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광수LEE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 무풍지대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광수LEE
작품등록일 :
2021.07.11 15:52
최근연재일 :
2021.10.01 14:02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66,615
추천수 :
464
글자수 :
228,340

작성
21.09.16 06:37
조회
364
추천
3
글자
12쪽

슬픔과 기쁨

DUMMY

구룡은 제자들 무덤 앞에서 생에 처음으로 후회 했다.

폐관수련만 안했어도 제자들을 잃지 않았을 텐데 생애 처음 제자들 인데 한꺼번에 전부 잃었다.

“제자들아 미안하다”

제자들 무덤앞에 꿇어 앉자 통곡했다.


구룡 설이는 맹주본부로

돌아왔다.

그리고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민원도 받지 않았다.

맹주본부는 한동안 폐쇄

됐다.

폐허가 되버린 와중에 한줄기 꽃이 피었다.

설이가 아기를 가졌다.

이렇게 해서 맹주본부는

다시 해가 떴다.

설이는 불룩 나온 배를 기우뚱 거리면서 바쁘게 움직인다.

저절로 목소리도 커진다.

“맹주님? 지금 뭐해요?”

어쩌구 저쩌구 잔소리가

많아 졌다.

구룡은 설이 잔소리에 쩔쩔맨다.

형우와 열제자는 웃겨 죽는다.

이렇게 새해를 맞이 하면서

구룡은 듬직한 아들과 딸을두었다.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아기 들이 태어 나니까 설이는 목소리가 더커졌다.

아이들은 빨리 자란다.

엄마 젓을 물고 있던 녀석들이 눈깜빡할 사이에 뛰어다닌다.

아기 들은 여섯살이다.

삼춘들 한테 무공 가르쳐

달라고 때를 쓴다.

아들놈은 태민 딸은 태별이다 태민이는 구룡 닮아서

여섯살 인데도 덩치가 다른애들에 비해서 머리 하나가 더크다.

태별이는 눈코입이 뚜렸한게 설이 판박이다.

구룡은 제자 잃은 아픔 뒤에 행복이 찾아 왔다.

구룡맹주도 어느덧 서른이 훌쩍 넘었다.

설이 구룡은 태민 태별이

커가 면서 고민 한다.

설이는 애들 한테 무공을

전수해 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구룡은 학자가 되어서 큰일 하기를 원한다.

설이와 구룡은 서로 애들의 앞날에 대해서 서로 의견이 엇갈렸다.

설이는 완고 하다.

구룡은 언제나 설이 한테

졌지만 이번 만큼은 지지

않고 버티고 있다.

그렇게 몇날 몇칠을 투닥거렸다. 구룡 설이는 청아를 떠올린다.

“맹주님 청아가 있었으면 우리 태민 태별 한테 무공

가르쳐 주었을 텐데 아쉬워요”

“그러게 요즘엔 문득 청아 생각이 많이 나는것 같아”

“저도 청아 보고 싶어요”


형우는 우연히 맹주님 하고 사모님이 얘기 하는 것을

들었다.

“사모님? 혹시 기억 하세요?”

“무슨 기억?”

“전번에 서역 무인들 하고 대적 할때 맹주님이 독에

중독 되셨을때 사모님이

맹주님을 거두셨잖아요?”

“그런데?”

그때 사모님도 지쳐 있을때 서역무인 아홉명이 공격

했잖아요?”

“그랬지 맞아 그때 누군가 도와 줬는데 난 거기까지만 기억하고 기절했지 형우야 그분이 누구냐? 보았느냐?”

형우는 망설 인다.

“왜 말을 못하느냐?”

“실은 청아 사모님이 오셔서 맹주님 하고 사모님을

구해 주셨습니다.”

“뭐야? 그게 사실이냐?”

구룡은 벌떡 일어 났다.

설이도 놀랬다.

“그게 정말이냐? 그런데

청아는 어디 간것이냐?”

“글쎄요 그때는 저희도

정신이 없었습니다.

맹주님 하고 사모님이 쓰러지셔서 잘모르겠습니다.”


구룡은 열제자를 불렀다.

“너희들도 청아를 보았느냐?”

“네,봤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맹주님 하고 사모님을 보시고 우셨습니다.

그리고 홀연히 사라 지셨

습니다.”

“혹시 팔은 보았느냐?”

“네, 무공을 펼치 실때 봤습니다.”

“두팔 있었느냐?”

“네, 있었습니다.”


구룡 설이는 밖으로 뛰어나갔다.

구룡은 울부짖었다.

“청아야? 청아야? 청아야?”

구룡의 울부짖는 소리는

온산을 흔들었다.

그런데 돌아 오는 것은 메아리 뿐이다.

“청아야? 미안해 오빠가

죽을 죄를 졌다.

청아를 끝까지 찾았어야

했는데 미안해 청아야”

설이도 슬피운다.

청아는 먼곳에서 구룡오빠를 보고 있다.

청아는 눈물흘리면서

구룡오빠를 용서한다.


“구룡오빠 설이언니 행복 하세요 청아는 멀리서 행복을 빌께요 그리고 조카 민이 별이 무공 전수해 주세요”


구룡은 눈을 번쩍 떴다.

“청아야? 어디 있는 거냐? 청아야?”


청아는 더이상 말이 없다.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구룡 설이는 청아 쪽을 바라보고 삼일밤낮을 기다렸다. 하지만 청아는 나타나지

않았다.


구룡 설이는 청아가 말한데로 민이 별이 앞날에 합의점을 찾았다.

문무를 함께 하는 것으로

결정 했다.

태민 태별 한테 두배의 고초를 안겨주었다.


그런데 태민 태별은 문무를 배우는데 어느 하나 처지는게 없다.

글에 천재 무공에 천재다.

두녀석은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한다.

설이의 명석함 하고 구룡의 무공을 합한것 같다.


그리고 형우와 열제자는

구룡맹주 무공을 전수 받았다.

벌써 10에서8을 터득했다.

그다음 부터는 본인 재량이다.

이제는 맹주본부에 고수는 구룡 설이 하고 열한명이다.


무림맹주 구룡은 완전히

자리 잡았다.

설이 구룡이 자리를 비워도 아무 문제 없다.


구룡맹주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때 궁궐에서

사람이 나왔다.

“맹주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누군데?”

“궁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모셔라”


궁에서 왔다고 하는데 처음본 얼굴이다.

“저는 새롭 부임한 책사

입니다.”

“그래요? 폐하 께서는 안녕하지죠?”

“네,덕분에 평안하십니다.”

책사 라서 그런지 차분하다.


“그런데 어쩐일로 오셨는지요?”

“황제폐하 께서 골치 아픈일이 생겨서 왔습니다.”

설이는 귀를 세우고 듣는다.


“예전에 동창 이라는 단체를 들어 보셨는지요?”

“말씀해 보세요 동창 놈들이 사고 쳤습니까?”

“네,동창 놈들 때문에 폐하 께서 고심하고 계십니다.”

“자세히 말해보시요”

“맹주님께서 몽골을 물리

치고 나서 한동안은 태평성대를 지내셨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 내시

놈들이 동창을 조정해서

폐하를 겁박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럼 재상 하고

대신들은 뭐하고 있습니까?”

“대신들은 힘이 없습니다. 쓸만한 충신 들은 동창 놈들이 전부 죽였습니다.”

“이런 못된 놈들”

“맹주님, 황제폐하 께서

찾고 계십니다.”

“알았소 걱정 말고 먼저

가세요 곧바로 찾아 뵙겠습니다.”

책사는 돌아 갔다.

“동창 놈들 이번에는 내시들 하고 움직여? 어떻게

할까? 내시들 부터 쓸어버려?”

“안돼요 내시를 먼저 치면 안되요 황제와 내시는 하나예요 까닥 잘못 하면 황제가 먼저 죽어요 양쪽을 동시에 쓸어버려야 해요”

“맞아 역시 설이는 명품

책사야”

구룡은 설이 한테 아부떤다.


“맹주님 이렇게 해요 이번에는 제자들과 함께 움직여요 제자들 무공도 고수가

되었으니 맹주님 오른팔

역할 할꺼예요”

“알았어 그럼 이렇게 하자 궁궐은 설이가 맡고 동창은 내가 맡을께”

설이는 구룡을 칭찬해 주었다.


한편

마교 에서도 비상 걸렸다.

“부교주님 어떤놈들이 우리

마교 흉내내고 다닙니다.”

”뭐야? 어떤놈들인데?”

부교주는 흥분한다.


청빈이 나오면서 부교주를 부른다.

“무슨일인데 흥분하고 있는거요?”

“교주님 어떤놈들이 마을을 돌아 다니면서 사람들을

몰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놈들이 마을 사람들을

몰살하고 우리 마교에서

한것처럼 포장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우리 마교를 원수로 취급합니다.”

“어떤놈들인지 알아 봤어요?”

“아직은 단서가 없습니다.”


청빈은 한참을 생각하다

“그럼 무림맹주 한테 연통

넣어 봐요 맹주는 알고 있을수도 있을 겁니다.”

“네, 명받들겠습니다.”


부교주는 맹주본부에 연통을 넣었다.

맹주본부에서 결과를 보내왔다.

“동창놈들이 범인 이었군?”

“그렇찮아도 맹주님이 동창놈들을 제거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요? 우리도 손놓고

있을수 없지요 맹주님께

전해요 우리도 합류 한다고”

“네, 명받들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교주 청빈과

함께 동창을 처단 하기로

했다.

마교에서 동창 근거지를

찾아 냈다.

구룡은 동창의 습성을 잘알고 있다.

일단은 설이와 구룡은 궁으로 들어가서 내시들의 동태를 살폈다.

황제와 대화를 나누고 있을때도 내시들은 전혀 티를

내지 않는다.

설이의 예리한 감으로 잡아보려 했지만 늙은 내시들은 빈틈이 없다.

오히려 내시들은 살갑게

대해 준다.

책사가 오해 한것 같은 느낌마져 들었다.

설이 구룡은 궁에서 나왔다.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어디서 부터 훌터야 될지

감이 안온다.

일단은 맹주본부로 돌아

왔다.

칠일후에 교주 청빈을 만나기로 했다.

구룡은 태민 태별이 걱정

됐다.

동창 하고 전쟁이 시작되면 태민 태별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

있다고 해도 불안하다.

동창놈들 하는 짓을 잘알고있다.

그리고 정파 잔해 들도 노리고 있다.

구룡은 설이와 의논 끝에

무당으로 보내기로 했다.


“태민 태별 잘들어라 너희들은 당분간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 알겠느냐?”

태민 태별은 거침없이 대답한다.

“알겠어요 태민이는 씩씩하게 대답하는데 별이는 울먹인다.

“그럼 빨리 와야해?”

“알았다.”


우리는 무당으로 출발했다. 다음날 무당입구에 들어

섰다.

무당 제자들은 구룡 가족들을 반겼다.

우리는 장진인 사조께 갔다.


“어이구 내새끼들 어서

오너라”

“민이 별이 할아버지께

인사 해야지?”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민이는 씩씩하게 인사

하는데 별이는 울먹이며

인사 한다.

구룡은 장진인 사조에게

자초지종을 얘기 하고 급하게 나왔다.

민이 별이는 장진인 사조

한테 글도 배우고 무공도

배웠다.

구룡은 청빈을 만났다.

구룡 청빈은 동창 본거지로 갔다.

청빈은 오천의 부하와 같이 왔다.

구룡은 동창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청빈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창놈들 맹주가 포기 했을 정도면 만만치 않겠는데?”

”맞아 동창놈들 우두머리가 어디까지 인지 알수가 없어”

“그래서 제수씨를 궁에

보냈구만?”

“양쪽에서 공격해야 할것 같아 그런데 내시들도 만만치 않은것 같애”

“그럴꺼야 황제 밑에서

굴러 먹어서 능구렁이 일꺼야 맹주 일단은 건드려 보자구”

“그래 알았어”


청빈은 무공도 경지에 올랐지만 머리도 비상하다.

머리 쓰는 것만으로 한다면 구룡은 상대가 안된다.

청빈은 동창 본거지를 정면으로 공격 했다.

보통 무인들은 공격하면

죽자사자 달려들텐데 동창은 다르다 방어 하는게 아니라 본부 안으로 숨는다.

구룡 청빈은 공격해 들어

갔다.

동창은 입구에서 부터 기관이 장난 아니게 깔려있다.

마교 부하들은 멋모르고

들어 갔다가 기관에 휘말려 일백명을 잃었다.

구룡은 급하게 빙설구공분혈을 뿌렸다.

기관은 얼어 붙었다.

구룡은 공력을 살짝 흔들었다.

얼었던 기관은 산산조각

났다.

그렇게 반복 하면서 들어

갔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동창 흑의인은 보이지 않는다.

청빈은 순간 허무함을 느꼈다.

흑의인은 온대간데 없고

빈본부만 있다.

구룡은 웃으며 청빈을 위로했다.

“교주,실망하지마 나도

처음 왔을때는 미치는줄

알았어”

청빈은 웃었다.

“그럼 어떻게 분풀이 하고가지?”

“힘빼지 말고 그냥 갑시다.”

구룡 청빈은 밖으로 나왔다.


구룡은 청빈을 툭쳤다.

“왜?”

구룡은 주위를 보면서

“깔렸어”

“뭐가? 동창놈들?”

그제야 청빈도 주위를 살폈다.

“역시 맹주님 촉은 대단해?”

“부교주? 놈들이 매복하고 있소”

“교주님,저희도 공격준비 끝냈습니다.

“명령만 내려 주십시요”

“그래요? 나만 모르고 있었구만 공격해요”

간결한 명령이다.

“공격 하라”

와아~

양쪽 흑의인은 죽자사자

싸운다.

구룡 청빈은 뒤로 물러섰다.


오합지졸 싸우는데 범과

룡이 나설 필요는 없다.


한편

설이는 형우 열제자와 함께 내시들을 족치고 있다.

“어이 늙은 내시 좋은말

할때 불어 안불어?”

제자들은 내시 들을 반죽여 놓는다.

재상 대신들 누구도 나서지 못한다.

설이는 예리하게 대신들의 움직임을 주시 하고 있다.

분명 대신들도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설이는 알고

있다.

내시들은 한명 한명 초죽음 당했다.

대신 중에서 세명이 불안한 눈빛을 보였다.

설이의 예리한 눈에 들어

왔다.

설이는 붕~ 날아서 대신

세명을 거머쥐었다.

“이런 쥐새끼 같은 놈들”

바닥에 던졌다.

쿠당탕~

어이쿠~

“왜이러십니까?”

형우가 다가섰다.

“이새끼들 똑바로 안불면 여기서 개죽음 당할줄 알아 말안해?”

사정없이 두들겨 팼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래? 그럼 알때 까지

맞아야 겠구나?”

형우는 인정사정 없이 팼다. “잘못했습니다.”

“잘못 한것 알았으면 빨리 털어놔”

대신들은 동창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다.


*설이는 답답했다.

동창놈들은 미로와 같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수 없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림 무풍지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5 무림에 큰별 떨어지다 (완결) 21.10.01 545 1 4쪽
84 갈등 21.10.01 346 2 10쪽
83 서역무인들 행패 21.09.28 343 2 11쪽
82 혈전 21.09.26 331 2 8쪽
81 천도정파 질투 21.09.25 329 2 5쪽
80 무림연합회 21.09.24 334 3 4쪽
79 천도정파 맹주 21.09.22 330 3 5쪽
78 맹주쟁탈 21.09.21 328 3 6쪽
77 무림맹주 위기 21.09.20 342 3 6쪽
76 지각변동 21.09.19 343 3 3쪽
75 명문정파 통합 21.09.17 359 3 9쪽
74 미로전쟁 21.09.16 346 3 9쪽
» 슬픔과 기쁨 21.09.16 365 3 12쪽
72 복수 21.09.14 359 3 7쪽
71 습격 당하다 21.09.13 355 3 5쪽
70 일등대사 21.09.12 367 3 5쪽
69 중독 21.09.11 363 3 8쪽
68 분쟁 21.09.10 367 3 6쪽
67 전쟁 21.09.10 365 3 7쪽
66 황제의 부름 21.09.08 407 2 8쪽
65 결실 21.09.08 376 3 6쪽
64 역적 21.09.07 388 3 9쪽
63 약속 21.09.06 393 3 5쪽
62 청아 떠나다 21.09.05 398 3 10쪽
61 피바다 21.09.04 381 3 6쪽
60 맹주 장문들 혈전 21.09.04 395 3 5쪽
59 친구들 21.09.02 399 2 6쪽
58 남궁설현 하소연 21.09.02 429 3 5쪽
57 사생결단 21.08.31 415 3 5쪽
56 마교 전쟁선포 21.08.28 439 3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