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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LEE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 무풍지대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광수LEE
작품등록일 :
2021.07.11 15:52
최근연재일 :
2021.10.01 14:0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66,840
추천수 :
464
글자수 :
228,340

작성
21.09.11 06:17
조회
364
추천
3
글자
8쪽

중독

DUMMY

구룡 설이는 무당입구에

들어섰다.

어찌된 일인지 무당제자들이 안보인다.

“설이야? 우리가 늦은것

아냐?”

“빨리 가요”

구룡은 속력을 냈다.

가까이 갈수록 검과 검이

부팃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구룡은 무당 깊숙히 들어

갔다.

무당 제자들이 바닥에 즐비하게 쓰러져 있다.

구룡은 아차 싶어 안채로

들어 갔다.

다행히 장진인 사조께서는 앉아계셨다.

“어서오시게 맹주님”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그럼 괜찮고 말고 이렇게 와줘서 고맙소”

“아닙니다. 당연히 와야죠 밖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할아버지 께서 말씀하셨던 인물들 인가요?”

“맞아요”


구룡은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무당 제자들은 추풍낙옆

으로 당하고 있다.

구룡은 공력을 넣어서 외쳤다.

“멈춰라?”

본관 앞마당이 쩌렁 울렸다. 양쪽은 싸움을 멈추고 구룡을 보았다.

구룡은 천천히 앞으로 나갔다.

무당 제자들을 뒤로 물러나게 했다.

구룡은 중원 무인들을 천천히 보았다.

열명의 중원 무인들은 공력이 경지에 올라 있는것 같다.


“저놈들 만만치 않겠는데 설이야 조심해야 겠다.”

“알았어요 당신도 조심

하세요”

구룡은 통성명을 한다.

“난 무림맹주요 그쪽은

어디서온 뉘시오”

열명중 한명이 앞으로 나섰다.

“우리는 서역에서 왔소

잘됐소 이것저것 볼것 없이 무림맹주가 왔으니 결판

냅시다.”

“좋소 나도 바라는 바요

설이는 뒤로 물러서 있어”

설이는 뒤로 물러섰다.


구룡은 공력을 올렸다.

서역 무인 역시 공력을 올렸다.

양쪽의 공력이 합해 지니까 주위에 공기가 뜨거워 진다. 둘의 무공은 엇비슷 했다.

둘의 공력11할에서 12할로 올렸다.

주위에는 온통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나뭇닢 들은 재가 되어 날아간다.

두사람은 온몸이 벌겋게

타오르면서 구룡은 검현풍을 날렸다.

얍~

파란빛이 수십 갈래로 날아간다.

서역 무인도 노란빛을 날렸다.

꽈과광~

파란빛 노란빛이 뒤엉켜

하늘로 솟구 쳤다.

한쪽은 파란빛 반대쪽은

노란빛이 하늘을 갈랐다.

주위에 고목은 불타서 재로 변한다.

순간 구룡은 빙설구공분혈을 날렸다.

촤악~

차가운 얼음이 비수 같이

날아 갔다.

서역무인은 미처 대처 하지 못하고 얼음에 휩싸였다.

주위는 불바다에서 빙산으로 바뀌었다.

구룡은 공력을 밀었다.

스릉~

얼려 있던 서역무인은 산산조각 났다. 그리고 물로 변해 사라졌다.

서역무인 아홉명은 한꺼번에 공격 한다.

구룡은 쿨럭 하며 선혈을

토해 낸다.

설이는 구룡이 피를 토하는 것을 보고 뛰어 갔다.

“여보?”

설이는 구룡을 일으켰다.


나머지 서역무인 들도 막강한 무공을 갖춘 무인들이다.


설이는 구룡을 제자들에게 맞기고 서역 무인들을 상대 한다.

설이 역시 아홉명의 고수를 상대 하기는 역부족이다.

서역무인 아홉명이 한꺼번에 공격 하니까 설이는 수세에 몰린다.


‘젠장 무서운 놈들이구나

큰일났다. 여기서 밀리면

우리 무림은 끝장 난다.’


설이는 죽을 힘을 다해서

싸워 보지만 숫자에 밀리는 것은 어쩔수 없다.

설이는 땀으로 범벅이다.

‘아~ 큰일났다.

이럴때 청아만 있었어도

청아가 원망스럽다.’


바로그때

어디선가 괭음이 터진다.

휭잉~

주위의 있는 것들이 휩쓸려 뒤집힌다.

그리고 세상을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앞이 안보인다.

서역 무인들은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다.

설이는 구룡을 안고 머리를 숙였다.

“누군지 몰라도 고맙습니다.

덕분에 우리 무림을 구했습니다.”

서역 무인들은 나살려라

도망갔다.

회오리 바람은 언제 그랬나 조용해 졌다.

세상은 온통 뒤집혔다.

설이는 구룡을 안고 쓰러졌다.

구룡 제자들이 달려와 구룡 설이를 안채로 옮겼다.


청아는 구룡오빠를 바라보며 눈물 흘린다.

구룡오빠 건강하세요

청아는 홀연히 사라졌다.


제자들이 달려 와서 구룡을 들것에 실고 의원 한테 갔다.


다행히 큰부상은 아니었다. 워낙 격한 대결이어서 크게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 이다.

구룡은 급한 데로 무당에서 치료 받고 맹주본부로 돌아갔다.

구룡은 뭔지 모르게 뿌듯

했다.

오랜만에 고수 다운 고수를 만나서 그런지 한층더 성숙해졌다.

설이는 놀래서 얼굴이 핼쓱하다.

구룡은 그런 설이가 사랑스러웠다.


어찌 되었건 이번에도 무림에 큰산을 넘었다.

소림사 무당에서 고맙다는 편지가 왔다.

그렇게 몇칠이 지났다.

그런데 갑자기 가슴이 뜨끔하더니 찌져질듯한 통증이 왔다.

윽~

입에서 시커먼 피가 보였다. 구룡은 등골이 싸하더니

식은땀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이게 뭐지 혹시 서역무인 무공에 독이 있었나?’

구룡은 일어서려 하는데

몸이 말을 듯지 않는다.

구룡은 내공을 넣어 보았다.내공이 안들어 간다.

구룡은 설이를 부르며 고꾸라졌다.

우당탕~

“여보?

설이는 얼른 구룡을 일으키려 했지만 구룡은 의식이

없다.

설이는 구룡을 흔들었지만 소용없다.

“형우야?형우야?”

형우가 뛰어 왔다.

“사모님 맹주님 왜 쓰러지신거예요?”

“빨리 의원 불러? 빨리?”

구룡을 침상에 눕혔다.

설이는 아닌 밤중에 날벼락을 맞은것 같다.

멀쩡 하던 사람이 쓰러졌다. 의원이 왔다.

구룡을 진료 하더니 고개를 흔든다.

설이는 초조 했다.

“의원님 맹주님 어때요?”

“죄송합니다. 사모님 중독됐는데 도무지 알수 없는

독에 중독 된것 같습니다.”

“뭐요? 중독? 그럼 해독

하면 되잖아요”

“죄송합니다. 제 능력으로는 해독 할수 없습니다.”

의원은 돌아 갔다.

설이는 하늘이 무너지는것같다.

설이는 무당 장진인 사조

와 소림사 방장 한테 연통을 보냈다.


장진인 사조는 급하게 오셨다.

소림사 방장도 왔다.

두사람은 본인들 때문에

맹주가 다쳤다는 죄책감에 혼심을 다해서 치료 했다.

하지만 더이상은 무리였다. 무당 소림사 영약 이면 왠만한 독은 밀어 내는데 맹주

몸속에 있는 독은 나갔다가 다시 원위치 된다.

구룡은 지칠대로 지쳤다.

설이도 마찬가지다.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하지만 구룡을 살려야 한다는 정신에 버티고 있다.


이렇게 보름을 허비 했다.

유명한 의원은 전부 불러

보았지만 헛수고다.

설이는 매일을 눈물로 보냈다.

이제는 갈곳도 없다.

장진인 사조는 연세도 많지만 지칠대로 지쳤다.

소림사 방장은 한참을 고심하더니 “이제 마지막 남은

희망은 일등대사 뿐입니다.”

설이는 귀가 번쩍 했다.

“일등대사요?”

“그렇습니다. 그분 이라면 독을 밀어 낼수 있을 겁니

다. “

“방장님? 일등대사는 어디있나요?”

“글쎄요 그건 저도 모릅니다.

세상을 구름 타고 다니시는 분이라서 인연이 닿아야만 만날수 있을겁니다.”


설이는 애절 하다.

이제 하나 남은 지푸라기

라도 잡아야 한다.


소림사 방장은 한참을 생각하더니 “깊은 산속에 설산이라고 있습니다.

사철이 얼음으로 쌓여 있는 곳입니다.

거기는 알아도 올라가기

힘든 곳입니다.

설이는 눈이 번쩍 했다.

“방장님 지금 설산 이라고 하셨나요?”

“그렇습니다.

얼마전에 들은 얘기로 설산에 폐관수련 들어 가셨다는 소문을 들었던것 같습니다.”

설이는 벌떡 일어났다.

형우 하고 열제자를 불렀다.


그런데 자꾸 눈물이 난다.

“여보 이제 살았어요

아버지가 사위를 구해주셨나 봐요? 이제 살았어요” “방장이 묻는다.

“그럼 설산을 아시오?”

“네, 알고 말고요 제가 설산에서 자랐습니다.

설산에서 우리 맹주님하고 폐관수련 했습니다.”

“그래요?

그것도 인연 이네요

그런데 어릴적에 살았다면”

“네, 제 아버지가 민왕 설운이세요”

“네? 민왕이 아버지 라고

하셨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장진인 사조는 알고있었다.

“설이야 빨리 출발 하거라 시간이 없다.”

장진인 사조는 제촉했다. “네,사조님 좋은 소식 갖고갖고 오겠습니다.


*구룡 설이 형우 열제자는 설산에 일등대사를 만나기 위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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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무풍지대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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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무림에 큰별 떨어지다 (완결) 21.10.01 546 1 4쪽
84 갈등 21.10.01 346 2 10쪽
83 서역무인들 행패 21.09.28 345 2 11쪽
82 혈전 21.09.26 331 2 8쪽
81 천도정파 질투 21.09.25 331 2 5쪽
80 무림연합회 21.09.24 334 3 4쪽
79 천도정파 맹주 21.09.22 330 3 5쪽
78 맹주쟁탈 21.09.21 329 3 6쪽
77 무림맹주 위기 21.09.20 343 3 6쪽
76 지각변동 21.09.19 344 3 3쪽
75 명문정파 통합 21.09.17 361 3 9쪽
74 미로전쟁 21.09.16 346 3 9쪽
73 슬픔과 기쁨 21.09.16 366 3 12쪽
72 복수 21.09.14 361 3 7쪽
71 습격 당하다 21.09.13 357 3 5쪽
70 일등대사 21.09.12 368 3 5쪽
» 중독 21.09.11 365 3 8쪽
68 분쟁 21.09.10 367 3 6쪽
67 전쟁 21.09.10 365 3 7쪽
66 황제의 부름 21.09.08 408 2 8쪽
65 결실 21.09.08 379 3 6쪽
64 역적 21.09.07 390 3 9쪽
63 약속 21.09.06 395 3 5쪽
62 청아 떠나다 21.09.05 400 3 10쪽
61 피바다 21.09.04 382 3 6쪽
60 맹주 장문들 혈전 21.09.04 396 3 5쪽
59 친구들 21.09.02 400 2 6쪽
58 남궁설현 하소연 21.09.02 430 3 5쪽
57 사생결단 21.08.31 417 3 5쪽
56 마교 전쟁선포 21.08.28 440 3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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