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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 님의 서재입니다.

평행차원의 SSS급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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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
작품등록일 :
2024.08.14 15:17
최근연재일 :
2024.09.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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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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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차원의 SSS급 해결사 46화

DUMMY

성진이 그런 경호팀들에게 물었다.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럼, 그 많은 검을 팔고 서도 돈은 있지만, 집을 살 수는 없다는 말이?”


성진의 물음에 대한민국의 대통령 경호 팀장이 쓰게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니까, 이 [방주]라는 도시는, 여러 제국들이 서로의 구역을 나누어 가지고 있는, 어떻게 보면 도시 국가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저희 정도의 무력을 가진 이들은, 그런 제국들이 품지를 않는 거지요.”


그의 말에 성진이 이해가 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흠~ 그러니까? 최소한 화랑 길드의 수준은 되야, 길드 사무실이라도 얻을 수 있는 건가?”


“예 그렇습니다. 화랑 길드의 경우, 사자 제국과 손을 잡고 지금 길드 숙소도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대한민국 경호팀장의 말에 성진이 그를 보고 물었다.


“그래도, 자네 정도면 검기를 쓸 수준인데? 왜 화랑 길드와 함께하지 않았지?”


성진의 물음에 그가 쓰게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도, 제가 가족 같은 저희 경호팀을 두고, 혼자 비를 피하자고 가족들을 이 뒷골목에 버리고 갈 수는 없지요?”


그의 말에 성진이 대충 이해가 간 듯 고개를 끄덕였다.


“뭐? 그래서 검을 팔아서, 이렇게 군대 텐트를 만든 거였나?”


성진의 말에 그가 웃으면서 말했다.


“예, 이래 보여도 상당히 돈이 많이 들어간 겁니다.”


당연히 최후의 도시에서 이런 천막용 천이나 기둥이 쌀리가 없었다. 성진이 가지고 온 거대 소대가리 몬스터의 가죽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이걸로, 깔개를 같이 써라. 우리야 나갈 때 마석이나 검 한 자루나 가지고 나가면, 다행이니까.”


그런 성진의 말에 그가 품에서 금화가 든 주머니를 꺼내서 성진에게 넘겨 주려고 했다.


“이건, 그때 나가시면서 남겨 주고 가신 검을 팔아서, 이 텐트를 짓고 남은 돈입니다.”


성진이 대충 금화를 보고는 피식 웃었다.


“나도, 지금 또 수백 자루의 검과 도를 가지고 왔다. 이거 팔면, 돈은 또 나온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 그런 금화를 가지고 나가자고 목숨을 걸고 들어 왔겠나? 우리의 목적은 단 한가지, 신수급 내단이야. 뭐, 마석도 많이 가지고 가면 좋고.”


성진이 그러면서 그에게 다시 금화 주머니를 돌려 주었다.


“그런 돈은, 여기서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자네들이 써야지. 또, 우리가 나중에 나갈 때, 남은 검이나 도도 다 주고 갈 테니, 그것도 팔아서 비상금으로 써.”


성진의 말에 다른 경호팀 요원들이 눈가에 이슬이 보였다. 자신들이 버려졌다는 걸 알고 얼마나 분노와 증오로 일그러져 있었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 성진이 주고 간 검과 도를 팔아서 겨우 군용 중대 텐트로 살 공간을 마련했는데 남은 돈도 가지고 있다가 쓰라고 하니 눈물이 다 나는 것이다.


이곳 최후의 도시 [방주]는 힘이 법이 되는 세상이라서 그들에게 고블린 육포 하나도 그냥 주는 이가 없었는데 성진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수백골드를 거부하자 다들 그래도 자신들을 생각해주는 이가 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는 것이었다.


그런 그들을 보고는 성진이 말했다.


“희망을 놓지 말고, 꾸준히 단련을 해서 살아 남아 있어라. 내가, 너희를 여기 두고 가지는 않는다. 당장은, 내가 힘이 딸려서 이곳 아틸란티스의 신들에게, 격투 노예처럼 놀잇감이 되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들에게 당하고 있지는 않을 거야. 내가, 너희를 다 데리고 당당히 지구에 돌아갈 꺼니, 참고 또 참아 가면서 버텨라.”


성진의 말에 그들이 다들 눈가에 이슬을 손으로 닦아 냈다. 그리고 한 경호원이 성진에게 물었다.


“혹시, 저희가 개인적으로 마석을 모아서 드리면, 그걸 팔아서 지구에 있는 가족들에게 줄 수 있나요?”


그런 말을 묻는 금발의 경호원을 보고 성진이 물었다.


“아니? 자네는, 미국의 경호팀 아니냐? 그걸, 나 한테 물으면 안되지? 내가, 대한민국의 경호팀이 주는 마석이라면, 가지고 나가서 팔아서 가족에게 주겠는데? 여기는, 미국의 제임스가 뻔히 보고 있잖나? 나 한테, 그렇게 물으면 제임스가 나가다가 죽을 것 같다는 소리잖냐?”


성진의 말에 제임스가 자존심도 상하고 창피한지 얼굴이 붉어 졌다. 그렇지만 솔직히 이곳에서 나가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변하는게 아니기에 인정을 해다.


“그래, 나 제임스도 솔직히 100% 생환을, 장담을 못한다. 그러니, 그나마 생환할 능력이 되는, 매드 독에게 개별적으로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적어서, 마석과 같이 주면 내가 살아서 못 나가더라도, 매드 독이 다 처리해 줄 거다.”


제임스의 말에 성진이 기가 막힌지 제임스를 보고 말했다.


“야~ 제임스, 너 까지 우울하게 왜 그러냐? 너 CIA 최강자 제임스야. 자긍심을 가져라.”


성진의 말에 제임스가 쓰게 웃으면서 말했다.


“야 매드 독, 솔직히 오늘 들어 오면서 만난 몬스터 중에, 보스급 몬스터를 나와 우리 종말 부대팀이 조우한다면, 바로 전멸이다. 나도, 내 수준을 안다. 그러니, 내가 부탁 하마. 우리 미국의 대통령 경호팀이, 마석을 준다면, 내가 살아 나가면 처리는 해주겠는데, 그래도 운반 만은 부탁한다.”


제임스의 간절한 말에 성진이 하는 수 없이 승락을 했다. 여기 남겨진 것도 억울한데 지구에 남아있는 가족들이라도 돕겠다는 그들의 마음을 무시할수 없었다.


“그래 알았다. 뭐 하급 마석을 몇 개 날라 주는 건 어렵지 않다. 솔직히, 여기서 사냥을 하면서 먹을 것 먹고, 이용세 내고 나면 뭐가 남겠냐? 거기서, 아끼고 아껴서 지구의 가족을 돌보겠다는데, 어떻게 내가 그걸 말리겠냐?”


성진이 그렇게 말하다 남아 있는 경호팀들의 얼굴이 밝아 졌다. 아무리 국가에서 책임을 진다고 하지만 분명 한계는 있을 꺼다. 그러니 여기서 하나의 마석이라도 성진을 통해서 지구에 전해 준다면 수백 만원은 가족에게 돌아 갈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이를 악물고 살아 갈 수 있는 이유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 그들을 보고 성진은 자신의 소고기 육포를 뜯으면서 수통의 물을 마시고 저녁을 때우기 시작을 하자 다른 이들도 성진에게서 산 늑대 고기 육포나 산양 육포를 뜯으며 저녁을 때우고 있었다.


다들 보니까 일단 맛이 제일 없는 늑대 고기 육포를 먼저 먹고 있었다. 상황이 돌아 가는 게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니 최대한 식량의 분배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물론? 고블린 육포가 있어서 굶지는 않을 거다. 그러나 고블린 육포의 맛을 본 이들은 절대 저 고블린 육포는 먹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었다.


한편,,


경험이 없는 중국의 정파의 삼황과 구룡 패왕이 자기들끼리 무언가 말을 나두다가 성진에게 물었다. 먼저 입을 연 건 검황이었다.


“이보게 매드 독, 우리가 사냥할 만한 신수에 관한 정보는, 어디로 가서 사야 하는가?”


검황의 말에 성진이 작게 감탄을 했다.


“역시나, 연륜은 속일 수 없군요? 바로 정보를 사야 하는 걸, 아시는 군요?”


성진의 말에 검황이 피식 웃었다.


“이 중세의 도시에서는, 그런 정보 또한 돈이 되겠지? 그러니까, 그걸 누가 공짜로 알려 주겠나?”


검황의 말에 성진도 고개를 끄덕였다.


“예 맞습니다. 일단, 성문의 기사에게 저급 마석을 주고, 성 주변의 지도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저급 마석도, 10골드 정도 가니 싸다고 할 수는 없지요. 또, 신수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마 따로 돈을 더 주고라도 정보를 사야 할 겁니다. 이미, 제가 전에 이 근처에 있던 놈들은, 잡았다고 봐야지요? 혹시나, 하루 거리 안에 없을 수도 있으니, 중국의 팀만 갈게 아니라, 길잡이나 짐꾼 아니면 용병이라고 고용해서, 같이 가십시요. 또, 치료제를 사거나 아니면 치료 마법사라도 고용해서, 가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성진의 긴 설명이 끝이 나자 검황의 미간이 좁혀졌다.


“결국, 무엇을 하던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이 나는 구만?”


그런 검황의 말에 남아 있던 경호팀 요원이 말했다.


“저희를, 길잡이나 짐꾼으로 쓰셔도 됩니다. 저희는 크게 돈을 받지 않습니다. 저희도, 이 근처를 고블린을 잡는다고, 사방을 쑤시고 돌아다녔습니다. 대신, 치료 마법사는 몸값이 상당하니, 각오 하셔야 합니다.”


그런 경호팀의 말에 검황이 또 돈이야기가 나오자 한숨을 쉬었다.


“그래? 그 치료 마법사는, 몸값이 얼마인데 그러는가?”


“예, 일반 사냥에도 적어도 100골드는 줘야 하고, 만약에 신수 사냥에 나선 다면, 적어도 1000골드는 부를 겁니다.”


그의 말에 중국의 강자 정파의 삼황과 구룡 패왕까지 입이 쩍 벌어졌다.


구룡 패왕이 늑대 고기 육포를 씹다가 어이가 없는지 허탈하게 웃고 말았다.


“무슨, 마석을 100개를 줘야, 치료 술사를 데리고 갈수가 있나? 이건, 진짜 신수를 잡으면 남는 거지만, 잘못 신수를 놓치거나 우리가 다치고 후퇴하면, 오히려 손해 보는 장사 아닌가?”


그런 구룡 패왕의 말에 제임스와 한조가 눈빛을 주고 받더니 제임스가 검황에게 조심히 말했다.


“그러면, 저희 미국팀 일본 팀과, 연합을 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제임스의 말에 검황이 자신의 수염을 만지면서 고민을 하다가 말했다.


“그러면, 우리가 최소한 각 소속이, 하나의 신수급 내단을 가지려고 한다면 4마리의 신수를 잡아야 하네. 그걸, 감안하고 말하는 건가?”


검황의 말에 제임스 대신에 한조가 말했다.


“그래도, 최소한 강자 6명이 모이면, 신수의 사냥 가능성은 올라갑니다.”


한조의 말에 검황도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했다.


“그래, 6명의 강자가 신수 사냥이라? 이거, 확률은 올라가는데? 4마리의 신수를 사냥 한다라? 이거, 여기 아틸란티스 차원의 체류 시간이, 길어 지겠구만? 그건, 우리 중국팀원들과 좀 심각하게 상의를 해야 하겠네. 내가, 단독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네.”


검황이 그렇게 말하고 자리를 일어 나려고 하자 성진이 검황에게 말했다.


“잠시 만요. 저희가, 지금 먼저 가지고 온 거검과 거도를 팔아서, 일단 무기가 없는 인원에게 무기를 맞춰주고, 나머지는 또 팔아서 활동 자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상의는, 돈을 먼저 만들어 오고 나서, 따로 모여서 하시지요.”


성진이 그렇게 말하자 다들 돈이 중요함을 알고는 자신들의 전리품을 챙기고 막내들이 다시 등에 거검과 거도를 지고 먼저 나가는 성진을 따라서 나갔다.


거검과 거도를 등에 잔뜩 진 인원들이 나타나자 거리가 술렁였다.


이 마지막 도시 [방주]에서는 식량도 귀하지만 이런 몬스터들을 잡고 나오는 쇠붙이도 상당히 귀했다. 당연히 그런 거검이나 거도를 사려는 상인들이 호객 행위를 하고 있었다.


“비싸게, 매입 하겠습니다.”


“섭섭하지 않게, 매입 하겠습니다.”


“일단, 상담 좀 해보시지요.”


그러나 성진은 이미 전에 드워프가 대장간과 같이 운용하고 있는 믿을 수 있는 가게를 찾아서 발길을 돌렸다.


한참을 다른 무기상들의 호객 행위를 씹어버리고 성진이 파이어 해머의 가게를 찾았다.


오늘도 역시나 파이어 해머는 손님이 오던 말던 자신의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성진은 차라리 마음에 들었다. 손님이 왔다고 달궈진 쇠를 식게 하는 건 무기 장인으로서 자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뭐? 어떻게 보면 상인으로서는 빵점이지만 장인으로서는 100점인 파이어 해머가 만든 물건이 성진의 합격점에도 들고 또 매입 가격을 깍지도 않아서 좋았다.


성진이 한참을 기다리고 있자니 파이어 해머가 누가 그렇게 자신을 기다리고 있나 하고는 망치질을 하다가 슬쩍 가게의 문을 보았다.


거기에 성진이 잔뜩 등에 거도나 거검을 진 이들과 서있자 입이 귀에 걸렸다.


“오~ 이게 누군가? 다시, 여기 차원에 들어 오는 거에, 또 성공을 한 건가?”


그런 파이어 해머의 말에 성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예, 뭐 또 신들이 장난 아니게 시련을 만들어 놨지만, 어찌 어찌 해서 들어 왔습니다.”


그러자 파이어 해머가 일단 자신이 망치로 치고 있던 달궈진 검을 다시 용광로에 넣어 버리고 말했다.


“자네가 왔다면 말이 다르지. 나 파이어 해머가, 자네는 기다리게 하지 않겠네.”


파이어 해머가 그렇게 말하고 자신과 같이 있는 대장장이를 불렀다.


“나와서, 여기 거검과 거도의, 등급 별로 좀 나누시게.”


그러자 한쪽에서 일하고 있던 다른 대장장이가 나와서 성진과 일행이 푸는 수백 자루의 거검과 거도를 작은 망치로 통~ 통~ 치면서 불순물의 양을 가늠하면서 거검과 거도의 등급을 나누고 있었다.


성진 또한 이번에 새로 무기를 지급 받을 인원에게 줄 검이나 도를 손가락으로 통~ 통~ 튕기면서 소리를 듣고 고르고 있었다.


검황이 벽에 걸린 검들의 쓰여져 있는 가격의 숫자를 보고 혀를 내둘렀다.


“세상에?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검이, 5000골드 짜리였었나? 그럼, 저급 마석을 400개나 치루고 산거였다는 소리구만. 왜? 그렇게 [에그리고리]에서 검 한자루 가지고, 치사하게 나온 지 이제야 알겠구만?”


그런 검황의 말에 성진이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니까, 자신의 무기를 뺏긴 다른 팀원들이, 입이 튀어 나왔던 거지요.”


성진의 말에 같이 구경을 온 빙검의 여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서, 그 금붕어가 그리 나를 진드기 같이, 따라 다닌 거 였구나? 자신의 검을 뺏기니, 어떻게든 보상을 받아 보겠다고.”


빙검의 여제의 말에 성진이 답을 했다.


“금붕어 그 놈은, 충분히 맨손으로 붉은 갈기 오크나, 사타로스를 잡을 능력이 되는 놈입니다. 그러니, 그 놈의 무기를 뺏은 거지요. 그런데도, 어떻게든 빙검의 여제님에게 빌붙어서, 편하게 묻어 가려고 했던 겁니다.”


성진의 말에 빙검의 여제가 피식 웃었다.


“뭐 그래도, 내가 다른 검객의 검을 강제로 약탈한 거는, 사실이지 않나?”


그런 그녀의 말을 성진은 대충 넘기고 무기가 없는 이들에게 지급할 4000골드 짜리 검이나 도를 모자란 무기의 숫자에 맞게 골랐다.


그리고나자 파이어 해머가 성진이 가지고 온 각국의 전리품인 거검과 거도의 값을 매기기 시작했다.


당연히 성진과 일행이 가지고 온 거도나 거검은 기본이 4000골드를 넘어 섰고 일부 보스급 몬스터들이 사용하던 무기는 수만 골드를 호가하는 가격을 쳐주었다.


파이어 해머가 일단 붉은 갈기 오크 족장의 거도와 사타로스 족장의 거검 그리고 거대한 소대가리 몬스터 미노타우루스의 양날 도끼 까지는 개당 4만 골드 이상의 가격으로 쳐주었다.


그걸 보고 구경 하려고 따라온 독안의 검황이 성진에게 말했다.


“이보시게 매드 독, 이 정도 보검을 녹여서 나 독안의 검황이 쓰는 검을, 만들어 주면 안되겠나?”


그런 독안의 검황의 말에 성진이 웃으면서 답을 했다.


“물론, 돈만 내신다면,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독안의 검황이 바로 말을 하려고 하자 성진이 먼저 말했다.


“저는, 여기 아틸란티스의 금화를 말하는 겁니다. 지구의 돈은, 여기서 하등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니, 지구의 돈으로 수십억을 주신다고 하셔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성진의 말에 독안의 검황이 삐져서 입이 툭 튀어 나와서 구시렁 구시렁 거렸다. 성진은 파이어 해머와 먼저 성진이 고른 4000골드 짜리 검을 계산하고 성진의 몫의 거검과 거도로 값을 치루게 했다.


그리고 나자 성진이 무기를 못 가진 인원에게 다시 무기를 지급했다. 그러자 다시 자신의 무기인 검이나 도를 가진 인원들이 입이 귀에 걸렸다.


그리고 성진은 거도나 거검을 팔기 시작했다.


당연히 성진의 몫이 수백자루가 되기에 파이어 해머는 식은 땀을 흘리면서 계산을 하고 있었다.


성진이 자신의 전리품을 팔면서 한편 파이어 해머에게 말했다.


“혹시, 제가 판 거검이나 거도를, 철괴로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성진의 물음에 계산을 하던 파이어 해머가 잠시 계산을 멈추고 성진에게 물었다.


“설마? 여기서, 우리 아틸란티스의 철괴를 가지고, 자네 고향 차원으로 나가 보시게?”


파이어 해머의 물음에 성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예, 많이는 못 가지고 나가지만? 그래도, 인당 하나의 철괴는, 가지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성진의 말에 파이어 해머가 잠시 고민을 하면서 말했다.


“뭐? 수공비만 넉넉히 지불 한다면, 못 만들어 줄 것도 없지?”


성진이 그렇게 파이어 해머와 거래를 하고 있는데 성진을 찾아온 이가 있었다. 성진이 또 다른 강자의 느낌에 뒤를 돌아다 보니 자신을 보고 좋아서 웃고 있는 사자 제국의 황녀이자 제일검인 사자검이 서있는게 보였다.


“이보게 매드 독, 오늘 갈대 숲에서의 활약은, 잘 보았다네.”


그녀의 출현에 성진은 슬쩍 짜증이 밀려 왔다. 그녀는 성진을 먹이감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 마리의 암사자 같은 여성이었다.


‘아니? 저 여자는, 어떻게 내가 여기 온지 알고 쫓아 온 거야?’


그런 성진의 표정에도 사자검은 성진을 향해서 말했다.


“같이 가서 한잔하자?”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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