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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킴 님의 서재입니다.

인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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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킴
작품등록일 :
2021.05.13 21:41
최근연재일 :
2022.11.17 22:25
연재수 :
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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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0,477

작성
22.02.1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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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3. 갈망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4)

DUMMY

"와아아아-!"


불길과 연기에 사로잡힌 도시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상당한 수였다. 개중 화재에 놀란 일반 양민들이 더러 섞여 있었으나 대부분 남루한 복장을 한 노예들이었다.


오늘이 약속된 그날임을 그들은 잊지 않았던 것이다. 다만 관료들과 귀족들은 어디에 숨었는지 코빼기도 내비치지 않았다.


자신들이 지른 불이라 어떻게 된 사정인지 잘 알 법도 한데, 갈수록 사람들의 혼란은 커지기만 하고 있었다. 원래 두려움이란 그런 것이기도 하다. 눈이 있으나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하고, 귀가 있어도 잘 듣지 못하게 만드는 힘이 있으니까 말이다.


흥분하여 날뛰는 사람, 엉엉 우는 사람, 압도되어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들이 뒤섞여 골목 사이사이는 완전 난장판이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사람들을 한곳으로 인도하는 이들이 있었다.


"이쪽으로! 이쪽으로 오세요!"


"밀지 말고 천천히 가세요!"


"아씨! 거기 대머리 아저씨! 왜 반대로 가는 거예요! 그쪽이 아니라니까!"


아직 여물지 못한 목소리가 새되다. 바로 희남과 그의 친구들이었다. 그들은 나무나 옥상 위로 올라가서 목이 쉬도록 계속해서 소리쳤다.


그들의 활약 덕분에 꺼질 것 같지 않던 혼란도 차츰 잦아들기 시작했다. 군웅들은 그제야 제대로 방향을 잡아 나아갈 수 있었다. 대양을 둘러싼 성벽, 거기에 난 유일하며, 그래서 가장 큰 문을 향해서였다.


이제 거대한 무리가 된 사람들은 골목에서 모두 빠져나와 대로를 점령한 채 앞으로 걸어갔다. 그러나 보무도 당당하게 전진하던 무리가 걸음을 멈춘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왁자지껄 시끄럽던 공기도 거짓말처럼 조용해졌다. 그들이 가는 길을 빙 둘러 포진한 군인들 때문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짧은 칼을 허리에 찼고, 창을 비껴들고 있었다.


"완전히 미쳤군!"


맨 앞에 선 원룡이 창으로 바닥을 쿵 소리 나게 내려찍었다. 매우 붉게 변한 얼굴은 지금 그가 얼마나 화나 있는지 잘 알려주고 있었다. 그의 옆과 뒤로 늘어선 삼십여 명의 군인들 또한 대체로 비슷한 얼굴들이었다.


"네놈들이 이런 짓을 벌이고도 무사할거라 생각하나!"


경직된 목소리와 더불어 날카롭게 피어오르는 기세가 사람들의 마음을 꿰찌르고 있었다. 사람들은 침묵했고, 원룡의 목소리가 또 한 번 귓전을 파고들었다.


"돌아가라! 지금이라도 돌아가서 불을 꺼라! 네놈들의 운명은 이미 정해졌지만, 그래도 그것만이 살 길이라 생각해라."


잠깐의 침묵이 지나고 원룡의 표정은 점점 더 일그러져갔다. 돌아가라고 명령했건만 누구도 그의 말을 듣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뭣하나! 돌아가지 않을 셈인가?!"


쿵!


다시 한 번 거세게 바닥을 찍는 창. 사람들의 마음에도 그와 같은 울림이 파문을 그렸다. 하지만 주눅이 들지언정 사람들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


마침 군웅들 틈바구니에서 누군가 앞으로 나서며 외쳤다.


"그럴 수는 없소!"


"너는...?"


타는 듯한 눈빛으로 원룡을 쏘아보는 인물. 다름 아닌 기철이었다. 그는 칼을 꽉 움켜쥐고는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그를 알아본 원룡이 두 눈을 크게 떴다.


"이제는 조장이라 부르지도 않을 참인가?"


"내가 알던 조장은 그때 이미 죽었소. 그리고 난 이제 군인이 아니야!"


"군을 나간 것은 결국 그 이유 때문이었나?"


"굳이 부정하진 않겠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소?"


"맞아. 이젠 옛날 일이 되어버렸지. 그건 그렇고, 자네의 어리석은 판단은 몹시 실망스럽군. 고작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인물이었나? 대체 노예들 틈에 끼어서 뭘 어쩌겠다는 건가?"


"난 원래 이 정도의 인물이었으니 실망을 하든 말든 당신 맘이오. 그리고 착각하지 마시오. 저들은 이제 노예가 아니니."


"착각은 자네가 하고 있어. 저들의 이마에 찍힌 낙인이 보이나? 저들의 신분은 자네가 정하는 게 아니야. 그리고 한 번 정해진 신분은 바뀌지 않지. 아무튼 대충 뜻은 알겠네. 반역...이라는 거겠지?"


원룡은 듣기만 해도 무서운 단어를 입에 올렸다.


"좋을 대로 생각하시오."


기철은 그 말을 애써 부정하지 않았다. 원룡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붉게 달아올랐던 눈빛도 어느새 차갑게 식었다. 사실관계는 더 자세히 확인해야 하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이것으로 충분했다.


더 대화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원룡은 기철에게서 시선을 돌려 군웅들을 쓸어보았다. 그의 입이 벌어지고, 이전보다 한결 차가워진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너희에겐 선택권이 없다. 돌아가라! 이게 내가 베풀 수 있는 유일한 자비고, 마지막 기회라는 걸 알아둬라. 분명히 말하는데, 이 이후엔 즉결처분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원룡! 선택은 이제 우리의 몫이다! 마치 신이라도 된 양 떠들지 마!"


원룡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번엔 기철의 뒤편에서 누군가 튀어나오며 외쳤다. 무성이었다.


"저런 건방진! 네놈들은 위아래도 없느냐?"


이번엔 군인 중 한 명이 그의 말을 맞받아쳤다. 하지만 원룡이 손을 들어 올리자 그는 바로 입을 다물어버렸다.


"무성. 자네도 있었군. 나란히 군을 나가서 한 일이 고작 더러운 노예들에게 붙는 거였나? 이게 가능할 거라 생각하고 벌인 일인가? 안타깝군, 정말 안타까워."


지난날 기철과 무성이 군인의 신분이었을 때, 원룡은 그들의 상관이었다. 그들이 일신의 사정으로 사직한 이후, 원룡은 지금과 같은 상황을 마주하리라곤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다. 하지만 감상은 거기까지, 과거의 부하에게 칼을 겨눈다는 사실이 임무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


더욱 사납게 날뛰는 불길이 지금도 대양을 핥고 있었다. 메케한 연기가 점점 목을 졸라온다. 시간이 없었다. 원룡이 짧게 외쳤다


"밀어버려라! 사정 둘 필요 없다!"


"합!"


수십에 달하는 군인들은 마치 한 명이 내는 것처럼 소리를 질러 화답했다. 그리고 창을 앞세우고 전방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척 척 척 척-.


거침 없는 발걸음 소리마저 자로 잰 듯 똑같았다. 마치 벽이 밀려오는 듯한 착각에 군웅들은 얼어붙어 버렸다. 폭력과 늘 가깝게 지냈던 이들인 만큼, 그것이 주는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탓이다.


"으으으...! 우린 다 죽을 거야!"


"이렇게 무턱대고 나오는 게 아니었어!"


그들의 죄라곤 자유를 갈망한 것밖에 없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원한 것 밖에 없다. 그러나 턱밑까지 쑤시고 들어온 창날을 외면할 만큼 갈망했느냐 하면, 사실 대답하기 어렵다.


결국 이탈자가 생기고야 말았다. 군인들이 내뿜는 서슬 퍼런 기세를 끝내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 하긴 아무리 수가 많다고 해도 그들은 노예일 뿐이었으니, 오히려 그런 모습이 더 타당할는지도 모른다.


"젠장! 다들 정신 차리시오! 흩어지면 안 돼!"


기철과 무성이 아무리 진정시키려 애써도 군웅들을 잠식한 공포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한 명 두 명 이탈자가 생기더니 이윽고 한쪽 귀퉁이가 와르르 무너지듯 사람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서로 떠밀려 넘어지는 이들도 부지기수, 그러는 가운데 군인들은 생각보다 더욱 빠르게 가까워져 왔다.


"으으...!"


맨 앞줄에서 뒷걸음질치다가 벌러덩 나자빠진 어떤 남자는 비명만 지르며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어둑어둑한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군인의 얼굴이 똑바로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곧 그의 팔이 움직였고, 손에 들린 창도 똑같은 각도로 움직였다. 그리고 조금의 지체도 없이 떨어져 내렸다. 쓰러진 남자는 비명을 질렀다.


"으악-!"


쉬이익!


목숨이 경각에 달린 순간, 한줄기 서늘한 기운이 창을 향해 달려들었다.


챙강!


기철은 창을 튕겨낸 후 남자를 안고 재빨리 몸을 굴렸다.


파파팍!


기철이 지나친 경로를 따라 다른 창들이 무섭게 내리꽂혔다. 그는 냉정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계속 주문을 걸었다.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어깨나 등허리를 스치긴 했으나 제대로 적중한 창은 없었다.


그는 한 바퀴 땅을 구르고 일어나 강하게 남자를 밀쳐내 버렸다. 또 다른 창들이 뒤이어 날아들고 있었던 것이다. 기철의 눈이 빛났다.


채챙! 챙-챙!


그는 물러서지 않고 칼을 휘둘러 군인들과 맞서 싸웠다. 허공을 넘나드는 그의 칼이 오늘따라 유독 날래 보였다. 비록 나이는 들었을지언정 그 역시 왕년에 누구나가 알아주던 군인이었다. 기철은 오랜만에 옛날 감각이 되살아나는 기분을 느꼈다. 그렇게 몇 번이나 칼을 부딪쳤을까.


"십오조는 남아서 저 둘을 해결하고 와라! 나머지는 나를 따라 전진한다!"


"합!"


원룡의 목소리를 들은 기철은 미간을 모았다. 느긋하게 호기나 부리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원룡은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벌써 저만치 멀어지고 있었다. 노예무리를 향해서였다. 마치 풀을 헤치듯, 앞에 걸리는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베어 넘기면서.


"으아아악-!


누군가의 처절한 비명성. 무심코 돌린 기철의 눈에 방금 그가 구해주었던 남자가 끝내 피 흘리며 쓰러지는 장면이 확대되어 왔다. 기철은 무성을 소리쳐 불렀다.


"무성!"


예전 군인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무성도 놀고 있지만은 않았다. 그는 두 명의 군인과 어우러져 맹렬히 칼을 휘두르고 있었는데, 썩 좋아 보이는 상태가 아니었다. 기철의 음성이 무엇을 뜻하는지 왜 모르랴. 무성은 이를 앙다물고 마주 소리쳤다.


"이런 제기랄! 조금만 기다려봐! 얼른 처리하고 갈 테니까!"


물론 그 조금이 얼마가 될지, 당연히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다. 도움도 바랄 수 없다. 결국 기철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마음먹었다. 그의 앞에 남아 있는 군인은 세 명. 쉽지 않았다.


'일단 한 놈씩!'


마음을 굳게 먹은 그는 앞으로 맹렬히 달려들었다. 뒤로 물러서며 수비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이전까지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런 갑작스런 변화에도 군인들은 일절 당황하는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뒤로 빠지면서 그를 끌어들이는 거였다. 순식간에 세 명이 포위한 형국이 되었고, 거기에 더하여 창이라는 병기의 우위를 앞세워 여유 있게 싸움을 이끌어 나가기 시작했다. 누군가 밖에서 보았다면 그가 스스로 포위망 속에 들어가 허우적거린다고 생각할 만한 장면이었다.


팟! 팟!


또 한번 창이 스쳐 지나갔다. 귀밑머리가 끊어져 바닥에 떨어진다. 겨우 피해냈지만, 얼마나 더 버틸지 장담할 수 없었다.


그는 다시 앞으로 크게 한걸음 뛰었다. 정면에서 찔러 들어 오는 창끝이 큼지막하게 보였다. 그래도 그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전진하며 고개만 돌려서 그것을 피해냈다. 냉철한 판단력과 그에 못지않은 과감함이 없다면 하지 못할 행동이었다.


탄력을 그대로 사용하여 정면에 선 군인에게 달려들었다. 양옆에서 쏘아져 오는 창의 존재를 알았지만, 기철은 애써 그것을 무시하면서 끝까지 내딛는 다리에 힘을 풀지 않았다.


"이 자식이!"


멈출거라 생각하고 방심하던 군인의 인상이 대번에 일그러졌다. 확실히 기철의 행동은 상식을 초월한 것이었다. 군인의 눈에 생전 처음 마주하는 공포가 서렸다.


퍽!


군인과 기철이 한 덩어리처럼 뒤엉켜 굴렀다. 넘어지긴 같이 넘어졌으나 일어나는 건 기철 혼자였다. 쓰러진 군인의 가슴으로 낭자한 피가 흐르는 걸 보면 왜 못 일어나는지 단번에 짐작 할 만했다. 이미 그는 숨을 쉬고 있지 않았다.


"헉... 헉..."


기철이 거친 숨을 내뿜었다. 다른 두 명의 군인들은 표정을 굳혔다. 그들은 젊은 군인이었고, 살벌한 임무도 꽤나 겪어 보았다고 자부했지만, 이렇듯 자신들의 피를 보기는 처음이었던 것이다. 그들이 보는 피는 항상 남의 것이었고, 그건 당연한 일상이어야 했다.


그 표정에 담긴 의미를 눈치챘던 걸까. 피 묻은 손으로 땀을 닦으며 기철이 차갑게 웃었다.


"쓸만한 놈들인 줄 알았는데 그래 봐야 아직 애송이들이었군."


그야말로 경험의 차이가 만들어 낸 결과였다. 그러나 냉소적인 표정과는 달리 기철은 후들거리는 다리를 감추기 위해 무진 애를 써야만 했다. 이미 그의 체력은 한계에 달해 있었던 것이다.


"선배라 들었소. 우리의 무례를 용서하시오. 대신 이제부터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 드리겠소."


두 명중 덩치가 유독 우람한 군인이 창을 고쳐쥐며 말했다. 목소리도 생김새처럼 굵직굵직했다. 달리 위협을 가한 것도 아닌데 기철은 새삼 가슴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꼈다.


"후배가 대우해준다니 무척 기대가 되는군. 어떻게 할 텐가?"


"보면 알 거요."


그는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나서 창을 겨눴다. 한 명 때문에 지체된 시간은 고사하고 동료까지 잃은 마당이다. 최대한 빨리 제압하고 본대에 합류해야 했다. 지금도 혼란은 깊어만 가고, 대양을 살라 먹는 불길 또한 점점 짙어지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공기가 급변한 것은 그때였다.


"와아아아-!"


떠나갈 듯한 큰 함성이 뒤편에서부터 몰려와 뒤통수를 후려친다. 노예들이 허둥지둥 물러간 곳이고, 그들을 따라 군인들이 쫓아간 곳이기도 했다. 함성은 거기에서 터져 나왔다.


남은 두 명의 군인은 서로를 돌아보았다. 무언가 사달이 생겼음이 분명했고, 그것은 당연히 썩 좋은 일이 아닐 거였다. 군인들은 작전 중에 저런 엉성한 소음 따위는 내지 않으므로. 마음이 더욱 급해졌다.


"후배라는 것들이 싸가지 없기는!"


군인들이 막 발걸음을 떼어놓으려는데, 뜬금없이 큰 호통소리가 들려왔다. 어느새 다가온 무성이었다.


그는 터벅터벅 걸어가 기철의 옆에 나란히 서더니 다시 군인들을 꾸짖었다.


"니들은 위아래도 없냐! 엉?!"


아까전에 들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며, 무성이 피 묻은 칼을 치켜세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새 멘탈이 좀 나가버리는 바람에 글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 이제 완결이 그리 멀지 않았으니 다시 힘내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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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60 바나나별
    작성일
    22.03.09 01:16
    No. 1

    헉...현생에 치여살다 작가님 잘계시나..하고 왔는데ㅠㅠㅠㅠㅠㅠ작가님도 바쁘신가봐요. 기다릴테니까 돌아와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바나나별
    작성일
    22.03.18 09:21
    No. 2

    ㅠㅠㅠㅠㅠㅠ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바나나별
    작성일
    22.03.28 10:05
    No. 3

    작가님!
    작가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런건 잘 몰라요. 하지만 작가님의 글에서는 좋은 향기가 납니다. 짧은 글을 쓰는 것도 주저할만큼 오래전에 글을 놓아서 추천글을 못쓰고있는게 죄송할만큼요.
    분명한건 돌아와주시기만 한다면 계속 기다릴거라는거에요. 응원합니다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브랜드킴
    작성일
    22.03.28 19:54
    No. 4

    다시 읽어보니 제가 댓글로 주접을 떨었군요...ㅋㅋ 부끄러우니 위에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금방 마음 다잡고 돌아오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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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갈망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4) +4 22.02.10 162 5 14쪽
86 23. 갈망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3) 22.01.25 116 6 12쪽
85 23. 갈망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2) 22.01.18 121 5 12쪽
84 23. 갈망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1) 22.01.10 126 7 11쪽
83 22. 방황하는 분노(2) +4 22.01.03 135 6 14쪽
82 22. 방황하는 분노(1) +2 21.12.27 146 8 14쪽
81 21. 피와 욕망(3) +2 21.12.20 176 8 15쪽
80 21. 피와 욕망(2) +2 21.12.12 143 6 14쪽
79 21. 피와 욕망(1) +3 21.12.05 153 6 14쪽
78 20. 어둠에 잠긴 도시(3) +2 21.11.27 163 6 12쪽
77 20. 어둠에 잠긴 도시(2) +6 21.11.21 169 8 14쪽
76 20. 어둠에 잠긴 도시(1) 21.11.14 191 7 14쪽
75 19. 자유로움에 관하여(5) +2 21.11.07 189 9 14쪽
74 19. 자유로움에 관하여(4) 21.10.31 178 6 14쪽
73 19. 자유로움에 관하여(3) +1 21.10.25 194 6 14쪽
72 19. 자유로움에 관하여(2) 21.10.17 200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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