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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LEE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 무풍지대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광수LEE
작품등록일 :
2021.07.11 15:52
최근연재일 :
2021.10.01 14:0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66,835
추천수 :
464
글자수 :
228,340

작성
21.09.02 21:08
조회
399
추천
2
글자
6쪽

친구들

DUMMY

구룡은 만사를 제쳐 놓고

친구가 운영하는 표국으로 출발했다.

청호 보내고 가슴아파 했던 구룡은 친구를 만난다는

생각에 들떠 있다.

우리는 들길 산길을 지나

이틀을 걸어서 포구에 왔다. 호미자루가 표국을 운영하는 곳이다.

포구에는 배에서 실고 내리는 물건들로 가득하다.

마침 호미자루가 직접 지휘하고 있다.

구룡은 멀리서 호미자루를 바라보면서 옛날 장터에서 밥을 얻어 먹던 생각하면서 호미자루 한테 갔다.

“얌마, 호미자루?”

호미자루는 짐꾼들하고

씨름하고 있다가 호미자루라는 소리에 깜짝놀래서

뒤를 쳐다봤다.

구룡 아니 대장이 서있다.

“대장?”

호미자루는 일하다 말고

뛰어 왔다.

“대장,오랜만이다.

그런데 갑자기 어떻게 온거야 무슨일있어?”

호미자루는 반갑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대장 얼굴이 어두워 보였다.

“호미자루 잘있었지?

사업은 잘되고?”

“그럼 대장 덕분에 이동네 포구에서 유지소리 듣고

산다.”

“그래 잘됐다.”

호미자루와 객잔에 갔다.

“대장,나 장가 같다.”

“그래? 언제”

“얼마 안됐어”

“잘했다. 우리 호미자루

이제 어른 됐네?”

“놀리마 대장”

“호미자루 오랜만에 전국에 있는 친구들 소집해서 같이 놀자 어때?”

호미자루는 좋아 죽는다.

아직 청호 죽은 것은 모른다. 구룡은 친구들 모인 자리에서 말하려고 한다.

친구들이 다모이려면 이삼일은 되어야 모일것 같다.

친구들이 모일 동안 우리는 포구에서 배를 타고 구경다녔다.

“구룡오빠 호미자루 오빠 대부 됐네 동네 유지 잖아

그런데 구룡오빠 는 뭐야? 알거지 잖아?

무림맹주 본부에서 나오면 알거지 맞잖아?”

“그래 걸식 하면서 지낼때가 좋았던것 같애 그때가

그립다.”

설이는 애들이 뭔얘기 하는지 멀뚱멀뚱 보고만 있다.

“맞아 그때가 그립다.”

호미자루도 맞장구 쳤다.

“대장, 내일이면 애들 다모일것 같다.”

“그래 짜식들 보고 싶다.”


다음날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여 들었다.

우리는 호미자루 집에서

잔치를 벌렸다.

구룡은 기분이 하늘을 날것같이 좋았다.

친구들 하고 정말 오랜만에 잔치를 벌였다.

구룡은 친구들을 일일이

호명한다.

“호미자루”

“네,대장”

“날제비”

“네,대장”

“도끼 망치 덩치 가마데기 넙치 외팔이”

“네,대장”

마지막으로 청호 차례다.

구룡이는 호명 대신 눈물을 흘리며 무릎꿇는다.

그리고 통곡 한다.

“청호야 미안해”

친구들은 그렇잖아도 청호가 안보여서 궁금 했는데

대장의 울부짖음에 청호

한테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 했다.

친구들은 일제히 대장 곁에 다가와 물었다.

“대장, 청호 한테 무슨일

있어?”

구룡은 차마 말할수가 없다. 청아가 말한다.

“오빠들? 청호오빠 먼저

갔어요”

“그게 무슨말이야? 가긴

어딜 갔단 말이야?”

“청호오빠 죽었어요”

“뭐야? 정말이야?

대장, 청호 죽은거 맞아?”

구룡은 고개를 끄덕인다.

친구들은 하나 같이 주저앉았다.

그리고 삼일밤낮을 술만

마시고 통곡했다.

나흘 닷세 되면서 친구들은 정신을 차렸다.

친구들은 구룡의 안부를

묻는다.

“대장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어? 혹시 지금도 유랑

하고 있는 거야?”

청아가 얘기 한다.

“아니 이제는 한곳에 머물러 있어요”

“글쎄 뭐하고 지내는데?


청아는 구룡오빠 눈치 보면서 사실대로 말했다.

“구룡오빠 무림맹주 됐어” 친구들은 깜짝 놀랜다.

“무림맹주? 우리대장이

무림맹주 라고?”

친구들은 무림맹주 라는

말에 뒤로 넘어 간다.

“역시 우리 대장이야”

친구들은 좋아서 난리다.

잠시 청호를 잊고 즐거워

했다.

구룡은 친구들 사정 얘기를 물었다.

하나 같이 골치 덩어리를

같고 있다.

친구들을 괴롭히는 족속들은 대부분 갑질 하는 놈들

이다.

관아놈들 동창놈들이 괴롭힌다.

거기다 정파놈들 잔심부름까지 원래 표국이란 곳은

갑질하는 놈들의 밥이다.


“정파놈들은 내가 막아

주면 되는데 관아놈들하고 동창놈들이 문제야 이놈들은 방법이 없어”

“맞아 그놈들 상대할수

있는 것은 돈으로 막는 수밖에 없어 대장, 우리는 우리가 알아서 할께 대장은 큰일에 신경써 대장은 우리의 희망이야”

“그래 알았다. 고마워”


친구들과 한달을 놀았다.

정말 어릴적으로 돌아간것 같았다.

친구들은 각자 일터로 돌아갔다.

구룡 청아 설이도 무림본부로 돌아 왔다.

구룡은 마음을 다잡고 무림본부 일에 열중했다.

친구들을 만나고온 후부터 구룡도 차분해 졌다.

정파 장문들을 소집했다.

구룡은 각장문들 한테 다짐을 받는다.

“장문님들께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장문들은 맹주 말을 무서워한다.

“장문님들 내가 누누히

말씀 드렸지만 다시 한번

더말합니다.

일반 백성들 상인들 괴롭히지 마세요”

구룡은 힘을 주어 말했다.

“알겠습니까?”

장문들은 어쩔수 없이 대답한다.

“네, 알겠습니다.”

구룡은 한번더 찍어 말한다. “내말 명심하시오 만약에 약한 백성 상인 괴롭히다

내눈에 띠면 더이상 말안해도 알아 들었을 것이라 믿겠소 백성이 평안 해야 우리

무림도 평화를 찾습니다.

세상은 무풍지대 지만 우리 무림이 앞장서서 평화를

찾읍시다.”

장문들은 일제히 박수 친다.


“맹주 한테 하실 말씀 있으면 하세요”

장문들은 웅성웅성 하면서 이렇쿵 저렇쿵 말들이 많다.


*이렇게 무림은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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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무림에 큰별 떨어지다 (완결) 21.10.01 546 1 4쪽
84 갈등 21.10.01 346 2 10쪽
83 서역무인들 행패 21.09.28 345 2 11쪽
82 혈전 21.09.26 331 2 8쪽
81 천도정파 질투 21.09.25 331 2 5쪽
80 무림연합회 21.09.24 334 3 4쪽
79 천도정파 맹주 21.09.22 330 3 5쪽
78 맹주쟁탈 21.09.21 328 3 6쪽
77 무림맹주 위기 21.09.20 343 3 6쪽
76 지각변동 21.09.19 344 3 3쪽
75 명문정파 통합 21.09.17 361 3 9쪽
74 미로전쟁 21.09.16 346 3 9쪽
73 슬픔과 기쁨 21.09.16 366 3 12쪽
72 복수 21.09.14 361 3 7쪽
71 습격 당하다 21.09.13 357 3 5쪽
70 일등대사 21.09.12 368 3 5쪽
69 중독 21.09.11 364 3 8쪽
68 분쟁 21.09.10 367 3 6쪽
67 전쟁 21.09.10 365 3 7쪽
66 황제의 부름 21.09.08 407 2 8쪽
65 결실 21.09.08 379 3 6쪽
64 역적 21.09.07 390 3 9쪽
63 약속 21.09.06 395 3 5쪽
62 청아 떠나다 21.09.05 400 3 10쪽
61 피바다 21.09.04 382 3 6쪽
60 맹주 장문들 혈전 21.09.04 396 3 5쪽
» 친구들 21.09.02 400 2 6쪽
58 남궁설현 하소연 21.09.02 429 3 5쪽
57 사생결단 21.08.31 416 3 5쪽
56 마교 전쟁선포 21.08.28 440 3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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