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무풍지대

남궁설현 하소연

설이는 정파 마교 동창 어느 한곳도 그냥 지나칠수 없다. 특히 동창은 항상 살얼음

이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구룡은 설이가 시키는 데로 한다.

설이는 그야말로 맹주본부의 책사다.

이렇게 바쁘게 보내고 있을때 남궁세가 설현이 찾아

왔다.

구룡은 설현이 갑자기 찾아와서 반가웠지만 왠지 설현의 표정이 어두워 보였다.

“설현 소당주 무슨일 있소?”

설현 소당주는 망설인다.

“말해보시요”

“실은 이런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소”

“무슨 일인데 말해 보시오”

설현은 남궁세가 에서 곤란을 격고 있는 얘기를 털어

놓았다.

“구룡맹주 실은 아버지께서 예전에 마교 하고 친분이

있던것 같은데”

“그런데 왜 마교에서 괴롭힙니까?”

설현은 말하기를 꺼린다.

구룡은 답답해 한다.

설현 소당주 내가 누구요? 무림맹주요 그리고 설현

친구가 말못할게 뭐가있어 말해보시요”

그제야 설현은 입을 연다.

“사실은 우리 남궁세가

하고 마교하고 친분이 있었소 그런데 지금은 교주가

바뀌었소”

“나도 알고 있소”

“그런데 아버지께서 마교와 거래를 끈으려 하니까 마교에서 요구 하는게 많아서”

“뭘요구 하는데?”

“일방적으로 절교 하려면 금십만냥을 지불 하라는

거요”

“뭐? 금십만냥? 그게 무슨말이야 ? 왜 십만냥을 달라는거요?”

“마교에서 우리 남궁세가를 돌봐준 댓가를 치러야만

거래를 끊을수 있다는

거요”

“그래? 그럼 마교가 남궁세가를보호해 주었다는

거구만?”

“그런 샘이죠 하지만 매년 마교에 세금을 받쳤습니다.”

“그런데 왜 마교 하고 거래를 끊으려는 겁니까?”

“아버지도 계속 거래하고

싶은데 마교는 사파 잖아요”

“그게 무슨 상관 입니까?

서로 거래만 잘하면 됐지”

“우리 남궁세가도 그렇게 생각하고 거래 했는데 문제는 정파에서 우리 남궁세가를 사파 취급 하는게 문제가 된거죠 정파에서는 마교

하고 거래를 끊으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교하고

똑같이 보겠다는 겁니다.

한번은 우리 남궁세가를

찾아와서 세간살림을 다부수고 아버지를 초죽음 만들고 갔습니다.

마교 하고 절교하지 않으면 다시 찾아 와서 멸망시키겠다고 엄포 놓고 갔습니다.

그래서 구룡맹주를 찾아온겁니다.”

구룡은 설현을 안심시켰다. 청아가 옆에서 듣고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

“구룡오빠 장문놈들 소집해요 이놈 새끼들 감히 누굴건드려? 구룡오빠 빨리 불러요?”

청아가 화내면 구룡도 못말린다.

“형우야?”

“네,맹주님”

“장문들 급히 오라고해”

“네,맹주님”

장문들은 급하게 왔다.

청아가 다그쳤다.

“장문님들 여기 계신분이 누군지 알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네,알겠습니다.”

화산파 장문이다.

구룡이 묻는다.

“화산파 장문 당신이 뭔데 남궁세가를 괴롭혀?”

“남궁세가는 사파 입니다. 그래서 그랬던 겁니다.”

그래서 남궁세가에서 화산파에 피해 준것 있소?”

화산파 장문은 머묻거린다. “있소 없소?”

“없습니다.”

“그런데 왜 괴롭히는 거요?”

“사파 라서 그랬습니다.”

“증거 있소?”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습니다.”

“그러면 소문만 가지고

괴롭혔던 거요? 빨리 말못해?”

정파 장문들은 구룡맹주

성격을 알고 있다.

“잘못했습니다.”

“나한테 하지 말고 여기

남궁설현 소당주께 사과

하시오”

화산파 장문은 설현 한테

사과 했다.

구룡은 한번더 찍는다.

“내 허락없이 어느 누구도 괴롭히지 마시오 알았오?” “네,알겠습니다.”

“화산파외 다른파 장문들도 마찬가지요 알겠소?”

“네,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말나온김에 알려주겠소 앞으로 마교 와 전쟁은

없을 것이요”

“맹주님 그게 무슨말입니까? 사파하고 협약 이라도 했다는 겁니까?”

“그렇소 마교 하고 화친

맺었소”

“그게 정말입니까?”

“그렇소 마교 교주 와 친분 맺었소”

정문들은 불만이 가득했지만 맹주가 버티고 있어서

불만을 드러내지 못하고

각자 돌아 갔다.

설현은 구룡맹주 한테 고마워했다.

구룡맹주 고맙소 이은혜를 어떻게 갚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 친구끼리 그런 예는 갖추지 맙시다.”

“여하튼 은혜 잊었습니다.구룡맹주 덕분에 아버지

근심 덜었소”

청아가 나선다.

“설현 오라버니 우리 객잔에 가서 술한잔 해요”

“그래요 오늘 청아 동생

한테 신세 톡톡히 졌어요

내가 근사하게 쏘겠소”

“좋아요”

구룡 청아 설이 설현은 코가 삐뚤어지게 마시고 놀았다.

설현은 몇칠 쉬었다 돌아

갔다.

구룡은 마교 교주 청빈 한테 남궁세가를 부탁한다는

연통을 보냈다.

*그이후로 남궁세가는 평온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