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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LEE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 무풍지대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광수LEE
작품등록일 :
2021.07.11 15:52
최근연재일 :
2021.10.01 14:0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66,619
추천수 :
464
글자수 :
228,340

작성
21.09.28 23:51
조회
343
추천
2
글자
11쪽

서역무인들 행패

DUMMY

설이는 세상의 명약을 다써보았지만 헛수고 였다.

할수있는 것은 안정하는것 밖에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없다.

조금 무리만 해도 심장이란놈이 발작을 일으킨다.

전국에 명의는 다왔지만

고개만 졌고 돌아갔다.

이렇게 일년이 지났다.

그런데 구룡은 오히려 담담하다.

얼굴은 신선같이 환하다.

구룡은 무림맹주 자리를

내려놓고 무릉도원 또는

만년설산에 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무림맹주 자리가

공석으로 남게 되면 무림에 또한번 피바람이 일어날것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때 제자가 뛰어들어왔다.

“맹주님?”

“무슨일이냐?”

“서역놈들이 몰려 왔습니다.”

“서역무인? 혹시 예전에

왔던 서역무인 맡느냐?”

“글쎄요 저는 처음 보는

놈들 인데요?”

설이는 밖으로 나갔다.

서역무인 열명이 서있다.

아홉 무인은 알겠는데 대머리에 중같이 생긴 무인은

처음이다.

설이는 차갑게 대했다.

“무슨일로 왔소?”

서역무인은 정중하게 말을건낸다.

“우리가 무슨 용건이 있겠소 맹주님 무공이 천하제일이란 소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설이는 가슴이 덜컹했다.

‘큰일이구나 하필이면 맹주님 부상 당했을때 도전을

하다니’

“이보시오? 도전을 하려면 연통을 넣고 와야지 이게

무슨 결례요?”

“그래요? 알겠소 그럼 지금 도전장을 내겠습니다.

날짜를 정해주시오?”


설이는 망설인다.

하지만 담담하게 대답한다. “좋소, 도전 받으리다.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오”

“그러니까 날을 정하라

하지 않았소?”


설이는 뒤로 한발 빼는척한다.

“그럼 이렇게 합시다.

다음해에 이자리에서 만납시다.”

“뭐요? 우리 한테 일년을 기다리라는거요?”

“그게 어때서요? 어느 전설의 고수분들은 보통 십년에서 십오년을 약속합니다.

모르셨습니까?”


서역무인들은 황당해 한다. “그래도 너무 멀지 않습니까?”

“이보시오? 도전 하겠다는 분이 누굽니까? 무림맹주님 이십니다. 일반 허접대기

무인 입니까? 일년도 빨리 잡은 겁니다.”


서역무인들은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찝찝한 표정 짖는다.

“그럼 할수 없지 알겠소

내년 오늘 날짜에 오겠소

그때가서 다른소리 마쇼?” “알겠소 약속은 지킵니다.”


서역무인들은 돌아갔다.

설이는 다리가 휘청 했다. ‘큰일이다 도전이 많을

텐데’ 설이는 결정을 해야한다.

일단 장진인 사조께 연통을 넣었다.

장진인 사조께서 바로 답장이 왔다.

구룡 병상태가 하루 이틀에 완괘 할수 없으니 만년설산으로 가는게 좋겠다는 말씀 하셨다.

설이는 설산에 들어 가기로 결정했다.


“맹주님 만년설산으로 갑시다.”

구룡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럽시다.”

“그럼 민이 별이는 무당에 보내겠습니다.”

“알겠소”


이렇게 해서 구룡 설이는

만년설산으로 떠났다.

구룡 설이는 오랜만에 들길을 걷고 있다.

“맹주님 오랜만에 들길을 걸으니까 옛날 생각나요”


구룡은 청아를 떠올렸다.

설이도 청아가 그립다.

왠지 모르게 구룡 설이는

가슴 한구석이 무거웠다.

발걸음도 같이 무거웠다.

저멀리 객잔이 보였다.

객잔앞에 서니까 청아 생각이 더많이 났다.

구룡 설이는 객잔을 그냥

지나쳤다.

한참을 걷고 또걸었다.

마을이 보였다.

마을이 있으면 당연히 장터도 있을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큰장터가

있다.

장터 하면 청아 놀이터 다.

청아는 장터만 보면 좋아

죽는다.

구룡 청아는 장터에 있는

객잔에 앉았다.

구룡은 이층 한적한 탁자에 앉아 장터를 보면서 청아를

생각한다.

설이는 구룡 모습을 보면서 미안해 한다.

“맹주님 청아 생각해요?”

구룡은 고개를 돌려 설이를 보면서 웃는다.

“응 청아는 장터만 오면

좋아 했잖아”

“맞아요 청아는 장터 객잔을 많이 좋아했죠 청아가

보고 싶어요”

설이는 금세 눈물이 주루룩 흐른다.

구룡 역시 눈가에 눈물이

젖는다.

구룡은 사람 많은 장터로

눈을 돌렸다.


그런데 누군가 구룡 설이를보고 있다.

구룡 설이는 청아 생각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을때 누군가 다가온다.

“아니 이게 누구십니까?

맹주님 아니십니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다.

서역무인들이다.

설이는 등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아니 이놈들이 우리 뒤를 밟았나? 큰일이군’


설이는 냉소를 띄웠다.

“무인들께서 여기는 어쩐일입니까?”

설이의 차가운 말투에 서역무인들은 당황해 한다.

“지나가다 술이 고파서

잠시 들렸을 뿐인데 왜이렇게 예민하십니까?

어디 가시는 길인것 같은데 혹시 우리를 피해서 피신 하는것은 아니 겠지요?”

“뭐요?”

설이는 버럭 화를 냈다.

“당신 지금 뭐라고 했어?”

“왜이렇게 화를내시나?

내말이 맞는것 같은데?”


구룡은 조용히 앉아 있다

한마디 한다.

“이보시오 술이 고파서

왔으면 술마시고 가시오”


젊잖게 말하는 맹주 말에

서역무인들은 찔끔 한다.

“맞아 술고파서 왔지?”


서역무인들은 구룡 설이

바로 옆탁자에 앉았다.

서역무인들은 술 마시면서 계속 이죽거린다.

“맹주님 안색이 안좋은거 같습니다. 어디 다치셨습니까?”

설이는 화를낸다.

“당신들 지금 뭐하는거야 시비거는거야?”

“아니 우리가 뭐 어쨌다고 그러십니까? 맹주님 안색이 안좋아 보여서 그랬는데

그게 뭐 잘못됐습니까?

젠장 오늘 술맛 떨어지네? 이보쇼? 사모님?”

서역무인들은 노골적으로 시비를 건다.

설이는 부글부글 끓어올랐지만 꾹참았다.

지금 싸움 벌어지면 구룡

한테 이득될께없다.

서역무인들은 계속 시비를 걸었다.

설이는 참다 못해 탁자를

내리쳤다.

꽝~

탁자 위에 있던 음식이 튕겨져 날아갔다.

“당신들 지금 시비거는

거야?”


서역무인들은 더 이죽거린다.

“맹주님 사모님 몸이 근질 근질 하신것 같은데 밖으로 나갈까요?”

이제는 노골적으로 싸움을 건다.


“못할것도 없지”

설이는 검을 들고 층계를

내려간다.

‘이놈들이 따라 와야 하는데’ 설이는 구룡 한테서

멀리 떨어지려고 수를 썼다.


서역무인들은 설이 계산에 먹혀 들었다.

서역무인들은 창을 들고

뛰어 내렸다.

설이는 객잔 앞마당에 우뚝섰다.

서역무인들 여덟명은 일렬로 섰다.

한명이 앞으로 나섰다.

“사모님 부르셨습니까.”

이죽거린다.

“어떻게 한판 붙을까요?”

“안될것도 없지”


이렇게 해서 싸움이 시작

됐다.

구룡은 멀리서 바라볼수

밖에 없다.

심장이란 놈이 언제 었떻게 발작 할지 모른다.

최대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설이와 서역무인은 기싸움을 하고 있다.

고수들의 싸움은 순식간에 끝난다.

끝나는게 다가 아니다.

최하가 죽음 아니면 중상

이다.

서역무인은 투박한 검을

휘두르면서 들어온다.

설이는 슬쩍 피하면서 뒤로 물러선다.

상대의 검은 투박하지만

막상 얼굴을 스칠때는 위력이 대단했다.

설이는 보검을 꺼내들었다. 공력11을 올렸다.

검잡은 손에서 노랗게 빛이 피어올랐다.

“신천검술을 받아라~”

얍~

노란빛이 서역무인을 향해 날아갔다.

슝~

꽈과광~

서역무인은 투박한 검으로 막아 보지만 역부족이다.

투박한 검은 산산조각 나면서 뒤로 열보 밀려났다.

서역무인은 피를 토하면서 주저앉았다.

다른 한명이 나선다.

“제법인데? 어디 한판 붙어볼까?”

두팔을 휘졌는다.

회오리 바람이 불어온다.

시커먼 흑바람을 일으킨다. 흑바람이 태양을 가린다.

주위에는 온통 어두컴컴

하다.

“받아라~”

얍~

설이를 향해 강풍이 날아

온다.

설이도 두팔을 휘졌는다.

“받아라~”

얍~

강현풍을 날렸다.

꽈과광~

두 강풍은 하늘을 찢었다.

꽈과광~

주위에 있는 것들은 전부

날아갔다.

시커먼 흙이 가라앉을 즈음에 희미하게 두사람이 서있다.

흙먼지가 가라앉았다.

두사람이 시야에 들어왔다. 몰골이 말이 아니다.

구룡은 벌떡 일어났다.

설이는 구룡 한테 손을 들어 보이더니 푹쓰러졌다.

구룡은 창문을 뛰어넘어

설이한테 갔다.

설이는 실신했다.

상대무인도 쓰러져 실신

했다.

양쪽 무인은 무승부다.

하지만 나머지 일곱명의

무인이 남았다.

구룡은 심장이 뛰기 시작

한다.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다. 하지만 구룡은 가슴을 가라앉치고 설이를 나무밑에 눕혔다.

“설이야 잠깐 쉬고 있어”

설이는 기절한 상태라서

구룡의 위로를 알아 듣지 못했다.

구룡은 천천히 일어섰다.

구룡은 일곱명의 서역무인을 보았다.

‘만만치 않겠군’

“당신들 일년 뒤에 약속을

잊은거요?”

일곱명의 서역무인들은

이죽거린다.

“일년 뒤는 그때 가서 얘기고 지금은 맹주님 사모님이 결투를 신청한 겁니다.”

“그래요? 그러면 양쪽이

부상당하고 무승부가 되었으니 일년 뒤에 봅시다.”

“그렇게는 안되지요 어차피 뽑은칼 결단을 냅시다.”


구룡은 생각한다.

‘부상만 아니면 해볼만한

상대 인데 지금은 어렵겠구나 이를 어쩐다.

어쩔수 없지 하늘에 맞기는수밖에’

“좋소 결판을 냅시다.”


바로그때 설이가 눈을 떳다. “맹주님 안돼요? 위험해요?”

구룡은 설이를 보면서 씩웃었다.

“하늘에 맡겨봅시다.”

“잘 생각했소”

일곱명은 일렬로 늘어선다.


“시작합시다.”

구룡은 내공13을 올렸다. 단번에 끝내려는 심산이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심장이 요동을 치기 시작

한다.

구룡은 정신이 혼미해진다. 구룡은 비틀 하면서 주저

앉았다.

일곱명의 서역무인들은

이죽거린다.

“맹주님 어디 안좋으십니까? 그래서 일년 뒤로 미뤘던 겁니까?”

구룡은 간신히 일어섰다.

“헛소리 집어 치우고 덤벼라”

“후회마쇼? 그럼 들어갑니다.”

서역무인들이 공격 하려는 순간 어디선가 바람타고

한 여인이 날아 들었다.

“이놈들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설치느냐? 죽고싶어 환장 했느냐?”

설이는 고개를 들었다.

청아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아도 청아다.

구룡 역시 정신은 혼미 해도 청아 목소리는 잊지 않았다. “청아야?”

구룡의 외침에 청아는 뜨거운 눈물이 울컥 했다.

‘구룡오빠’

서역무인들은 이죽거린다. “이봐? 심파극 그만하고

시작하지? 우리 바쁜 몸이야?”

청아는 화를 벌컥낸다.

“그래? 이놈들 여기가 너희들 무덤이 될것이다.”

청아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다.

구룡 설이는 눈물 흘렸다.

“우리 청아가 돌아왔구나”


청아는 서역 무인들을 상대로 선전을 하고 있다.

청아 기합 소리에 서역 무인 한명씩 목숨을 가져온다.

서역 무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가 적어 졌다.

서역 무인들은 도망가기

바빴다.

청아가 외친다.

“한놈도 살려보내지 않겠다?”

서역 무인들은 똥빠지게

도망갔다.


설이는 고개를 들지 못한다. 청아는 설이를 안아 준다.

“설이언니 고마워요 구룡오빠 지켜 줘서”

설이는 청아 한테 미안해서 얼굴을 볼수 없었다.

“청아야 미안해”

“아니예요 구룡오빠 난

괜찮아요?”

구룡 역시 청아 얼굴을 못본다.

“청아야 미안해”

청아는 버럭 화를 냈다.

설이언니 구룡오빠 나 청아를 뭘로 보고 그러는 거예요? 한번더 그런말 하면

청아 화내요?”

구룡 설이는 고개 들어 청아를 봤다.

청아 팔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랬다.

청아 잘라진 팔이 정상으로 붙어 있다.

구룡은 엉엉운다.

설이도 운다.

청아는 크게 웃었다.

“구룡오빠 설이언니 누가 죽었어? 그만해요”

구룡은 청아를 안고 더크게 엉엉운다.


*이렇게 해서 청아 구룡

설이는 운명적으로 상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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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무풍지대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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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무림에 큰별 떨어지다 (완결) 21.10.01 545 1 4쪽
84 갈등 21.10.01 346 2 10쪽
» 서역무인들 행패 21.09.28 344 2 11쪽
82 혈전 21.09.26 331 2 8쪽
81 천도정파 질투 21.09.25 329 2 5쪽
80 무림연합회 21.09.24 334 3 4쪽
79 천도정파 맹주 21.09.22 330 3 5쪽
78 맹주쟁탈 21.09.21 328 3 6쪽
77 무림맹주 위기 21.09.20 342 3 6쪽
76 지각변동 21.09.19 344 3 3쪽
75 명문정파 통합 21.09.17 361 3 9쪽
74 미로전쟁 21.09.16 346 3 9쪽
73 슬픔과 기쁨 21.09.16 365 3 12쪽
72 복수 21.09.14 359 3 7쪽
71 습격 당하다 21.09.13 355 3 5쪽
70 일등대사 21.09.12 367 3 5쪽
69 중독 21.09.11 363 3 8쪽
68 분쟁 21.09.10 367 3 6쪽
67 전쟁 21.09.10 365 3 7쪽
66 황제의 부름 21.09.08 407 2 8쪽
65 결실 21.09.08 376 3 6쪽
64 역적 21.09.07 388 3 9쪽
63 약속 21.09.06 393 3 5쪽
62 청아 떠나다 21.09.05 398 3 10쪽
61 피바다 21.09.04 381 3 6쪽
60 맹주 장문들 혈전 21.09.04 395 3 5쪽
59 친구들 21.09.02 399 2 6쪽
58 남궁설현 하소연 21.09.02 429 3 5쪽
57 사생결단 21.08.31 415 3 5쪽
56 마교 전쟁선포 21.08.28 439 3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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