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 엔딩 블러드워

20화 사신 죽다

[ 아지트]

"이게뭐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뱀파이어들의 자금원은 한 두가지가 아니었으니 거의 대부분이 불법적인 것 들이었다

"이게 진짜 다 사실이면 우리들이 당장 할 수 있는 건 없다"

조직 몇 개 없앤다고 해봤자 꼬리자르기일 뿐 이지만 그렇다고 그만둘수도 없다

"그냥 태워버리면 안돼?"

"확실히 자르는 것 보다는 태우는 게 타격은 더 크겠지"

"뭘 어떻게 태운다는 거야?"

"지금부터 생각해봐야지"

정작 처음 말을 꺼낸 당사자인 새나는 태연하기만 했다

[몆 시간 후]

"새나를 붇잡는데 성공했습니다"

"당장 그 차에서 내려!"

"왜 그러십니까?"

"너희들이 잡은 건 새나가 아니다"

"하지만 잡자마자 확인했습니다"

"당장 내리라면 내려!"

"이미 늦었다"

사야의 능력은 투명한 검으로 빠른 속도로 적을 배는 고속참격으로사신의 초고속참격보다는 느리다

하지만 음속보다 느리다는 거지 눈에 보이지 않는 건 똑같았다

"어떻게 됐나!"

"다음은 네 놈이다"

핸드폰을 집어던진 사야는 발로 밟아버렸다

"젠장!"

"일단 놈을 먼저 처리하는 거 아닙니까?'

"이 년은 내가 맞을 테니까 너희들은 작전대로 새나를 제거해"

"알겠습니다!'.

부하들에게는 자신있게 말했지만 사실 혼자서 죽이는 건 불가능하다

어쩌다보니 이일을 먖게 됐지만 암살입무를 맞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대 어떠게 놈이 아닌지 아신 겁니까?"

"놈이라면 일부러 잡히는 짓 따위 하지 않는다"

자신을 납치한 자가 어디있는지 알아낸다면 바로 쳐들어 왔을 것 이다

"그리고 여기가 놈의 무덤이 됐겠지"

"이제 어떻게 할까요?"

"이곳을 정리하는 대로 바로 B포인트로 이동한다!""

"네!"

[수일 후]

"드디어 죽인건가?"

"시신 확인 안해도 될 까요?"

"놈이 불사신이 아닌 이상 죽었을 거다"

"이제 남은 건 놈 한 명 뿐이군요"

수 많은 뱀파이어들을 죽인 연쇄살뱀마라는 결국 뱀파이어들이 쏜 총에 맞고 죽었고 너덜너덜 해진 시신은 폭발과 함께 날아가 버렸다

이후 뒤늦게 새나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잭은 충격에 한동안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다음은 너 아니면 나 혹은 둘 다 겠구나"

"한가지 확실한 건 지금까지와의 적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 이다"

적들은 그동안 수 많은 뱀파이어들어들이 죽이려고 했으나 실패한 사신을 죽인 자들이고 그 수가 얼마인지도 모르는데 이 쪽은 단 둘 뿐 이다

"새나 진짜 죽은 걸까?"

"놈들이 보낸 영상 너도 봤잖아"

"조작일 수도 있잖아!"

"확인해봤는데 진짜다"

"그럼?"

"유새나라는 뱀파이어는 진짜로 죽은거다"

새나를 죽인 자들을 전멸시키려면 일단 그들이 누구이고 왜 새나를 죽였는지 알아내는 것이 먼저다

"난 국내에 있는 뱀파이어 헌터들에 대해 알아 볼 게"

"그럼 난 무장단체 쪽으로 알아보겠다"

만약 뱀파이어 헌터가 아니고 뱀파이어들이 범인이라면 전원이 총으로 무장한 조직은 많지 않고그 중 새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들은 몇 되지 않는다

"뱀파이어 무장단체 조직들 리스트 입니다"

"이게 다 인가?"

"한국에 있는 놈들은 그게 전부입니다"

"이들 중 범인이 있을까?"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대원 전투준비 시켜"

"설마 리스트에 있는 조직 전부 다와 싸우려는 건 아니죠?"

"놈들의 다음은 타깃은 우리일지도 모른다"

"어째서죠?"

"우리가 자신들의 정체를 알면 귀찮아 질테니까"

잠시 후 돌격소총과 각종 화기로 무장한 정장차림의 사람들은 차에 올라타기 시작했고 전원 탑승이 끝나자 마자 빠르게 내달리기 시작했다

"이자식들 벌 써 도망친 건가?"

"아무래도 정보가 센 것 같습니다"

"새나 녀석 죽어서도 귀찮게 하는 구나!"

"어떻게 할 까요?"

"다 박살내 버려"

" 네!"

비록 사신이라고 불리던 뱀파이어는 죽었지만 그 뒤에 있는 이들이 살아있는 한 사신과의 싸움 은 끝난게 아니다

"젠장!"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직에 잭 하울링까지 없앤다 해도 또 뭔가가 있는 건 아닐 까?

사신은 죽었지만 사신과 뱀파이어들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