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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먹는하마 님의 서재입니다.

최강 디펜더 회귀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꿈먹는하마
작품등록일 :
2019.04.15 10:06
최근연재일 :
2019.05.06 18:00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7,109
추천수 :
105
글자수 :
122,838

작성
19.04.19 18:24
조회
360
추천
7
글자
13쪽

1-1 튜토리얼

DUMMY

***


“쏴라! 모조리 퍼부어!”


쾅- 콰쾅-


수십의 대포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대포알이 몬스터들 머리 위로 떨어졌다. 아무리 게임 시스템이 적용된 각성자들이라고 해도, 전문 스킬이 있지 않은 이상 처음 사용해본 병기를 잘 다루는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발을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몬스터들이 몰려오고 있었기에 대포가 빗나갈 걱정은 필요없었다.


대포에 직격한 몬스터들은 여지없이 즉사를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공포라는 감정을 모르는 듯 몬스터들의 진격은 멈출줄 몰랐고, 대포와 화살이 빗발치며 적들을 죽여도 뒤에서 오는 몬스터들이 그 자리를 매꿨다.


“이.. 이건 미친 짓이야!”

“파.. 파이어볼”


밀려드는 공포심에 다들 초조해보였다. 많이 보던 풍경이라 그런지 유독 회귀 전이 떠오른 강준기는 심호흡을 했다. 역시 사람은 제일 자신 있는걸 해야 하는 모양이라며 성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를 발견한 장아현이 소리쳤다.


“준기씨! 거기서 뭐하세요!”

“제가 제일 잘하는걸 하러 갑니다”

“자.. 잠깐만요!”


정아현의 외침 소리에 이쪽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늘었다. 하지만 강준기는 망설이지 않았다. 성문에 손을 뻗으며 명령어를 말했다.


“오픈”


그그그긍-


성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열리기 시작했다.


“어.. 어어.. 성.. 성문이 열린다!”

“뭐하는겁니까 준기씨!”


당혹스럽게 바라보는 사람들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강준기는 사람 한명이 지나갈 정도의 틈이 열리자 바로 성문 밖으로 나갔다.


“오프”


명령어와 함께 성문은 다시 닫히기 시작했다. 정면을 바라보니 먼지 구름을 일으키며 달려드는 몬스터들이 보였다. 상점에서 구입한 모방된 성검을 빼들었다.


“준기씨! 대체 무슨 미친 짓이에요! 돌아오세요!”

“오빠!? 뭐하는거에요! 돌아와요!”

“대체 무슨...”


참 다양한 반응들이 돌아왔다. 이호승과 정아영처럼 다급히 돌아오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아현처럼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쳐다보는 사람도 있었다.


누가 보면 미쳤다고 비웃을지 모른다. 회귀 전에도 그런 취급은 받은 적이 있었고.

하지만 강준기는 언제나 이런 전략 아닌 전략을 고수해 왔다.


“심플 이즈 베스트”


단순한건 언제나 최고의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 기억한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절망하던 순간에도, 그가 앞에 나서줬기 때문에 사람들은 용기를 얻었다고, 구원을 받았다고. 회귀 전에서 말해주었던 사람의 말들을.


“아무도 못 지나간다”


강준기는 성벽 위에서 들리는 만류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몬스터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아니, 그는 그저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이 세상에 자신만이 존재하는 세계에 돌입한 것 마냥, 그저 검을 휘두르고 또 휘둘렀다.


달그락-


모방된 성검의 덕에 전체적인 스탯이 증가했다. 그렇기에 증가된 가용 마력을 적절히 운용하며 몬스터와 맞섰다.


“나를 죽여봐라!!!!”


그 모습은 흡사 광전사와 비슷했다. 바로 옆에서 집게발 하나가 날아들었다. 사각에서 들어오는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강준기는 검으로 경로를 바꿈과 동시에 몸을 비틀어 피했다.


캬아아아아-!


하드 스콜피온은 반대쪽 집게발을 들어올리고는 내려쳤다. 양옆에서도 달려드는 스켈레톤 워리어의 검격도 밀려왔지만, 검 한 자루로 경로를 틀며 피해를 최소화 해가며 뒤로 물러났다.


“제길 준기씨!”


성벽 위에서 최대한 강준기 주변의 몬스터를 집중해서 공격했다.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순간일지 모른다.


“후우...”


강준기의 눈빛과 검은 흔들림이 없었다. 땅을 한번 구르며 내달렸다. 방금과는 다른 움직임, 필요한 부분에만 마력을 돌리며 강화했다. 땅이 박살날 정도의 충격과 함께 강준기의 몸은 하드 스콜피온의 앞에 다다랐다. 그리고


스걱-


순간의 섬광과 함께 하드 스콜피온의 목이 깔끔하게 베였다.


“우오오오오오!!!”


그야말로 괴수의 포효와 같이 전장에 퍼져나갔다. 성벽을 두들기던 몬스터들조차 그 괴성에 홀린 듯 강준기를 돌아봤다.

강렬한 투지와 살기를 감지한 몬스터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저 ‘인간’은 위험한 녀석이라고.

그렇기에 몬스터들은 아까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의 목적이 성벽에서 ‘강준기’로 변경이라도 된 듯 모조리 달려들기 시작했다. 아무리 강준기라도 이 모든 몬스터들과의 싸움의 결말은 죽음이다. 아직 동화율이 너무나 낮았기에 마력이 턱없이 부족했다.


포션을 마실 시간조차 주지 않고 몬스터들은 달려들었다.


‘아직.. 아직이다’


1초의 휴식조차 주지 않는다는 듯이 자연재해처럼 몬스터들이 사방에서 달려들었다. 강준기는 생각했다. 마력이 부족하다고? 그렇다면 필요한 순간에만 쓴다면 더 오래 싸울 수 있다,고.


크아아아!


“어이, 대체 우리가 뭘 보고 있는거야?”


성벽 위에서 지휘하던 이호승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준기의 검이 섬광이 되더니 주변에 있던 몬스터들의 목이 모조리 날아갔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는 검을 휘두르고 휘둘렀다.

하지만 마력은 유한하며 언젠가 끝을 보인다.


캉-


강준기의 검은 하드 스콜피온의 갑주에 막혔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며 옆으로 굴렀다. 방금 자신이 있던 자리에 몇 개의 검들이 지나갔다.


“....”


마력의 고갈로 머리가 어지러웠지만 그의 눈은 투지로 불타고 있었다. 상황이 긴박하게 치닫는 순간 여성의 음성이 머릿속에 울렸다.


[동화율이 3%로 증가합니다.]


‘하.. 드디어 마력이’


강준기 - 6000LV


직업 : 계승자

부직업 : 초능력자 - '모래시계' : 시간을 다루는 능력(Max)


근력 297(+100)

민첩 267(+100)

정신 299

체력 280(+100)

초인력 299

마력 295(+100)


*스킬*

1.단단한 피부(5LV) 2.연속 점프(MAX) 3.강력한 일격(5LV) 4.불굴(5LV)

5.마력순환(5LV) 6.차지 어택(5LV) 7.그라운드 크러시(5LV) 8.템페스트 블레이드(MAX)


너무나 절묘한 타이밍에 기겁할 정도였다. 강준기는 밀려드는 몬스터들을 모조리 베어버리며 재빠르게 왼손에 포션을 준비했다.


“마력이 395?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지금까지 강준기는 스킬을 자제해왔다. 애초에 전체적으로 스탯이 저하되었기에 스킬의 효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화율이 오른 것과 모방된 성검의 효과로 마력이 395에 도달했다.

적어도 판타지 세계에서 중급 마법사들이 갖는 마력 수치라고 볼 수 있다.


“템페스트 블레이드”


강준기는 작게 읊조리며 횡으로 검을 휘둘렀다. 몸을 순환하던 마력이 검 끝으로 빨려 들어가며 하나의 힘으로 방출됬다.


콰과과-


하나의 선이 그어지며 그 중심으로 마력의 폭풍이 휘감겼다. 그 폭풍의 근처에 있던 몬스터들의 몸이 찢겨지고 흩어지며 날아갔다.


대지 끝까지 날아가던 폭풍은 이윽고 소멸했지만, 지나간 흔적은 처참했다. 강준기의 전방에 있던 몬스터들이 모조리 소멸해 버린 이 참상에 세상이 멈춘 듯 조용했다.


“후우...”


강준기는 왼손에 들고 있던 포션을 한입에 마시며 마력과 체력을 보충했다.

그리고 이호승들에게 크게 소리쳤다.


“종합 포션 여기에 내려요!”

“아... 알겠습니다! 다들 옮겨요!”


순간 멍 때리던 이호승이 사람들과 함께 포션이 담긴 박스를 한 곳에 모았다. 상점에서 마력이 깃든 줄을 구입한 그들은 박스를 고정하고 성벽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자, 그럼 마무리 해볼까.”


아무래도 반복 작업이 필요해 보였다.



***


땅바닥이 뒤집어지고 몬스터들의 피가 바닥을 적셨고, 뼛조각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조각조각 난 사체 덩어리들은 이곳이 얼마나 처참한지 알려주고 있었다.


“후우...후우...거의 정리됬다”


얼마나 많은 마력을 소모했는지는 바닥에 널려있는 빈병을 보면 알 수 있었다. 거친 숨소리를 내쉬며 강준기는 전방을 노려봤다.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포탈에서 몬스터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하지만 처음과는 다른 느린 속도였다.


부우우우-


포탈의 입구의 일렁거림이 더욱 커지더니 이상한 공명음이 울렸다. 마치 군대에 신호를 보내기 위한 고동소리 같은.


“어이, 저건....”


[‘얼음마녀의 사역마’가 등장했습니다!]


게임의 진행을 안내하던 여성의 음성이 울렸지만 강준기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포탈에서 모습을 드러낸 형체에 집중했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갑옷에 빛이 반사되며 반짝였다. 한손에는 기다란 도끼창을 들고 있었다.


“전투용 아이스 골렘이라고?”


얼음마녀가 사역마로 다루던 골렘. 하지만 그들의 창술과 움직임은 결코 만만히 볼게 아니었다. 약해진 자신에게는 더욱.


강준기는 종합 포션을 마셨다. 비어버린 병을 뒤로 던지며 골렘을 향해 천천히 걸었다.


[상대가 대장전을 요청했습니다. 승낙하시겠습니까?]


“...기사 놀이라도 할 생각인가?”


안내음에 강준기는 어이없다는 소리를 내뱉었다. 성벽 위에 있던 사람들도 당황했는지 안내 음성에게 뭐라고 말을 거는 듯 보였지만, 강준기는 신경 쓰지 않았다.

덤비겠다면 받아들이면 그만이기에


“승낙하겠다.”


그 말에 포탈에서 나왔던 몬스터들은 전진을 멈췄다. 골렘은 강준기와 적당한 거리에 멈춰섰다.

서로 약간의 대치상태가 이어졌다. 먼저 달려든건 강준기였다. 하지만 어림없다는 듯이 골렘의 도끼창이 날아들었다.


캉-!


“큭”


우측으로 날아든 도끼창을 막았지만 강한 충격이 손목까지 느껴졌다. 이윽고 서로의 검과 창이 어우러지기 시작했다. 검과 창의 격돌이라 믿기 힘든 충돌음이 주변을 감돌았다.


두 존재의 마력이 서로를 잡아먹을 듯 일렁이며 격전이 벌어졌다.


“그라운드 크러시”


강준기가 발로 땅을 내려찍었다. 그러자 그것을 중심으로 주변의 땅들이 움뿍 가라앉기 시작했다.


골렘의 중심이 흔들리자 강준기의 검이 바로 날아들었다.


“차지 어택”


순수하게 무력으로 싸운다면 어떻게 될지 몰랐기에, 강준기는 빠르게 승부를 보기로 했다. 검에 붉은 아지랑이가 휘감기며 골렘의 창대와 충돌했다.


자세가 흐트러지면서도 방어에 성공하는 골렘도 대단했지만, 방금의 일격은 제법 묵직했는지 옆으로 몸이 날아갔다.


‘마력이 동나기 전에 끝낸다’


골렘에게 빠르게 달라붙은 강준기는 스킬 ‘강력한 일격’을 사용했다. 검의 무게가 묵직해지는 느낌이 손을 타고 전달되었다. 그대로 검을 내려찍었지만 골렘은 이마저도 창대로 막아냈다.


쿠궁-


골렘의 몸을 지탱하던 땅이 금이 가며 부서진다. 어차피 지금의 공격도 빗나갈걸 알았던 강준기는 자신이 가진 최강의 스킬을 사용했다.


“템페스트 블레이드”


그야말로 제로거리에서 벌어지는 마력의 폭풍.

성검을 모방한 검을 통해 폭풍이 재현 됬다. 그리고 그 폭풍은 강준기를 비롯해 골렘을 집어삼키며 큰 폭발이 일어났다.


“준기씨!”

“포션 준비해요!”


성벽 위에서 지원을 위해 어수선하게 움직이고 있을 때, 연기 속에서 하나의 물체가 팅겨져 나왔다.

그리고 제대로 자세를 잡으며 땅에 착지한 물체는 강준기였다. 지근 거리에서 터진 폭발은 그에게도 영향을 미친 모양이다. 튼튼한 피부를 찢고 기어이 피가 몸 곳곳에서 흐르고 있었다.


“하아...하아...”


폭발로 인해 일어난 연기가 걷히고 보이는 것은 부러진 창대를 들고 있는 골렘이었다. 방금의 공격은 강준기가 가진 마력이 모두 담긴 공격이었다. 역시 이를 완전히 막기에는 불가능했는지 골렘의 왼쪽 어깨를 시작으로 박살이 나있었다.


[대장전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이후 소정의 보상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럼 남은 50마리 몬스터의 공격을 막는 것으로 게임이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어이, 미친... 이걸로 끝내는 분위기 아니었냐..’


차갑게만 들리는 안내 음성에 강준기는 항의하고 싶었지만, 손가락 하나 움직일 기력이 없었다. 점점 머리가 무거워지며 시야가 흐려졌다.


“제길! 모두 강준기씨를 구하러 가자!”

“우아아아아아!”


몰려드는 몬스터를 바라보며 성벽 위에 있던 백호 길드는 성문 밖으로 뛰쳐나와 진격했다.

이미 기절해버린 강준기를 중심으로 몬스터들에게 대항하기 시작한다.


“파이어볼!”

“더블 샷!”


화염 폭발이 몬스터들의 중요 신체 기관을 타격할 때 얼음 마력이 깃든 화살들이 날아들었다.


“얼마 안 남았다!”


스켈레톤 워리어의 목을 베어버린 이호승은 길드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차근히 제거해 나가기 시작했다. 정말 다행인건 중국인 각성자들을 앞세우며 싸워서 그런지 상당히 싸우기 편했다.


“젠장! 네놈들 도망치면 진짜 죽인다!”


중간에 도망치려는 중국인 각성자들을 발견하면 그 등을 걷어차는 길드원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손에 죽은 사람들이 많았기에 안쓰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이호승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게임은 종료되었다.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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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튜토리얼 19.04.19 361 7 13쪽
7 1-1 튜토리얼 19.04.18 384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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