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꿈먹는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최강 디펜더 회귀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꿈먹는하마
작품등록일 :
2019.04.15 10:06
최근연재일 :
2019.05.06 18:00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7,115
추천수 :
105
글자수 :
122,838

작성
19.04.20 18:00
조회
355
추천
5
글자
13쪽

1-1 튜토리얼

DUMMY

***


현실감 떨어지는 어떠한 공간에서 강준기는 정신을 차렸다. 이윽고 그 공간은 형태를 이루더니 하나의 세계가 열렸다.


지구의 생태계가 아닌 듯 모든게 거대한 숲. 머리가 멍했지만 주변 환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지금 투명한 상태라는걸 깨달았다.


-뭐지, 꿈인가?


강준기는 고개를 옆으로 돌아봤다. 그곳에는 ‘또 한 명’의 강준기가 존재했다.


-저건...나?


신기한건 또 다른 자신이 있는데도 강준기는 당황하지 않았다. 그저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야! 강준기! 너 또 여기서 뭐해?”


뒤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강준기는 또 다른 자신과 동시에 뒤를 돌아봤다. 거기에 있는건 그리워했던 한명의 여성이 서있었다. 검은 흑발에 올곧은 눈동자. 너무나 소중했지만 이미 잃어버렸던 사람.


-아.. 이건 꿈이구나


그렇기에 강준기는 자연스레 깨달았다. 이건 기분 좋은 꿈이라고. 하지만 부디 이 꿈이 길어지길 기원했다. 너무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아니, 저기를 보면 협곡 보이지? 내가 봤을 때는 저기에 차원의 보석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뭐래. 이미 협곡에서 우측으로 1km 떨어진 곳에 있을거라고 다들 예측했잖아?”


또 다른 자신의 말에 태클을 걸며 웃는 그녀를 보며 강준기는 이때 당시가 떠올랐다. 정찰조들의 정보와 지형지물을 확인해서 차원의 보석이 있을 지점을 몇 군데 지정해뒀었다. 그리고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 그 당시, 우리들의 임무였다. 그리고 윤수아가 죽는 날이기도 했다.


순간 주변 환경이 찌그러지며 흔들렸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을때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 보였다.


화성같이 삭막한 대지에 솟아오른 진지. 그곳에서 또 다른 자신은 혼자서 성문을 넘어가고 있었다.


“어이, 강준기. 이번에도 혼자 나가냐?”


뒤에서 들리는 한 남성의 목소리에 또 다른 자신은 발을 멈췄다.


“그래. 이번에도 내가 선봉이다.”

“...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달라. 상대는 엑시오 종족이라고! 그들의 과학력은 정면 돌파로는 무리다.”


진지에 있는 모든 지구 진형의 사람들은 모두 두려워하고 있었다.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우주 전함과 전투형 로봇. 이미 차원의 보석 쟁탈을 하면서 그들과의 격차를 느꼈다. 인간끼리의 내전으로 피폐해진 자신들은 너무 나약했다.


그렇기에 또 다른 자신은 웃으며 말했다.


“그렇기에 더욱 내가 선봉에 선다.”

“...너는 언젠가 생각했지만 혹시 죽고 싶은거냐?”


강준기는 제3자의 입장에서 지금의 장면을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또 다른 자신은, 과거의 자신은 죽고싶은게 아니었다.


“아니, 나는 약속을 지킬 뿐이야. 지구에는 수아 가족들이 아직 있거든”


그녀가 죽어버리고 그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 지구에 사는 가족들을 지켜달라는 약속이었다.


으으응-


또 다시 주변이 흔들리며 아까와는 다르게 공명음같은게 귀에 아른거렸다. 그리고 세계가 무너지듯 깨지더니, 강준기의 의식이 순간 어디론가 빨려들어 갔다.


정말 그리웠던 과거를 꿈으로 꾸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강준기는 눈을 뜨고 상반신을 일으켰다.


“아! 오빠 정신 차렸어요?”


옆에서 정아영의 목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어디서 얻었는지 모를 지팡이 하나를 소중하게 닦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간단하게 몸 상태를 체크하던 강준기는 이상이 없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런데 얼마나 기절해 있던거야? 방어전은?”


강준기의 말에 정아영은 자랑스럽다는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 브이를 만들었다.


“당근 이겼죠! 헤헤 오빠 덕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도 엄청 개고생했어요. 오빠 기절하고 남은 몬스터들이 몰려들고 진짜 에휴...오빠 지키면서 싸우는거 엄청 힘들었어요.”


정아영은 정말 힘들었다는 표정을 지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무리 봐도 오버스러운 행동에 강준기는 귀엽게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 지켜줘서 고맙다.”

“히, 근대 오빠 황금 박스 열어봐요! 저 이거 나왔어요. 속성 증가 효과가 붙은 레어 아이템이에요!”


앞으로 내밀은 지팡이의 중심에 붙은 보석이 눈에 띄었다. 어디서 얻었나 싶었더니 랜덤 박스에서 얻은 모양이다.


“저 그러면 언니랑 호승 오빠 불러올게요! 깨어나면 불러달라고 했어요!”


대답도 듣지 않고 정아영은 서둘러 뛰쳐나갔다. 강준기는 일단 아까부터 눈앞에 아른거리는 반투명한 화면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


--------------

<방어전 승리!> - 업적 순위

1.강준기 - 5000점

2.이호승 - 950점

3.정아영 - 640점

4.정아현 - 620점

5.최진혁 - 550점


위의 순위자들에게는 황금 랜덤 박스가 부여됩니다! 1위에 가까울수록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

대장전의 승리 보상이 들어왔습니다.

ㄴ 엘릭서 1개 : 설령 죽음에 이를지라도, 사망한지 1분이 지나지 않았다면 부활도 가능하다는 전설의 물약.

---------------


“엘릭서를 튜토리얼에서 준다고? 미친... 그만한 난이도이긴 했지만.”


강준기는 인상을 쓰며 이를 갈았다. 확실히 던전의 난이도가 너무 어려웠다. 애초에 얼음마녀의 골렘이 등장한 것 부터가 도가 지나쳤다. 강준기가 여기까지 해주지 않았다면 이곳의 사람들은 전멸을 면치 못했을거다.


“일단 보상이나 받자... 랜덤 황금 박스 오픈”


명령어와 함께 반투명한 화면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박스의 입구가 열렸다.

그리고 나타난건 한 장의 ‘권리서’였다. 거기에서 강준기는 뒷머리가 땡기는 듯 했다.


“이 마녀가 진짜...”


그 개고생을 시켜놓고 준거라고는 권리서 하나라니? 프라이드 높은 마녀가 이딴 식으로 나올거라고 생각 못했다. 오히려 대장전 승리로 받은 엘릭서가 훨씬 좋을거라는 생각에 강준기는 한숨을 쉬었다.


권리서는 회귀 전에도 상당히 많이 봤었다. 90%가 거의 아이템에 대한 권리 혹은 쓰잘데기 없는 무능력한 서포터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거도 마찬가지라 생각한 강준기는 일단 권리서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다.


----------------

<권리서>

대마녀 엘리시아가 사역하던 메이드에 대한 권리서.


이름 : 레아

종족 : 불명

직업 : 메이드

부직업 : 마법사

----------------


“이건 또 뭔데?”

“말 그대로입니다. 앞으로 주인님을 모시게될 레아입니다”


갑작스럽게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강준기는 몸을 앞으로 튕기듯 움직이고, 목소리가 들리던 방향을 경계했다. 그곳에는 메이드복을 입은 한명의 소녀가 있었다.


“경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지금 시간부로 당신에게 귀속되었으니까요.”

“그 목소리...던전에서 들리던 안내 목소리랑 똑같은데?”

“맞습니다. 저는 대마녀 엘리시아님의 명령으로 던전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대마녀 엘리시아, 얼음마녀의 이름이다. 일단 레아에게 적대감은 보이지 않았기에 강준기는 자세를 풀었다. 하지만 경계를 완전히 푼게 아니기에 레아에게서 눈을 떼지는 않았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듀토리얼에서 주인님을 도와드리지는 못합니다. 그것이 계약인지라...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고개를 90도로 숙인 레아를 보며 강준기의 심기가 불편했다. 결론적으로 개고생해서 얻은게 메이드 하나랑 엘릭서라니, 심지어 튜토리얼에는 써먹지도 못하는 서포터였다.

권리서 소유자의 이름이 자신이 적혀있는 것을 보고 일단 안심을 했다. 서포터는 권리서에 적힌 소유자에 대한 모든 배신행위가 불가능하기에.


“일단 살아남으라는거군”

“면목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관리하던 제 권한으로 주인님이 사용하시던 ‘성검을 모방한 검’을 반출 허가를 해두겠습니다.”

“혹시 다른거도 추가로 가능하나? 대포라거나, 화살이라거나”

“불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만 가능하십니다. 그 이상은 제 권한을 넘어갑니다.”


권리서가 있기에 레아가 거짓말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렇기에 더욱 아쉬웠다. 이곳의 아이템을 이용한다면 필히 엄청난 전력이 될테니까.

밖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그럼 저는 튜토리얼이 끝나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부디 무운을...”

“그래”


말이 끝나자마자 레아는 모습을 감췄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얼음마녀는 본래는 저 메이드를 줄 생각은 없었던게 아닐까 생각한다. 던전의 난이도를 생각했을때도 그렇고, 레아의 능력치를 봤을 때도 그렇고 말이다.


본래 게임 시스템은 지구의 인간에게만 적용된다. 하지만 레아가 자신의 소유물이 됬기에, 그녀의 능력치가 게임 시스템으로 보였다. 적어도 마력이 ‘2000’이 넘어가는걸 보니, 단순한 메이드는 아니었다. 아무도 얻지 못할거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지금쯤 화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오빠! 언니랑 호승 오빠왔어!”


찾아온 인물은 정아영을 선두로 정아현, 이호승이었다.


“하하. 다른 사람들도 오고 싶어 했지만, 그건 준기씨가 불편해 할거 같아서, 저희만 왔습니다.”

“몸은 좀 어떠세요?”


이호승과 정아현 순으로 말했다. 강준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조심스레 질문했다.


“아현씨는 혹시 아직도 전직서를 구하지 못했나요?”


그녀가 전직서를 얻길 원해서 들어왔는데, 만일 전직을 못했다고 하면 이 얼마나 개고생일지 상상이 안갔다. 하지만 다행히도 듣고 싶었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후후, 운이 좋았어요. 랜덤 황금 박스 열어보니까 전직서를 주더라구요. 그것도 ‘얼음 특화 마법사’ 전직서요.”


‘얼음 특화?’


그녀의 말에 강준기는 한 가지 떠올랐다. 냉혈 마녀라 불렸던 이유가 회귀 전의 정아현이 냉기가 불정도로 사람들에게 차갑게 구는 행동도 그렇지만, 언제나 얼음 마법만 사용했기 때문도 있었다.

옆에서 눈치 보던 이호승이 끼어들며 말했다.


“큼큼. 일단 개인적인 이야기는 이걸로 끝내죠. 준기씨도 밖으로 나와보셔야 겠어요”

“무슨 일 있습니까?”

“본격적으로 시작한 모양이에요... 후우...”


강준기는 설마 하는 표정으로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보이는건 던전 내부의 모습이 아니었다. 저 멀리서는 익숙한 형태의 진지가 보였고, 붉은 빛을 내고 있는 차원의 보석도 보였다.


주변은 아마존에서 서식할법한 이상한 나무들이 득실거렸다. 아무래도 던전에서 이곳으로 소환된 모양이다. 이것으로 파악되는건 단 하나다.


“차원의 보석을 찾았구나.”

“아직은 적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뒤따라 나온 이호승이 강준기의 말을 받았다. 그리고 정아현과 정아영이 양 옆에 서있었다.


“혹시 주변 정찰을 나간 인원이 있습니까?”

“일단 보냈는데 적어도 이 주변에는 생물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곤충이나 동물조차도 말이다. 그런 의미의 말에 강준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였으니까. 차원의 보석이 발견된 이상, 이 장소에는 공격진형과 방어진형의 생명체만이 존재한다.

그런데 순간 강준기는 의문점이 하나 들었다.


‘뭐지? 나는 왜 저곳에 소환되지 않은거야?’


처음 겪어보는 일이었다. 차원의 보석에 손덴 사람이 소속된 진형은 모두 진지가 구축됨과 동시에 소환된다.

그러한 의문점에 대답이 들려왔다.


-현재 주인님은 특이 개체로 지정되어 있으십니다.


머릿속에서 레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살짝 움찔했지만 이것이 사념 전달 마법임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말을 걸었다.


‘대체 무슨 소리야?’

-관리자 오위스의 독단으로 지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래라면 진지가 구축됨과 동시에 소환되셔야 되지만, 특이 개체로 지정되셨기에 소환은 무효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중 관리를 하고 있을겁니다. 애초에 전(前) 주인님이 만들어 두셨던 던전에서 등장한 전투용 아이스 골렘은 등장할 계획이 없던 것입니다. 오위스에게도 던전의 관리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미친 관리자가....’


레아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얼굴빛이 굳어져갔다. 옆에서 이를 보던 사람들은 눈치를 보고 있었다. 이호승은 살짝 헛기침을 하고는 입을 열었다.


“일단 진지쪽의 사람들과 대화를 위해 사람을 보내긴 했습니다만, 아마 곧 있으면 돌아올겁니다.”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더 힘들어 질거 같은 예감에 강준기는 마음을 굳게 먹기로 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57 사랑의독자
    작성일
    19.04.22 20:22
    No. 1

    설정오류 인것같은데요 ..반대 진형이라 애초에 진지 소환안되는것아니였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꿈먹는하마
    작성일
    19.04.22 20:33
    No. 2

    진지는 오직 차원의 보석을 중심으로 생성됩니다.
    독자님께서 현재 주인공이 있는 곳에 진지가 생성됬다고 생각하고 계시는거로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인공이 진지 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설 내용에도 '저 멀리서는 익숙한 형태의 진지가 보였고'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있는 곳이 진지가 아니라, 저 멀리에 진지가 구축되어 있음을 표현했는데 아무래도 오해를 하신 모양이에요.
    혹시 다른 의문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독자님께서 즐겁게 소설을 읽어주시길 기원하며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최강 디펜더 회귀하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중 공지. 19.05.07 62 0 -
공지 연재 시간 : 18시에 올릴 예정입니다.(월~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9.04.15 285 0 -
22 1-3 머리 굴리는 소리 + (외전) 19.05.06 119 1 13쪽
21 1-3 머리 굴리는 소리 19.05.05 152 4 16쪽
20 1-2 인연의 시작 19.05.04 190 3 14쪽
19 1-2 인연의 시작 19.05.02 197 2 14쪽
18 1-2 인연의 시작 19.05.01 215 4 12쪽
17 1-2 인연의 시작 19.04.30 226 2 11쪽
16 1-2 인연의 시작 19.04.29 242 2 12쪽
15 1-2 지구 복귀 19.04.26 253 1 11쪽
14 1-1 튜토리얼 19.04.25 257 2 14쪽
13 1-1 튜토리얼 19.04.24 257 3 11쪽
12 1-1 튜토리얼 19.04.23 290 3 13쪽
11 1-1 튜토리얼 19.04.22 309 4 12쪽
10 1-1 튜토리얼 19.04.21 339 4 11쪽
» 1-1 튜토리얼 +2 19.04.20 356 5 13쪽
8 1-1 튜토리얼 19.04.19 361 7 13쪽
7 1-1 튜토리얼 19.04.18 384 6 11쪽
6 1-1 튜토리얼 19.04.17 413 8 14쪽
5 1-1 튜토리얼 +2 19.04.16 427 10 10쪽
4 1-1 튜토리얼 +2 19.04.15 437 9 10쪽
3 1-1 튜토리얼 +3 19.04.15 486 8 15쪽
2 1-1 튜토리얼 +2 19.04.15 532 9 13쪽
1 프롤로그 +1 19.04.15 670 8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