신 글의 지주같으신 분이세요
    부자
    저는 작가님이 진정한 부자라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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