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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술술 님의 서재입니다.

휴거게임 in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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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글이술술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7
최근연재일 :
2024.06.30 14:31
연재수 :
111 회
조회수 :
9,578
추천수 :
972
글자수 :
606,543

작성
24.05.08 10:15
조회
522
추천
13
글자
14쪽

1. 여러분을 데쓰 매치로 초대합니다!

DUMMY

엄마와 아빠가 또 싸웠다.

내가 볼 땐 아무 일도 아니었다. 단지 아빠는 맛있는 고기를 좀 먹자는 말이었다. 그런데 엄마는 자신이 수고해서 만든 음식이 맛이 없다는 걸로 받아들였다.


어느 아파트의 놀이터.

그네에 앉아 다른 아이들이 노는 걸 지켜보고 있는 꼬마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앙다문 입술에서 흐느낌이 새어 나왔다.


“훌쩍훌쩍······!”

“꼬마야, 넌 왜 그렇게 슬프게 우니?”


루시퍼가 꼬마에게 물었다.


“훌쩍, 엄마와 아빠가 매일 싸워요.”

“아, 그래! 그건 그럴 수밖에 없는데, 그게 무슨 문제니?”


루시퍼는 그게 마치 당연한 것처럼 말했다.


“전 이해가 안 가요. 분명 사랑해서 결혼하고, 그래서 제가 태어났을 건데 왜 그렇게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킬킬킬!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란다. 원래 두 왕국은 역사적으로 앙숙이었거든!”


꼬마가 젖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루시퍼를 쳐다봤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음······ 뭐, 곧 죽을 거니까 내가 비밀 한 가지를 알려주마. 인간은 감옥이야! 죄 지은 영혼을 가둬 놓는 곳이지. 그런데 가브리엘의 영혼은 남자의 몸에, 라파엘의 영혼은 여자의 몸에 들어 있어. 두 왕국은 개와 고양이처럼 서로 앙숙인 사이지. 그건 아주 오래된 일이야. 뭐 얼마 전에 한 번은 두 왕국이 혼약으로 평화를 만들 뻔한 적도 있긴 했지만.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성격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달라서 싸울 수밖에 없는 거지!


꼬마가 두 눈을 찡그리며 입술을 뾰족하게 내밀었다.


“거짓말! 그럼 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요?”

“킬킬킬! 그건 감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거란다. 인간은 백 년도 못 살고 죽지. 그럼 그 안에 갇혀 있던 영혼을 다시 가둬 놓을 육체가 필요하게 돼. 그래서 지옥성(地獄星)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인간에게 종족 보존이란 프로그램을 심어 놓고, 청춘이 되면 이성에게 한눈에 반하는 마법을 걸어 놓았지. 그 마법명이 뭐였더라······ 옥시토신이었던가?”


잠시 후 놀이터에서 장난기 가득한 루시퍼의 목소리가 울려 펴졌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비명 소리가 하나씩 들려 왔다.



***



휴거(携擧)란 종교적인 용어로 예수의 재림시 선택받은 자들이 하늘로 들려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이 낯선 단어를 전 인류가 알게 된 건 2027년 5월 5일 오전 10시였다.


“지금부터 휴거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7시간만 버티면 여러분은 고향 별인 안드로메다로 갈 수 있습니다!”


전 인류의 머릿속에 울린 이 황당한 음성과 함께 전 세계에는 게이트가 생겨났고, 그 속에서 몬스터가 튀어나와 사람들을 죽였다.

게다가 휴거게임의 진행자라고 하는 아기, 소년, 청년의 모습을 한 천사들이 세계 곳곳에 나타났다. 그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서 사람들을 죽였다.


인류는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살인 게임을 재미삼아 벌리는 이 진행자를 악마가 된 천사, 루시퍼라 불렀다.



***



7시간만 버티면 된다던 휴거게임이 시작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 2030년 4월 17일.


어제 밤 늦게까지 소설을 읽고 검색을 했던 안지오는 수면 부족에 식곤증까지 겹쳐 깜박 졸고 말았다. 졸다가 이상한 꿈을 꾼 지오의 입에서 비명이 새어 나왔다.


“으아아아!”


회의실에 있던 팀원들이 이상한 소리가 난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거기에는 안지오가 흐리멍덩한 눈을 껌벅이고 있었다.


“야, 안지오! 내가 회사 생활 25년 하는 동안 회의 시간에 자다가 비명 지르는 인간은 네가 처음이다.”


낯설지 않는 비아냥거리는 소리에 지오는 정신을 차렸다. 이 목소리는 대두 신태석 부장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죄송합니다. 나랏님도 못 이긴다는 식곤증이 와서 그만······!”

“후훗!”

“킥킥!”


누군가의 입술을 비집고 짤막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니 사람이 좀 졸 수도 있지. 자기들은 한 번도 안 졸았나?’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안지오 님! 한 번만 더 회의 시간에 졸면, 올해 고과도 C다. 알겠나?”


지오가 혼자 곤색 정장을 입고 있는 신태석을 슬쩍 보고는 입술을 꾹 다물었다.

지금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신태석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다. 양쪽 귀는 꽉 막고, 자기 할 말만 하는 일방 화법의 대가.

만년 부장인 그를 사원들은 대두(大頭)라고 불렀다. 말 그대로 머리가 엄청 크다.


신태석이 다시 회의를 진행했다.


“전월 혁신성장제품 신규개척 사례 있으면 말해 보세요!”

“······.”


굳게 입을 다문 B2B영업1팀은 모두 죽을 죄를 지은 죄인처럼 고개를 숙였다. 지오는 입술을 씰룩거리며 불만을 속으로 삼켰다.


‘혁신성장이란 단어는 어떤 놈이 만든 거야? 성장도 어려운데 혁신적으로 성장한다는 게 말이나 돼?’


팀원들을 못마땅하게 보고 있던 신태석이 버럭 고함을 내질렀다.


“야, 이 밥버러지들아! 도대체 내가 몇 번을 말해야 돼? 위에서 이거만 보고 있다고! 올해는 혁신성장제품 제대로 못 팔면 아무것도 안 된다고, 모두 올해 고과 C 받고 싶어?”


쌀벌레도 아니고 밥버리지다!

월급만 받아먹고 일은 제대로 안 하는 인간을 지칭하는 신태석의 갈굼형 고유 명사. 게다가 틈만 나면 꺼내 드는 신태석의 최강 병기, 고과 C 폭탄까지!


C 폭탄의 파편에 맞은 밥버러지들이 죽은 척을 하고 있을 때, 입사 2년차인 김수진이 고개를 들었다. 김수진은 똑 부러지게 할 말은 하는 스타일.


“부장님, 저희도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전부 가격이 비싸다고······.”


신태석의 눈꼬리가 사납게 위로 올라갔다. 그의 두터운 입술이 벌어지며 그 안에서 선홍색 혀가 공포의 따발총을 갈겼다.


“김수진 님! 네가 신입도 아니고, 이제 알 건 다 알잖아? 싸면 아무나 가서 팔지. 우리 같은 영업사원이 무슨 필요가 있어? 비싼 거 팔아야 회사에 이윤이 남고, 그러라고 너희에게 월급 주는 거잖아! 네가 그딴 소리나 하니 여자들이 영업 못한다는 소리를 듣는 거 아냐!”


신태석의 따발총이 무서운 건 상대의 자존심을 어김없이 뚫어버리는 잔인한 인신 공격과, 따발총과 함께 발사되는 끈적한 타액 때문이다!

방금도 총알처럼 날아간 타액 수십 방울이 김수진의 얼굴을 때렸다. 김수진이 구겨진 얼굴을 손으로 닦으며 소리를 빽 질렀다.


“부장님! 침 좀 튀기지 마세요! 더러워 죽겠어요!”

“뭐, 더러워······!”

“킬킬킬, 너희들 서로 할 말이 아주 많구나?”


갑자기 기분 나쁜 목소리가 신태석의 말을 잘랐다. 모두의 시선이 반사적으로 소리가 난 곳으로 향했다.

천장 모서리에 하얀 피부를 가진 통통한 남자 아이가 하얀 날개 한 쌍을 팔락거리고 있었다.


아기 천사!


회의실에 있던 8명은 모두 두 눈을 부릅뜬 채 턱이 빠질 만큼 입을 크게 벌렸다.


“으아아아!”

“저, 저건 휴거게임의 진행자, 루시퍼 베이비잖아!”

“X 됐다!”

“오 마이 갓!”


휴거게임의 이벤트 진행자 루시퍼 베이비가 장난꾸러기처럼 웃으며 B2B영업1팀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루시퍼가 나타났다는 건 여기서 휴거게임의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말!


“킬킬킬! 죽기 전에 할 말은 하고 죽을 수 있도록 내가 아량을 베풀어 주지. 자, 10분 동안 야자 타임이다. 마음껏 이야기하도록! 지금부터 시작!”


루시퍼의 장난기가 발동됐다. 수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 게임을 이벤트라고 하는 미친 천사들은 장난치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허공에는 커다란 디지털 스톱워치가 나타나더니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09:55:43


모두 당황하고 있을 때 지오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신의 자존심에 하루에도 몇 번씩 스크래치를 냈던 대두에게 할 말이 아주 많았다.


‘곧 죽을지도 모르는데 할 말은 하고 죽어야지!’


“야, 신 부장! 너 작년에 왜 나한테 고과를 C 줬어? 내가 우리 부서에서 KPI(핵심성과지표) 점수 꼴찌는 아니잖아!”


지오의 입에서 거침없이 하대가 튀어나왔다.

이건 지오의 의지가 아니라 루시퍼의 권능 때문. 루시퍼가 야자 타임의 룰대로 존대와 하대가 나오게끔 만들어 놓은 것이다.


신태석이 입꼬리를 말아 올리며 비열하게 웃었다.


“원래 고과는 KPI 점수 순서대로 주는 게 아닙니다. 팀장이 그 사람의 역량을 고려해서 평가하지요. 그런 걸 정성평가라고 합니다.”


신태석은 말을 하면서 코가 간질간질거렸다. 그런데, 자신을 보고 있는 팀원들의 표정이 이상했다.


“신 부장 코가!”

“코가 커졌어!”


신태석의 얼굴이 괴이하게 변했다. 코가 주먹만큼 커졌다. 코가 아니라 그냥 주먹을 얼굴 가운데 박아 놓은 것처럼 보였다.

신태석이 자신의 코를 만져보고는 대경실색을 했다. 그때 루베(루시퍼 베이비의 줄임말)의 목소리가 천장에서 들렸다.


“킬킬킬! 거짓말하면 재미가 없잖아! 진실을 말하면 코가 정상이 될 거야!”


이런 꼴로 살 순 없기에 신태석은 진실을 말하기로 마음먹었다.


“헤헤헤, 사실 안지오 님이 제일 만만했습니다. 원래는 문남호 대리가 C를 받아야 하는데, 남호는 심부름도 잘하고, 워낙 제 말을 잘 들어서 C를 줄 수가 없었습니다.”


신태석의 주먹코가 거짓말처럼 원래 크기로 돌아왔다. 만족스럽게 웃고 있는 신태석을 향해 지오의 울분이 폭발했다.


“야이, 개새끼야! 네가 그러고도 팀장이야! 고과는 공정하게 줘야지? 너한테 아부 잘하고 네 맘에 든다고 고과를 잘 주고, 나는 만만하다고 C를 줘! 이런 개새끼가 팀장이라고······!”


지오가 울분을 한바탕 쏟아낸 후 입사 6년차 권솔미 대리가 신태석을 불렀다.


“신 부장! 너 이번에 나한테 엘씨음료 담당시킨 이유가 뭐야? 걔들 접대 한번 하면 새벽까지 술 마셔야 하는데, 여자인 나한테 왜 그런 거래처를 준 거야?”


사실 엘씨음료는 접대가 빡세기로 유명한 거래처였다.

한번 접대를 하면 2차는 기본이고 3차까지 갈 때도 수두룩했다. 술고래 신 부장도 그 다음 날이면 시체가 되거나, 아예 반차를 내고 오전을 쉴 정도였다.

그런 거래처를 아직 시집도 안 간 권솔미에게 3월부터 담당을 시켰다.


얼굴에 난처한 기색이 역력한 신태석이 억지로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변명을 하고 싶지만 그러면 또 코가 커질까 봐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헤헤헤, 사실 권솔미 님이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괜찮고 해서 미인계를 한번 써 본 겁니다. 엘씨음료 구매부장에게 솔미 님 사진을 보여줬더니 아주 좋아하더군요. 당장 담당 바꾸고 저녁 먹자고······!”


분노로 얼굴이 달아오른 권솔미가 떨리는 목소리로 고함을 질렀다.


“야, 이 새끼야! 내가 영업사원이지, 접대부야?”


신태석은 뻔뻔한 얼굴로 권솔미의 말을 맞받아쳤다.


“접대는 영업의 기본인데 남자는 접대해도 되고, 여자는 접대하면 안 됩니까? 저는 남녀가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술만 마신다면 신태석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거래처가 엘씨음료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들은 술만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갑질도 잘한다.

그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 을인 회사의 여직원이 참석한다는 것은 그 여직원을 성희롱의 제물로 던져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야, 신태석! 내가 네 딸이라도 이렇게 했겠어? 이 나쁜놈아!”


권솔미의 이 한마디에 상황이 정리되었다. 신태석이 나쁜 놈으로!


이번에는 신입사원인 나하윤이 신태석에게 불만을 성토했다. 나하윤의 말이 다 끝나갈 무렵 스톱워치의 시간이 다 되었다.


00:00:00


“자, 야자 타임은 끝났고, 이제 본 게임을 시작해야지! 보니까 서로 악감정이 많은 모양인데 이번 기회에 시원하게 해결해 버려! 자, 여러분을 데쓰 매치로 초대합니다! 선수 입장!”


회의실의 벽과 천장과 바닥이 한꺼번에 울렁거렸다. 그리고 주변이 한순간에 바뀌었다.


“꺄악! 저건 뭐야?”

“우와! 저, 저건 데쓰 매치 링이잖아!”

“B2B영업1팀이야, 대두도 있는데!”


사람들의 목소리에 B2B영업1팀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들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회사 동료들. 그리고 여기는 그들이 근무하는 13층 사무실.

그런데 사무실 가운데에 가로, 세로 10m, 높이 1m의 정사각형 링이 생겨나 있었다. 그 링 위에 회의실에 있던 B2B영업1팀이 모두 서 있다.


“자, 빨리 팀 나눠!”


루베가 허공을 날아다니며 편 가르기를 독촉했다.

야자 타임에서 불만을 토로했던 세 사람과 김수진이 신태석에게서 떨어지면서 팀은 자연스럽게 OB팀과 YB팀으로 갈라졌다.


OB팀에는 신태석 부장, 이광오 과장, 문남호 대리, 박민수.

YB팀에는 안지오와 여자인 권솔미와 김수진 그리고 신입 나하윤이 함께 서 있었다.


루베가 링 가운데서 작은 날개를 팔락거리며 앙증맞은 입술을 뗐다.


“이 게임 룰은 다 알지? 너희 같은 살인 미경험자를 위해서 내가 자비롭게 무기를 하사하마. 무기는 인당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자, 각자 마음에 드는 걸로 가져가도록!”


링 중앙에 8개의 무기가 생겨났다. 그리고 그때 지오의 귀에 낯선 여자의 음성이 들렸다.


“당신 안에 잠들어 있던 능력의 일부가 깨어났습니다. 각성을 축하합니다. 당신의 특성은 검색입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공모전에 네 번째 도전하는 글이술술 작가입니다.

옥시토신은 눈에 콩깍지를 씌운다는 사랑의 호로몬입니다. ㅎㅎ

선호작과 좋아요 그리고 댓글은 작가에서 큰 힘이 됩니다.

잘 부탁드리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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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18 kb******
    작성일
    24.05.08 20:33
    No. 1

    좋은날 연재시작이니 좋은결과 확신합니다
    화이팅~~^^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글이술술
    작성일
    24.05.08 22:50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hi******..
    작성일
    24.05.08 21:52
    No. 3

    작가님의 꾸준함에 또 보게되네요.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건승을 바랍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글이술술
    작성일
    24.05.08 22:51
    No. 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엘차신
    작성일
    24.05.13 07:58
    No. 5

    '다미선교회' 때문에 대한민국 교회 한정 암묵적으로 금지된 설교 '휴거' 군요 ㄷㄷ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믿음을 지키며 죽은자가 먼저 살아있는 몸으로 올려지고, 그 다음으로 예수 오실 때 까지 믿음을 잃지 않은 자들이 공중으로 들려진다는..

    [살전4:16-17, 개역한글]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휴거를 안좋은 사건으로 설정하신 것 같긴 하지만 ㅎㅎ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기도 하고, 매우 흥미롭네요!

    소재가 기독교적이든/반 기독교적이든 상관 없이 챙겨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글이술술
    작성일
    24.05.13 08:04
    No. 6

    감사합니다.
    휴거란 단어를 모르는 분이 생각보다 많던데, 아주 잘 아시는 분도 계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wh****
    작성일
    24.05.14 08:29
    No. 7

    글이술술 작가님 책임 지세요~~
    작가님 글 읽다보면 다음 글 기다리는 거 힘들어 참았다 읽기 시작했는데 순삭이네요~~ㅎ
    또다시 시작된 작가님과의 재미난 대결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글이술술
    작성일
    24.05.14 09:30
    No. 8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4 wi******
    작성일
    24.05.20 10:50
    No. 9

    작가님의 글을 다시 보게 되어 기쁩니다..열심히 챙겨보겠으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글이술술
    작성일
    24.05.20 12:10
    No. 10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kh******
    작성일
    24.05.21 19:36
    No. 11

    작가님 너무 재밌게 잘 봅니다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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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 뜨거운 불맛을 보여주마! +4 24.05.13 147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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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러분을 데쓰 매치로 초대합니다! +11 24.05.08 52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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