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11(바,금,중,머) 65
17 인물11(바,금,중,머) -그4
20대 청년, 동물 애호가, 자상하게 굴어야 할 대상에겐 자상하게 구는 편,
또 양복이다... 하며 달려들어 그린, 하지만 양복은 다들 세심하게 다르다는, ㅋㅋㅋ
뭔가 각 잡히지 않고 느슨한 생활자세... 같은~ 뭐 괜찮아. 같은 느낌이랄지.
각박한 세상은 꽤 오래 주유했더니, 이제 뭐... 별로 바라는 거 없어. 같은 표정??
그런 여유의 인간 느낌으로다가... 입니다. 그래도 일에선 온화 보스격 느낌이. 살짝.
뭐~ 이런 느낌 좋구나. 하면서 그렸습니다. 이때는 글쓰다 그림그리다가 아닌, 그림연속 그리다 보면 그림 실력 조금 올라갈까 말까... 하는 끝물 타이밍이어서 라인 잘 나온듯.
중딩 학생, 금발의 벽안... 외국인 정도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아, 요정도(현,엑스트라)로 설정해둠. 후일 할 이야기가 숨겨져 있기에 일단 그림도 성격도 숨겨야합니다. ㅋㅋㅋ
교복만들기에 신경쓰고, 뒷가방은 안 보이지만, 가방을 메었음, 가방 멘 그림은 처음이라 두근... 역시 처음인 것들은 ^^ 그렇군요.
회사 중역 몇몇 그런 인물 중 하나 같은, 50대 안경 남.
회색 목도리를 척 걸치고 있을 것 같은, 성격파... 그런데 알고보면 은근 자기 자랑쟁이에 돈과 권력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 상사에겐 지극히 충성으로~ 노래방에선 제가 한 막춤 추겠습니다 같은? 그런 느낌으로^^ 입니다.
로봇녀 입니다. 그래서 공들이다보니 원래 1차 얼굴이 바뀌어 2차 얼굴 확정으로, 소녀형 로봇녀로, 제대로된 가정부 노릇까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양팔에 나사 느낌과 제가 좋아하는 동그란 형상들... 정체모를 외계 문양 미스터리 서클? 그런 느낌으로다가 치마는 특별히 구름을 뭉게뭉게 하는 느낌으로 애썼습니다. 이상하게 집착하게 되어서. ㅋㅋㅋ /이 캐릭을 만들 당시만 해도 제 글에 사내들 가득이라 비율이 좀 이상해서 역시... 여자라도 좀 괜찮게... 그런 압박을 해서는, ...입니다.
- 작가의말
몸에 좋다고 아무거나 먹는 거 아닙니다. 요근래 아는 사람에게 받은 어떤 잎들을, 저는 그저 믿고서 몸에 좋다니까. 물에 끓여 먹었는데, 몸에 맞지 않았던지 한 몇 일 수면과다 및 무기력에 왠지 몸이 잘 안 움직여져... 내 몸이 아닌 거 같아. 등등에 시달렸습니다. 오늘에서야 그 잎~ 검색해보니 ‘저혈압’인 자는 맞지 않는 것(혈압을 내린다고 하니, 이러다 쇼크사 할지도!?)으로, ㅜ.ㅜ 열심히 쵸콜릿과 익힌 마늘을 먹었습니다. 조금 나은 듯해서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만, 정작 소설까지의 체력과 활기참은 없어 이러고 있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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