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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0 님의 서재입니다.

Solar System Battle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yes00
작품등록일 :
2014.08.14 12:18
최근연재일 :
2015.02.24 00:08
연재수 :
51 회
조회수 :
16,252
추천수 :
41
글자수 :
214,437

작성
14.08.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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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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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DUMMY

" 왜 그러시죠? "


세 사람이 흥분하며 메르큐리어스를 바라보았지만 메르큐리어스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세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다.


" 메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 "


마리카가 메르큐리어스의 어깨를 흔들었다.


" 아!...그게 그런 뜻이 아니라.."


뒤늦게 자신이 한말에 다른 뜻으로도 들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얼굴이 붉어져버렸다. 메르큐리어스는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그런 유성은 어린 아기고양이를 보는 듯 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 너는 왜 기분 나쁘게 웃고있는거야! "


마리카가 소리치자 유성은 깜짝 놀랐다. 자신도 모르게 위험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았다.


" 에? 아, 아니야 절대 나쁜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았어! "


뒤늦게 부정했지만 여자 3명의 눈빛은 마치 쓰레기를 보는 듯 한 표정이었다. 유성은 변명을 계속 해보려 했지만 역효과였다.

마리카는 공격하려는 건지 손에서 빛이나고있었고 메르큐리어스는 두 팔로 자기 몸을 감싸며 뒷걸음질 하고 있었다.


유성은 마지막 희망으로 자신을 변호해줄 수 있으며 언제나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하던 자이크를 바라보았다. 자이크는 유성과 눈이 마주치자 살짝 고민하는 듯 한 표정을 하더니 입을 벌렸다.


" 유성님……. 저는 어떤 상황에도 유성님 편입니다. "


자이크는 말은 했지만 안절부절 못하고 시선은 유성과 못 마주치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 자이크 말과 행동이 다른 대? "


쓴 웃음을 삼키며 장난씩 말투로 자이크에게 말했지만 화는 다른 사람이 내고 있었다.


" 감히 언니한테…….너 정말 죽고싶은거야? "


마리카는 결심이라도 한듯 공격 자세를 잡고 언제든지 달려들 수 있는 맹수처럼 유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유성은 웃으며 "장난이야" 이렇게 태연한척하며 말하고 있었지만

유성의 등 뒤에는 식은땀이 폭포처럼 흐르고 있었다.


" 어쩌다 이런 상황이 돼 버린 거지……."




-딩동댕동



기막힌 타이밍에 수업종이 쳤다. 유성은 기뻐하며 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그런 짓을 했다간 마리카에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대한 기쁜 얼굴을 숨겼다.


" 도, 돌아가자 자이크 수업종이 쳤어. 다음 수업은 아마 이동수업 일 거야 "


웃을려고하는 얼굴까지는 어떻게 숨길 수 있었지만 계속 마리카가 째려보는 덕분에 긴장해버린 탓인지 입술은 바들바들 떨면서 말하고 있었다.


" 네. 알겠습니다. "


자이크는 유성을 한번 바라보더니 뭔가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아무 말 없이 메르큐리어스을 향해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후 옥상 문 쪽으로 향했다.

유성도 살짝 고개를 숙인 후 자이크의 뒤를 쫒으며 부랴부랴 뛰어갔다.


" 말하던 도중에 어디를 가겠다는 거야!? "


마리카가 화를 내며 외쳤다.


" 괜찮아요. 조만간 또 볼 수 있을 태니 "


메르큐리어스는 마리카의 소매를 잡으며 말했다.

옥상에서 내려와 교실로 도착할 때까지 아무 말도 없이 걷기만 했다. 자이크의 표정은 평소와는 같았지만 말을 걸 수 없었다. 자이크가 먼저 걸지도 않았고 둘은 어색한 공기를 내뿜으며

교실로 도착했다.


" 자이크, 이번시간은 음악시간이야. 음악실로 가야되는데 너는 교과서가 없으니 나랑 같이 보자. "


" 네 유성님 "


유성이 최대한 평소처럼 말해보았지만 자이크의 대답은 왠지 모르게 차갑고 쓸쓸하게 느껴졌다. 유성이 실실 웃으며 자이크를 바라보았지만 자이크는 그런 유성과 눈을 한번 마주칠 뿐 그 이상의 행동은 없었다.

둘은 음악실에 가는 길에서도 아까처럼 어색한 공기를 내뿜으며 아무 말 없이 음악실로 향하고 있었다.


'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몰르겠잖아. 아까 메르큐리어스가 나한테 말한 것 때문에 그런 건가? 아 정말 모르겠다고! '


유성이 살짝 걸음을 늦추며 자이크의 뒤에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마음속으로 외쳤다. 작은 소리로도 말을 할 수 없는 분위기 때문에 유성은 팔짱을 끼고 혼자서 끙끙 앓으며 자이크의 행동에 대해 생각했다.

그렇게 혼자 고민을 하며 걸어가자 어느새 음악실에 도착했다. 유성은 순간 음악실문에 부딪쳤고 자이크와 눈이 마주치자 부끄러워서 재빨리 고개를 숙이고 음악실 문을 열었다.

아직 음악선생님이 안 오셔서 그런지 분위기는 시끄럽고 어수선했다. 유성이 들어온 것을 인식은 했지만 다들 딱히 유성에게 관심은 없었다. 역시 시선은 유성이 아닌 자이크를 향하고 있었다.

자이크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들렸고 이번 시간이 끝나고 자이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자고 하는 여자애들의 목소리도 들렸다.

남자애들은 여전히 유성을 욕하는 것 같았지만 못들은 척하고 자이크와 함께 맨 앞자리에 앉았다. 여기저기서 시선이 느껴지지만 맨 뒤에서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보다는 기분이 덜 나쁘다.

새로운 학년이 되면 반학생들은 자기들과 비슷한 수준인 애들이 모여 그룹을 이룬다. 어떻게 보면 마치 축구클럽들을 보는 것 같다.

처음에 생긴 그룹들은 잘 지내다가 서로 마음에 안 들거나 그러면 다른 그룹으로 간다. 이렇게 영입과 방출을 하다보면 2학기가 되기 전에 그룹이 완성되어 학년이 끝날 때 까지 뭉치게 된다.

유성은 물론 어떤 그룹에도 끼지 못했다. 작년에 한 짓 이란 이유가 크지만... 반에서 말하는 애들은 있지만 소위 말하는 '친구' 는 아니다. 학교에서만 친 한척을 하는 비지니스 프렌드, 유성은 그렇게 말한다.

진짜 친구는 임하늘이 있지만, 소꿉친구 이므로 패스를 하자면 결국 유성의 주위에는 친구가 없다. 다시는 이런 생각을 안 한다고 다짐했던 유성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습관처럼 또 생각해버렸다.

생각할수록 우울해지는 건 자신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비슷한 분위기면 자동으로 생각이 난다. 유성은 씁쓸해 하며 입맛을 다셨다. 옆에 있는 자이크를 바라보니 여전히 자이크는 평소와는 같았지만 뭔가 말을 걸지 못하는 분위기가 돼 버렸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고

크게 한숨을 쉬며 시계를 바라보았다. 얼른 음악 선생님이 와주기만 바랄 뿐이었다. 유성이 두 손으로 머리를 받치며 생각을 하고있을때 누군가 옆에 와서 말을 걸었다.


" 대체 어디갔다온거야 !? "


임하늘 이였다. 화가 난 말투로 팔짱을 끼고 심문하듯 유성에게 꽤 큰소리로 말했다. 주위가 시끄러워서 그런지 딱히 크게 들리지는 않았지만 몇몇 학생들은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 응? 그냥 자이크가 힘들어하기에 잠시 바람 좀."


유성은 한번 하늘을 보더니 다시 고개를 숙이며 두 손으로 머리를 바쳤다.


" 딱히 아무 일도 없었고? "


하늘은 형사처럼 날카롭게 째려보며 유성에게 물었다.


" 응. 당, 당연하지 없었다고 아무 일도……. 그런대 화난거야? "


아까 메르큐리어스랑 있었던 일 때문에 그런지 유성은 정곡을 찌른 표정을 지으며 말을 더듬었다. 재빨리 말 돌릴 것을 생각하다. 아무생각 없이 급하게 말했다.


" 내, 내가 왜? 화날 이유가 없잖아! 뭐야 정말! 말걸 지마 "


하늘은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곧바로 뒤를 돌아 자기자리로 걷기 시작했다.


" 뭐야 대체. 야, 임하늘 "


유성이 손을 뻗으며 말했지만 음악교실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 왜 큰소리를 지르고 그러니. 음악선생님은 급한 출장 때문에 오늘 수업을 못할 것 같다. 그러니 이번 수업은 담임인 내가 하겠다. 모두 조용이하고 자리에 제대로 앉아라. 수업 시작할 태니 말이다. "


이화 선생님 이였다. 음악선생님 분위기를 내려고 지휘봉을 들고 들어왔지만 뭔가 귀여워서 유성은 살짝 웃음소리를 내버리고 말았다. 평소처럼 맞을 줄 알았던 유성은 눈을 꼭 감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살짝 실눈을 떴다. 맞을 줄 알았지만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이화선생님이 얼굴을 붉히며 유성을 째려보고 있었다.


'뭐야, 진짜 음악선생님 분위기 내려고 그런거였어? 생각보다 귀여운 구석이 있었구나. 하긴 아직 젊어 보이긴 하니까'


유성은 순간 벙쪄서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이화선생님은 유성을 째려보는가 싶더니 고개를 돌리고 앞에 있는 단상에 올라섰다. 음악실은 보통교실보다 2배 정도 컸기 때문에

단상위에 올라가지 않으면 교실 전체가 보이지 않았다. 뭐 주위는 악기들로 가득차서 상관은 없지만, 이화선생님은 음악선생님 분위기 내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듯 했다.

단상위에 올라선 이화선생님은 유성을 잠간 쳐다보더니 살짝 입고리가 올라갔다. 유성은 뭔가 불안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곧바로 시선을 내렸지만 곧바로 이화선생님의 무서운 명령이 들려왔다.


" 오늘 난 자습이 아닌 음악수업을 하겠다. 나의 반 학생들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예술성이 넘처나는지 확인해야겠어. 모두들 맨 끝자리부터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던지 악기를 연주하던지 해라. 자 곧바로 시작한다. "



-에? 뭐야 갑자기 고드름쌤 텐션이 뭐이리. 업된거야

-뜬금없이 대체 뭐야.

-평소와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은데.. 무슨 일 있으셨나?

-부, 부끄러워 왜 해야 되는 거야 수행평가도 아닌데



이화선생님의 말이 끝나자마자 여기저기서 탄식과 한숨 그리고 비난이 시작됐다. 이화선생님을 쳐다보았지만 이미 예상 했다는 듯 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고개를 돌리려는 찰나에 이화선생님과 또 다시 눈이 마주쳤다.

그러더니 소리 없이 입술이 움직였다. 유성은 움직이는 데로 따라 말했다.


" 넌.....죽.....었......어......? 설, 설마 겨우 아까 일 때문에 이런 생각을……. 아니지 저 사람이라면 충분이 가능하지……. 잘못 걸렸네, 젠장"


아마도 유성이 아까 웃었던 것에 대한 복수임이 틀림없다고 유성은 확신했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옆의 자이크를 바라보니 자이크는 아까와는 다르게 눈이 반짝반짝 빛나며 악기들을 훑어보고 있었다.


" 자이크 너는 악기 칠 줄 아는 게 있어? "


유성은 혹시 마음이 풀렸을까 라는 생각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자이크에게 물었다.


" 네? 네……. 전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연주하는 것도 좋아해서 여러 가지 악기를 다룰 수 있어요. 얼른 제 차례가 됐으면 해요! "


자이크는 싱글벙글 웃으며 대답했다. 천진난만하게 악기를 바라보았다. 딱 한눈에봐도 곧바로 달려가 악기들을 만져보고 싶게 생겼지만 참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아까일은 잊은 듯 했다. 유성은 마음을 놓았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답답했다.

유성은 최대한 머리를 굴렸다. 시험공부할때도 지금처럼은 굴리지 않았을 것이다. 딱히 연주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주목 받는 것이 너무 싫기 때문에 유성은 필사적으로 벗어나려고 생각했다.

너무 돌려 생각하면 당연히 변명인 것을 알기 때문에 최대한 평범한 것이 낫다고 생각한 유성은 모든 땡땡이의 기본 멘트를 읊으기로 결론을 내리고 자연스럽게 왼손은 배에다 갖다 대고 오른손을 머리위로 올렸다.


" 선생님, 저 배가 아파서 보건실에 가고 싶습니다. "


" 안 된다. 가만히 움직이지 마 네 차례가 올 때까지 말이야. "


이화 선생님은 긴 머리를 한쪽으로 넘기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유성은 대답을 듣자마자 혀를 찼다.


" 칫. "


" 혹시 혀를 찬거냐? "


이화선생님이 유성을 째려보았다. 지휘봉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 것이 보였다. 유성은 곧바로 웃으며 손을 흔들며 부정했다.


" 제가요? 하하 설마요 그럴 리가……."


" 흐음.. 그럼 됐다. 어이 오기한 너부터다 얼른 튀어나와. "


미심쩍은 표정으로 유성을 보다가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 채고 곧바로 맨 뒤에 있는 오기한 이라는 남자애부터 불렀다.


" 네……. 알겠습니다. "


힘없이 걸어 나와 드럼 앞에 앉아 8비트 박자로 연주를 한 뒤 곧바로 자리로 들어갔다. 어떤 여자애는 리코더를, 어떤 애는 기타를 연주했지만 역시 연주는 못했다.

다들 장난반 또는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위해 진 지반을 섞어서 연주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반학생들의 2/3가 연주를 끝 마쳤다. 바로 뒷줄인 하늘이의 차례였다.

하늘은 평소에 남자애처럼 행동하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교양수업을 많이 듣다보니 피아노나 바이올린은 기본 이였다.

하늘이 평소에 남자애처럼 행동하는 것은 사실 집안에 대한 반항 이였다. 하늘이 여자애처럼 행동하는 것은 어렸을 때 빼고는 없다.

집안이 엄격하다보니 밖에서라도 자유롭게 행동하고 싶었던 것 같았다. 예전에 바이올린 수업이 질린다고 뭔가 반항적인 악기를 고르다가 나을게 기타인데

유성과 함께 기타를 배우자고 유성을 꼬셨지만 유성은 역시 귀찮아서 거절했다. 거절한 이후 하늘도 포기했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기타연주까지 마스터 한듯하다. 유성은 집에서 하늘 몰래 연습해서 나중에 자신도 연주할 줄 아는 악기가 있다고 자랑할려했지만, 하늘은 이미 유성이 모든 코드를 외우기전에 기타를 마스터 해버렸다.

역시 임하늘은 대단하다. 여자이고 소꿉친구지만 가끔 열등감에 휩쓸릴 때가 있다. 만약 하늘이가 남자였다면 유성은 살기 싫어졌을지도 모른다. 임하늘이 여자인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하늘이 부모님께 감사의 경의를 표했다.

하늘은 단상 옆의 의자에 걸터앉아 기타를 무릎위에 올려놓고 한번 기타 줄을 튕겼다. 교실 전체에 선율이 울려퍼젔다. 그리고는 하늘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히로인의 매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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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5. 정말 판타지 같은 일상이 시작됐다. 14.10.19 289 0 7쪽
22 5. 정말 판타지 같은 일상이 시작됐다. 14.10.18 261 1 6쪽
21 5. 정말 판타지 같은 일상이 시작됐다. 14.10.16 285 0 12쪽
20 5. 정말 판타지 같은 일상이 시작됐다. 14.10.14 303 3 6쪽
19 5. 정말 판타지 같은 일상이 시작됐다. 14.10.14 393 0 11쪽
18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10.12 232 0 8쪽
17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10.12 218 1 8쪽
16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10.12 239 1 13쪽
15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10.11 218 1 9쪽
14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2 14.10.07 318 1 16쪽
13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09.09 190 0 8쪽
12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08.28 288 0 13쪽
»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08.26 349 1 14쪽
10 4. 유일하게 평온했던 학교는 수라장이 되버렸다. 14.08.25 295 2 9쪽
9 3. 등교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4.08.22 236 2 10쪽
8 3. 등교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 14.08.21 366 3 11쪽
7 3. 등교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4.08.18 259 0 8쪽
6 3. 등교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 14.08.17 286 1 10쪽
5 3. 등교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1 14.08.17 323 1 10쪽
4 2. 적 +1 14.08.16 346 1 14쪽
3 1. 신비한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1 14.08.15 424 1 13쪽
2 1. 신비한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1 14.08.14 487 1 9쪽
1 1. 신비한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1 14.08.14 737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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