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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0 님의 서재입니다.

Solar System Battle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yes00
작품등록일 :
2014.08.14 12:18
최근연재일 :
2015.02.24 00:08
연재수 :
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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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56
추천수 :
41
글자수 :
21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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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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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5. 정말 판타지 같은 일상이 시작됐다.

DUMMY

노아를 따라 복도에 나서자 여러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박물관에서만 볼만한 그런 유명한 작품들이……. 유성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속으로 의심쩍으며 걸어갔다.

그렇게 유명한 작품들이 걸려있는 복도를 5분쯤 복도를 걸어가자 황금빛 엘리베이터 한대가 있었다.

엘리베이터 안은 보통 원룸크기에 소파, 대형 TV등 엘리베이터라고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편의 시설 같은 것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고급스럽게 디자인이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언제부터인가 몇 층인지 나와 있지 않았다. 유성은 점점 사늘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다.


" 이곳 입니다. "


노아가 손으로 가리킨 곳은 엄청난 크기의 방같은 곳이 있었다. 아니 방이라고 하기다는 좀 더 현실감이 느껴지는 초원 같았다.

유성과 자이크는 놀라며 초원을 둘러보았다. 깔려있는 촉촉한 잔디와 부드러운 흙, 살아있는 나무 모두 진짜였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초원 유성과 자이크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초원 위를 걸었다. 풀냄새가 유성의 코를 찔렀다. 바람도 서늘하게 불고 있었고 마치 알프스 초원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 우와……. 지하에 이런 곳이 있다니.. 놀랍네요. "


" 그러게.. 노아, 여기 정말 지하가 맞아? "


" 네, 이곳은 별장 200M 아래 있는 훈련장입니다. “


" 훈련장!? "


노아의 말을 듣고 자이크와 유성은 동시에 외쳤다. 훈련장이란 말을 들으니 유성은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살짝 등에서 식은땀이 났다.


" 대체 이런 곳에서 무엇을 하기에 이런 거대한 훈련장이 필요한 건지.. "


유성의 혼잣말이 끝나는 동시에 멀리서 무언가 소리 없이 날아왔다. 날카롭고 조용한 바람을 가르며 날아오는 무언가, 유성은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때,


" 유성님!!!!!! "


자이크는 엄청난 반응속도로 순식간에 유성의 앞으로 다가가 '무언가'를 쳐냈다. 무언가는 곧바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자이크는 유성 앞에 서서 경계를 하며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 역시 고위 서틀라이트, 멋진 반응속도네요. "


멀리서 박수를 치고 있는 여성, 연갈색의 머리를 휘날리며 흰 와이셔츠에 가슴이 답답해 보이는 검정색 조끼를 입고 타이트한 흰색 면바지와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를 신고 있었다.

왼쪽 허리에는 페이의 팔 길이만 한 칼집을 차고 있었다. 이 아름다운 여성은 샬릇 페이였다.

그 모습은 마치 그리스의 신 아테나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아름답고 강인해보였다.


" 위험하게 뭐하는 짓이야. 샬릇 페이! "


" 이 정도도 막지 못한다면 실격이라는 소리니까요. "


" 그래도 정도가 있지..! "


" 괜찮아 자이크.. 고마워.. "


" 유성님 이건 쉽게 넘어갈 일이.. "


샬릇 페이는 가볍게 점프를 하더니 한 번에 유성의 앞에 우아하게 착지했다. 아름답게 휘날리는 머릿결을 페이는 한손으로 쓸어 넘기며 정리했다.


" 제 소개를 다시 하죠. 저는 샬릇 가의 장녀 샬릇 페이입니다. 몇 세기동안 지구의 서포터 역할을 맡아온 가문이죠. 저는 유성 당신의 힘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당신을 진정한 왕으로 만들 것 입니다. "


페이는 예의를 갖추며 정중히 인사한 후 말을 했다. 그리고 유성에게 가까이가 유성이 입고 있는 흰 티를 내리고 가슴에 손을 얹었다. 유성은 당황했지만

진지하게 다가오는 가늘고 새햐안 페이의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유성은 살짝 눈을 감았다.


' 이런걸 어떻게 반응해야 되는 거야……. '


유성이 당황하고 있을 때 옆에서 자이크가 소리쳤다.


" 아앗! 무슨 짓이야 샬릇 페이! 유성님을 맘대로 만지지마! "


자이크가 옆에서 볼에 바람을 넣으며 페이를 보며 말했다. 페이도 살짝 당황한 듯 얼굴을 붉히며 한손을 좌우로 흔들었다.


" 이.. 이건 저도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니에요! 단지, 마나량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하는 거라고요! "


페이의 말을 듣자 자이크는 입술을 내밀며 유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유성은 괜찮다는 표정으로 살짝 웃으며 한손을 자이크에게 흔들었다


" 흠……. 이건 꽤나 심각하네요.. 유성은 정말 8번째 왕이 맞는 건가요..? 아무래도 이건 너무할 정도인데……. "


" 당연하죠. ! 유성님은 나의 왕이야! 아무리 마나량이 적더라도 멋대로 의심하지 말아줄래? "


" 자이크는 페이랑 아는 사이야? "


" 어렸을 때 잠깐 만났던 기억이 있는 것 같기 도하고……. "


" 소꿉친구……. 아, 아니 맞네요. 잠시 가문 일 때문에 어딘가의 모임에서 만났던 기억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


" 소꿉친구? 멋대로 착각하지 말아줄래? "


" 뭐, 무슨 소리에요! 저희는 소꿉친구 따위가 아니라 라이벌이라고요! "


" 라이벌도 너 혼자 멋대로 정한 거잖아 샬릇 페이. "


" 그, 그건……. "


유성은 울상을 짓고 있는 페이가 유성의 가슴에 얹고 있던 손을 때며 머리를 쓰담았다.


" 에? "


" 너무 그렇게 싸우지 마. 사이도 좋은데. "


" 누가 싸운다는 거예요!... 아, 알겠어요.. "


페이는 유성이 머리를 쓰담자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며 화를 냈지만 얌전해지며 고개를 숙였다. 싫어하는 티는 내지만 딱히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 유성님..? "


" 으, 응? 아. 맞아 페이 내 마나량이 그렇게 적은거야? "


무섭게 째려보는 자이크의 눈빛에 유성은 당황하며 페이의 머리 위에 있던 손을 재빨리 내리며 자이크의 눈을 피하며 당황한 목소리로 페이에게 물었다.


" 네.. 이 정도면 그냥 일반인인데요..? 마나흐름이 너무 불규칙적이에요.. 저도 이런 적은 처음 보지만.. 제 생각은 일반인 정도의 마나량 같네요. 그래서 자이크를 무기로 구현화하면 얼마 싸우지도 못하고 쉽게 지치고 정신을 잃게 되는거에요. 특히 자이크처럼 고위 서틀라이트라면요. "


페이는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왼쪽 뺨을 손가락으로 긁으며 말했다. 유성은 자신의 몸을 훑어보면서 낙심한 표정을 지었다.


" 마나는.. 늘릴 수 없는 거야? 싸울 때 마다 정신을 잃는 것도 싫고... "


" 마나를 조금씩 소모하면 점점 늘어납니다. 예를 들면 축구같이 운동을 계속하면 굳은살이 박이는 것처럼 비슷한 건가? "


" 그런 방법도 있지만 유성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마나라는 것은 잘못해서 한 번에 모두 소모해버리면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거든요."


페이는 자이크의 말을 딱 잘라 말했다. 자이크와 페이는 서로를 째려보며 말하는데 그 분위기는 살벌했다. 유성은 많이 난감해 했지만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갔다.


" 흠.. 그럼 나한테 맞는 마나량을 증가시키는 훈련은 뭘까? "


" 유성님……. 저는 당신의 검이자 당신의 방패이며 권속입니다. 이런 여자한테 물어보지 마시고 저에게 물어봐 주세요. "


유성이 계속해서 페이에게만 묻자 자이크는 심술이 났는지 유성을 소매를 잡아당기며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 어머, 제 생각에는 자이크는 깊게 모르는 것 같네요. 그러고도 당신이 유성의 서틀라이트라고 할 수 있나요? "


" 오호 그래? 가슴만 크고 성격만 좋은 바보가 어쩌자는 거지? 오랜만에 한번 뜰까? "


둘은 머리를 맞대며 방금 전보다 더 살벌하게 서로를 째려봤다. 맹수들이 싸우는 것처럼 분위기는 살벌했다.


" 가, 가슴이 왜 나오는 거예요? 저보다 가슴이 작다고 질투하는 거예요? "


" 질, 질투라니! 차이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가 적당한 거야. 노아를 봐! 저게 작은 거지! "


" 송구하오나.. 자이크님.. 저는 제 가슴 크기에 만족합니다. 전투 시에도 방해가 되지 않고, 여름에는 꽤 시원하게 보낼 수 있으며, 옷도 잘 안 늘어나고, 가슴이 크면 두통, 목과 어깨 통증, 허리 및 무릎 통증, 활동장애 심하면 척추변형까지 있으며……. "


" 노아, 그건 가슴이 작은 사람들이 자주 하는 변명이라고? "


" 노아에게 화풀이 하지 마세요. 자이크. "


" 화, 화풀이라니! "


" 어이.. 다들.. 주제가 많이 벗어난 것 같은데? '


" 유성님! 유성님은 어느 가슴이 좋나요? "


" 에? 나?... 그, 그건 취향에 따라 다른 거니까……. "


" 왜 노아를 보는 거죠? 혹시 로리콤 인가요? "


" 로리콤이라니! 나는 그저 눈을 피하려다가..! "


" 잠재적 성범죄자……. "


" 다들 그만! 자이크……. 너에게 묻겠어. 아까 페이가 너보고 서틀라이트라고 했는게 서틀라이트가 뭐야? "


" 서틀라이트란, 왕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가진 마법사 입니다. 서틀라이트들의 이븐은 대부분 트레스 입니다. 강력한 왕 후보일수록 더욱더 강한 서틀라이트들이 있죠. "


" 저는 서틀라이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트레스의 상위권에 속합니다. 유성님의 힘에 보탬이 될 수 있죠. "


자이크는 무언가를 설명할 때는 진지한 얼굴을 한다. 아름다운 두 눈동자와 얼굴은 뭔가 알 수 없는 매력이 느껴져서 살짝 두근거린다. 유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구나. 고마워 자이크. "


" 머, 뭐 이 정도는..! 목마르시죠? 제가 물 좀 가져올 테니 훈련하고 계세요..! "


" 응? 딱히 목마른 건 아닌데.. "


" 아이참, 재촉하지 마세요! 얼른 다녀올게요! "


자이크는 이 말을 마지막으로 어디론가 달려갔다. 유성은 자이크를 멈추게 하려고 손을 뻗었지만 자이크는 이미 초원 끝에 있었다.


" 여기 물을 가져올 곳은 있는 건가.. "


" 유성님? 자이크는 내버려두고 이제 슬슬 훈련을 시작하죠. "


" 훈련이란 건 어떻게 하면 되? 검술? 검도는 나도 예전에 배웠긴 했지만……. "


" 알게 될 것입니다. "


유성은 걱정스럽게 페이에게 물었다. 페이는 살짝 웃으며 박수를 한번 치더니 어디선가 갑자기 안보였던 노아가 나타나 페이의 뒤에 서있었다.

평소의 메이드 복이 아닌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다. 트레이닝복이 작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노아의 몸에 타이트하게 달라붙어 몸매가 노골적으로 들어났다.


" 아가씨 준비됐습니다. "


유성은 그런 노아의 몸을 힐끗힐끗 보다가 노아와 눈이 마주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유성님도 참.. 보고 싶으면 있다가 훈련이 끝나고 말하세요…….유성님이라면.. 전부 보여드릴 수 있으니……. “


노아가 트레이닝복의 지퍼를 살짝 내렸다. 안에는 스포츠브라가 보여 유성은 곧바로 눈을 돌렸다.


" 정말? 아, 아니! 노아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


" 노…….노아 대체 무슨소리를 하는거에요! 유, 유성도 정말 변태군요.. 혹시 저도.. 그런 식으로 보는 건……. "


페이는 두 팔로 몸을 감싸며 살짝 뒷걸음질 쳤다. 노아는 이 상황을 즐기는 듯 뒤에서 한손으로 입을 가린 채 웃고 있었다.


" 어쩔 수 없잖아! 이렇게 매력 있는 여자들이 나와 함께 있는 거 자체가 두근거리니까 그렇지! 이건 어쩔 수 없는 남자의 본능이라고..! "


유성은 억울해하며 눈을 꼭 감고 손에 힘을 준 다음 외쳤다.


" 네..? 매력 있다니……. 정말 자이크 말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소리를 잘도 하시는군요……."


페이는 유성의 말을 듣자 얼굴이 붉어졌고 두 손바닥으로 볼을 가렸다.


" 어머... 유성님도 참……. 저도 이런 말을 들으니 쑥스럽네요……. "


노아도 유성의 말에 조금 두근거렸는지, 볼에 홍조가 띄었다. 유성은 자신이 말한 말에 대해 부끄러움을 숨기기 위해 그리고 더 상황이 복잡해지기 전에 다시 이 상황을 끝내려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갔다.


" 그래서 훈련이란 건 어떻게 하면 되는데? "


페이는 갑자기 진지한 얼굴을 하더니 팔짱을 끼면서 유성을 바라보았다.


" 노아에게서 살아남으세요. "


" 응? "


작가의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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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5. 정말 판타지 같은 일상이 시작됐다. 14.10.14 393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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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10.12 219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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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08.26 349 1 14쪽
10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08.25 296 2 9쪽
9 3. 등교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4.08.22 236 2 10쪽
8 3. 등교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 14.08.21 366 3 11쪽
7 3. 등교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4.08.18 259 0 8쪽
6 3. 등교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 14.08.17 286 1 10쪽
5 3. 등교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 14.08.17 323 1 10쪽
4 2. 적 +1 14.08.16 346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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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신비한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1 14.08.14 487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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