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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드워프의 서재입니다.

스팀펑크 속 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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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드워프
작품등록일 :
2021.05.13 02:19
최근연재일 :
2021.07.23 20:24
연재수 :
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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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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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8
글자수 :
314,336

작성
21.07.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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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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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글자
12쪽

도시 소동(3)

DUMMY

꾸욱···.


“이게 무슨···.”


크라이악이 그 말에 고개를 아래로 내린다.


“엘프야. 내가 단순히 마법사일 것 같으냐? 나는 무(武)도 겸비한 천재였다.”


게다가 선천적인 크라이악의 거구에서 우러나오는 괴력까지 생각하면.


크라이악은 이미 단순한 워 메이지를 뛰어넘은 상태였다. 막말로 그보다 톱니바퀴를 많이 만들어낸 워 메이지였어도 크라이악을 이기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마법을 쓰기도 전에 그의 주먹에 안면이 박살 날 테니까.


“그래서 어쩌라고?”


싸우는 것과 죽이는 건 엄연히 다른 문제였다.


아벨린이 그림자 속에 숨는다.


그와 동시에 광신도들이 앞으로 나서서 크라이악에게 돌격했다. 하나같이 거대한 랜스, 망치와 대검을 들고 있었는데 제대로 들기도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그들은 이런 대형 무기를 다루는 게 익숙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크라이악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쐐액! 쒜액! 쐐액! 휘아아악!!


크라이악은 거대한 무기들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 봤음에도 미동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되려 귀찮다는 듯 손가락을 위로 밀어 올렸다.


화악!!


“무슨···.”


“무기가 녹아내린다고?”


오로지 나무 자루만이 크라이악의 몸에 닿았다. 아니 정확히는 닿지도 못했다.


실드에 의해 가로막히고 말았으니까. 크라이악은 손을 가볍게 휘둘렀다.


화르륵!!


광신도들의 몸이 저절로 타오르기 시작한다.


화르르륵!!


자신들의 몸이 불탄다는 것도 잊었는지 비명조차 지르지 않는 광신도들. 하지만 빠르게 꺼져버리는 불을 보면 어째서 비명을 지르지 않았는지 알 것도 같았다.


“전부 방화복을 입고 있는 건가···.”


광신도들이 단검과 제각기 무술을 선보이며 크라이악에게 달려들었다.


무뚝뚝한 인상의 큰 몸집의 광신도는 거대한 몸집을 무기 삼아 달려들었고.

얍삽한 인상의 작은 광신도는 날이 자신을 향하고 있는 특이한 단검을 두 개 꺼내 크라이악에게 달려들었다.

평범하게 잘생긴 광신도는 벨트에 걸려있던 또 다른 검을 꺼내 광신도에게 덤벼들었다.


그리고.


“죽거라.”


전부 다 죽었다.


광신도를 이끌던 남자가 어이가 없어 말을 끝맺지 못한다.


“무슨···. 마법···. 이건 무슨 마법인가?”


거구는 목이 떨어져 죽었으며 작은 광신도는 목이 비틀려 죽었다. 잘생긴 광신도는 무릎이 이상하게 꺾인 상태로 상반신이 사라져 있었다.


옆에서 석궁을 든 엘프가 말했다.


“전부 저 인간의 신체 능력이에요.”


“저 정도 거구에 속도도 빠르다고?”


탕! 탕! 타앙! 탕!


따악!


크라이악이 조소를 하면서 근처에 날아오는 총알을 전부 녹여버렸다.


“좀 더 쓸만한 것들은 없느냐? 그. 너희들 중에 간부라는 놈들은 조금 쓸만하다고 들었는데.”


크라이악은 불타고 있는 세 명 중에 유일하게 아직 타오르고 있는 광신도를 바라보았다.


“아. 이게 간부급이었나.”


이제야 알았다는 듯한 태도. 오만하기 그지없는 태도에 남자는 도망치기보단 도리어 확신을 내렸다.


“...정말로 터무니없는 분이로군요. 하지만 이걸로 알겠습니다.”


“당신. 이 도시를 파괴 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소극적으로 날뛰고 있는 거지요?”


“흠···.”


“다가오는 상대에만 대응하고 날아오는 총알을 녹이기만 하는 미적지근한 태도. 그게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지요.”


“...”


크라이악이 그 말에 광신도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광신도는 크라이악의 침묵이 정답이라고 여겼는지 미소를 지었


딸깍. 딸깍. 딸깍. 딸깍.


콰아아앙!!!


거대한 화염으로 이루어진 물결이 순식간에 광신도들을 휩쓴다. 그와 동시에 크라이악이 손가락을 딱 튕기자.


딸각. 딸깍. 딸깍. 딸각. 딸깍. 딸깍.


쩌어어엉!!

광신도들을 중심으로 거대한 불꽃 기둥이 솟아올랐다.


“마음이 바뀌었다. 원래라면 귀찮아서 적당히 싸워 줄 생각이었다 만···. 그렇게 말한다면야.”


“오늘 도시를 좀 많이 파괴해보지.”


“이렇게 구시면 도시가 멀쩡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크라이악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너는 내가 겨우 그 정도에 쩔쩔맬 정도로 돈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냐?”


광신도가 그 말에 더 대답하기보단 말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크라이악은 막을 가치도 없다는 듯 체내의 톱니바퀴를 굴려 거대한 화염 구를 공중에서 수십 개 생성해냈다.


이윽고 그들이 선 옥상에 하나하나 내려꽂히는 화염 구.


하나가 꽂힐 때마다 대포알이 날아온 듯한 충격과 집이 불타 스러져갔지만 크라이악의 표정에는 미동도 없었다.


남자는 순식간에 죽은 광신도들을 바라보다가 살아남은 이들에게 지시를 내리고서 주변을 둘러봤다.


“...유인은 끝났습니까?”


다시 나타난 아벨린이 고개를 끄덕이더니만 크라이악을 향해 무언가를 던졌다.


쐐애액!!


크라이악이 그것을 보고서 거대한 화염 구 하나를 압축해 응사한다.


펑!


주머니가 터지면서 동시에 내용물이 크라이악을 뒤집어썼다. 크라이악은 반짝이는 노란색 가루가 자신의 몸에 묻었음을 깨닫고 코트를 휙 털었다.


“늦었어.”


쾅!!!


대지에 운석이 내리꽂힌 듯한 소리가 나고, 먼지가 사라지자 고개를 돌려보니 적색 늑대 인간이 크라이악을 바라보고 있었다.


“크르르르···.”


사람보다 3배나 더 큰 몸집. 이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흉포한 눈동자. 압도될 것 같은 살기에 모두가 몸을 웅크린다.


“호오. 이리로 데려와 주다니 고맙군.”


그에 반면 크라이악은 제때 잘 찾아와주었다는 듯 반가운 기색을 띠고 있었다.


“안 그래도 어디 있나 했더니 너희들이 데려와 주고 있었구나. 잘됐어.”


“잘되긴 뭐가 잘돼?”


아벨린이 웃으면서 크라이악을 향해 연막탄을 던졌다.


퍼엉!


터트리자 주변이 자욱하게 변하고, 이내 인근의 그 어떤 것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연막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크라이악의 옷에 묻은 노란색 가루는 연막 속에서 환하게 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로웰이 크라이악을 응시하며 이빨을 드러낸다. 광신도와 엘프들은 총과 석궁을 발사하고 단검과 폭발물을 크라이악에게 내던지기 시작했다!


픽! 푸욱! 픽! 픽!


쾅! 콰앙! 쾅!


팍! 파박! 팍! 파박!


“크아아아앙!!!”


그와 동시에 크라이악에게 달려들기 시작하는 로웰.


연막을 뚫고서 나타날 정도로 선명한 붉은 발톱이 보인다. 그리고 그 붉은 발톱이 어디로 향하는지 사람들은 모두 똑똑히 지켜볼 수 있었다.


콰악! 콰악! 콱!


흉포한 난격에 연막이 순식간에 걷혀간다. 아벨린과 남자는 침을 꿀꺽 삼키고서 총을 앞에 겨누었다.


“휴양을 하느라 몸이 근질근질했었는데 이것도 나름대로 괜찮구나.”


크라이악의 프록코트는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크라이악은 프록코트를 가볍게 벗어서 집어 던진 후 발을 앞으로 내디뎠다.


“크르륵!!”


“순혈도 아닌 것이. 제 이성 못 가리고 폭주해봤자 감히 내게 손을 댈 수 있을까.”


크라이악은 주먹을 들었다. 로웰이 그런 크라이악을 향해 이빨을 들이밀면서 동시에 양손을 내밀었다.


피하든 대응하든 어떻게든 피해를 보고 마는 공격 방식. 뒤 따윈 바라보지 않는 듯한 광전사의 움직임이다.


크라이악은 그런 로웰의 공격에 무표정으로 일격을 날렸다.


쩌엉!!


얼굴이 꺾였다고 할 정도로 옆으로 꺾인 로웰의 주둥아리.


크라이악은 그 이후 빠르게 오는 두 발톱을 스텝을 밟아 피한 후 다시 한번 정권을 주둥아리에 내 꽂았다.


콰아앙!!


저 멀리 날아가는 로웰. 크라이악은 부들부들 떨면서 어떻게든 움직이려 반항하는 로웰을 향해 발을 들었다.


“잠시 잠자고 있어라.”


콰직!


크라이악은 로웰이 완전히 쓰러지자 그를 의자 삼아 앉고서 말했다.


“그래서. 이게 끝이냐?”


완전히 무시하는 듯한 오만한 태도. 하지만 크라이악은 당연하다는 듯한 얼굴으로 저들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만일 이게 전력이라면 10분도 채 못 버틸 텐데 말이야.”


“젠장···. 젠장···.”


아벨린이 손톱을 깨문다. 가까이 다가가면 저 무지막지한 주먹에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죽는다.


실제로 몸을 최대로 억누른 상태에서 전투했음에도 엘프 초능력자가 맞아 죽었으니까.


게다가 냉병기를 들고 가면 웬만한 명검이 아닌 이상 녹아버리고, 총알과 화살은 별 의미도 주지 못한다.


화력으로 압살하려 하면 오히려 그것을 자신의 동력원으로 세울 뿐이었다.


절망.


아벨린에게 절망이 닥치기 시작한다.


그때 코트를 벨 수 있었던 건 단순히 저 남자가 봐줘서였던 건가?


최소 동급의 마법사가 있거나, 공간 계열의 초능력자가 없는 한 제대로 비벼볼 언덕조차 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이대로 끝나야 하는가? 이렇게 무력하게?


그 순간. 아벨린의 눈동자에 한 인형이 눈에 들어왔다.


맥스라는 인간이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곳에 온 건진 모르겠지만 이건 절호의 기회였다!


아벨린은 재빠르게 몸을 놀려 옥상을 타고 맥스에게 달려들어···.


‘이쪽을 보고 있어? 어떻게?’


민간인이라면 감지조차 하지 못 할 텐데?


곧이어 맥스의 공격이 아벨린을 향해 날아왔다.


쐐애액!!


팍!


아벨린이 전력을 다해 내지른 발차기에 물러서기보단 도리어 발차기에 두 발을 딛고 몸을 띄웠다.


무서울 정도의 몸놀림이었다.


나는 그런 아벨린을 향해 재빨리 라이플을 들었다. 아벨린이 방어하려는 듯 단검을 치켜세움과 동시에 나를 향해 달려든다.


나는 그런 아벨린을 보다가 라이플을 거꾸로 들어 휘둘렀다.


뻐어억!!


홈런이었다.


야구공처럼 날아가 벽에 머리부터 박히는 아벨린. 아벨린은 머리가 벽에 주르륵 긁히면서도 입을 멈추질 않았다.


“뭐죠···. 당신은···. 또 그 몸놀림은 대체···.”


“비밀이에요.”


나는 말을 끝맺음과 동시에 라이플을 아벨린에게 겨눴다. 아벨린은 몸을 가누며 몸과 머리를 가렸지만 내가 노리는 건 그쪽이 아니었다.


타앙!!!


아벨린의 어깨에 정확히 꽂히는 총알.


분명 몸을 비틀었는데 어깨에 총알이 박히자 꽤 많이 놀란 것 같았다.


하지만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피할 곳은 당연하지 않은가.


가뜩이나 강화된 내 눈이 그걸 못 맞출 리가 없었다.


콰앙! 콰앙! 쾅!


화르르륵!!! 쩌어어엉!!


“...눈부셔.”


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크라이악 경 근처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구할 땐 몰랐는데 이렇게나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던 거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총알을 장전한 후 아벨린에게 다가갔다.


“...죽이세요.”


아벨린은 머리의 충격과 벽에 부딪히면서 다리가 부러졌는지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런 아벨린을 보다가 밧줄과 입마개를 꺼내 들었다.


“설마 당신···.”


“무슨 변태 같은 생각 하려는 건진 모르겠는데 단순히 묶는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묶는 방식이 문제라는 생각은 못 하는 거예요?!”


나는 그 말에 대답해주기보단 그냥 아벨린을 묶기로 했다.


가뜩이나 사람들 구출해주는 것도 바빠 죽겠는데 이런데 더 시간을 쓸 여유는 없었다.


손과 발에 수갑이 차이고, 밧줄로 온몸을 꽁꽁 묶는다. 그리고 귀마개를 끼워준 후···.


“이 변태···. 그냥 죽여요!! 죽이라고!!”


“죄송한데 그록티그씨도 이렇게 묶이셨거든요? 변태로 몰아가진 말아 주세요.”


아벨린이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왜요? 브라운 씨가 이렇게 묶으라고 알려주셨는데요.”


“그 미친 변태 인간 새끼는 내가 언제 죽여버리겠어···.”


“네. 네. 그러세요.”


나는 아벨린에게 입마개를 채우고, 눈을 가렸다.


터벅. 터벅.


“벌써 다 끝나셨어요?”


“그래. 여기 이 로웰이란 놈도 네 말대로 살려두었다. 그런데 그건···.”


“...대체 왜 그렇게 묶은 거냐?”


나는 머리를 긁적였다.


“저도 좀 많이 이상한 건 아는데. 일단 브라운 씨가 알려주신 게 이거라서요.”


크라이악은 그 말에 한숨을 푹 쉬었다.


“이상한 거에 물들지 말아라. 그 녀석은 풀어줘도 좋다. 내 알아서 관리할 테니.”


“그래도 될까요?”


“그래. 난 이제 더 싸울 생각이 없으니 말이다.”


나는 그 말에 앞을 바라보았다.


앞은 불만 사라졌을 뿐, 모든 건물이 녹고 불타서 거의 폐허에 가깝게 변한 상태였다.


“...확실히 여기서 더 싸우셨다간 구역 하나를 날려 먹으시겠네요.”


작가의말

봐주셔서 감사합니아호!!!!!!!!!!!!!!!!


전투씬은 잘 못 쓰지만 쓰는 건 즐거운 것 같습니아호!!!!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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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도시 소동(4) +3 21.07.21 1,691 91 11쪽
» 도시 소동(3) +11 21.07.20 1,760 98 12쪽
51 도시 소동(2) +13 21.07.19 1,809 90 13쪽
50 도시 소동(1) +21 21.07.17 2,042 108 14쪽
49 드러난 능력(2) +10 21.07.16 2,083 98 13쪽
48 드러난 능력(1) +24 21.07.15 2,132 106 12쪽
47 마피아 수장(2) +9 21.07.14 2,096 110 12쪽
46 마피아 수장(1) +7 21.07.13 2,157 103 12쪽
45 하즈판 크라이악(2) +19 21.07.12 2,218 109 12쪽
44 하즈판 크라이악(1) +19 21.07.09 2,389 132 12쪽
43 맥멀린과 공중도시(4) +18 21.07.08 2,284 108 12쪽
42 맥멀린과 공중도시(3) +15 21.06.20 2,615 118 12쪽
41 맥멀린과 공중도시(2) +8 21.06.19 2,580 118 12쪽
40 맥멀린과 공중도시(1) +8 21.06.18 2,733 116 14쪽
39 트로이라와 아카데미(3) +19 21.06.17 2,690 116 14쪽
38 트로이라와 아카데미(2) +8 21.06.16 2,764 114 12쪽
37 트로이라와 아카데미(1) +12 21.06.15 2,884 115 14쪽
36 축제와 스토롤링(2) +10 21.06.14 2,881 1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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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축제 준비(3) +9 21.06.12 2,944 126 14쪽
33 축제 준비(2) +9 21.06.12 2,989 144 14쪽
32 축제 준비(1) +7 21.06.10 3,125 145 13쪽
31 수상한 건강검진(2) +8 21.06.09 3,115 1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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