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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박이연입니다.

내공빨로 무림 갑질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별박이연
작품등록일 :
2022.06.11 16:44
최근연재일 :
2022.11.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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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10.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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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3. 이글이글

DUMMY

# 43. 이글이글


탁자에 마주 앉은 유연화와 홍경.

교교는 유연화의 뒤에 서서 공손한 자세로 시립하고 있었다.

홍경은 직접 차를 우려 유연화에게 내주고 손을 내밀며 차를 권했다.

“드시죠.”

“고맙네.”

호록, 한 모금 들이켜자 홍경이 입을 열었다.

“미모가 남다르시군요. 혹시 유 장로께서 명인록 미인방 1위가 아니신지?”

1위가 아니냐는 물음에 유연화는 기쁜 듯 웃음을 터뜨렸다.

“호호홋. 아쉽게도 내가 아니라네. 미인방의 인물들은 서른이 넘으면 이름이 내려가. 1위의 미모가 궁금한 모양인데, 지금 1위는 황궁에 있어 아무나 볼 수 없지.”

“그렇군요.”

“후후. 나 같은 늙은 것을 칭찬해도 나올 게 없다네.”

그래도 싫지 않은 듯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자, 이제 우리 일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 교아에게 들었을 테지? 우리 제자들에게 문제가 생긴걸. 그래서 자네의 추가적인 도움이 절실하다네.”

그녀의 말에 홍경은 표정을 굳히고 답했다.

“일단 먼저 짚고 넘어가야겠군요. 솔직히 이번 일로 천외비선에 실망이 큽니다.”

우뚝.

찻잔을 든 유연화의 손이 멈췄다.

천외비선의 최고 장로를 아랫사람 대하듯 질책한다는 건 몹시 무례한 행동이었다.

유연화는 홍경의 도발에 말려들지 않았다.

“이보게. 동생. 우리 동생은 뭐에 그리 실망했을까.”

오히려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동생이라 칭해, 오히려 홍경을 움찔하게 했다.

“동생이라니요. 그런 호칭은 감당할 수 없습니다.”

“동생은 긍 교주의 의형제니 배분 상 날 누이라 부르는 게 자연스럽지 않은가.”

“긍 형님과는 개인적인 인연일 뿐이고 전 무림인도 아니니, 배분을 따질 이유가 없습니다.”

“동생이 그런다고 해서 맘처럼 될 일인가. 긍 교주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면 동생을 편히 대하기 쉽지 않을 텐데.”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라면 동생이든 오빠든 마음대로 부르게 하겠지만, 유연화는 교교의 사부니 그럴 수가 없었다.

말하자면 장모나 다름없는 위치인데, 누나 동생으로 관계를 맺었다간 족보가 꼬여버리니 말이다.

“후후. 그러니 거부할 권리가 없네. 동생.”

싫다고 해도 유연화는 계속 홍경을 동생이라 부르며 친밀하게 굴었다.

능구렁이 같은 대처였다.

원래 천외비선의 무능을 질책하고 거래를 유리하게 이끌려 했지만, 이젠 김이 빠져 그럴 수가 없었다.

호칭 문제로 기운 빼기 싫었던 홍경은 저쪽에서 뭐라 부르던 자신은 계속 장로라 칭하며 선을 긋고, 본론으로 넘어갔다.

“어쨌거나 지금까지의 과정은 유감입니다. 도대체 그 많은 설삼은 어쩌고, 또 제공해 달라니 말입니다. 원래는 투자한 설삼도 포기하고 계약도 날려 버릴 생각이었지만, 은 소저가 하도 간절히 부탁해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고맙구먼.”

유연화가 은교교를 돌아보며 미소 지었다.

제자 때문에 계약을 뒤엎지 않았다는 건 그녀가 맡은 임무를 잘 이행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설삼이 비 온 뒤 죽순처럼 불쑥 자라 나오는 것도 아니고, 도자기처럼 빚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난감하기 그지없었지요.”

홍경은 소매에서 아이 주먹 만 한 작은 상자를 꺼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고심 끝에 우리 주가(周家)에 조상 대대로 전해오는 조전비방(祖傳秘方)을 공개할 결심을 한 것입니다.”

뚜껑을 열고 상자 안에 든 환약을 보여주며 말했다.

“대동단입니다. 아주 안정적이고, 부작용도 없는 영약이죠.”

유연화는 미심쩍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뜨고 약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게 어느 정도의 효능이 있는 건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으니, 직접 먹어보고 확인해 보시죠.”

실제 먹어보게 해주겠다며, 밀랍을 깨고 안에 뜬 환약을 꺼냈다.

유연화가 받아먹으려고 손을 내미는데, 환약은 주지 않고 바닥에 손바닥만 한 종이를 깔더니, 소매에서 작은 칼을 꺼내 환약을 깎기 시작했다.

사각, 사각.

표면을 깎아낸 부스러기가 종이에 소복이 담겼다.

홍경은 가루가 날아갈세라 조심조심, 부스러기가 담긴 종이를 내밀었다.

유연화는 홍경이 내민 가루를 보며 경악했다.

‘이렇게 쪼잔할 수가!’

효과를 검증할 것이면 통으로 줘야지, 그게 아까워서 부스러기를 긁어 주다니.

교교에게 전음을 날려 물어보았다.

‘원래 저리 쪼잔한 사내더냐?’

‘그, 그게···.’

교교는 쉬이 답할 수 없었다.

용돈으로 10만 냥을 서슴없이 주는 남편을 어찌 쪼잔하다고 할까.

그렇다고 아내에게만 통 큰 사람인가.

홍경은 양가장에서 뜯어낸 뽕밭과 양잠뿐만 아니라 주변에 큰 밭도 사들여 가지고 있었다.

일부러 많은 사람을 고용해 밭일과 양잠 일을 맡겼는데, 현재 주가장의 일로 먹고사는 사람이 근 3천에 달했다.

그들이 부양하는 식구까지 더하면 1만은 족히 넘어갈 것이다.

양가장 밑에서 일할 때보다 품삯도 세 배나 올려줘 주민들 사이에선 주가장에 대한 칭송이 자자했다.

한 지역을 먹여 살리고 있는 대지주를 어찌 쪼잔하다 하겠는가.

하지만 원래 그렇지 않다고 하면 유연화에게 일부러 못되게 구는 것 같으니, 대범하다고 말하기도 그랬다.

차마 남편을 욕할 수 없어 대답을 주저하는 그때, 홍경이 유연화를 재촉했다.

“어서 드셔보시지요.”

“···알겠네.”

유연화는 가루를 입에 털어놓고 찻물을 마셔 넘긴 뒤, 곧장 운기조식으로 기운을 흡수했다.

‘헉!?’

표면을 긁어낸 부스러기라고 방심했었는데, 그 안에 담긴 기운은 그렇지 않았다.

적어도 1년?

부스러기만으로 1년 치의 내공이라니, 경악할 만한 수준이었다.

기운은 지극히 맑고 순수했다.

유연화는 조심스럽게 흘러들어온 기운을 움직여 주천을 시작했다.

그녀가 눈을 감고 삼매경(三昧境)에 빠져들자, 홍경은 바로 교교를 손짓해 불렀다.

왜 그러냐며 입 모양으로 물어봐도, 빨리 오라며 자꾸 손짓만 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다가갔더니, 다짜고짜 엉덩이를 콱 움켜잡는 게 아닌가!

“키읏···.”

하마터면 크게 소리를 지를 뻔했다.

사부 앞에서 절대 이런 장난은 치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홍경은 기다렸다는 듯 나쁜 짓을 저질렀다.

얼굴이 벌게진 교교는 빨리 손을 치우라고, 손등을 때렸는데 얄밉게도 홍경은 재빨리 손을 빼 피해버렸다.

피하는 손을 따라가며 휙휙 때렸지만, 계속 샥샥 피해버린다.

“이···.”

약이 오른 교교는 양손으로 홍경의 얼굴을 붙잡고 쥐어짜듯이 잡아당겼다.

“끄윽···.”

잔뜩 꼬집으며 괴로워하는 남편의 모습을 즐기던 교교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다.

원래 지내던 방에서 늘 그랬던 것처럼 홍경과 장난치다 보니 사부의 존재를 망각해버린 것이다.

허둥지둥 제 자리로 돌아오다 허리가 탁자에 걸렸다.

끼긱, 소리와 함께 밀려난 탁자가 운기 중인 유연화의 몸을 툭 건드렸다.

유연화가 움찔거리자, 기겁한 교교는 황급히 탁자를 제자리로 밀어냈다.

그 와중에 접시 하나가 미끄러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안 돼!’

반대쪽이라 손을 뻗어도 잡을 수가 없었다.

와장창!

접시가 깨지며 날카로운 소음을 내자, 운기 중인 유연화가 계속 움찔움찔했다.

황망한 사고에 교교는 눈을 질끔 감고 말았다.

한쪽 눈을 뜨고 사부를 보니 미간에 잔뜩 주름이 잡힌 게 엄청나게 화가 난 모양새였다.

머리에선 이글이글 분노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교교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으로 홍경을 바라보았다.

홍경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라며 손짓했다.

“후우···.”

때마침 운기를 마친 유연화가 긴 숨을 토해냈다.

운기 중에 방해를 받은 유연화는 하마터면 욕설을 내뱉을 뻔했다.

누군가 운기를 할 땐 소리조차 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건만 이 무슨 행패란 말인가.

행여나 문제가 생길까 봐 유연화는 서둘러 기운을 돌려 일주천을 완성하고 운기를 끝마쳤다.

눈을 떠보니, 맞은편의 홍경이 실실 얄미운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유연화는 엄한 사부의 얼굴로 홍경에게 경고했다.

“이보게. 동생! 상대가 운기 중일 땐 절대로 정숙해야 하네. 하마터면···.”

홍경이 손가락을 들고 좌우로 저으며 말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죠. 바로 이게 대동단의 장점입니다. 지극히 안정적이죠.”

“아니···.”

마치 효과를 검증하려 일부러 소란을 피운 것처럼 말하니 말문이 턱 막혀버렸다.

“흡수도 빨랐죠?”

“······.”

사실이었다.

한 번의 주천으로 부스러기에 깃든 기운을 대부분 흡수했으니 말이다.

“대동단은 한 알로 20년분의 내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개분을 다 흡수하려 했다면 탈이 났을 겁니다.”

“과, 과연···.”

제대로 된 환경이 아니니 일부러 부스러기를 줬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또한, 대동단은 어떤 내공심법과도 조화를 이룹니다. 극양이든 극음이든, 심지어 독공을 익혔다 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유연화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홍경에게 물었다.

“이걸 정녕 동생의 가문에서 만들었단 말인가?”

무가도 아닌 상가에서 이정도로 대단한 단약을 만들어 내다니, 믿기 힘든 일이 아닌가.

“조상 대대로 내려온 비전입니다.”

실제 단약을 만든 건 윤선당의 이춘관이지만, 축과 교교가 보고하지 않았으니, 천하의 천외비선이라 해도 사실을 알 도리가 없었다.

유연화는 홍경을 향해 상체를 기울이며 물었다.

“이걸 우리에게 얼마나 제공해줄 수 있는가.”

홍경은 질문이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손가락으로 탁자를 탁탁, 두드렸다.

“얼마나 제공해줄 수 있느냐 라···. 어째 이 귀한 단약을 그냥 가져가겠다는 말로 들리는군요.”

표정이 살짝 굳어진 걸 보니 진짜 그럴 속셈이었는 듯했다.

“말이 순하면 사람이 올라탄다더니(馬善被人騎), 유 장로께선 이 사람이 등을 내달라면 그냥 내주는 순한 말처럼 보이는 모양입니다?”

날 호구로 보느냐는 뜻이다.

그렇지 않다며 유연화는 손을 내저었다.

“어찌 그런 섭섭한 말을 하는가. 동생. 우리는 이미 한배를 탄 동지 아니던가. 아니, 이젠 한 식구나 진배없지.”

“대가 없는 지원은 부모 자식까지입니다. 아무리 식구라도 일없이 밥만 축내면 쫓겨나는 게 이치 아닙니까?”

유연화는 슬쩍 교교를 돌아보았지만, 자신이 나서도 힘들 거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완강한 태도에 공짜는 무리인 것 같으니 대신 협상을 유리하게 끌어보려 했다.

“그러면 얼마를 원하는가.”

“비동의 비율을 1할 올려주시죠.”

유연화가 과장되게 고개를 저으며 거부했다.

“무리네. 이전 비율만 해도 무리한 계약이었다고 내부에서 질책이 많았네. 내 권한으론 손댈 수도 없고, 다른 장로들을 설득할 자신도 없네.”

홍경이 킁, 콧방귀를 뀌며 다시 말했다.

“그럼 대동단을 제값에 사 가십시오. 한 알에 삼십만 냥만 받겠습니다.”

가격을 듣고 유연화가 꽥 소리를 질렀다.

“삼십만? 너무 비싸!”

7명의 제자에게 먹이려면 적어도 스무 알은 있어야 했다.

그럼 6백만 냥이다.

천외비선의 재정을 생각하면 너무 큰 지출이었다.

“들어간 약재와 비용을 생각하면 이쪽도 남는 게 없습니다. 손해를 보고 팔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정도로 비범한 단약이면 천년설삼 같은 귀한 재료가 많이 들어갔을 테니, 크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유연화가 한숨을 쉬며 답했다.

“부끄럽게도 우리에겐 그 정도 여력이 없네. 비동의 발굴에 너무 큰 비용이 들었어.”

자꾸 힘들다고만 하니, 홍경이 코웃음을 쳤다.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 그러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습니까.”

“동생···. 사정을 좀 봐주게.”

유연화가 사정하자, 홍경은 고민하는 척하다, 또 다른 제안을 했다.

“그럼 이렇게 하시죠. 이건 마지막 제안입니다.”

“마, 말해보게.”

“전 이 대동단을 강호의 여러 세가와 문파에 팔고 싶습니다.”

“그런 거라면 우리 천외비선에 맡겨주게! 우린 정기적인 경매도 주최하고 있고, 또 여러 단체와 연이 닿아 있으니 우리만큼 적격인 곳은 없을 걸세.”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이런 일을 맡기기엔 천외비선만 한 곳이 없으니까요.”

유연화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렸다.

“만약 판매 수수료를 포기하신다면, 대동단 스무 알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마치 머릿속을 읽은 것처럼 스무 알을 제시해왔다.

“현재 만들어 놓은 건 그게 전부입니다. 또 만들려면 재료를 구해야 하니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군.”

유연화는 머릿속으로 계산해보았다.

보통 판매가의 3할을 수수료로 먹는데, 그걸 포기하면 6백만 냥 치의 단약을 얻게 된다.

만약 스무 알을 팔아주고 수수료를 받는다고 해도 1백8십만 냥이니, 수수료를 포기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

“좋아. 그렇게 함세.”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시원하게 답했다.

“계약서를 쓰세.”

종이 뭉치를 꺼내는데, 홍경은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듯 손을 살짝 들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뭣? 또?”

“사람 하나 내줄 수 있습니까?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 누굴?”

유연화의 머릿속에 의구심이 들었다.

설마 하는 얼굴로 뒤를 돌아보자, 교교는 모르는 일이라는 듯 황급히 고개를 저었다.

“저 아이는 아니 되네.”

“은 소저는 아닙니다.”

아니라고?

저 아이가 아니라면 도대체 누굴 원한다는 말인가.

순간 한 생각이 떠올랐다.

‘설마 날?’

어쩐지 초장부터 내 미모를 칭찬하더라니!

붉어진 얼굴로 황급히 손을 저었다.

“고, 곤란하네.”

“예? 안 됩니까?”

“안 되네. 안 돼. 이 누이를 더는 곤란하게 만들지 말게!”

홍경이 콧잔등을 긁으며 말했다.

“은 소저에게 계속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만, 잔심부름이나 시키기엔 미안해서 말이죠. 늘 제 주변에 있는 그 양반이 제격인 것 같은데.”

그제야 홍경이 말하는 사람이 자신이 아님을 깨달았다.

“···외문제자인가 보군. 성도에 있는 게 누구였지?”

“축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를 불러오너라.”

“네. 사부님.”

교교가 자리를 떠나자 홍경이 유연화에게 말했다.

“한 가지 부탁드릴 게 있습니다.”

“또, 뭔가.”

“절 동생이라 부르지 말아 주십시오.”

“···알겠네.”

이글이글.

유연화의 머리 위로 다시 분노의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ㅜ


오늘 표지 러프화를 받았습니다.

아마 빠르면 이번 주 내로 표지를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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